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Beethoven)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로만스,제1번 & 제2번 Romance for Violin and Orchestra, No.1 in G major, Op.40 No.2 in F major, Op.50 |
| 로만스 제1번, G장조 작품 40 |
■ 개요 베토벤은 독주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로만스」 2곡을 썼다. 이 G장조와 다음의 F장조 작품 50이다. 2곡 모두 베토벤의 작품 중에서 특이한 위치에 있다고 일컬어지는데, 그것은 첫째로 그가 이 종류의 협주적 소품을 이 이외에는 거의 쓰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협주곡을 별도로 하면 관현악과 독주 악기를 위한 곡은 이 2곡 외에 「반주 관현악을 수반한 피아노를 위한 론도」Bb장조 WoO 6 (1795년경)이 있을 뿐이다.
▲ 작곡 연대 및 출판 자세한 것은 전해지지 않으나 늦어도 1802년에는 작곡되어 있었다고 생각되었었다. 그것은 브라이트코프 운트 헤르텔 출판사 앞으로 보낸 1802년 10월 18일자의 동생 카를의 편지 속에 이 곡의 출판 신청이 적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연구의 성과에 의하면 180년경의 작품으로 간주되고 있다. 1803년 12월에 라이프치히에 있는 호프마이스트 운트 퀴넬사에 의해 초판이 출판 되었고, 그 자필 악보는 그가 태어난 본(Bonn)에 있는 베토벤하우스에 소장되어 있다.
■ 해설 작품 40은 같은 「로만스」이면서 작품 50과 그 성격을 달리하고 있다. 그것은주제의구조에도 잘 나타나 있으며 작품 50이 선율성에 의거하고 있는데 대해 작품 40은 한층 화성적으로 내적인 조용함을 띄고 있다. 악기 편성은 독주 바이올린 외에 현 4성부(첼로와 콘트라베이스는 동일 성부)와 플루트, 오보에 2, 파곳 2, 호른 2로 된 소편성으로 된 오케스트라 반주에 의해 긴밀한 정취를 들을 수 있게 편성되었다.
악곡의 형태는 론도 형식을 취하고, A(20)-B(16)-A(20)-C(19)-A(10)-코다라는 전형적인 형태를 하고 있다. A부분의 첫머리는 독주 바이올린의 솔로로 시작하고 그것을 오케스트라가 반복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 것은 「피아노 협주곡 제4번」에서도 쓰이게 되는 제시 방법이며 또한 일종의 독창(선창)과 합창과의 응창 형식을 이용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특히 교향곡 「제9번」의 종악장에서는 독주(창)-관현악의 대응이 이러한 형태의 것으로 다루어져 있다. B는 A와의 관련성을 간직하고 있으나 C부분은 e단조로 바뀌어 명암의 대조를 이루고 있다.
◐ 로만스 제1번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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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만스 제2번, F장조 작품 50 |
■ 개설 같은 <로만스>이면서 작품 40에 비하면 선율미가 풍부하다. 베토벤은 바이올린 소나타의 장르에서도 F장조를 써서 밝고 멜로딕한 곡을 썼다. 또 F장조는 「신포니아 패스토랄레」조성으로서 목가적 정서를 가졌고, 또 그 관계조인 d단조에서는 작품 31-2로 대표되는 깨끗한 음색을 띄운 작품이 있다. 그리고 또 병행 단조인 f단조에서는 「열정」을 비롯한 명작이 있는데, 이 들은 베토벤의 내면 활동과의 밀접한 관계가 있다.
▲ 작곡 연대 및 출판 지금까지는 1802년 내지 거슬러 올라가서 1798~99년경으로 생각되었으나, 일본 음악가 고지마씨의 연구에 의해 1798년 가을의 작품이라는 것이 해명되었다. 1805년 5월에 빈의 미술 공예사에 의해 그 초판이 출판되었고, 그 자필 악보는 위싱톤 의회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 해설 악기 편성은제1번과 같다. 곡은아다지오 칸타빌레, 2/2박자, F장조 그리고 그형태는 론도 형식을 취하고 A(19)-B(20)-A(18)-C(21)-A(17)-코다로 G장조와 거의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다.
주제 A는 장식적 선율로 장식적 선율로 현악의 반주를 타고 연주된다. B는 A와의 관계를 유지하며 조성적으로는 D단조로 동요하여 열정의 그늘을 울리고 있다. C에서는 그것이 한층 강해지고 F단조의 정열적인 삽입구가 연주된다. 마지막의 주제 회귀부에서는 주제 선율도 장식되고 변형되면서 종결부로 흘러간다.
♬♬♬ 감상 : 상단에 |
| <출처> : 세광출판사,"명곡해설 전집, 제16권, PP.143~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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