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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감의 길과 이상상대를 맞는 자세
2005.02.08 (화) 한국 경기 가평 천주청평수련원 천성왕림궁전
(경배) 몇 사람? 280명? 「예. 지금 남자가 117명, 여자 170명 해서 287명 왔습니다. (김영준)」 287명! 여자가 많네. 「예.」 여자가 우세하구만. 남자는 107명? 「117명입니다.」 117명, 여자는 170명! 우와! 53명이 더 많네, 53명. 그래, 상대가 모자라는 사람은 어떻게 때우겠나? 혼자 살려면 여자들이 어떻게….. 상대가 없으면 큰일나는 거예요. 남자들을 전도를 안 했구만.
선후가 거꾸로 되면 악이 생겨
117명이면 한 80명 여자하고 이렇게 하면 되겠네. 그래야 여자가 같이 나가지, 여자가 남자하고 같이 나가면 천사장권이 우세하다는 말이 되기 때문에, 아담 자녀의 세계는 적다는 말이 되는데…. 하기야 뭐, 천사장이 많은 수 가운데 아담의 아들딸은 작은 데서 출발했으니 늦어서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우리 역사 과정에서 여자들을 많이 낳았느냐 하는….
그것도 그럴 것 아니에요? 비슷한데 이렇게 됐다는 것은 통일교회 활동이 여자가 왕성했고 남자는 반대였다 하는 결론이 나오는 거예요. ‘그래, 남자를 함부로 취급해도 실례가 아니고, 여자는 높은 가치의 존재로 취급하는 것이 인사다.’ 하는 결론이 나왔어요. 그러니까 여자들 나쁘다고 생각하지 말고, 기다리면 더 좋은 사람들, 더 유명한 사람들이 들어오기 위해 준비했다고 생각하면 될 거라구요.
오늘 저녁에 선생님 마음대로 하라면 싹 다 맞출 수 있어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요전에 미국에서도 얼마, 몇 쌍인가?「지난번에 120쌍 하셨습니다.」132쌍이지. 그것 40분도 안 걸렸으니까. 저녁들은 먹었어요?「예.」집에서 먹었나, 여기에 와서 먹었나?「여기에서 먹었습니다.」
그래, 누구 만나려고 왔어요? (웃음) 누구를 만나려고 왔나 말이에요. 선생님, 부모님을 만나러 왔어요, 남자는 여자, 여자는 남자를 만나려고 왔어요? 어떤 게 먼저예요? 그거 생각할 문제라구요. 선후가 거꾸로 되면 악이 생기는 거예요. 순리적인 이런 내용이 되면 악은 안 생기지만, 역리적인 입장이 되면 악이 생기는 거예요.
보통 손을 이렇게 내면, 이렇게 내는 것이 정상적이에요, 이렇게 내는 것이 정상적이에요? 어떤 게 정상적이에요? 이렇게 내는 것은 주겠다는 것이고, 이렇게 내는 것은 받겠다는 것인데, 어느 게 정상적이에요, 여러분은? 주겠다는 패들이에요, 받겠다는 패들이에요?
여자 남자를 생각하게 된다면, 일반이 알기는 남자는 주려고 이렇게 하고, 여자들은 받으려고 하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거예요. 악수, 이건 종적이기 때문에 같은 것을 말하고 말이에요, 반드시 이렇게 할 때는 받으려고 하는 거예요. 그럴 때는, 받으려고 할 때는 싹 해서 두 손으로 받아야 되는 거예요. 주려고 할 때는 한 손으로 주면 되겠나? 같은 형제끼리 줄 때는 이렇게 줘야 되지만, 아버지 어머니에게 주게 될 때는 한 손으로 줘도 되고 이렇게 해도 괜찮지만 받을 때는 두 손으로 받아야 돼요. 그런 거 알아요?
해와가 뒤집어 박았기 때문에 그릇된 핏줄의 조상을 갖게 됐다
여기에 누구를 만나기 위해서 왔다고? 부모님을 먼저 만나기 위해서 왔다고, 남자 여자, 자기들의 상대를 만나기 위해서 왔다고? 어떤 게 먼저예요?「부모님이 먼저입니다.」무슨 부모?「참부모님!」
여러분을 낳아 준 부모하고 참부모하고 어떻게 달라요? 직접적인 관계가 여러분을 낳아 준 부모예요, 참부모예요? 어떤 게 직접적인 관계예요?「참부모입니다.」그러면 어떻게 참부모를 만나기를 처음 만나? 내가 지금 처음 보는 사람이 참 많은데? (웃음) 참부모라면 나중에 따라다니면서 만나는 사람을 참부모로 생각하면 안 되지.
그래, 자기를 낳아 준 부모와 참부모의 차이가 뭐예요? 그거 다 타락이 없었다면 참부모로 시작할 것이었어요. 타락했기 때문에 거짓 부모가 생겨나서 거짓 핏줄을 받았다는 거예요. 그게 제일 중요한 문제예요.
거짓 부모, 참부모, 뭐 몇백 번 갈라져도 좋은데, 다른 무엇이, 세상 다른 일 같으면 그것이 문제 되지 않는데 핏줄이 엉클어져 있기 때문에 문제라는 거예요, 핏줄. 타락했기 때문에 핏줄이 사탄의 핏줄이 됐다 이거예요. 천사장의 핏줄이 됐다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잘못해 가지고 핏줄을 뒤집어 박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역사 이래 남자들이 여자들을 유린했어요. 여자들의 슬픔이 무엇이었던가 하면, 참된 핏줄을 중심삼아 가지고 본연의 남편을 대할 수 있는 입장을 잃어버린 것이다 이거예요. 왜? 해와가 뒤집어 박았기 때문에 그릇된 핏줄의 조상을 갖게 됐다는 것이 타락이다! 이게 문제예요.
여러분, 핏줄이라는 것은 영원히 계속되는 거예요, 핏줄. 여러분도 전부 다 부모를 닮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피검사하게 되면, 디 엔 에이(DNA) 근본에 들어가게 되면 아무리 조상이 다른 사람이라도 대번에 드러나는 거예요.
근본에 들어가 보게 되면, 핏줄을 중심삼고 연결돼 있으면 핏줄이 자기 앞에는 부모로 말미암아 연결돼 있고, 또 부모 부모 부모 부모 해서 맨 꼭대기에 올라가게 된다면 원래의 본연의 부모로부터, 본연의 근본 뿌리로부터 시작된 핏줄이 아니고, 핏줄이 뒤집어졌다는 거예요. 뒤집어져 버렸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이런 정상적인 이런 입장에 서서 모든 것을 치리하고 축복할 수 있게끔 주고 싶었던 모든 세상이, 줄 수 있는 주인이 천사장이 돼 버리고, 하나님은 비켜나고, 받을 수 있는 존재가 해와가 돼서 받기 시작해 가지고 쌍이 벌어진 거예요.
그러면 해와와 천사장의 몸뚱이를 준 타락한 아담은 절반밖에 성숙되지 않았는데 그런 아담을 중심삼아 가지고 핏줄이 연결됐기 때문에 그 핏줄이 완전한 것이 아니에요. 그러니 핏줄의 주인은 누구냐 하면, 누가 핏줄의 주인이라고? 사탄이 될 수 없어요. 하나님, 본래의 종적인 아버지 하나님과 횡적인 아버지, 두 조상이 하나되는 거예요, 하나.
한 점에서 90각도 10수, 여기 10 가운데 이 둘이 사방을 중심삼으면 사 구 삼십육(4×9=36), 360도가 맞아떨어지고, 여기 어떤 상현에 이 바른쪽을 바꿔쳐도, 이것을 하현 이쪽에 갖다 놓아도 전부 다 맞아떨어지는 거예요. 딱딱 들어맞게 돼 있어요. 이 가운데는 부하(負荷)가 걸리지 않는다구요. 전기로 말하게 된다면 이 가운데는 딱 100볼트면 전부가 100볼트지, 손해가 안 난다구요.
타락의 결과
그러면 여러분, 정상적인 원칙에 플러스 마이너스가 아니고, 플러스 플러스가 합해서 반발이 벌어졌어요. 마음적 기준에, 본래의 플러스, 하나님의 순리적인 정상적 플러스 앞에 반대되는 역리적인 플러스가 상대해 나왔기 때문에 반발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남자들이 여자들을 이용해 먹고 지옥에 떨어지게 돼서 차 버렸어요. 사탄이 그러고 있다구요. 수많은 사람이 프리 섹스니 성 문제에 함부로 달려 가지고 떨어지게 된다면 여자를 발길로 차 버리고 ‘네가 잘못했지 나는 잘못 안 했다.’ 이거예요. ‘네가 하늘 앞에 어긋났으니, 하늘나라를 망친 책임은 나는 없다.’ 이거예요. ‘나는 네가 사랑하지 않은 전통을 배워 줘서 그렇게 했을 뿐이지 하나님 앞에 가서 말할 내용이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 여러분, 무슨 범죄 사건 같은 것을 보면 주동자가 있어요, 주동자. 주동자, 그다음에는 상대적 존재로 연루자라고 하는 게 있어요. 주동자와 상대적 존재의 뭐 백 사람, 천 사람 360도 가운데서 제일 중요한 것이 종적 관계와 횡적 관계예요. 부자관계, 그다음에는 남자 여자 관계, 그다음에는 형제관계, 이 셋이 합해 가지고 구형을 이루는 거예요.
세상에 완전히 안착하는 것은 하나님을 중심삼은 타락하지 않은 아들딸이 상응…. 요즘에는 타락, 상하관계라고 하지요? 상하관계, 좌우관계…. 남자 여자 관계를 좌우관계라고 해요. 좌우관계, 그다음에 형제관계예요. 형제는 형제관계라고 하는데, 거꾸로 된 것이 뭐냐? 상하관계도 맞고 그런데 남자가 먼저면 우좌관계라고 해야 할 텐데, 좌우관계라고 해요. 이게 거꾸로 됐어요, 두 번째가. 여자가 타락해서 앞섰다는 거예요.
그다음에 형제는 낳기는 낳았는데 여자가 틀어져서 낳았기 때문에 틀린 전후관계가 된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완전히 본연의 원칙과는, 상하관계, 우좌관계, 그다음에 전후관계가 가운데가 뻥 뚫어져 나가 전부가 틀어졌어요.
상하가 그릇됐고 전후도 그릇돼 버려 가지고, 구형의 하나의 정착 가정을 이뤄야 할 것인데 가정 자체가 정착할 수 없게끔 파괴, 없어졌기 때문에 여러분의 가정에서 아무리…. 그 가정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영원한 이상 가운데 존속할 수 있는 가정이 아니고, 영원한 이상적 순리의 도리권 내에 서지 못하고 역리의 도리권, 영원히 역리의 도리권 내에 선 가정이라는 거예요. 그런 가정에서 태어난 아들딸들은 전부 다 천국이 아니에요. 여기에서 떨어져 내려가는 거예요.
수천 대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죄가 점점점점 번식해서 밑창으로 떨어져요. 지옥 밑창에 가 가지고, 색깔이 없는, 하늘 앞에 자기 모양을 드러낼 수 없는 그늘 아래에, ―보자기 덮어놓은 것이 아니에요.― 땅에 무덤 덮어놓은 것과 같은 그런 지옥 중의 지옥에 떨어지고 만다는 거예요.
타락으로 잘못된 사탄의 핏줄이 연결된 인류
그거 큰일이지요? 그러니 하나님은 주인의 자리에서 쫓겨났어요. 완전히 쫓겨나 버리고 빼앗겨 버려 가지고, 완전히 사탄 앞에서는 사탄이 주인 돼 버리고 하나님을 쫓아낸 것이에요.
예를 들어 보면, 여러분의 어머니 아버지가 본연의 순리적인 결혼을 한 어머니 아버지인데, 사탄이 나타나 가지고 아버지가 사랑하는 어머니를 빼앗아 가지고 새끼를 쳐 가지고 그 아버지를 꼼짝달싹 할 수 없게 만든, 집이라는 집은 전부 무너뜨리고 아들딸 관계, 핏줄 관계를 한 그 집만이 남아야 될 그런 입장에 선 것이 반대 현상에서 고민하는 이 세계 인류역사였더라 하는 것을 알아야 돼요. 알겠나?「예.」
그러면 이거 어떻게 돌아가느냐? 다시 여기로 돌아가려면 어때야 되느냐?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 몰라요. 타락이 됐는지 어떤지 몰라요. 역사가 어떻게 됐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구요. 모르고 있으니 깜깜 천지이기 때문에 세상을 바라보면 어디에 가도 주인이 없어요. 여러분의 몸 마음도 싸우지요? 어머니 아버지가 싸우지요? 싸우나, 안 싸우나?「싸웁니다.」
그다음에는 어머니 아버지하고, 부모하고 자식들은 싸우나, 안 싸우나?「싸웁니다.」어머니 아버지를 안 믿겠다, 아들딸 마음대로 하겠다 해 가지고 전부 다 싸움판이 벌어졌어요. 두 패, 네 패, 열 사람 있으면 스무 패가 돼 있어요, 스무 패. 그러니 통일한다는 말은 미친 사람들이 장난거리로도 할 수 없는 말이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절대 불가능한 거예요.
그래, 누구만이 그것을 가능하게 하느냐? 근본 모든 것을 확실히 아는 하나님이 알아야 되고, 사탄도 하나님이 누군지를 알게 될 때에, 사탄이 하나님을 섬겨야 할 존재인 것을 알게 된다면, 하나님이 확실히 알고, 사탄도 확실히 알고, 아담 해와도 확실히 아는 날에는…. 천사장에 의해서 핏줄을 더럽힌 존재는 주인 되게 돼 있는데, 하나님이 암만 원리원칙의 하나님이라 해도 아들딸이 핏줄의 관계가 없으니 자기 아들딸이라고 할 수 없어요. ‘핏줄이 연결된 아들딸이 아들딸입니다.’
내가 아까도 얘기했지만, 여러분의 어머니 아버지가 재미있게 사는데 도적놈이, 지나가던 강도가 들어와서…. (녹음이 잠시 중단됨)
그러니 타락하지 않고 있어야 할 아들딸이 있을 수 있는 것은 완전히 없애 버리고 사탄 일방적인 입장에서 하늘을 지도 유린하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기가 찬 놀음이냐 생각하니 울분이…. 나를 낳아 준 부모가 무슨 죄가 있어요? (마이크 불량으로 녹음이 자주 끊김) 그다음에는 자기가 지은 자범죄니 무슨 연대적 죄가 없다구요.
그랬는데 연대적 죄까지 전부 첨부해 가지고 수천 대를 계속하니 죄의 보따리가 무거워 가지고, 연(鉛; 납) 덩이를 그물에 매어 놓고 던지게 되면 그게 그물을 싸 가지고 전체가 한꺼번에 먼저 가라앉지 그물이 무슨 소용이에요? 딱 그렇게 됐다구요.
그렇게 될 수 있는, 그러한 패들이 여러분을 낳아 준 부모라면 자기 부모도 모르고 누구도 모르니까…. 다 이래 가지고 우리 부모, 나를 낳아 준 부모라고 생각하지만, 이게 얼마나 비운의 역사에 사로잡혀 있는 것인가를 알아야 되고, 이 비운의 역사를 전부 다 처음부터 보고 지금까지 죄를 지어 가지고 악에 악 악을 첨부한 그 죄상을 알고 있는 죄의 무거움이 얼마나 크냐 이거예요.
뭐 모셔 드리는 옆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직접 꽝 하면 벌써 땅에…. 어디에서 떨어졌는지도 모를 만큼 이렇게 혼돈 혼란, 무지몽매한 사람들이 됐다 이거예요. 그래, 무지몽매한 사람들이 가고 있는 데도 무지몽매하고, 사는 데도 무지몽매하고, 모든 소원도 무지몽매의 소원을 갖고 나오는 그 사람들이 어디로 갈 거예요? 다 혼란이 벌어졌어요.
이렇게 볼 때에…. (녹음이 잠시 중단됨)
타락을 벗으려니 종교를 통한 탕감의 길을 가야
여기 한국 사람이야, 일본 사람들이야? *일본 사람들, 손 들어 봐! 우와! (*부터 일본어로 말씀하심) *서양 멤버들, 손 들어 봐! 우와, 복잡하구만! (*부터 영어로 말씀하심) 알겠나?
눈이 뒤집어졌어요. 뒤집어진 눈 한번 해 보라구요. (웃음) 정상적인 것 같은데 뒤집어졌어요. 왜 뒤집어졌느냐? 하나밖에 몰라야 할 건데 둘을 본다는 거예요. 눈이 둘을 보지요? 좋은 것, 나쁜 것. 좋은 것 보는 것은 정상적이고, 나쁜 것을 봐서는 안 돼요. 두 갈래 가운데…. 입도 좋은 것, 나쁜 것의 경계선에 딱 서 있어요. 귀도 좋은 것 나쁜 것, 손도 좋은 것 나쁜 것, 몸도 좋은 것 나쁜 것, 전부 다 이렇게 돼 있어요. 높은 국경에 서 있다는 거예요. 한 발짝만 잘못하면 이쪽으로 떨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사람은 수양이 필요해요, 수양. 닦아 가지고 키워 나가야 된다, 수양이다! 알겠어요? 수양 받지 않은 사람은 이 반대예요, 반대. 지옥이 돼 있다구요. 이걸 부정하고 수평에 올라가 가지고 수평에서부터 역사의 맨 처음에…. 타락으로 여기에서부터 떨어져 나가 가지고 이게 없어요. 이것이 생겨나기를 바라요.
그게 종교인데 종교도 확실히 모르고, 신이 있다고 하지만 신이 있는지 없는지 몰라요.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지 없는지 몰라요. 왜 이건 공중에 떠 있다구, 떠 있다구요. 그러니 이 지상의 사람은 이것을 전부 다 찾기가 힘들어요. 여기에서 파괴가 되든가 깨져 가지고 ‘아이고, 이것이 아니다. 반대의 길을 가야 되겠다.’ 해서 종교를 찾아 나와요.
종교는 타락한 세계의 쓰레기통을 맡아 가지고 위로 올라가려고 하니, 이거 내려간 이것이 올라오기도 힘든데 여기에서부터 이걸 넘어 가지고 올라가려니 얼마나 힘들어요? 사는 몇 배의 수고를 더하지 않으면 본래의 자리를 탈환할 수 없다는 것이 탕감 길이다!
탕감 알아요, 탕감?「예.」영어로 인뎀니티(indemnity)라는 말이 탕감이에요. 대신 치른다는 탕감 말고는 하나가 안 돼요. 그러니 탕감혁명이 필요하다! 여기에서 뛰쳐 넘어 가지고 언제 수천 명 가지고 경계선도 못 넘으면 어떻게 여기 올라가나? 이걸 내려 끌어치우고, 이걸 올려 끌어치워 가지고 혁명하는 거예요. 둘 다 이건 내리 끌고, 이거 내리 끌게 되면, 힘껏 내리 끌게 되면 바른쪽은 올라가는 거예요. 여기에서 힘을 주게 된다면, 이게 이렇게 되면 여기는 올라가게 마련이에요.
그래, 타락한 사람은, 죽고자 하는 사람들은 죽고, 살고자 하는 사람들은 산다 했나? (웃음) 여기에서 몇백 번 죽겠다고 해서 도망가는 하나님을 따라잡겠다고, 하나님이 백 킬로미터 가게 된다면 나는 천 킬로미터, 만 킬로미터로 가서 따라잡겠다 하는 그런 놀음을 해야 된다구요. 하나님보다도 더 수고하지 않으면 복귀의 길을 찾을 수 없다 하는 말이 된다구요.
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의 길을 가야 하는 이유
여러분, 탕감복귀 알아요? 여기에 흠이 생겼으면 흠을 없애야 되겠는데 ‘야, 나 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하고 있으니까 없어져라.’ 하면 없어져요? 없어지나, 안 없어지나? 안 없어져요. 그러려면 절대신앙으로 구덩이를 파 보라는 거예요. 절대사랑으로 요것만 내리고 절대 믿을 수 없는 것은 잘라 버려라 이거예요.
그다음에는 뭐냐 하면 절대사랑이에요. 절대사랑 절대복종이에요. 네가 원하는 것은 하지 말고 원치 않는 것을 해라! 그래야 사랑의 자리가 남는다는 거예요. 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인데, 사랑 때문에 절대신앙이 필요하고 절대복종이 필요한 거예요. 사랑을 남기기 위해서는 절대신앙이 없으면 안 돼요.
절대신앙이 왜 절대신앙이냐?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할 때 하나님나마도 절대신앙을 갖고 절대사랑을 갖고…. 절대사랑을 가지려면 절대 자기 있는 존재를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눈은 눈을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코를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사지백체를 투입하고 자꾸 잊어버리고 잊어버리고 새로이 이렇게 해야 돼요. 이렇게 하기 전에는 본연의 자리에 돌아갈 수 없다는 게 탕감 법이에요.
물에 빠졌으면 줄을 매든가 줄을 맨 것을 감아 가지고 올라오든가, 그다음에는 우물을 돌로 쌓았으면 발을 이렇게 해 가지고 올라오든가 해야 돼요. 그게 탕감이라구요. 없으면 노캉(のかん; 관)에서도 사다리 같은 것을 만들어 가지고 붙여서 해 가지고 우물을 짓든가 해야 물 안에서 나올 수 있지, 줄도 없고 발판에 받칠 수 있는 것이 없으면 어떻게 나오나? 손도 잡을 발판도 없는데 말이에요. 사탄은 줄도 끊어 버리고, 콘크리트 통으로 발을 디딜 장소나 손으로 잡을 것을 다 없애 가지고 통 노캉을 만들어 놓은 것과 마찬가지예요.
떨어졌으니, 물에 떠 있으니,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올라오느냐 이거예요. 믿음으로 돼요? ‘아, 하나님, 나 믿습니다. 평지에 됐습니다.’ 한다고 올라가나? 그러니 죽을 각오를 해야 돼요. 죽고자 하는 자는 살 수 있는 가능한 길이 열리지만, 그냥 살겠다고 하는 녀석들은 영원히 죽는다, 그 말 아니에요?
그래,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죽을 각오 해 봤어요? 남자 녀석이 말이에요. 해 봤나, 안 해 봤나? 여러분의 어머니 아버지가 축복가정인 사람 손 들어 봐요. 남자들! 전부 다 2세들이구만. 1세는 여기 못 오게 돼 있어요. 그래, 어머니 아버지가 죽겠다고 해요? 어머니 아버지가 ‘야야, 선생님 말씀은 말씀이고 어머니 아버지 말씀도 말씀이고, 두 말씀인데 선생님 말씀 들을래, 어머니 아버지 말씀 들을래? 어머니 아버지 말씀 안 들으려면 어머니 아버지가 벌어 먹이는데 밥 먹지 말라. 학교 가지 말라. 잠자지 말라.’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어요? 부정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 아버지들은 ‘야야, 다른 사람은 모르지만 너만은…. 통일교회 선생님은 대학을 가지 말라고 한다. 고등학교 졸업한 사람은 선생님의 아들딸이 먼저 대학 가고 대학원 가 가지고 학박사 되기 전에는 대학 가지 말라. 그렇지 않아 가지고 학박사가 돼도 불합격자로 인정한다.’ 그런 논리예요.
성 문제를 마음대로 할 수 없다
그래, 여러분이 선생님의 손자들은 여러분보다…. 우리 신일이가 스물 여덟 났어요. 스물 아홉인가? 서른이에요. 그 서른 난 손자하고 여러분 어머니 아버지가 축복받고 낳은 3대 손자하고 같아요? 얼마나 거리가 멀겠나? 이것들이 선생님 아들딸, 손자가 있으면 ‘나하고 결혼해야 된다.’ 이 어미 아비들은 그렇게 교육했어요.
제일 좋은 것! 어미 아비들이 내 아들딸을 마음대로 결혼시키니까 이 똥개 같은, 똥 묻은 개가 겨 뭍은 개 앞에서 가려면 몰려 가지고 도망가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제일 못사는 축복가정이 ‘다 같은 형제니까, 우리가 못살았으니까 잘사는 사람하고 하는 것이 축복이다.’ 해 가지고 그렇게 한 거예요. 그렇게 해 가지고 어떻게 됐어요? 이놈의 자식들, 교회고 무엇이고 다 팔아먹었어요. 그 패들이 여기에 모였다구요.
5년 동안 어미 아비 끼리끼리 결혼시켜 보니까 쓸 만한 녀석이 한 마리도 없어요. 그래, 이번에 끝날에 정비하기 위해서 1차, 2차, 3차, 4차, 여기에서 천일국 5년부터 다시 18세에서부터, 18, 19, 20, 21, 22, 23, 24세 7년간, 18세부터 24세에 한한 젊은 사람들만….
순전히 순결·순혈·순애, 그다음에 뭐라고요? 순핵! 중심이 있어야 돼요. 그다음에는 뭐예요? 성(性)이에요. 성 가지고 왔는데, 성에서부터 어떻게 되느냐 하면 화합해야 돼요. 일화 통일, 통일한 후에 안착이 벌어져요. 8단계예요. 그거 알아요? 여러분이 성 문제를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하나님도 마음대로 못 했는데, 참부모도 마음대로 못 했는데 이 똥개 같은 타락한 구더기 새끼들이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그건 완전히 사탄의 전략, 인류를 멸망시키기 위한 행동이에요.
‘결혼도 부모 품을 떠나서 마음대로 해라!’ 이 부모들이 아들딸이 나이 열 여섯 살만 되게 된다면 말이에요, 짝이 없으면 ‘야야, 너희들 연애해라. 연애해라. 데이트해라.’ 그래요. ‘데이트(date; 대추야자)’ 하게 되면 뭐냐? 사과같이 생긴 그걸 뭐라고 하나? 자두! 자두가 아니지. 데이트가 뭐예요? 자두 말고 대추! 데이트가 무슨 데이트야?
에덴동산에서 데이트하라고 하나님이 했나? 그랬으면 타락했더라도 문제없지. 천사장이 아담보다도 더 많이 알아요. 그러니 타락한 거라구요. 통일교회 교인들 고등학교 이상, 18세, 19세, 20세, 21세 전에는 대학 못 가게 했어요. 열 여섯 살부터 개척을 했어요.
여러분은 개척했나? 사탄세계의 핏줄 받았던 이것을 밟아 치울 수 있어야 돼요. ‘세계, 이놈의 세계 내 발바닥에서 없어져 버려라. 남자라는 동물은 구더기보다 더 나쁘다.’ 이거예요. 더러움 탄다는 거지. 옆에도 오게끔 안 해야 할 텐데.
여러분끼리 ‘나는 누구하고 하면 좋겠다. 누가 내 상대가 되면 좋겠다.’ 하면 그거 백정 놈이에요, 백정 놈. 아, 소를 끌고 들어가서 잡아 가지고 각을 떠서 걸어 놓지도 않았는데, 소를 끌고 들어갈 때 ‘먹고 싶다.’ 하면 돼요? 어떤 것을 먹을 거예요? 각을 떠서 버리는 것은 내장이에요, 내장, 똥이 들어 있는. 내장을 먹고 고기는 못 얻어먹겠어요? 그런 주인이 어디 있어요? 그건 종이나 먹고 다 그렇지. 알겠나, 무슨 말인지?
몸 마음이 안 싸운다고 자신할 수 있느냐
저기 선생님 말 들려요, 안 들려요?「들립니다.」안 들리는 사람 손 들어 봐라! 그거 뭐 전부 다 귀가 좋기는 좋구만! (웃음) 귀가! 귀가, 귀한 집을 귀가라고 그래요. 귀가 좋기는 좋구만.
말을 못 듣는 게 좋아요, 보지 못하는 게 좋아요? 어떤 것이 좋아요? 눈 봉사가 좋아요, 귀머거리가 좋아요? 이놈의 자식들 왔으면, 참부모가 물어보면 모르겠으면 ‘모르겠습니다.’ 하고, 알면 ‘알겠습니다.’ 답변해야지, 알면서 답변하지 않는 것은 입을 꿰매야 되고, 그 뼈다귀로부터 살부터 가죽까지 몽땅 달라붙어야 된다구요. 뼈가 살이 하자는 대로 하나, 살이 뼈 하자는 대로 하나? 살이 가죽 하자는 대로 하나, 살이 하자는 대로 가죽이 따라가나? 순서가 다 있는 것인데, 이것들은 물어보면 답변도 안 해 가지고….
‘나 하나님 앞에 틀림없이 완성된 축복받은 가정의 아들이니 천국 직행해 간다!’ 할 수 있는, ‘나는 그렇다.’ 하고 증거할 수 있는 사람 손 들어 봐요. 몸 마음이 아직까지 싸우지요?「예.」싸워요, 안 싸워요?「싸웁니다.」크게 해 봐요.「싸웁니다!」싸움하는 패가 여기에 어떻게 왔어요? 하나님도 몸 마음이 싸워요?「아닙니다.」하나님의 아들딸은 몸 마음이 안 싸워야 돼요. 하나님을 닮아야 될 텐데 안 닮은 사람이 여기 왜 왔어요?
이건 발길로 차고 똥개 취급해도 면목 없기 때문에 감사하며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증거적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돼요. 알겠나?「예.」똥개 취급해, 이 쌍놈의 자식들! 벼락을 맞을 것들이 죽지 않고 살아 왔구만.
동물이 죽게 되면, 지나가던 손님도…. 제비 다리를 꺾어 놓고 좋아하던 놀부 얘기가 있지요?「예.」앞으로 죽으면 불쌍히 여겨 가지고 흥부처럼…. 놀부는 그랬지만 흥부는 제비 다리를 고쳐 줌으로 말미암아 강남 갔다 온 다리 고쳐 준 제비가 박씨를 물어다 줘 가지고, 원하는 대로 다 복 나오라면 복 나오고, 금 나오라면 금 나오고, 그런 일화가 있지요?「예.」그거 알아요?「예.」
여러분 놀부예요, 흥부예요? 응? 놀부 패예요, 흥부 패예요?「흥부 패입니다.」놀부 패라고 하는 사람 손 들어 보라구요. 전부 다 흥부? 그러면 흥부 패 손 들어 봐요. 몸 마음이 싸우잖아요? 싸워요, 안 싸워요?「싸웁니다.」싸우는데 어떻게 흥부가 돼요? 싸운다면 제비 다리 더 꺾어 놔라 그 말 아니에요?
뭐 축복이고 무엇이고 한 꿰미에 꿰어다가 트럭으로, 10톤 트럭 여남은 대 해 가지고 한 데 한강에 갖다가 들이 빠뜨려 버려야 시원할 패들이에요. 이거 이래 가지고 몸 마음이 하나된 아들딸 몇 사람 낳을 거예요? 자신 있어요? 자신 있어요, 없어요? 답변해 봐요. 자신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뭣이?「자신 있습니다.」
일어서 보라구요. 몸 마음이 안 싸워요? (웃음) 싸워요, 안 싸워요? 다 당장에 들통날 것이…. 자신 있다면 왜 ‘자신 있습니다.’ 하면서 땅을 바라봐? 선생님은 하늘을 바라보는데. ‘자신 있습니다! 선생님, 농담이든 무엇이든 모릅니다. 나는 틀림없이 몸 마음이 하나됐소. 하나님도 부정 못 합니다.’ 그렇게 돼 있어요?
하나님은 몸 마음이 싸우나, 안 싸우나?「안 싸웁니다.」안 싸우는데 여러분이 하나님의 아들딸이면 안 싸워야 할 텐데 싸우니까 이것은 사탄의 아들딸이지. 똑똑히 알라구요. 몸 마음이 싸우는 패는 통일교회 신자가 아니에요. 축복이란 것은 꿈같은 얘기야, 이놈의 자식들! 후레 아들딸들이 와 가지고….
‘결혼 상대는 아무라도 좋다.’ 하는 자세를 가져야
그래, 보통 전기 수용가에서는 100볼트지만 말이에요, 200볼트, 220볼트 동력보다도 3,300볼트를 들이대 가지고, 우지직- 해 가지고 까무러치게 해서 죽여 가지고 사체에 전기가 플러스 마음대로 자기 갈 곳 통할 수 있게끔 이렇게 그런 급변적인 대책을 취하지 않고는 수용가에 있어서 원만한 벌브(전구)가 깨지지 않는 가운데서 밝은 빛을 볼 수 없는 것이에요.
하나님의 눈에는 전부 다 빛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 이 쌍것들아! 쌍것들이야, 쌍것 반대가 뭐야?「양반입니다.」죽일 것들이지. 쌍것이야 죽여 버리는 것이지 양반이야? 그런 반대가 있어? 이 쌍놈의 자식들! 그거 누가 그렇게 얘기했어? 손 들라구. 이놈의 자식, 도적 심보가 많겠구만, 능청맞아 가지고.
자, 그러니까 ‘결혼 상대를 내가 원하는 대로 해 주면 좋겠습니다.’ 이런 원칙으로 해서 탕감할 수 있어요? 결혼을 죽고자 해서 하는 사람은 결혼해서 산다는 말이에요. 말이 그렇지요? ‘결혼을 해서 극반대로 저를 사랑함으로 말미암아 내가 나을 수 있다. 내 목숨을 바쳐 가지고 위하게 된다면 나아질 수 있다.’ 그런 말이 되지만, 돼먹지 않은 녀석들이 결혼 상대를 좋아하게 되면 어디 마음 맞출 수 있어요?
마음 못 맞추니 점점 멀어지게 되니 지옥에 홀로 가 가지고 ‘너 상대가 어디 있어?’ 여편네 남편네가 퉤- 침을 뱉어요 ‘야, 이 자식아! 어디서 썩어 개밥이나 되어라.’ 하고. 한번 싸우게 되면 영영 떠나가야 할 그런 패들이 되는 거예요. 그런 패를 선생님이 결혼해 주기 좋아한 것이 아니에요. 선생님 말을 알싸, 모를싸?「알싸!」
결혼 상대로 잘나고 훌륭한 사람하고 할 거예요, ‘에라 모르겠다! 선생님 말 들어 보니 지극히 못난 사람이 없다. 눈은 다 있고, 몸뚱이 다 있어도 병신 아니면 그만이지. 눈이 조금 병신 된 사람, 내가 병신 중에 병신 된 사람하고 내가 하겠다.’ 할 거예요? 하나님이 가라사대 ‘야야, 죽고자 하는 산다.’ 하고…. 죽고자 하는 죽는다고 그랬나?「삽니다.」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죽는다!」반대가 벌어진다는 거예요.
자, 선생님 말을 듣고 ‘나는 좋은 남편, 좋은 공부도 많이 하고 훌륭하고 출세할 수 있는, 재능적인 만사 능통할 수 있는 상대를 원합니다.’ 하는 사람 손 들어 봐요. 들어 봐요. 알기는 아누만. (웃음) 알기는 알아.
그러면 선생님도 몸 마음이 싸우는 것을 탕감 법을 해 나가는데, 몸이 기관차 모양으로, 오토매틱 기관차 이상으로 있더라도 차간을 많이 실었더라도 픽픽 칙칙 픽픽 칙칙 하면서 고개도 넘게 돼서, 순식간에는 못 넘더라도 십년 백년 걸려서 넘는 거예요. 자기 자체가 소모되더라도, 기찻길이 타원형이 되고, 차바퀴가 절반이 닳아지더라도 넘어가지 않으면 안 될 숙명적인 과제니, 누가 넘겨주지 않으면 내가 가야 할 필연적인 소명적 책임을 완결해야 돼요. 누가 도와주지 않아요.
선생님이 레일을 만들어 줬고, 기관차라든가 차를 만들어 줬는데, 운전만 배우면 갈 텐데도 불구하고 자기가 운전도 못 해 가지고, 뭐 석탄을 아무리 때고 ‘가자 가자!’ 한다고 갈 수 있어요? 운전을 해도 순리에 다 맞게끔 갈 수 있게 배워 줘야지. 커브를 좌로 돌려면 차가 이렇게 모로 서 가지고, 달리는 차가 빠르면 벌써 후덕덕 탈선하기 때문에 이게 모로 갈 수 있게끔 운전할 수 있어야 된다구요.
여러분도 운전할 줄 알지요? 커브에는 몇 도 이상 넘어가게 되면 길에서 탈락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가지고 가야 된다는 거예요. 맞출 줄 알아야 돼요. 맞출 줄 모르면 죽어요. 죽으라니까 무슨 뭐 주거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에요. 죽어서 없어지는 것을 말해요. 죽어(주거) 하니까 아이고, 주거지가 다른 데 있는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만이에요. 없어진다구요. 알싸, 모를싸?「알싸!」
그래, ‘상대는 아무라도 좋다!’ 하지 않고 좋은 사람 아니면 안 된다 하는 사람 일어서라구요. 일어서요. 그 문 열라구요, 쫓아내게. 비키라구요. 이 간나들, 말했는데 무슨 말 했는지 알았어? 지금 무슨 말을 했는지 알아듣지 못해 가지고 일어서려고 해. 다리를 꺾어 버리고 모가지를 따 버려야 되겠다구. 협박이 아니야!
왕이 될 수 있는 신세인데 고생해 나왔다
선생님이 여러분보다 더 젊었으면 좋겠지요?「예.」‘예!’ 한 녀석이 누구야? (웃음) 너 동생 같은 사람한테 결혼해 주기를 바라는 그거 도깨비 새끼지 사람 새끼야? 선생님이 할아버지 같은 연령인데 나쁠싸, 좋을싸? 아, 소학교 선생을 대학교의 박사가 하면 좋을싸, 나쁠싸? 제일 좋지. 왜? 백 점 맞기가 그렇게 힘들어요. (웃음)
털만 하나 나와도 깎거든. 솜털은 추울 때면 말이에요, 꼿꼿이 서면 안 돼요. 이 아래 더운 데 가서 누워 있어야지. 이게 서 놓으면, 더운 기가 나오는 여기에서 가까운 데에 이렇게 누워야지, 빳빳이 서면 돼요? 그래, 뻣뻣이 서는 녀석은 쫓겨나는 거예요. 선생님이 말하는 데, 더운 데, 심장 가까이 이렇게 가 가지고 품어 주고 이렇게 이렇게 쓰러지기를 바라야지, 이렇게 해 놓으면 부러져요, 몇 번만 하면.
나이가 많으면, 선생님은 여기 털이 참 많아서 우리 어머니가 여기 털이 돼지털같이 이래 가지고 만질 때는 ‘아이고, 참 좋다!’고 하더니 요즘에 어디 주사를 맞느라고…. 주사는 핏줄이 있어야 되는데, 핏줄이 없어요, 선생님은. 핏줄을 못 찾아요. 선생님은 핏줄이 없어요. 여자보다도 핏줄을 찾기 힘들어요.
핏줄이 나온 사람은 노동해 먹고 살아야 돼요. 선생님은 핏줄이 없고 손도 작아요. 발도 작지요? 여기 여자들 가운데 선생님의 발보다 큰 사람이 많을 거예요. 궁둥이는 커요. 손과 발이 작으니까 일을 적게 하고, 걸어 다니지 않고, 궁둥이는 앉아 가지고 벌어먹고 살 수 있으니 왕이에요.
왕 될 수 있는 신세가 이 세상에서 제일 쌍놈, 개똥쇠보다도, 전라도 개똥쇠라고 하는데 말이에요, 개똥쇠보다도 더 고생해 가지고 세상을 위해서 그래도 구하겠다고 뭐 구세주, 메시아, 재림주, 참부모? 참부모 봤어요? 참부모, 그렇게 고생하는 참부모가 어디 있어요? 구세주, 그렇게 고생하는 구세주가 어디 있어? 메시아, 고생하는 메시아가 어디 있어요? 우리 어머니도 선생님을 내세우면서 안 됐으면 들이 까 버리면 ‘아이고, 잘못했습니다.’ 하고 어머니 앞에 꼼짝 못 하고 살고 있는데 말이에요. 그런 남편이 어디 있어요?
그거 잘나서 그래요, 못나서 그래요? 잘났다면 다 죽게 마련이에요. 교만하면 다 죽게 마련인데 교만하지 않고, 죽어 대령(待令)하고 위해 사니까, 선생님이 명령하던 사람들은 자기가 선생님보다 낫지 못하면 선생님은 위에 자꾸 올라가는데 자기는 떨어져 나가는 거예요. 언제든지 떨어지는 거예요. 자식이든 무엇이든 무엇이든 그래요.
몸 마음이, 자기 여편네보다 남편네보다 더 가까운 사정이 몸과 마음의 사정인데, 몸과 마음이 갈라졌는데 여편네 남편네 이혼은 아무것도 아니지. 이혼 문제도 타락해서 몸 마음이 갈라졌기 때문에 다 벌어지는 거예요.
여러분 어머니가 둘이에요, 어머니가 하나예요? 어머니 둘 좋아하는 사람들, 여자들 가운데 손 들어 봐요. 그러면 하나 좋아하는 사람 손 들어 봐요. 빨리, 빨리! 시간 없다구요. 한국말 모르는 사람들 영어고 일본어고 무엇이고, 한국어를 배우라고 그랬는데 여러분이 일년 반이면 뭐 하고도 남을 텐데 못 배웠으면 뭐…. 이제는 이어폰도 못 쓰게 해야 되겠어요. 내려!
백인·황인·흑인의 신체 특징
선생님이 무서운 사람이에요. 선생님 눈을 보라구요. 눈이 조그마해요, 커요? 서양 사람들은 눈이 커요. 이게 다 들어갔으니까 커 보이잖아요? 깊으니까 커야지. 그러니 가까운 것밖에 못 봐요.
아, 폴라 베어(polar bear; 북극곰, 백곰)가…. 폴라 베어가 뭔 줄 알아요? 북극에 사는 곰이지. 새까만 빛이에요, 흰 빛이에요?「흰 빛입니다.」왜 흰 빛이 됐어요? 보호색이 흰 빛이니까. 그러지 않으면 미친개들, 늑대들이 몰려 와 가지고 폴라 베어도 잡아먹어요. 다리 물고, 귀 물고, 주둥이 물고, 달라붙어 가지고, 먹을 것이 있으면 보이기만 하면 늑대들도 하얀 늑대들이 와서 잡아먹는다는 거예요.
아무리 곰이라도 늑대 열 마리를 못 당해요. 늑대 다섯 마리면 곰 잡으러 다닌다구요, 다섯 여섯 마리면. 열 마리면 뭐 밀어 제껴서 잡아먹지. 그래, 곰 가운데는 폴라 베어, 그다음에는 브라운 베어(brown bear; 불곰), 그다음에는 블랙 베어(black bear; 흑곰)가 있어요.
블랙 베어는 열대지방에 있어요. 왜? 더우니까 그늘 아래 자꾸 엎드리니까 검을 수밖에. 브라운 베어는 말이에요, 농사지으니까 아이고, 여름이나 어디나 절반 나와 가지고 공기에 싸여 태양 빛을 쏘이고 하니까 브라운 베어요. 브라운 베어가 제일 크지요? 알아요? 코디악 브라운 베어! 블랙 베어는 작아요.
흑인들은 작아요. 흑인들은 발이 길어요. 그리고….「다리가 길어요. 발이 길다고 그랬어요, 지금. (어머님)」발이 길다고.「다리가 길지 않고, 발이 길어요?」다리가 길다는 거지. (웃음) 발, 발을 다리 놓는 것이니까 다리지. 발이 길다고 해도 다리는 자연히 들어가는 거지. 그래, 발도 길어요. 맨발 벗고 다니니까 이것이 가만히 붙어 가지고는 발가락은 발바닥에 가만 딛고는 발톱을 중심삼고 땅을 밟게끔 하니 발톱이 길어져요. 발도 길지.
그리고 서양 사람들은 왜 발이 길고, 다리가 길어요? 사냥 다니려니까 이거 등을 타고 어디 올라가고 몸은 구부러지고 이거 이러니까 발이 길어졌어요, 이래.
동양 사람들은 앉아서 천기를 바라보면서 구름 끼고 비가 오면 일 안 나가면 앉아 가지고 천정문을 열어 보면 전부 다 알기 때문에 발을 안 써서 발이 짧아졌어요. 그거 환경 때문에 그렇게 된 거예요. 잘 뛴다고 자랑하지 말라는 거예요.
씨름하게 된다면 말이에요, 한국 씨름을 하게 되면 서양 사람, 무슨 뭐 레슬러니 뭐니 다 와도, 복서(boxer; 권투선수)니 무엇이니 다 오더라도 한국 사람 씨름에는 못 당해요. 요전에 뭐 일대일에서 열 다섯 명이 전부 다 나가자빠지는 것 봤지요?
위가 튼튼해요, 위가. 아래는 운동 안 했지만 언제든지 새끼 꼬고 뭘 하고…. 겨울에도 놀 수가 있어요? 앉아서 새끼를 꽈야 되고 일해야 돼요. 다음해에 할 수 있는 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쉴 사이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윗도리가 든든해요.
그렇기 때문에 밸(창자)도 말이에요, 서양 사람이 얼마나 짧다는 거 알아요? 왜? 서양 사람은 고기를 먹어서 소화 잘 되니까 전부 짧아요. 동양 사람들은 섬유질을 많이 먹어요. 채소를 많이 먹고, 땅에 있는 열매를 파먹는데, 이게 섬유질이 많기 때문에 밸이 길어졌어요. 그거 환경 때문에 그렇게 된 거예요. 백인이 잘나고, 무슨 뭣이 잘나고 못난 것이 아니라구요. 문화 발전의 그 영향 때문에 이렇게 됐기 때문에 모습들이 달라져요.
백인들은 요거 조그맣고 요게 요렇게 좁지요? 그리고 길지요? 서양에서는 아기를 낳게 되면 엎드려 재우더만. 이렇게 이렇게 해서 ‘이야, 저렇게 하는구만!’ 했는데 그래야 이게 길어진다구요. 이게 길어지니 코가 길어짐으로 말미암아 여기에서 이게 길어진다는 거예요. 자연히 그렇게 길어지니까 턱이 나와 길어져 가지고 코가 길어짐으로 말미암아 코 살이 이렇게 넓적하던 것이 이렇게 좁아져 가지고 공기 구멍이 납작하게 돼 있어요. 이래 가지고 터널 같은 데를…. 그렇지 않으면 폐렴이 돼요. 영하 50도 되는데 살아남을 수 있어요? 폐렴이 되지.
그리고 눈은 쑥 들어갔지요? 왜? 그리운 게 많아요, 그리운 게. 그리운 게 많아요. 오색 빛 찬란한 자연세계가 그리웠는데, 아이고, 눈 같으니 ‘아이고, 보기 싫어. 보기 싫어. 보기 싫어. 눈 감아라. 감아라. 감아라. 감지만 호수가 제일 좋다. 물만 있으면 겨울에 얼어 죽더라도 물에 가서 폴라 베어하고 헤엄치고 싶다.’ 그런다는 거예요.
그래, 눈이 움푹 들어갔으니까 눈이 클 수밖에 없는 거예요. 또 이게 이렇게 들어왔으니까 땀을 흘리더라도 이게 눈에 안 들어가고 후덕덕 또 넘어 가지고 흘러가고 있으니, 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나 동양 사람은 판때기에 눈썹 그리고, 눈 조금만 그리고, 콧구멍 납작하게 하고, 입을 이렇게 해 놓으면 대번에 그냥 그릴 수 있지만, 서양 사람같이 그리기 힘든 게 없어요. (웃음)
그거 환경이 그렇기 때문에 그렇지, 뭐 백인이 잘나서? 말 말라구요. 누가 잘났어요? 황인종이 잘났지. 곰도 보라구요. 브라운 베어가 얼마나 커요? 14피트 15피트가 돼요. 뭐 폴라 베어는 9피트짜리 폴라 베어도 있다구요. 블랙 베어는 10피트도 못 넘어가요. 브라운 베어를 보게 되면 다 도망가게 돼 있지.
핏줄을 바로잡는 패는 천주통일 할 수 있는 하늘의 왕족권이 돼
그거 끝날에도 그래요. 인도하고 중국 인구가 합하게 되면, 이 브라운 베어 족한테 세상이 무서워해요. 백인도 여기에 굴복할 것이고, 흑인도 굴복해야 되는 거예요. 제일 무서워하는 것이 뭐냐? 레드 차이나(Red China; 중국)! 제일 무서워하지요? 16억이에요. 인도는 8억이 돼요. 이게 몽고반점 민족인데.
몽골반점동족을 만들고, 혈족을 만들어 가지고…. 60억 인류인데 그 72퍼센트가 몽고반점이에요. 국경이 없어져요, 국경. 이번에 대회를 한 게 뭐예요? 천주통일대관식인데 그게 뭐예요? 핏줄을 바로잡는 패들은 천주통일을 할 수 있는 하늘의 왕족권이 된다는 거예요. 국경이 없어지고 그다음에는 경계선이 없어져요, 나라의 경계선. 네 것 내 것이 없어진다구요. 그래, 참부모가 뭐이 된다고? 천주평화통일의 왕이 되는 거예요.「천주통일의 평화의 왕! (곽정환)」천주평화통일의 왕이면 됐지 뭐.
여러분, 정신 똑바로 차려요. 이제는 섭리사가 끝나는 거예요. 요 14일만 지나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만날 필요가 없어요.
가정맹세가 어떻게 되나? 천일국?「주인 우리 가정은….」주인이에요? 여러분이 천일국 주인이에요? 천일국 주인 상통 좋다! 그놈의 몸 마음이 싸우고, 여편네 남편네 이혼하겠다고 하고, 좋지 않은 싸움하는 패들이 천주통일이야? 정신차려야 돼요.
좋다고 하고 왔지요? 올 때 좋아서 왔어요, 울면서 왔어요?「좋아서 왔습니다.」좋던 것이 돌아갈 때, 올 때 울면서 오고 돌아갈 때 좋으면 좋겠는데, 올 때 좋아서 오고 갈 때 울며 가면 어떻게 될 거예요? 그 말이 뭐냐? 선생님 말을 들어 보면 반대 말을 하니까 올 때는 좋아서 왔지만, 갈 때는 울며 가야 할 터인데, 결혼 상대가 이상상대가 무슨 이상이라는 것이 특별한 아이디얼(ideal)이 아니에요. 디퍼런트 섬싱(different something), 디퍼런트 프롬(different from), 디퍼런트 오브(different of) 무엇, 섬싱이 돼야 돼요. 달라진 존재니 슬플 수밖에. 왜 웃노? (웃음)
선생님이 말하는 것이 무슨 틀린 말을 하는 것이 아니에요. 나이 많은 할아버지, 노망난 할아버지가 아니에요. 똑똑한 할아버지 말씀이 하나도 틀리지 않고, 암만 흠을 잡으려 해도 흠을 잡을 수 없이 답변 안 했다가는 쫓겨나게 돼 있다 하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돼요. 알싸, 모를싸?「알싸!」
알겠다는 사람 일어서 봐라! 안 일어선 사람, 거기에서 들이 밟아 치워! 쫓아내라구요. 있나, 없나? 앞뒤 바라보라구요. 없어요?「예.」앞뒤에 없는 사람 앉아요. 있는 사람 못 앉아요, 쫓아내기 전에는. 이거 뭘 자꾸 옆을 바라보나?
주변 사람들이 못사는 것을 보고 눈물 흘릴 수 있는 사람이 돼야
옛날에 약혼 때는 한 20일 하게 되면 말이에요, 18일째, 16일 되기 전에는 쌍을 묶어 주지 않았어요. 이거 빨리 묶어 주는 게 좋아요, 14일 지나서 묶어 주는 게 좋아요? 말해 봐요. 빨리, 늦게?「빨리!」(웃음) 그래, 오늘 저녁에 다 하고 내일 아침에 예복이건 무엇이건 선생님이 축복 대신 기도만 한번 해 주면 다 한 것으로 하고 돌아가도 되지, 뭐.
‘됐다!’ 해 봐요.「됐다!」말로써 되는 거예요. 한 말 되면 싹- 말로 될 때에 그냥 그대로 손을 이렇게 하고 되는 게 아니라, 말에다 딱 판자때기라든가 막대기를 대 가지고 짝 그어서 돼 가지고 됐다! 됫박으로도 됐다, 말박으로도 됐다! 큰그릇으로 그리 됐다! 딱 차게 해 가지고 한 알이라도 더 붙어도 안 되고, 한 알이라도 안 붙여도 안 된다 이거예요. 그게 ‘됐다’예요. 딱 맞는 것을 말한다구요.
딱 맞는 게 좋아요, 이래저래 헐렁헐렁 딱 맞지 않는 게 좋아요?「딱 맞는 게 좋습니다.」‘아이고, 시누이고 무엇이고 원수다.’ 해 가지고 벗어 치우고 싶을 만큼 딱 맞아야 되는 거예요. 말도 그저 흔들어 가지고 막대로 싹 그어야 돼요. 되도 그래야 되고 말이에요. 그러면 딱 맞는 거지.
누가 되더라도 그 이상, 천년 주인이 달라지더라도 되는 그 양은 하나라도 더도 덜도 말고 똑같아야 된다 이거예요. 흔들어 가지고, 쌀장사를 할 때 어떻게 말을 옆에 놓고 이렇게 해서 이렇게 붓는다구요. 그런 거 알아요? 말은 여기에서, 쌀을 이렇게 이렇게 해 가지고 곤두 세워 가지고 여기에서는 굴러 들어갔지만 저쪽에서는 서기 때문에 살랑살랑살랑 넘기게 된다면 말이에요, 한 됫박까지는 틀림없이 세울 때에도 가만히 세우는 거예요.
그래 놓고 손으로 싹 한 말 할 때, 그거 그러면 안 돼요. 다리로 한 번, 두 번, 세 번 차라는 거예요. 차 가지고 되게 하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러지 않으면 속여 먹는 거라구요. 쌀장사가 그렇게 해서 이익 낼 수 있게끔 하는 거 아니에요? 잘못 되고 있다! 됫박도 마찬가지예요.
여러분도 그런 거 알지요? 남들한테 줄 때는 덜 주고 싶어요, 더 많이 주고 싶어요?「더 많이 주고 싶습니다.」그러니까 여러분이 욕을 먹었지. 엄마 아빠들은 덜 주기를 바라고 훔쳐오라고 하는데, 이것들은 자기 집에서 훔쳐다가 동무들에게 나눠 주고, 크리스마스라든가 설날이 되게 되면 동네방네 옷도 못 입고, 강엿도 해 먹지 못하고, 잘 먹지도 못해 가지고 굶고 있는 친구들한테 엄마가 떡 해 놓고 한 보름 먹으려고….
이제부터 보름 동안이에요, 정월 대보름. 그 기간에 먹을 것 해 놓은 것 사흘도 안 가서 동네사람 내가 퍼먹인다고 선생님이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한테 욕을 많이 먹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섣달 보름, 정초가 오든가 크리스마스가 오면 좋아하지 않았다구요. 좋은 것 있으면 나눠 먹고 그래야지, 자기 혼자 이불에 씌워 놓고 ‘너만 먹어라. 너만 먹어라.’ 그런 엄마들 봤지요? 여러분 엄마들은 그렇지요?「예.」
축복가정 엄마들은 없으면 눈물을 쑥 흘리면서, 동네방네 자기네 같은 동지, ―축복 동지들 있잖아요?― 십리, 50리 안팎에서 불러모아 놓고, 먹지 못하는 것을 보고 가슴이 아파 눈물을 흘려 가지고 먹지 못하고 울면서 지내는 그런 아버지 어머니 봤어요, 못 봤어요? 못 봤다면 그 어미 아비가 틀린 거예요. 그런 전통을 가져서는 안 돼요. 개인주의, 자기 제일주의, 파탄 세계가 벌어져요. 알겠나?「예.」
하늘나라, 참부모의 문화를 배웠으니 참부모의 말만 해야
결혼하는 여기에 언니들도 많이 오고 그랬는데, 나보다도 나이…. 열 여덟 살 손 들어 봐라! 스물 네 살 손 들어 봐라! 한 마리도 없구나! (웃음) 한 사람도 없으니 한 마리라고 해도 실례가 아니지. 뭐 기분 나쁠 사람 없으니까. 그러면 열 아홉 손 들어 봐라! 많을 거예요. 우와! 스물 손 들어 봐라! 스물 하나 손 들어 봐라! 스물 둘 손 들어 봐라! 스물 넷 손 들어 봐라! 이놈의 자식들 아까는 안 들더니 지금은 왜 들어? (웃음)
그거 왜놈, 일본 사람 아니면 웨스턴 멤버(western member; 서양식구)예요. 모르면 천대받아도 싸지. 왜 말 안 배웠어요? 부모님이 쓰는 말을 배우지 않으면 그거 가짜 아들딸이지. 그렇지요? 유모한테 기름을 받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이민 가 가지고 다른 나라에 입양 보내든가 했으면 다른 나라 말을 하는 거예요. 젊은 축복받은 가정들이 한국말을 모르면 축복 안 해 줘요, 이제부터. 12년 후만 보라구요. 문전에, 동네에도 못 들어와요, 외국 사람들도.
여러분, 한국에서 태어난 사람이에요, 어디에서 태어났어요?「한국에서 태어났습니다.」아, 일본 사람도 많은데? 일본도 한국이다 이거예요, 제2한국. 제1한국, 제2한국, 미국은 제3한국이기 때문에 조금 늦어서 말을 늦게 배웠을 뿐이지, 한국 사람임에 틀림없어요. 미국산 한국 사람, 일본산 한국 사람이 되는 거예요. (웃음) 교포니까 본국은 언제나 올 수 있어요, 말만 통하면. 문화생활 배경이 같으니까.
그래, 여러분은 다른 나라에 살지만 하늘나라의 문화를 배웠기 때문에, 참부모의 문화를 배웠기 때문에 참부모 말만 할 수 있으면 어디든지 가서 살 수 있어요. 앞으로 그래요. 말은 하나밖에 없어요. 미국 참새도 어드러나? 짹짹 하지요? 미국 돼지도 꿀꿀 하지요? 일본 돼지도 꿀꿀, 일본 참새도 짹짹 하는데, 왜 전부 다 말은 달라요? 사람이 나빠서 달라졌다는 거예요.
미국 사람은 더 나빠졌기 때문에 일본 말보다 더 나쁘다는 거지. 싸움하면서 갈라졌어요, 아버지하고 아들하고. 아들은 놀고 먹고 싶은데 아버지는 일하라고, 매일같이 일하고 아버지는 밥 먹으라고, 밥 먹을 때는 천대하고, 눈을 흘기면서 일도 안 하면서 밥을 먹느냐고 하니 그런 것 꼴 보기 싫다고 해 가지고 ‘아버지가 밥이라고 하면 나는 떡이다.’ 해서 말이 달라진 거예요. ‘나는 돌덩이다.‘ 이렇게 해서 갈라진 거예요. 싸우고 말이 갈라진 거예요.
그래, 얼마나 싸움을 많이 했기 때문에 말이 완전히 같은 게 없을 만큼 싹 달라졌다는 거예요. 싹 달라졌으니 싹 지옥 가는 거예요. 싹 돌아섰으니 싹 도로 하면 그건 본래 조상을 닮았기 때문에 하늘나라에 가는 거라구요. 간단해요.
사랑받기 위해 기를 접붙이러 시집가니 똑똑히 정신 차려라
너, 몇 살?「이번에 스물 됐습니다.」그런데 왜 기운 없이 이러고 있어? 저녁 먹었니? (웃음) 먹었어, 안 먹었어?「먹었습니다.」먹다 말지 않았어? (웃음) 시간 돼서, 졸고 싶어 가지고 졸다가 시간 돼서 밥 먹다가 밥 먹었다는 조건만 하고, 선생님이 모이라고 하니 뛰쳐 오지 않았어? 왜 이러고 기운이 없어? 그래도 신랑은 필요해? (웃음)
아, 신랑이 뭐냐? 실 주머니가 신랑(실랑)이에요. 그물로 짠 주머니가 신랑이에요. 지금 주머니 열고 자기 신랑을 잡아넣어 가지고 딱 채운 다음에 나만 쓰겠다고 하기 위해서, 신랑을 도둑질하기 위해서 왔다구요. 신랑 필요해?「예.」네가 신랑이 더 필요해, 신랑이 널 더 필요로 해? (웃음)
여자들이 많다는 것 걱정할 필요 없어요. 여자들의 풍습이 뭐냐 하면, 신랑이고 무엇이고, 신랑이 자기들을 사랑해야…. ‘시집 왜 가느냐?’ 하면 ‘사랑받으러 간다.’ 생각한다구요. 그런 말 알아요?
너, 한국 처녀야, 일본 처녀야?「한국입니다.」시집 왜 가느냐 하면 사랑받으러 간다는 말 알지?「예.」사랑받으려면 지금 기를 갖다가 접붙여야 할 텐데 기운 없어서, 씩씩한 눈을 방긋방긋 해야 할 텐데 눈이 죽어 가고 턱이 이래 가지고 있으면 돼? 그거 남자가 보면 도망갈 텐데, 그래도 찾아올 수 있는 신랑감이 있다고 봐?「예.」정신 똑똑히 차리라구. 눈이 반짝반짝하고 얼굴도 크림을 바르고….
요즘에는 선생님이 보니 말이에요, 크림 가운데 금가루로 만든 크림이 있더라구요. 아, 이걸 한번 쓱 하면 하루 종일 가도 이게 번쩍번쩍 하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웃음) 암만 땀이 나더라도 여기가 털털하지 않고 미끈미끈해요. 이렇게 하면 기름기가 돌더라구요. 그거 한번 갖다가 보여 줄까? 그런 크림이 세계에 없어요. 내가 한 통, 두 통 한 번씩 받아 보면 몇 통씩 사 갈래? 장사속 생각해서 선전을 해서 한 번씩 전부 다 발라 주지. (웃음)
아, 선생님도 장사 잘 한다구요. 선생님이 장사 잘 할 줄 알아요, 장사 못 할 줄 알아요?「잘하십니다.」여기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 그 아줌마들, 못 팔게 되면 내가 잘 팔아 줘요.
‘지나가는 아줌마들,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납니다. 발병 나는데, 종기가 났으면 고름이 터져 나오고, 혹이 나왔으면 혹이 떨어지는 약이 있습니다. 그 약을 그냥 주니 이 물건을 누구든 사면 약은 그냥 주겠소. 점심 후에 얼마든지 나눠 줍니다. 점심밥 먹으려면 따라오소!’ 따라오랬는데 따라오는 사람 한 사람도 없으니 안 줘도 된다 그 말이에요. 그래, 팔아먹어요. 불쌍한 아줌마 있으면 내가 잘 팔아 주지.
자, 이제는 좀 기분이 풀렸어요, 기분이 낭랑해요? 낭랑하다는 거 알아요?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는 말.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는 거예요, 적극적이에요, 좋지 않으면 안 된다 하는 좋고도 좋다 할 수 있는 패예요? 어드런 패예요? (웃음)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아? 좋아야 좋지.
몇 사람 노래를 시키시고 약혼을 해 주심
가만있거라! 얼굴들 들어라. 너, 노래나 하나 하고 내가…. 물 한 모금 마시려니 물이 없어. 어디 갔어? 여기 없고, 여기 있나? 아이고, 여기 있구나! 나와 노래해 봐. 너! 비위가 좋아서 노래 잘 부르게 생겼는데. (박수) 다음에 나오는 사람은 이 처녀보다 못하면 내가 볼기를 줄 거라, 한 번씩.
「트로트 노래 부르겠습니다.」뭐라고?「트로트 노래 한대요.」트로트가 뭐 있다고? 나 모르겠다! (노래 시작) (노래에 맞춰 박수를 치자) 가만있어! 들어 봐, 잘하나. (웃음)「……저 하늘에 달이라도, 저 하늘에 별이라도 당신 앞에 바치오리다.」정말이야? (웃음) 우와! 좀 크게 하라구. 점점 왜 이렇게 기운이 없어? (노래 계속) (박수) 네 이름이 영자야? 왜 영자 씨라고 그래? 이름 부르지 뭐. 이름이 뭐야?「김향균입니다.」향균! 그래, 뭐 순자니 무엇이니 하는 것보다 ‘향균입니다.’ 그래야지.
여기에서 마지막 줄에 있는 녀석, 안경 낀 녀석. 그렇지. 나와! (노래 시작) 좀 가까이 대고 해. 여자 소리 같아 가지고 여자들이 좋아하겠나? 가까이 대고 해야지. (노래 계속) (박수)
성격들이 전부 다르다구요. 그다음에 너! 안경! 그래. 아, 옆으로 보는 너 말이야. 그래. 앞에, 먼저 나왔던 남자하고 형이 다르지? 마이크 앞에다 대는 것보다 이리 갖다 대야지. 뱃심이 있나? 해 봐요. 「예.」 (‘기적소리’ 노래) (박수) 몇 살? 「스물 네 살입니다.」 거기 있으라구. 저기에 가 서 있어.
너, 나오라구. 뒤에. 가서 만나 보고 마음이 맞게 되면 뺨을 한 대씩 딱 때리고 와. 약혼 결정하는 거야. 가 봐! 키가 네가 더 크겠나? 어디 가서 재 봐라. 키가 커? 「여자가 더 큽니다.」 여자가 더 커? 「예.」 「둘이 비슷합니다.」 비슷해? 남자들이 보기에 흉하지 않으면 박수해도 괜찮아요. (박수) 둘이 만나 봐. 「둘이 같이 이쪽으로 나와요.」(환호와 박수)
너, 나와. 자, 정신들 차리고 똑바로 봐야지. 바른 자세로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자기들 운명이 달라진다구. 알겠어? 너, 일어서. 너! 아, 요쪽 사람. 너, 너! 가만있지 말고. 너 일어서. 너 일어서. 둘 다 안경이야? 안경이라도 괜찮아. (매칭을 계속하심)
몇 명 남았나? 「117쌍 했습니다.」 다 왔어, 이제? 「현재 도착한 사람은 다 왔습니다.」 다 왔어? 그래, 이 여자들은 어떻게 하겠나? 명년에? 다음 4월 달에? 그때 해도 되겠구만. 2세들은 없지? 「더 있을 겁니다.」 「남자들 더 찾아보겠습니다.」
자, 그러면 내일 결혼식 해? (웃음) 빨리 해야지. 언제 11일? 11일 누가 정했어? 자기들 마음대로 정했어? 「내일 오후쯤에….」 오후에 준비해서….
*내일 결혼식! 음력 초하루 기념일이다.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날이라구. 너희들끼리 묶으면 어떻겠어? 여자들끼리 결혼한다고 해서…. (*부터 일본어로 말씀하심)
일본에서 몇 사람 왔나? 「100여 명 왔습니다.」 더 올 사람들 없나? 「예. 심사해 가지고….」 심사했으면 됐어. 뭐 그러면 너희들은 미안하지만 다음에! 할 수 없잖아? 남자가 없어서 어떻게 해? 만들어서, 인형 같은 남자를 만들어 가지고 자기 마음대로 맞는 그런 사람을 만들 수도 없고 그러니까 기다려야지.
훌륭한 여자들이, 큰 여자들이 뒤로 다 갔구만, 작은 사람들이 앞에 앉고. 자기들이 뒤에 가서 기다리겠다고 해서 다 뒤로 갔기 때문에 빠졌구만. 다 됐어? 「예.」
그러면 어떻게 할까? 들어와서 기도나 하고 그다음에 폐하지. 다 끝났나? 「뒤에서 접수하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 그러면 선생님에게 인사하고, 자! (경배)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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