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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신자와 초보 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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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church history) 신사참배에서 확장한 광범위한 친일부역(1)
장코뱅 추천 4 조회 276 23.10.23 08:21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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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10.23 08:24

    첫댓글 댓글1)

    ① 국체명징(國體明徵) : 제국 9천만 동포가 거국일치 상하일심으로 천황의 도를 선양하자면 우선 국체 관념이 명징되어야 한다. 이는 곧 조선통치의 근본이라, 신사참배․황거요배․국기 국가의 존중과 <고꾸고(일본어)>의 보급 등으로 실을 거두어야 한다.

    ② 선만일여(鮮滿一如) : 최근 일, 만 관계에 조선이 차지하는 지위는 크니, 일만일체, 선만일여 의 대방침에 따라서 조선은 만주개발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

    ③ 교학진작(敎學振作) : 국민정신의 함양을 기본으로 하고, <우리는 일본제국의 신민>이 라는 신념과 긍지를 갖도록 교육시켜야 한다.

    ④ 농공병진(農工倂進) : 세계정세로 볼 때 일본의 국방력 강화가 요긴한 문제이니, 조선의 지리적 자원적 사명에 따라 생산력 증강에 힘쓰라.

    ⑤ 서정쇄신(庶政刷新) : 행정을 국가의 수요에 대응하도록 쇄신하여야 한다.

  • 23.10.23 09:41

    그럴듯한 4글자 한자단어로 친일을 부추겼네요ㅠㅠ

  • 23.10.23 20:45

    @노베 공감합니다.

  • 작성자 23.10.23 08:25

    댓글2)

    자발적인 총후봉사활동(銃後奉仕活動)을 협의한데서 태동되었다. 이리하여 종(從)으로 각 종교단체와 사회교화단체, 횡(橫)으로는 인구 전체를 연맹원으로 하는 단체를 조직하기 위하여 1938년 6월 22일 부민관에서 발기인총회를 개최, 59개 단체 및 개인 56명이 참가했는바, 이중 개신교 측에서는 구세군 조선본부, 조선감리회, 조선기독교연합회, 조선장로회 등이 참가하여 동년 7월 7일 서울 운동장에서 성대한 발대식을 가졌다.

  • 23.10.23 09:44

    일본인은 한자 단어를 줄여 쓰는 것을 좋아하네요. 총후봉사활동은 총력으로 후방에서 봉사활동 하라는 뜻인가 보네요. 여기에 기독교단과 단체들이 합세를 하니 가관입니다ㅠㅠ

  • 23.10.23 20:46

    핍박을 견디기가 쉽지는 않았겠지만 참 믿음으로 대응하지 못했던 당시 교회의 모습은 매우 안타깝네요.

  • 23.10.24 07:32

    @천이다 공감합니다.

  • 작성자 23.10.23 08:29

    댓글3)

    팔굉일우(八紘一宇)

    일본 신화 상의 초대 천황인 신무천황이 세상을 지배하고 국가를 건설했을 때 천하를 하나의 집과 같이 통치하는 의미로 초서(招書)를 내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시 하에서의 천황제 파시즘은 신풍(神風) , 성전(聖戰) 등과 같은 이름으로 침략전쟁을 정당화 하려고 하였다.

  • 23.10.23 09:46

    전에 글에서도 이 개념을 보았는데요. 신화적 종교와 군국주의가 결합된 미친 이데올로기임이 분명합니다. 일본이 이 팔굉일우를 지금도 진짜로 믿는다면 매우 위험한 나라입니다.

  • 23.10.23 20:48

    @노베 뭔가 일본 애니메이션 같은 곳에 나올듯한 신화로 일본 백성들을 전쟁과 사지로 몰아넣은 신국주의, 군국주의는 이제 사라져야 합니다.

  • 작성자 23.10.23 08:34

    "④내선일체 완성과 국어생활의 철저"에서 국어는 일본어를 의미합니다.

  • 23.10.23 09:48

    일본에 완전히 종속된 비참한 상황이었습니다.ㅠㅠ

    오죽하면 평범한 노인들이 일본어를 2000년대 초반에도 할 수 있었습니다.

  • 23.10.23 20:54

    @노베 그거 저도 보았습니다. 신구 주연의 시트콤이요.^^ -- 기도를 한답시고 내 욕을 하고 있네^^

    https://cafe.daum.net/1107/Y657/311

  • 23.10.23 09:51

    진정한 우익은 내 나라를 사랑하는 것이고, 거기서 더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를 인정하고 믿으며 사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포스팅에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 작성자 23.10.23 20:40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 23.10.23 20:55

    공감합니다.

  • 23.10.23 20:56

    계속 연재되는 한국교회 역사의 글이 기대됩니다.

  • 23.10.23 23:12

    기독교가 아주 처참하게 무너지고 말았네요. 두 나라의 조상이 다르다는 걸 잘 알면서도 같다고 하고, 황국 신민으로서 천황을 모시고 내선일체가 되어야 한다고 당당히 말했던 자들은 양심을 저버린 것이었습니다.
    해방 후에 이들의 입장이 어땠을까요? 부끄러워 고개를 못들고 다녔을 것 같습니다.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회개운동이 크게 일어났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23.10.24 07:33

    네, 공감하고 또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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