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여행을 간다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밤문화 체험
태국의 밤문화는 당연하게도 특정한 거리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을 꼽자면 방콕의 RCA, 푸켓의 방라로드, 파타야의 워킹 스트리트 등.
야시장은 태국의 밤문화를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는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창크란 거리에 조성이 되어 있다.
이 거리 양쪽으로 각종 이색적인 물건을 파는 노점상이 줄을 잇고 있는데
총 길이가 수 킬로미터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에는 참 재미나고 신기한 물건들이 많다.
밤문화에 빠진 사람이 많아서인지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 인근에 종종 보인다.
예전엔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라고 하면 여기가 전부였는데 다른 곳에 새로 하나가 생기면서 찾는 사람이 조금 줄었다.
몇 년 전에는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의 인기가 실로 대단했다.
특히 성수기에는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이동을 해야 할 정도였다.
어쨌거나 시장이라는 곳은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고 언제 어디나 활기가 넘쳐서 참 좋다.
전 국민의 90% 이상이 불교신자인 태국답게 이런 조각상은 기본이다.
코끼리를 신성시하는 나라이기도 해서 이와 관련한 물건도 눈에 띈다.
태국의 국기에 있는 삼색 중 하나인 흰색이 불교를 상징하는데, 이것도 건국신화에 등장하는 코끼리와 연관이 있다. (빨간색은 국민, 파란색은 왕이다)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에서 보니 태국에서는 캔으로 별 걸 다 만들더군요.
위에 보이는 건 모자와 핸드백, 담뱃갑 등이고
이건 깜찍한 시계
태국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인 툭툭이까지 캔으로 만들었다.
비누로 꽃을 만든 장식품,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에는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조각을 하는 분이 있다.
야밤에 방에 켜놓으면 은은한 분위기를 풍길 것 같은 조명.
태국은 비록 축구 강국은 아니지만 그 인기는 대단합니다. 그래서 이런 유니폼을 파는 노점상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다만 짝퉁이라는 거! ㅎㅎ
각 나라의 국기입니다.
박쥐도 이렇게 박제를 해서 판매한다.
티셔츠에 있는 그림과 글귀를 잘 보세요.
정말 기발한 그림과 글귀가 넘쳐납니다.
비틀즈의 사진을 패러디하여 만든 'THE KILLERS'
정말 기발하고 엽기발랄한 그림과 글귀가 많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를 표현한 그림도 기가 막힌다. ^^;
이렇게 다양하고 이색적이며 때론 엽기발랄한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를 구경하신 후에는
로티 팬케익과 바나나 크레페 등으로 허기를 채우세요.
익숙하지 않은 음식이라 꺼려지시면 맥도날드, 버거킹, 스타벅스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시원하게 아메리카노 한 잔의 여유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