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다녀온 유선대암장에 대해 간단한 정보 공유합니다.
겨울 구곡빙폭 등반시에는 가끔 가는곳 이었지만 이제는 강촌역에 봄, 여름, 가을에도 자주 찾아 갈거같습니다.
암장을 만들어 주신 개척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학창시절 수영도하고 밤새 술잔을 기울였던곳이며, 할아버지 선산이 있는 곳이어서 개인적으로는 무척이나 친근하고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가는길에 커피한잔 사들고 청량리역 혹은 상봉에서 차창밖 강변을 벗삼아 기다리면 1시간여만에 도착합니다.
강촌역에 내려 도보로 약 25분 정도 소요됩니다.
등반시 주의사항은 간혹 주먹만한 낙석이 있으니 유의하여야 하며 퀵을하면 바위 턱에 걸려 추락 시 카라비너에 충격을 줄 수 있는 구간이 있으니 조심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주변 곳곳에 볼더링 하는 바위가 있는데 가끔 꽃볼더러들이 출몰하니 더욱 더 즐겁습니다.^^
접근하는 방법은 강촌역광장으로 나온 후 좌측 구곡폭포방향으로 200미터 내려가면 삼거리가 나오고 강촌역 닭갈비가 나옵니다.
닭갈비집옆에 2층집이 있고 그 옆으로 마을길이 있고, 등선봉이정표가 보입니다.
이정표대로 콘크리트포장을 따라 직진하여 올라가면 포장이 끝나고 밭으로 가는 길이 나타납니다.
포장끝에서 30미터 가면 좌측으로 산길이 보이고 나무아래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강선봉방향으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나무의자가 있는 쉼터에 도착합니다.
거기서 정면에 보이는 바위 우측으로 샛길을 따라 5분정도 가면 암장에 도착합니다.
주소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길 31-29(강촌리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