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이 사실인가요?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이사야7:1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누가복음1:34-35)
1.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을 믿어야 하나요?
2.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의 기적과 성경의 다른 기적은 차이가 있나요?
- 성경은 예수님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탄생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어떻게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수 있단 말인가?”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믿지 못하겠다고 하지만, 성경은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이 성령의 역사 곧 성령이 주체가 되어 일어난 기적 사건이라고 분명히 말씀합니다.
- 성령에 의한 사건을 인간 이성의 합리성이라는 기준에 의해 사실성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수 많은 기적들도 합리적인 사건이 아니며 모두 이성의 한계를 넘어서는 일들입니다. 따라서 성경의 다른 기적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동정녀 탄생의 기적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은 하나님이 인간이 되신 성육신 사건으로 하나님에 의해 오래 전에 예정되어 역사의 한 시점에서 일어난 하나님이 행하신 사건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 동정녀 탄생이 설화라고 주장하는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을 설화라고 주장하는 견해를 따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동정녀 탄생의 문제를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이해하도록 설명해 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성경은 인간 이성의 합리성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성경의 모든 말씀을 인간의 이성과 합리성만을 가지고 접근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 예수님을 낳은 마리아를 신성시 하는 것은 잘못인가요?
- 그렇습니다. 마리아가 신성을 가진 사람이기에 예수님을 낳은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성령의 역사이지 마리아의 어떤 신적인 능력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낳았다는 이유로 마리아를 신격화하여 경배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