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주 한 교회에 가서 李목사님을 뵈었습니다.
그곳 다른 큰 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하시다 지난해 7월 개척하기로 결심하시고
지금의 교회를 준비해오셨는데 근처 또 다른 교회에서 청빙이 왔다고 합니다.
1. 영어설교를 하시고 수요일에는 사도행전 강의를 하신다고 합니다. 노트북과 빔 프로젝터를 연결하여
성경귀절, 지도, 찬송가를 띄워가며 예배를 인도하시나 봅니다. 그래서 우석대, 전주대 등 젊은 청년
들이 많다고 합니다. 멋쟁이시죠?
1. 거기서 강단, 5인용 장의자 20개, 앞가리판 2개, 강대상과 사회석 각 1개, 헌금봉투함, 필경대, 헌금함,
빔 프로젝터, 앰프, 냉난방기, 파티션, 접이식 탁자 4개, 접이식 의자 16개, 선풍기 2개, 책장 1개,
순간온수기 1개, 창문밑 보관함 수 개 등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1, 물론 예산을 초과하고 말았지만 제가 이것들을 장만하려면 엄두가 나지 않는 규모였습니다.
이제 이것들을 다시 서귀포로 옮겨야 하는 문제가 남았지만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성 목사가 창립도 하기전에 지칠까봐 한 번에 해결하여 주셨습니다.
모든 것을 새롭게 해서 주님 전을 장식하고 싶었지만 모자라는 가운데서라도 저의 최선을 다해서
채우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1. 사람보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사람 말보다 하나님 말씀을 더 청종하며, 사람을 의지하는 것보다
하나님을 더 의지해야한다는 생각이 부쩍 요즘들어 더 듭니다.
1. 그래도 아직 신디사이저 ( 반주자도 없지만 준비하면 반주자도 채워주실 것을 믿습니다 ) ,
예배공간 앞면 인테리어, 성전 벽, 목양실, 게스트 룸, 키친, 식당, 간판 등등 채울 곳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없으면 없는대로 갑니다. 이만큼 주신 것도 감사 합니다.
1. 이 모든 것이 여러분께서 기도해주신 덕분으로 압니다. 그러나 이사 갈 날이 닥아올수록 두려움이
심하게 엄습합니다. 계속 기도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