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5월 어린이날~
경인교대 어린이날 행사에 놀사 인천지부도 참가했다.
시작도 전에 길게 늘어선 아이들을 뒤로하고
교대로 들어서니 파란 웃옷을 입은 봉사자들이 가득했다.
지부장님을 만나
우리 부스가 있는 곳을 찾아갔더니
널찍한 부스에 봉사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먼저 야심차게 준비한 현수막으로 우리 영역을 표시했다.
아이들이 많이 올 것을 예상하고 쌍달팽이로 그렸다.
부스 안쪽 그늘진 곳에 망줍기를 그려놓고
고누놀이도 준비했다.
행사 도움 자원봉사자들에게 달팽이 놀이, 망줍기 놀이를
가르쳐주고 아이들이 오면 함께 재미있게 놀자고 했다.
행사 시작 시간이 되자
자원봉사자가 아이들을 인도하고 왔다.
아이들과 봉사자가 어울려 한 차례 달팽이를 했다.
쌍달팽이를 하니 얼마 논 것 같지 않은데도 아이들이 힘들어했다.
옆에다 달팽이를 하나 더 그려 놓았다.
아이들이 많을 때는 쌍달팽이로, 적을 때는 달팽이로 했다.
지부장님이 준비해 온 동물인형은
아스팔트 위에 그려진 망줍기 말로 정말 안성맞춤이었다.
달팽이도 많이 했지만
특히 망줍기 날이라고 할만큼 망줍기를 많이 했다.
봉사자들이 하나하나 설명해 주고 함께 노니까
남자, 여자를 가리지 않고 많이 했다.
고누놀이는 양념으로 했다.
처음부터 함께 한 4명의 회원(박정옥, 신청옥, 허인숙, 김금전) 외에도
지이정 선생님께서 가족들과 함께,
허미진 선생님께서 아들과 함께 오셨다.
처음부터 행사장을 누비고 다닌 허인숙 선생님 딸 은별이,
은별이 이모님과 사촌 오빠는 놀사 2중대였다.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아이들과 열심히 놀아
정말 수월하게 부스행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