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해변으로 들어 었다. 하서리해안은 몽돌해변으로 여름에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며, 해수욕장 뒤쪽으로 소나무숲이 우거져 있다. 하서리(下西里)는 남은 수렴,북은 환서,동은 바다,서는 신서로 동해해변가의 온화한 기온에 옥토를 가진 농어업 겸업의 환경좋은 마을이다. 애일.월아.오곡. 망정.진리.후리 등 7개 자연부락으로 형성되어 있다. 하서리는 양남면 면소재지이며 농상권의 중심지이다.
양남면은 양북면, 감포읍과 함께 신라육부촌의 하나인 '금산 가리촌'이었으며 금산 가리촌의 촌장(한지부 배지타)이 입주개척한 후 하서지라 칭해오다가 조선시대에는 경주부, 1895년 경주군 동해면에, 1914년 부군통폐합시엔 경주군 양남면 하서리, 1955년 월성군에, 1989년경주군 양남면 하서리로 환원 되었다가 1995년 1월1일 도농복합형태의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로 개칭되었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명칭의 변경도 많은 곳이다.
월성해안무장공비섬멸전적비
1983년 이곳 해안으로 무장공비 5명이 침투하려다가 사살되었다. 해안일대에 하서해안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가까운 곳에 해수 찜질방이 있어 여름이 아니더라도 휴양지로 좋으며 공원주변으로 분위기 좋은 커피숍 및 레스토랑들이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로 적당하다.
31번국도 하서교에서 조망한 환서천과 동해
이른 아침에 바람도 찬데 어디를 가시려고 나오셨을까.
동해안 탐방로 ‘해파랑길 1800리’을를 걷고 있습니다. 해파랑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탐방로로 부산 오륙도에서 강원도 고성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의 해변길, 숲길, 마을길, 해안도로를 잇는 장장 688㎞의 국내 최장거리 탐방로입니다. <688km를 리수로 환산하면1720리에 해당 하지만 편의상 1800리로 표기합니다> '(사)우리땅 걷기'는 해파랑길을 2011년도 중점도보기행코스로 선정하고 이번 도보기행을 시작으로 금년 말까지 매월 넷째주 주말에 약 10여회에 걸쳐 전 구간을 완보할 계획입니다.
'해파랑길'이라는 이름은 문화부가 공모를 통해 결정했다고 합니다.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르른 바다색인 ‘파랑’, ‘~와 함께’라는 조사의 ‘랑’을 합쳐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 소리를 벗 삼아 함께 걷는 길’이란 뜻의 ‘해파랑길’을 탄생시켰습니다. 우리땅걷기는 제1테마 코스인 '동해의 아침 길(부산 오륙도~울산 신명동해변)' 도보기행을 마치고 제2테마코스인 '화랑순례길' 경북 관성해수욕장 ~ 강원도 강릉 구간을 걷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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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솔객이 걷는 길 원문보기 글쓴이: 청솔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