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회사의 총매출의 구성비를 보면
매출원가(재료비)가 45%, 수당 35%, 판매관리비 10%, 수익 10% 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매출원가가 45%로 다른 회사의 매출원가에 비해 2배이상 많다는 것이다.
즉 비싸고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음식을 할때 싱싱하고 좋은 생선을 써야 매운탕도 맛이 나듯이
애터미제품이 품질이 좋은 것도 좋은 재료를 쓰기 때문이다.
비싸고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절대품질의 제품을 만들었는데
어떻게 절대가격의 싼 가격을 책정할 수 있는가? 이게 미스테리이다.
아마 납품하는 협력사와 가격책정 때문에 엄청난 고충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우선 애터미는 TV에 제품 광고를 하지 않는다.
광고비가 제품가격의 20%이상 차지한다는 것은 모두가 알것이다.
그리고 애터미는 1품목에 대해 1개의 회사만 런칭한다.
그래서 런칭된 회사는 타사와 경쟁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오로지 제품생산에만 집중하면 된다. 판매도 애터미 유통망을 통해서 애터미가 판매를 담당해 준다.
재료를 대량으로 구입하여 재료 구매원가를 절감한다.
애터미유통망을 통해 판매가 됨으로 대량생산을 해도 되기 때문이다.
또한 애터미회사 운영비(판매관리비) 가 매출액의 10%로 동종업계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집중과 절약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현재의 제품원가와 가격이 책정될 수 있는 것이다.
애터미의 경영은 그 비법을 다 공개한다고 해도, 다른 회사에서 따라하기 힘들 것이다.
절대품질/가격의 제품, 보상플랜, 관리비 등이 톱니바퀴처럼 맛물려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손자병법의 집중과 절약원칙을 알고 적시적소에 병력을 집중하는 장군처럼
병법을 알고 진두지휘하는 박한길회장 같은 장군은 애터미에만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