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의 '합창 교향곡(교향곡 제9번)'은 단순히 예술 작품을 넘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과 교훈을 줍니다.
특히 "환희의 송가(Ode to Joy)"로 알려진 마지막 악장은 희망과 화합을 노래하며
지금도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베토벤은 합창 교향곡을 완성하던 시기에 이미 청력을 거의 잃은 상태였습니다.
청각 장애라는 치명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그는 음악적 열정을 놓지 않았고,
오히려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리를 느끼고 표현하며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습니다.
합창 교향곡의 가장 특별한 점은
오케스트라와 성악이 함께 어우러진다는 점입니다.
마지막 악장에서 연주되는 "환희의 송가(Ode to Joy)"는
인간 간의 연대와 화합을 상징하며, 가사 역시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을 노래합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노력할 때, 훨씬 큰 성취를 얻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줍니다.
베토벤은 생애 내내 외로움, 건강 문제, 경제적 어려움 등 많은 역경에 시달렸습니다.
하지만 그는 작품을 통해 "삶은 고통스럽더라도 희망은 항상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특히 합창 교향곡은 그가 청력을 잃은 이후 작곡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감동을 줍니다.
"환희의 송가(Ode to Joy)"가 전하는 힘찬 에너지는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 (주)굿인사이트 이준오 대표 강사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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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관련 영화 중에서 제가 감상했던 영화의 대표적인 것이 2가지 있었습니다.
"불멸의 연인"과 "카핑 베토벤"
그중에서 "카핑 베토벤"이라는 영화에 9번 교향곡(합창 교향곡)의 마지막 악장이
인상적으로 그려져 있어서, 제가 가지고 있는 블루레이 음반에서 추출한
영상에서 관련 부분만 편집하여 올려드립니다.
이 영화에는 베토벤을 돕는 가상의 여성이 나옵니다.
베토벤 자신이 적은 악보를 연주용으로 카피하기 위한 카피스트로 일하던
음대 우등생인 안나 홀츠가 바로 그 인물입니다.
자신의 마지막 교향곡인 ‘9번 교향곡’의 초연을 앞두고 있던 베토벤은
이미 청각 장애가 와서 사실상 지휘를 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집니다.
그러던중, 자신이 그린 악보를 연주용으로 카피하기 위한 카피스트로 일하던
음대 우등생인 안나 홀츠를 연주자들 속에 배치하고 베토벤이 그녀의 지휘와
연주자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악보를 상기하면서 자신은 들을 수 없는
교향곡을 지휘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마지막 연주가 끝나고, 청중의 반응도 듣지 못하는 상태에서
안나 홀츠가 베토벤을 도와서 청중의 반응을 보게 해주는 장면은
명장면중의 하나 입니다.
그래서, 2025년 새해를 맞이하여...
이 곡을 "희망을 노래하는 음악"으로 선정하고
힐링툴 회원분들에게 들려드립니다.
정규 연주회의 음악으로만 올리면 약 72분 정도로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지루함을 느끼실 수도 있기에,
영화의 한 장면을 빌어 그 감동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큰 화면으로 보시면 좋을 겻이라 생각됩니다.
가급적이면 영상의 마지막 부분까지 꼭 보시기 바랍니다.
(런닝타임 : 12분 45초)
오리지널 연주회 영상"환희의 송가(Ode to Joy)"은
"카핑 베토벤" 다음으로 링크를 걸어놓았습니다.
"카핑 베토벤"
Beethoven, Symphony No. 9 in D minor, Op. 125 ‘Choral’ Finale "Ode to Joy"
Gewandhausorchester Leipzig / Herbert Blomstedt, conductor
(런닝타임 : 17분 44초)
https://www.youtube.com/watch?v=q0EjVVjJraA
첫댓글 앗 동영상 재생이 안되네요
어? 저는 되는데요, 혹시 다른분들도 재생이 안되나요?
@힐링이 있는 음악 아까는 안되었는데 댓글보고 다시 다시 해보니 됩니다
와!
합창도입부에서 소름과 눈물 찔끔^^
합창 도입부에서 머리가 쭈빗 설정도의 느낌이 드신다면, 이 음악에 푹 빠지신것 입니다. ^.^
감사합니다.
감동적으로 감상하였습니다 🥰
좋은 음악은 몸과 마음을 북돋아 줍니다.. ^.^
소리 최고로 높에서 들었더니 온 몸에 전율이 울리면서 제 몸이 스스로 음악에 반응하더라구요~
정말 감동적으로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밑에 링크를 달은 오리지널 연주도 한번 들어보세요...^.^
@힐링이 있는 음악 네~들어 볼께요~
영화 영상과 같이 시청하니 감동이 배가 되네요~ 좋은 곡 감사합니다^^
영화와 OST의 힘이 엄청나죠... 이것은 감독이 일반 OST가 아닌 실제 연주를 편집해서 넣었으니... ^.^
역사적 사실과는 상관없이 지휘하는 베토벤과 그를 돕는 안나 홀츠 케미덕분에 말년의 베토벤이 쓸쓸하지만은 않았을 것 같아 입가에 미소가 그려졌던 기억이 납니다.
분열과 혼란을 딛고 하나 된 유럽을 꿈꾸던 쉴러의 환희와 베토벤의 열정이 지금의 우리를 힐링으로 이끌어주길 소망해 봅니다.
<환희의 찬가>를 만들어낸 쉴러와 그것을 인용하여 감동적인 9번째 교향곡을 만들어낸 불굴의 베토벤, 그들이 꿈꾸던 세계는 언제쯤 이루어 질런지요... ^.^
힘찬 음악처럼 우리나라도
힘차게 날아오르길 희망해봅니다^^
모두가 함께 염원하고 갈망하면 길이 열리지 않을까요?
우울했던 일주일이 지나고 듣는 *환희의찬가*는 감동입니다.
이제 우울한 것들은 훌훌 털어버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꺄....
저는 영화 이퀼리브리엄에서 처음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들었을 때,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울림이 전해졌습니다. 특히 주인공과 감정이 완전히 동화된 순간, 그 선율이 흘러나올 때마다 저도 모르게 눈물이 차올랐습니다. 인간의 감정과 자유를 향한 갈망이 그 음악 속에 완벽히 녹아있는 듯 느껴졌습니다. 매번 들을 때마다 마음을 울리는 이 감동의 선율, 그 소중한 순간을 선물해 주셔서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https://naver.me/GHve4XA1
같은 곡이라도 어떤 상황에서 사용했느냐에 따라서 극의 분위기를 바꾸는 힘이 있지요.. 감사합니다. ^.^
심신이 충전되면서 전율과 만족감이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특정 부분에서 전율이 느껴지지요...^.^
절로 눈물이 나네요 음악의 힘은 대단하고 베토벤은 정말 위대한음악가네요 힐음님께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베토벤의 내면의 의지가 투영된 결과이겠지요... 잘 감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