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화산면 와룡리 인물
전북 완주군 화산면 와룡리 905번지가 필자의 전적지이다. 와룡리에는 땅이 기름지고 물이 좋아 사람 살만하며 위쪽 나박동은 나뭇길이 가깝고 골짝마다 논밭이 있어 부지런한 사람은 그런대로 살았었다. 시골에서는 농사 외에 무엇이 있겠느냐만 대한민국 서열 10위권 열한 사람 가운데 영남인 8명인데 더구나 와룡리는 평범한 시골 마을 그 자체였다. 새로 지은 멋진 집들도 들어서고 도로 정비도 잘되어 현대화 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객지로 나가 한가로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어린 시절 와룡산 입구 냇가에서 자라와 물고기를 잡았던 추억을 더듬어보고 지금은 사라져 졌지만 물말을 잘라다가 짱아치 맛은 지금도 입맛을 다시게 만든다.
진주임씨와 안동김씨 집성촌으로 예전과 달리 근대들어 와룡에 적을 둔 인재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진주임씨는 50년대 들어와서 고산향교(高山鄕校) 전교(典敎)와 유도회장(儒道會長), 반곡서원장(泮谷書院長)을 지낸 청강(淸岡) 諱 헌준(憲濬)을 필두로 고산향교(高山鄕校) 유도회장(儒道會長)을 지낸 취송(翠松) 諱 재교(在敎) 고산향교회장(高山鄕校會長)과 유도회장(儒道會長)을 지낸 우강(牛崗) 諱석우(錫祐) 등 3대에 거쳐 유림계(儒林系)의 대표적 인물(人物)을 배출하였다. 진주임씨 문중 어르신들의 덕망과 지식을 엿볼 수 있는 계기이도 하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京畿道) 공천위원장(公薦委員長)을 지낸 승영(承永), 제5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을 지내고 진주임씨재경종친회장 동순(東淳), 전국장로회부회장과 그랜드건설 대표이사 도영(道永), 기업은행 지점장(支店長)을 지낸 장영(章永), 중등학교교장을 지내고 진주임씨대종회장인 병교(炳敎), 전북교육청 장학사와 중등학교교장을 지내고 고산향교장의와 천곡서원보존회위원장 영(詠), 육군영관장교로 전역한 정교(正敎)와 용배(容培), 명필가로 유명했던 화산면사무소의 터주대감 諱 석운(錫雲), 전북경찰청 간부를 지낸 현영(賢永) 등 진주임씨 집성촌인 와룡인(臥龍人)들은 대단하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이었던 임승규는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몸담고 있으며 2014년 완주군수로 취임한 박성일, 하와룡 김송회 고려종합건설 사장은 전주공업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을 역임하였다 와룡(臥龍)은 누운 용이란 뜻이지만 용은 일어서 날아야 한다. 비룡(飛龍)이라 하지 않지만 산간벽촌에서 큰 사람들이 났으니 고모래산을 성산으로 받들며 잘 살아야 보람이 있다. 사람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유무형 문화재이다. 조선 중기 임진(任進)이 지었다는 와룡정은 없어지고 후동 논에 있던 선돌과 명랑들판에 있던 고인돌이 사라진 건 매우 아쉬운 일이다. 지식과 인정을 겸비해야 발전하며 고향인의 번성과 계속해서 훌륭한 인재들이 나오길 기대한다.
晋州任氏歷史硏究院 任和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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