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문인지 오늘 화순읍 오일장터는 평소보다 많은 분들로 북적이고 여기저기에서 흥정하는 소리가 높더군요.
이번 오일장 투어에서는 우리 가족들도 구경만 하는 아이쇼핑이 아니라 개별적으로 필요에 따라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가족들 중 몇 분은 가정 내에서 사용할 식자재와 간식을 직접 구입하셨는데 여러 곳의 상품을 비교해서 가장 좋은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드렸고 값을 지불할 때도 올바른 계산이 될 수 있도록 옆자리를 지켜드렸습니다.
구입해 온 제품 중 두부와 같은 신선식품들은 하원할 때까지 상온에 두면 상할 수도 있으므로 센터 내 냉장고에 넣어 놨다가 하원할 때 가져갈 수 있도록 했어요.
시장 구경은 무엇을 사도 좋지만 그렇지 않아도 물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며 적정한 가격을 놓고 흥정하는 것을 보는 것도 흥미롭고 무엇보다 여러 모양으로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볼 수 있기 때문에 늘 새롭게 다가오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얻게 되는 것 같아요~!!
첫댓글 한해의 마감은 쌀을 수확하고 그 다음은 김장하면 넉넉한 겨울을 날수 있겠죠
모두 넉넉히 준비하셔서 풍요롭고 따뜻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