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청기 세계보청기 돌발성 난청으로 인한 보청기 착용 사례

[김기평]

어느 날 찾아온 귀의 불청객 돌발성 난청! 돌발성 난청은 응급질환이기 때문에 발생 즉시 3일(72시간)이내 동네 병원 말고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또는 대학병원급 이비인후과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돌발성 난청에 대해 알아보고 그로 인해 보청기 착용을 하게 된 사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돌발성 난청이란?

돌발성 난청이란?

순음 청력검사(PTA)에서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청력손실이 3일 이내에 발생한 감각신경성 난청을 말합니다. 정확한 원인은 확인된 바가 없지만 짐작하는 원인으로는 자가면역질환, 바이러스감염, 급격한 소음 노출, 혈관장애, 청신경종양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당뇨병, 척추동맥 손상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주로 30대-50대에서 많이 발생하는 귀 질환이지만, 최근 이어폰의 사용 증가로 젊은 세대에서도 발생하는 추세입니다.

돌발성 난청 증상

돌발성 난청은 수시간 또는 2-3일 이내 갑자기 한쪽 귀에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으로는 잘 들리던 소리가 갑자기 들리지 않게 되며 이명, 이 충만감(귀가 꽉 찬 느낌)과 현기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돌발성 난청 치료

치료제 중 유일하게 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것은 스테로이드이며 그 외에도 혈액순환 개선제, 혈관 확장제, 항바이러스제, 이뇨제 등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통원 치료 시 경구 복용을 하게 되며 원인이나 증상에 따라서 고막 안쪽에 스테로이드를 직접 주사하기도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돌발성 난청은 응급질환이기 때문에 청력 회복을 위해서는 골든 타임을 놓치지 말고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돌발성 난청과 보청기

일반적으로 1/3은 정상 청력을 되찾게 되고, 1/3은 부분적으로 회복하고, 나머지 1/3은 청력을 완전히 잃게 됩니다. 부분적으로 청력을 회복한다 해도 40~60dB 정도로 난청이 고착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도 청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난청이 고착된 상태라면 안타깝게도 청력을 되돌릴 방법은 없기 때문에 청력이 더욱 나빠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보청기를 착용해야 합니다.

돌발성 난청 예방법

특별히 돌발성 난청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나 평소 귀의 피로도를 낮추는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청력 보호를 위해 휴대용 음향기기 사용 시 최대 음량의 60% 이하로 하루 60분 이내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술, 담배, 커피 등은 귀 신경을 자극하고 혈관 수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섭취를 삼가거나 줄이는 것이 좋고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자제해야 합니다.

돌발성 난청으로 보청기 착용한 사례

지인께서 모래내시장 사거리에 있는 센터에서 보청기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사위분이 아버님을 모시고 전주세계보청기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아버님께서는 3개월 전 좌측 귀에 돌발성 난청이 와서 이비인후과에서 고막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여러 차례 맞으셨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효과가 있는 듯했지만 몇 차례 더 맞아도 효과가 전혀 없으셨고 이명까지 온 상태로 보청기 권유를 받으셨다고 하셨습니다.

먼저 고막 상태 검사 및 청력검사 진행이 이루어졌고 우측은 28dB로 경도 난청, 좌측은 66dB로 중고도 난청이셨고 어음명료도는 45%였습니다. 양쪽의 청력이 차이가 많이 나는 편측성 난청으로 좌측 신경이 많이 손상된 상태로 보청기를 착용해도 효과는 크지 않을 수 있다 안내했습니다. 그럼에도 지금의 잔존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청기만이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먼저 오픈형 보청기로 청음 테스트를 해보셨고 조금 더 잘 들린다고 느끼셨기에 보청기에 착용에 대한 의지가 생기셨습니다. 오픈형 보청기 시험착용도 권해드렸으나 주변 지인들이 귓속형 보청기를 많이들 하셨다 하셔서 귓속형으로 결정하셨고 분실할 걸 염려하여 손잡이는 고리형으로 제작해 달라 요청하셨습니다. 귓속형 보청기는 임플란트와 같이 귓본 채취를 해야 해서 귓본 채취를 했습니다. 다음날 연락이 와서 지인 대부분 손잡이가 일자형이라고 일자형으로 수정해달라 요청하셨습니다. 어르신들은 아무래도 주변 분들과의 소통에 의해 결정하시는 분들도 많이들 계십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청각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잘 맞는 보청기를 구입하셔야겠죠? 아버님은 다행히 귓속형 보청기를 하셔도 무관한 청력이기에 아버님 의사를 존중해 드렸습니다.

잠깐! 여기서 Tip!

귓속형 보청기 제작 시 분실을 염려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손잡이를 고리형으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분실방지 줄을 달고 집게를 옷깃에 끼우면 귀에서 빠지더라도 분실할 염려가 없습니다. 하지만, 손잡이는 처음 제작하기 전 요청을 해야 하는 부분으로 제작 전 잘 선택하셔서 말씀하셔야 합니다. 최근 일자형에 끼울 수 있는 분실방지 줄도 나왔지만 잘 빠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보청기 착용 당일! 사이가 좋으신 사위분께서 동행하셨고 보청기 착용법 및 관리법을 안내해 드렸습니다. 뭐든지 정석대로 하시는 아버님이시라서 하나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메모까지 하셨습니다. 연세에 비해 손 조작 능력이 너무 좋으셨고 배터리 교체에도 어려움 없이 잘 해내셨습니다.

2주 후 2차 소리 조절 받으러 오셨을 때 보니 처음과 다르게 착용의 어려움이 있으셨던지 깊숙이 착용하지 않으셔서 다시 한번 착용법 안내해 드렸고 적응을 잘 하셔서 소리도 올려도 부담 없이 잘 들린다고 하셨습니다. 귓속형 보청기는 처음에 본인 목소리 울림으로 적응을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염려된 부분이었는데 사용시간 및 사용 환경에 맞춰서 잘 사용하셨던 아버님은 곧잘 적응을 잘 하셔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한 달 후 다시 뵙기로 하고 지금처럼 잘 사용하시길 당부드렸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전주세계보청기에 오셨던 고객님처럼 최소 3개월 정도는 치료를 받아야 결과를 단정 지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생각지 못한 일들이 일어나면 너무나 당황스러워서 어떻게 해야 할지 염려만 하고 계신다면 특별히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돌발성 난청! 절대 방치하지 마시고 골든타임 3일(72시간) 이내 꼭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자연적으로 치유가 어려운 질환이기에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하며 치료했음에도 불구하고 난청으로 고착 진단을 받으셨다면 보청기 상담받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전주세계보청기 오실 때 진안, 봉동, 용진, 송천동 등에서 오시면 모래내시장 사거리(다이소 모래내점)에서 좌회전 하시고 진북동, 서신동 등에서 오실 땐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시면 됩니다^^

전주세계보청기는

진북동(모래내시장 사거리)

효자동(안행교 사거리)

두 곳으로

오시기 편하신 곳으로

예약하시고

방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