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h8V3bm8ioGM?si=LQmWjyipCTT_ZYlw
다리가 후달릴때는 늦다...
내 C컵 가심이 출렁이고... 흥분이 멈추지 않을때 떠나리...
남미 아르헨티나 25년째 살면서.. 이웃나라 건너가기가 왜케 힘든지...
혼자가는걸 고집했지만.. 이 미모로 특히나 위험한 남미를 여행할수는 없다는 서방의 만류에 ㅋ
여행사를 통해가는걸로.. 군중속에 혼자만의 여행을 즐기기로 합의를 봄..
밑에 지도에서 보듯... 내가 다녀온 여정
부에노스에서 출발(보라색선)해 슝~~..페루리마도착 마추픽추보고..쭉쭉쭉..
아래로 아래로..볼리비아 우유니사막...
칠레 아카타마(세계3대 유명사막)... 산티아고로공항이동...
부에노스 컴백홈..대충의 큰그림, 중간중간에 소소한 작은도시도 있뜸.
지도상에는 안보이지만.. 칠레와 아르헨티나 접경은 높디높은 안데스산맥으로 나눠져있어서
실질적으로 이 여행은 안데스산맥을 축으로 좌우로 이동한 여행.. 그만큼 고산증으로 많이 힘듦
8박9일의 일정으로 떠납봅시다..
비행기시간이 애매한 새벽 4시라서.. 잠도못자고 3시간전에 공항도착해야하는 관계로..
지난밤은 거의 날밤을 깐거죠 ㅋ
아르헨티나에서 -- 페루 뱅기여행시간은 2시간...
그래도 2시간 비행인데.. 간단한 먹거리를 주니... 배고팠는데... 맛나게 먹었네요..
8박9일의 여행동안 7번의 비행기를 타는데.. 제일긴시간이 2시간.. 짧은건 45분 ㅋㅋㅋ
정작 비행시간은 짧지만 미리가서 대기하고.. 뱅기 딜레이되고..
그래도 먼거리를 차로이동하는 시간을 절약하기위해... 일정 다 뱅기이동을 선택
공항내리면 입구에 이렇케 코카잎을 가져갈수있게 해놨네요... 잎파리 3장까지는 무료라는데..
걍 퍼옴 ㅎㅎ
아직까지는 이 코카잎이 왜 필요한지를 실감못했던... 시간.. 이후로 우리는 코카중독쟁이됨 ㅋㅋㅋ
여행내내.. 코카잎을 혀밑에 넣코 침으로 우려먹고...
아예 물병에 코카잎을 그득넣코 죙일 마시면서 다녔네요...
여담이지만.. 저 코카잎이 남아서 집에와서.. 식구들을 타줬는데.. 아주약하게 타줬는데도..
뭔가 정신이 몽롱하다고 하더라고요...
그걸 우리는 여행내내.. 거의 밥처럼 먹고다녔으니...그만큼
여행내내.. 두통과 메스꺼림 호흡곤란때문에... 이 코카잎이 이렇케 독한줄 몰랐다능..
이잎이 코카인의 주 원료란걸.. ㅎㅎ
뭐 가방에 너쿠다니면서 자는시간만 빼고는 질겅질겅 씹고다님..
페루에는 대표적인 마추피추를 보러왔지만.. 그 못지않게 유명한 티티카카호수를 들러가기로했다..
이호수는 페루와 볼리비아를 걸쳐있는 아주 넓은 바다같은 호수임..
이곳이 뿌노(puno)라는 지역에 있는데.. 역시 이곳도 오르고오릅디다.. 하늘아래 가장높은곳에 있는 호수로 유명합니다..
슬슬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띵~~하기 시작합니다. 산위에 위치한 마을이고.. 살짝이 호수가 보입니다..
페루..볼리비아의 특징은 산이많코.. 마을이 산을중심으로 집을지을수 있는데라면 다 집을짓고 삽니다..
산중턱에 다닥다닥 집이 있는게 특징
공항에서 바로 숙소로 이동 먼저 짐을 풀고... 간단한 점심을 하기로 했는데,, 거의 날밤을 새고 왔으니.. 다들 출출합니다
밤새 먹은거라고는 달랑 뱅기에서 준 샌드위치라..
칼칼한게 필요할땐 역시 김치사발면이 최고지..ㅎㅎㅎ
한국라면 완전 사랑해
저멀리 티티카카호가 살짝이 보임니다
이번여행에서의 최고의 호사는 여행내내 7개의 호텔을 걸치는동안 방을 혼자 썼다는것
밤늦게 들어가서 씻고 쓰러져 자기만하고 다시 새벽에 나오는 몇시간이지만..
최고의 숙면을 위해서 방을 혼자썼다..
사실 저렴한 여행경비를 추구하는 나로서는 좀 사치이지만
여행을 넘 많이 다녀본... 서방의 적극 추천으로 이정도 사치는 누렸음 ㅋ
이번여행의 컨셉은 좀 그지스타일로 하자는 편하자주의 컨셉에 맞게...
동네 양아치 스타일로.. 아주 편하게 나감..
사실 밤새워 공항대기..뱅기..또 이동이동.. 씻지도 못하고 첫날부터 좀 힘든여정 ㅎ
행색이 꼴사납지만.. 리얼모습을 과감히 보여주기로 함 ㅋ
이젠 배타고 넓은 티티카카호를 가로질러 우로스섬이라는 원주민족이 사는 곳으로 갑니다..
배가 열악하고.. 호수를 느낄라면 갑판위로 올라가라는데... 헐..헐..헐
날아갈듯한 호수바람에... 추위에.. 도저히 엄두가 안납디다..
저 연인은 캬~~젊은게 좋킨좋타 ㅋ
드뎌.. 우로스섬? 이란
이 섬의 원주민은 오래전부터 티티카카 호반 부근에 살던 우로족이었고, 그 우로족이 어떤 외부세력의 침입으로 티티카카 호수로 배를 타고 들어가 갈대로 섬을 만들어 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갈대섬의 원재료 토토라' 라는 식물은 먹어보면 살짝 달다는데... 암튼 물위에 잘뜨는 성질이 있나벼?
관광객이 내리면 모아놓쿠.. 이섬이 떠있는 원리를 쭉 설명한다...
반은 알아듣고 반은 모르것고... 하여튼 대충 짜여진 프로그램이지 ㅋ
실질적으로 섬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인데.. 두께가 저렇타는 둥
이섬을 축소해놓은 미니어처..
섬사람의 먹거리중 하나가 호수에서 나오는 고기를 말려서 먹는다고...
이곳은 관광지이면서 실질적으로 원주민이 생활하는 터전이기도 함...
이곳의 주 수입원은 광광수입이다...
제일 주소득이.. 물건판매인데.. 자기들이 직접만든 물건들..
얼굴은 순진해뵈는데... 완전 프로장사꾼들...
내가 살정도니.. 안사고는 못배기개 함
일단 광광객이 오면 쭉 앉혀노쿠 이것저것 설명해주면서.. 관광객 한사람당 한여자씩 달라붙어서.. 자기집으로 막무가내 델꼬간다
가서 이것저것 입혀주면서 사진찍어주면서... 얼떨결에 헬레레 좋아라 사진찍고 어쩌구하다가...
물건 파는데루 델꼬 가는데 안살수가 있어야지 ㅋㅋㅋ
대단한 상술이여...
나 오늘 컨셉알지? 그지..
그지한테 원주민 옷 입혀놓으니...
딱~ 우로스섬 여자가 됨 ㅠ.ㅠ
리얼을 위해서.. 망가짐을 감수함..(사진확대하면 중는다)
출발직전... 이때는 상태 괜찮았는데 ㅋ
우야둥둥... 이번여행의 첫번째 페루나라의 뿌노시안에있는 티티카카호에 떠있는 우로스섬
저녁에 호텔로 돌아왔는데.. 다들 뻗었다..
내내 고산증세로 억지로억지로 참고 다녔지만.. 결국 호텔와서는 저녁도 못먹은체 죽은듯 침대로....
그중 제일 나이드신 언니는 이나라 이민와서 탱고를 오래 추신덕분인지... 체력이 짱이다.. 아 한국분이야
이분은 죽어도 저녁은 먹고 죽는다니... 다 빧어있는데.. 쫌 괜찮은 내가 같이 동행해주었다..
사실 나도.. 딱히 속이 울렁거리지만.. 여행와서.. 시간이 너무 아까운 관계로..
이 음료수는 알콜이 들어간 페루의 국민 칵테일, '피스코 사워'(Pisco sour)
적당한양의 얼음에 포도로 만든술 '피스코'를 붓고 레몬즙을 첨가한다음 설탕을 듬뿍넣고 신나게 흔들면
달콤한 '피스코 사워' 칵테일이 됨
고산증에 술먹음 죽음이라는데... 나는야 나는야 평소에 단련된 주태백이... 끄떡엄씀돠..일엄씀돠
이거슨... 민물고기 뚜루차라는 송어입니다..
그냥 담백한것이... 그냥그냥
이것은 쎄비채라는 송어를 익히지않코 시큼하게 고수와함께 묻혀낸 회무침?
페루에서는 유명한 음식.. 일단 새콤하니.. 고산증때매 울렁거리던 속이 달래짐 ㅋ
호텔의 흔한 조식
간단한아침식사
이마저도 다른분들은 못드심.. 고산증 두통때매 먹으면 토함 ㅠ.ㅠ
일행중 어느한분은 아예 산소통을 끼고 누워계심.. 호텔에 아예 비치되어있음
10월에 다녀온여행이 한달이 지나서야.. 후기를 쓰게됨
시작이 반이라고하긴하나 ㅋ.. 다음편도 사진정리하고 또다시 올려야하는데.. 은제할까나? ㅋ
처음엔 한편으로 8박9일의 여행후기를 쓰려했는데..
글을 쓰다보니.. 친구들한테 이것저것 보여주고 싶은게 자꾸만 욕심이나네..
남미라는 지역적 특징때문에 마음만 있지.. 증말 오기 힘든곳이잖아.. 왕복 60시간
다음 볼리비아 우유니편에서도 애기하겠지만... 한국의 방송에 요즘 남미여행지 소개가
많은 덕인지.. 한국사람 엄청 마이 보이더라고...
그만큼 남미도 이제 먼 나라에서 점점 가까워지는 느낌 ㅎㅎ
지루하셨다면 용서하시고... 재밌다면... 같이 즐겨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