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산 [산신제를 지내던 나주의 진산]
소재지 : 전남 나주시 경현동 대호동
관리주체 : 나주시청 문화공보실
산높이 : 451 M
전국 8대 명산의 하나로 알려진 나주의 금성산은
동쪽의 노적봉(露積峰),
서쪽의 오도봉(悟道峰),
남쪽의 다복봉(多福峰),
북쪽의 정녕봉(定寧峰) 등 4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금성산은 예부터 군사요충지였으며 현재도 군사보호지역으로 묶여있다.
금성산에는 1011년 고려 현종이 거란족의 침입을 피해 10여일 머물렀던 금성산성의 흔적이 남아있다.
또한 고려시대부터 국가에서 산신제를 지냈던 영산으로 매년 봄, 가을이면 나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어 한 해의 풍년과 태평함을 기원하였던 곳이기도 하다.
특히 금성산에는 5개의 사당이 있었는데,
산 정상에는 상실사(上室祠),
중턱에는 중실사(中室祠),
산 기슭에는 하실사(下室祠)와 국제사(國際祠)가 있었으며,
금성산성 안에는 이조당(爾朝堂)이 있었지만 현재는 모두 소실되었다.
금성산 주변은 요즘도 도처에서 치성을 드리기 위해 찾아온다.
현재 정상부는 군사보호지역으로 산행이 불가능하지만,
1월 1일에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일반인들이 올라갈 수 있다.
출처:산림청











GPS 트랙

금성산 8.5km.g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