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 가류산장
제주항공 직항이 있어 마츠야마는 편리하게 다녀왔다.
비행거리가 짧아 고도가 낮게 비행하는관계로 시골길 달리듯 덜컹거리는
하늘길을 1시간 20분 나른 후에 도착했다.
일단 입국 수속을하고 나오면서 한국인전용 리무진 무료셔틀버스표를 받고
게이트3번 인포메이션에서 한글 관광지도만 받으면 여행은 술술 풀릴것이다.
나는 도고온센역 근처의 후나야료칸에 숙소를 예약했는데
마츠야마지역의 호텔 채크인은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이고 채크아웃은 오전
10시이전에 해야했다.
대욕장의 온천물이 정말 좋아 아침저녁으로 들락거렸고
작은정원이 또한 다시올까하는 마음을 내게했다.
후나야에 이틀 묶으면서 저녁으로 가이세케정식과 다음날 아침만 예약했다.
만일 후나야에 가신다면 식사를 예약할거냐고 끈질기게? 묻는데
현지에 왔으면 현지식을 먹는다는 여행수칙을 위해 단호히, 노^^
거리이동은 노면전차를 이용했는데 1회이용은 160엔, 여러번 이동할경우에는
1일권 500앤을 사면 종일 노면전차를 이용할 수 있다.
지역이동은 jr요산선을 이용했는데 1일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를
사서 이용할 수 있고 일본은 암든 인프라가 훌륭해 이동은 편리했다.
마츠야마는 귤과 밤 그리고 도미가 많이 생산되고 잡히는 지역인지
온통 먹거리는 그 세가지 종류가 많고 그중 일미는 우동이었다.
우동은 그냥 들어가서 먹으면 그게 다 맛집.
장어밥과 도미밥도 먹었는데 도미밥은 솔직히...취향의 문제겠다.
이동은 주로 노면전차와 기차jr요산선을 이용했다.
아직은 주민들이 넘나 친절해서 지도들고 다니면 어디가냐고 묻고
자기일은 제처두고 내가 찾던곳까지 데려다주는 친절을
여러번 경험했다.
일본사람들 과잉친절이야 어쨋든 시코쿠 마츠야만 일본인들은 친절했다.
특히 우치코 오즈행 일일권을 끊어서 갔던 오즈의 가류산장은
정말 운치있고 작지만 멋진 곳이었다.
참, 도고공원을 한바퀴 걷다가 만난 사진작가들?이 렌즈를 고정시키고
있었던 그곳에서 사진으로만 본 파랑새와 풍경사진은 멋졌다.
우연한 기회에 그곳을 지나다가 파랑새를 많나면 행운일듯^^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가을풍경이 궁금하여 가을에 다시 가 볼까 생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