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화천 해산 * 1,194m>
o 일 자 : 2009. 7. 5. (일) 안개구름후 맑음 <오륜산악회 제858회 산행>
o 어 느 산 : 해산 (一名, 日山,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o 산행코스 :
A 코스: 화천 해산령 쉼터 산행들머리(10:10) - 해산정상(12:00-10) - 해산중봉(13:10)
-비수구미 마을 입구 국도변으로 하산(16:40 후미기준) <약 11km * 6시간 30분>
* B코스 : 해산정상(12:10) - 해산중봉경유(13:10) - 동촌마을로 하산(15:30)
* C코스 : 정상(12:10)- 해산령쉼터 원점회귀(14:10)
o 참석회원 : 42명
o 산행후기 : <오지중의 오지 청정지역 화천땅 해돋는 산 - 해산을 찾아서>
-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해산은 해가 떠오르는 산이란 뜻으로 일산(日山)이라고도 하며,
평화의 땜이 생기기 전에는 민통선 북부지역으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었던 곳이며
인척도 드물고 강원도 오지중의 오지로서 오염이 없는 맑고 깨끗한 자연의 모습 그대로
청정지역이다.
자연 원시림과 야생화가 조화를 이루며, 바위가 계곡을 따라 밀집되어 있고 평화의 땜과 접해
안보 산행의 의미를 느낄 수 있다.
- 산행초입 해산령 쉼터에 도착하니(10:05) 인척이 없는 오지중에 오지다.
해산령 쉼터 음식점은 잠긴문에 창 간판 선팅은 빛바래 폐허를 알리고 쉼터 주변은 잡초만이 무성하다.
이곳에서 잠시 숨고르고 산행로 입구를 찾아 잠시 오르니, 철조망에 산행통제 경고 게시판이 가로
막고있다. " 위반시 벌금 20만원 ! "
모른체 철조망 개구멍을 통과 나몰라라 잰걸음의 대열이 너나 할것 없이 일사분란 바삐 움직인다.
마치 전방 군사지역 수색대 훈련을 방불케 한다.
우거진 잡목을 혜치며 정상오르는 급경사길 초입부터 습한 날씨에 사람 죽인다.
온몸은 흐르는 땀으로 범벅 비오듯 한다.
청정지역에 잡초가 무성하다. 게다가 나무가지에 매달린 지뢰 견본은 긴장감까지 주는데..
안개 구름이 오락 가락하고... 습한 날씨에 무더운 날씨는 사람 괴롭힌다.
또한 녹음 우거진 희미한 산행길 옆으로 수백년된 굴참나무와 도토리 나무가 웅장하고
늙어 생을 마감한 괴목이 여기저기 즐비하게 "노병은 살아 있다" 는 듯 앙상한 가지로 보초를 서고 있다.
또한 괴목속의 시커먼 진골은 기나긴 세월의 역사를 알리고 있다.
- 우거진 나무 숲은 하늘을 가리우고 인척이 없는 잡목과 덩쿨사이를 혜치며 산행 두시간 만에
해산 정상에 도착하니(12:00) 바위 봉우리 나무 가지위에 나무표지목 정상표지판이 정상 임을
알리고 있다. 사방은 안개 구름으로 적막함 마저들고 많은 사람이 서 있을수도 없는 초라한 정상,
오지중에 오지 ~ ! 해산 정상 표지판 있는 것만도 다행...
온천지가 잡초와 많은 나무들로
정상행사를 위해 정상 건너편 나무밑 넓은 공간으로 이동..
오늘 400회을 맞이하는 조금철 기획총무에 축하 기념품(상품권) 전달에 이어....
만세삼창으로 정상행사를 마무리 한후 서둘러 출발.
조금철 총무 400회 산행 축하드립니다. 부부 함께 즐거운 만세 삼창~~~!!
< 오랫만에 멋도 있고 힘겨운 추억의 수색훈련으로 하루 산행을 마감하고... >
- A코스는 해산중봉을 거쳐(13:10) 화천땜 하구 북한강변 임도를 경유하여,
미수구미 입구 국도변으로 하산하고(16:40 후미기준)
B코스는 해산 중봉을 경유(13:30), 우측 능선을 따라 동촌 오지 마을로 하산(15:30)하는 길
모두는 사람하나 찾아보기 힘들다.
C코스는 정상에서 되돌아 해산령 쉼터로 원점회귀 하산(14:10)
대기중이던 우리 중앙고속버스에 탑승 평화의 땜으로 이동하여,
평화의 땜과 비목공원을 참관(14:30-15:40) 후.,
A,B 하산 코스로 이동 조우, 춘천 소양강 땜 입구 석식장소로 이동.
평화의 땜 평화의 종 앞에서 단체사진 한컷~ (C코스 일동)
우리의 소원은 통일 ~
평화의 땜 상류 파로호는 가뭄으로 말라가고.
O 석 식 (춘천 "소양댐일번지 - 닭갈비" , 18:30-19:40)
O 22:30 서울도착 해산..
그럼 이만, 담주에 통고산에서 또 뵈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