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낭송협회(회장 송영순)와 울산보리라이온스클럽(회장 전여경)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4회 울산청소년 학생 자작시낭송 대회’가 16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날은 송영순 울산시낭송협회장, 전여경 울산보리라이온스클럽 회장 등 관계자들을 비롯해 대회 참가자 학생 50명과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무궁화 사랑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바탕으로 애국정신과 예술감성을 길러주고자 마련됐다.
우리나라꽃 무궁화 노래 합창을 시작으로 대회가 진행됐으며, 시낭독과 팬플룻 연주 등 축하공연이 열렸다.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국화인 무궁화를 되새겨보고, 미래 리더로서 나아가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은 학생들을 위한 자리로, 결과에 상관없이 준비해 온 창작시가 돋보이도록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대회사를 전하는 회장님
울산보리라이온스클럽 전여경 회장 격려사
이날 대상은 ‘사랑합니다’라는 창작시를 낭송한 우서희(서여자중 1학년)학생이 거머쥐었다.
특별상으로 울산시장상에는 이효원(서여자중 1학년)학생, 울산중구청장상에는 허소윤(서여자중 1학년)학생이 수상했다. 이 두 학생은 금상을 중복 수상했다.
또 울산보리라이온스클럽회장상은 박정빈(서여자중 1학년)학생, 울산기독군인연합회장상은 송하랑(중앙중 1학년)학생에게 돌아갔다.
은상은 장예진(서여자중 1학년)학생, 박민정(서여자중 1학년)학생, 김가연(중앙중 1학년)학생에게 주어졌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문모근 시인은 “학생들이 창작한 시에 민족의 혼과 정서가 깃든 무궁화가 잘 녹아져 있어 감명 깊게 들었다”며 “학생들의 창작 수준 또한 높았으며, 표현력도 좋아 수상과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심사숙고를 거듭하고 계시는 이분엽, 문모근, 최근익 심사위원
대회 시작전 객석 풍경
참가자들의 모습
팬플룻 연주
첫댓글 수고 몽땅......
깔끔하게 잘 했어요....
역시 감각있어 조으네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