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갑자기 찾아온 더위에 나가서 점심 먹고 싶어서 간단한 도시락 싸들고 저수지로 향했습니다~~
준비도 없이 갑자기 도시락 싸게 되어서 밥은 따로 안하고 아침밥 먹고 남은 밥으로 김밥 3줄만 싸고~~
2일전 학용이 현장학습 도시락 싸고 남은 재료들이 있어서 그걸로 대충~ 야채롤샌드위치랑 과일도 조금 준비~~
네모김밥
(사각모양 꼬마김밥 3줄)
재료: 공기밥1.5그릇, 소금, 참기름, 깨소금 김밥김3장, 동치미무 약간, 오이 반개, 계란1개, 당근반개, 슬라이스 햄 4장 부재료: 진간장, 매실청, 청주약간, 참기름약간
1. 오이는 감자깍는 필러로 얇게 준비하거나 굵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씨 부위는 사용 안해요) 2. 당근도 얇게 썰어서 준비하고, 동치미무 (없으면 단무지)를 얇게 썰어서 준비
오이대신 상추나 깻잎을 사용하면 색도 더 이쁘고 만들기도 더 간단한데~ 우리집 꼬맹이들이 상추나 깻잎 들어가면 잘 안먹으려 해서 할수 없이 오이로 사용했어요~
3. 햄은 끓는물에 데쳐서 색소와 첨가물(아질산나트륨)을 제거해주고~
아질산 나트륨은 발암물질이므로 가능한 햄이나 소시지 가공식품은 먹지 않는게 좋은데~ 아이들이 좋아해서 어쩔수 없이 꼭 먹어야 한다면~ 꼭 끓는물에 데친후 사용하세요~
아질산나트륨을 사용 안한 제품이라도 가공중에 첨가물들이 많으니 데쳐주는게 좋아요~
4. 데친 햄은 살짝 구워줍니다~ 다른재료의 간을 약하게 해서 진간장, 매실청, 청주 조금씩만 넣어서 살짝 조리듯이 했어요~
5. 당근은 기름 살짝만 두르고 소금을 뿌려서 볶기~
6. 계란은 소금, 물약간 섞어서 직 사각형으로 지단부쳐서 준비~
7. 밥이 따뜻할때 소금, 참기름, 깨소금 섞어서 한김 식히기~
아침밥 먹고 남은 밥이라 현미, 흑미, 콩, 율무~~ 골고루 다 있네요~
네모난 틀이나 그릇에 종이호일이나 랩을 깔고 밥을 고루 펴고~~
재료들을 한칸씩 차곡차곡 순서대로 쌓아주고~
남은밥으로 고루 펴서 덮어주기~
손으로 평평하게 하고 꼭꼭 눌러주기~
종이호일째 그대로 도마로 옮겨서 잘드는 칼로 썰어주기~
김밥김 1/3은 잘라내고 2/3만 사용~ (꼬마김밥이기 때문에 작게했어요)
김의 거친면에 밥을 살며시 옮겨놓고 김발로 단단히 말아서 사각모양 고정하기~
20분후 겉면에 참기름을 살짝 바르고 썰어주기~~
짜잔~~ 아이들 입에도 쏙쏙 잘들어 가는 네모모양 꼬마 사각김밥이 완성~~
야채롤 샌드위치
재료: 샌드위치식빵6장, 크래미3개, 사과1/4개, 적채1잎, 오이1/2개, 슬라이스치즈6장 마요네즈1큰술, 허니머스터드1작은술
모든재료 김밥재료처럼 굵직하게 썰어서 준비~
식빵 가장자리 잘라내고 밀대로 살짝 밀어주기~
마요네즈와 허니머스터드는 조금씩만 골고루 바르고(많이 바르면 짜요~)
치즈와 나머지 재료를 올리고 김발로 단단히 돌돌 말아주기~
랩으로 잘 감싸서 썰어주기~
야외에서 아이들 돌아다니면서도 먹을수 있도록 반만 잘라서 도시락에 담았어요~
과일도 조금씩 담고~~
자전거 타고 반월저수지 가서 점심먹고 왔어요~ 갑자기 찾아온 여름 더위에 반월 저수지는 벌써 한여름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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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리틀쉐프 원문보기 글쓴이: 떡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