글:선현 사진:지덕
6월 정기 거사회를 가졌습니다.
참석하신 분 : 일법, 경성, 도우, 자현, 지덕, 선현, 송암, 우담, 지선
이번달에도 도반님들이 참석하여 저녁예불과 참선에 이어 차담회를 가졌습니다. 매월 거사회 개최 일정을 다음카페, 임원단톡방과 거사회 단톡방에 공지를 하고 선원 게시판에도 포스터를 부착하여 홍보하고 있습니다. 도반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합니다.
저희 거사회에서도 거사회 활성화를 위해 더욱 분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차담회에서 우담거사님(14기)께서 "참선시간에 명상인지 공상인지 오만 생각에 집중이 잘 안된다. 선배님들은 무엇을 느끼나요? "라는 질문에..,
(선배거사님 경험담)
계속 불교공부를 하다 보니 다른이들이 나더러 많이 바뀌었다고 얘기한다. 전에는 급한 성질, 화가 나면 참지 못하고 폭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한해 한해 공부하면서 시간이 지나니 지금은 종전과 비슷한 일이 발생하면 우선 마음을 내려놓는 습관이 생겼다. 그러다 보니 내 삶이 많이 바뀐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불대 졸업 후 10년 이상 어록반, 참선공부를 계속하다보니 조금씩 조금씩 변하는 것 같다.
(주지스님 법문)
참선의 목적은 "마음을 쉬는 것, 생각을 쉬는 것이다." 처음에는 내가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앞서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 역시 쉬는 것이 아니다. 아무 생각도 안해야겠다는 것도 생각이다.
망상이 일어나면 망상이 일어나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때 다시 마음을 추스려 집중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다만 알아차릴 뿐이지 그기에 해석을 붙이지 마라.
망상->알아차림->집중->망상- >알아차림->집중
순으로 계속하다 보면 언젠가 자신이 변하고 있음을 느낄 것이다.
공부는 쉬지않고 계속해야 한다. 오랜만에 하면 힘이 약해지고 자주하면 힘이 축적된다.
공부하지 않으면 "화가나면 화를 내고 욕심이 나면 욕심대로 행동한다"
참선 공부를 통해 발전하는 자신을 발견하라.
우담거사님 훌륭한 질문 감사합니다. 함께한 도반님들께 큰 도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선배로서 자신의 경험담을 알려주신 선배거사님 감사합니다.
또, 참선에 대한 취지와 방법을 잘 설명해 주신 주지스님 법문 감사드립니다.
기회가 되면 참선하기 좋은 절을 선정해서 108배, 1시간 정도 참선을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겠다고 경성거사님께서 제안하셨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적절한 시기에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12월부터 2024년 6월까지 거사회 참여하신 명찰입니다
거사님들의 많는 참여 바랍니다
첫댓글 함께하는 거사회!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하였으나
7월에는 동참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