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여행) 가장 오래된 석탑이 있는 정림사지

[푸른숲]

정림사지는 백제가 부여로 도읍을 옮긴 시기(538-660)의 중심 사찰이 있던 자리다. 발굴조사 때 강당터에서 나온 기와에서 ‘태평 8년 무진 정림사 대장당초(太平八年 戊辰 定林寺 大藏唐草)’라는 글이 발견되어, 고려 현종 19년(1028) 당시 정림사로 불렀음을 알 수 있다. 즉 고려시대에 백제사찰의 강당위에 다시 건물을 짓고 대장전이라 했던 것으로 보인다.

정림사의 주요 건물 배치는 중문, 오층석탑, 금당, 강당에 이르는 중심축선이 남북으로 일직선상에 놓이고, 건물을 복도로 감싸고 있는 배치를 하고 있다. 그러나 특이하게 가람 중심부를 둘러싼 복도의 형태가 정사각형이 아닌, 북쪽의 간격이 넓은 사다리꼴 평면으로 되어있다.

발굴조사에서 드러난 중문 앞의 연못이 정비되어 있고, 석불좌상을 보호하기 위한 건물은 1993년에 지어졌다. 백제 때에 세워진 5층석탑(국보 제9호)과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석불좌상(보물 제108호)이 남아 있다. 출토유물로는 백제와 고려시대의 장식기와를 비롯하여 백제 벼루, 토기와 흙으로 빚은 불상들이 있다

정림사지 들어가는 입구

정림사지 절터에 박물관이 있다.

 박물관 건물이 일본 건물과 흡사하게 보이는 것은 백제의 건축 기술이 일본으로 건너갔기 때문이란다.

 철기와가  독특하다. 

 박물관 안의 모습

 정림사지 모형을 놓고 퍼즐 맞추기를 하는 재미도 쏠솔하다

기와

 

정림사지 전경

 인공으로 만든 세심천

 정림사지 석불 좌상(보물 108호)

정림사지 5층석탑(국보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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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사님의 설명에 의하면 1층과 3층의 폭을  더해 반으로 나눈 것이 2층이고 2층과 4층을 더해 반으로 나눈 것이 3층이며,3층과 5층을 더해 반으로 나눈 것이 4층이며 5층은 1층의 반이란다. 설명을 듣고 보니 균형미가 돋보인 이유와 백제인의 기술이 얼마나 뛰어났는가를 알 수 있었다.  

정교한 판축 기단위에 8.3m, 149장의 화강석으로 세웠다. 백제가 서기 660년 나당 연합군에게 패망할때 전화 속에 타 버리고

석탑만이 남아 있다. 현존하는 석탑중 가장 오래된 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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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보고 저리보고 많이 많이 찍었다. 

첫째 탑신에는 당나라 장군 소정방의 전승 기념문인 대당평백제국비명이 4면에 모두 새겨져 있다.

탑에 새겨있는 소정방의 전승 기록은 백제와 후손인 우리에게 치욕스런 내용이지만 역사적 자료로서의 진실성을 보여주는 것 같아 기분이 묘하다.. 

정림사지 복원도

위치: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254

[손요한]

못가본곳이네요. 좋은날 되세요

[푸른숲]

감사합니다.

[초롱둘]

조용하고....
편안한 정림사지입니다

[푸른숲]

사람이 많지않아 고즈넉하니 좋았지요?

[정동진]

분명히 팸투어를 같이 간 분인데 기억이 당최 나지 않으니
다음번에 꼭 한번 뵙고 싶네요 푸른 숲님
사진이 조근조근 느낌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