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금융기관 등 안내 메시지에는 'URL 링크' 없어
[워라벨타임스] 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인터넷 주소 바로가기(URL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카드사·지역화폐사는 스미싱(문자결제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URL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는 발송하지 않기 때문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오는 21일부터 카드사 앱·누리집, 콜센터·ARS와 지역사랑상품권 앱·누리집 등에 접속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및 지방자치단체(주민센터)에서 대면(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비대면 신청 시 신청페이지에 스미싱 '주의' 안내문구를 포함하고,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은행 및 지방 자치단체(주민센터)를 통한 대면 신청 시 스미싱 '주의' 안내도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스미싱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비서 사전 알림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국민비서·카드사·은행 외에 출처가 불분명한 SNS 안내 문자를 받은 경우, 또는 정부·카드사를 사칭한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SNS 안내 문자를 받은 경우 한 번 더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고 정부는 당부했다.
스미싱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정부·카드사·지역화폐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하여 ‘인터넷 주소 바로가기(URL·링크)’가 포함된 문자 및 SNS는 발송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에 공식 문자가 아닌 의심 문자로 판단될 경우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고, 문자를 열람했다면 문자 내 인터넷주소(URL)를 절대 클릭하지 않도록 신중해야 한다.
아울러,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문자 내 인터넷 주소(URL)를 클릭한 이후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24시간 무료로 운영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118상담센터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정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전 이달 14일부터 각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피해예방 문자’를 순차 발송해 스미싱에 대한 이용자의 경각심을 높일 방침이다.
또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등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안내 시 주의사항을 게시하고,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17개사)를 활용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안내 시 '스미싱 주의 메시지'를 같이 발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