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과 부자유친 전도법
1. 부 – 부드러움(온유/겸손/관용) : 변화된 삶이 전도지다.
1)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 딛 3:2
2)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 갈 5:13
3) 부드러움은 살아있는 생명체의 특성입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부드럽고 따뜻하다는 것입니다. 딱딱하거나 차가워서는 안 됩니다. 부드럽고 따뜻한 마음과 얼굴과 자세로 주위 사람들을 섬기고, 감동을 주고받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부드럽고, 상냥하고, 활기찬 삶을 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4) 그리스도인에게 요구되는 인격은 부드럽고 따듯한 생활 스타일입니다. 즉 여유 있게 주위 사람들을 품는 부드러운 관계성입니다. 물결같이 부드러운 대인관계를 해야 합니다.
5) 부드러운(SOFT) - 부자유친 관계 훈련
S(Smile) - 최고의 부드러운 얼굴 표정은 미소입니다.
O(Open Posture) - 열린 자세
F(Forward Lean) - 앞으로 자세 기울이기, 고개 끄덕이기
T(Touch) - 악수와 포옹 등 신체 접촉
6) 좋은 땅은 부드러운 땅입니다. 좋은 땅에서 좋은 나무가 자라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비유 가운데 ‘4가지 밭’, 즉 길가 밭, 돌 짝 밭, 가시덤불 밭, 좋은 밭(마 13:18~23)이 나옵니다. 여기서 좋은 밭은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부드러운 밭입니다.
7) “씨를 뿌리는 자들은 그가 전하는 복음을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사람들의 마음을 준비시키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 … 진정으로 마음과 마음을 통하는 일은 너무 적게 하고 있다.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하여 개인적으로 일할 필요가 있다. 우리들은 그리스도와 같은 동정심을 가지고 사람들을 개인적으로 가까이 접촉해서 영생에 관한 중대한 문제에 그들의 관심을 일깨워 주도록 힘써야 한다. … 개인적 봉사를 통해 나타나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돌 같은 그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어 진리의 씨가 뿌리를 내리게 할 수 있다.”- 실물, 57
8) “사람의 동정심에 사랑과 관용이 혼합되며, 예수님의 영으로 성화될 때, 이것은 위대한 선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요소가 된다. 관용을 계발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위해 선을 행하며, 이 선행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 축복이 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심령을 참된 관용의 자비로운 감화에 열어 줌으로 자신들에게 유익이 된다. 다른 사람에게 비췬 모든 광선은 우리 자신의 심령에 반사될 것이다. 슬픔을 당한 사람들에게 발해진 모든 친절하고 동정적인 말들, 압제 당하는 자들을 풀어 주기 위한 모든 행동, 그리고 우리 동료들의 필요를 채워 주기 위한 모든 선물,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목적으로 드려지거나 행해진 모든 것은 이것을 준 사람들에게 축복된 결과를 가져 올 것이다. 이렇게 일하는 사람들은 하늘의 율법을 순종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인정하심을 받을 것이다. 다른 이들에게 선을 행하는 기쁨은 신경을 통해 번쩍이는 감정에 광채를 주며, 혈액 순환을 빠르게 해 주고, 정신적이고 육체적인 건강을 촉진시킨다.” - 4증언, 56
2. 자 – 자상함(이해/배려) : 변화된 삶이 전도지다.
1)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벧전 3:8
2) ‘자상함’은 배려입니다. 자상하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늘 세심하게 배려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과 같은 극도의 이기주의 사회에서 ‘배려’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3) “그대는 친절과 부드러움을 계발하여야 한다. 그대에게는 동정과 용기가 필요하다. 그대의 수고는 지나치게 가혹하고, 엄격하고 독재적이고 참지 못하는 정신으로 배어 있다. 그대는 다른 이들의 감정을 언제나 친절하게 배려하지 않으며, 불필요하게 시련과 불만을 초래한다. 그대가 좀더 많은 사랑과 좀더 많은 친절을 베풀며 수고한다면, 그대는 심령들에 접근하여 그리스도와 진리 편으로 영혼들을 구원하게 될 것이다.”- 3증언, 417
4) “교회의 부름을 받는 특권을 가진 사람들은 이해심을 가지고, 재치 있게 연합할 것이다. 교회의 신자 상호간의 관계는 서로를 붙들어 주는 관계이다.” - 원고 82, 1898
5)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 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눅 15:20
6) 배려는 성경에서 말하는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고 유교의 ‘인(仁)’과도 일맥상통하는 덕목입니다. ‘인’이란 쉽게 말하면 ‘측은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다시 말해 상대방의 기분과 입장에서 생각해주는 배려의 마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는 이해하는 마음(역지사지), 따듯한 마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7) “죄인을 불쌍히 여기고 도와주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을 같은 방법으로 접근할 수 없다. 세상에는 심령의 기갈을 숨기는 자들이 많이 있다. 그러한 사람들은 친절하게 말해 주고 친절하게 생각해 줌으로써 그들을 많이 도와줄 수 있다. … 사람들 중에 많은 이들이 오직 사욕이 없는 친절한 행위를 통해서 진리로 인도될 수 있다.” - 선교, 190
3. 유 – 유머(유연함/기쁨/웃음) : 변화된 삶이 전도지다.
1)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 빌 4:4
2) 그리스도인은 유머가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삶의 유연함과 여유로움이 있습니다. 삶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내 안에 주님이 계시면 모든 것이 웃음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계시니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유연함이 생기고,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3) 삶에는 웃음이 필요합니다. 대화에도 웃음이 필요합니다. 신앙에도 지에 오르게 되면 웃음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옵니다. 유머는 유연하고 개방적인 사고에서 나옵니다. 현대사회에서 웃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4) “만일 우리가 미소를 보낸다면 그 미소는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게 될 것이며 만일 우리가 유쾌하고 즐거운 말들을 가지고 이야기한다면 그런 말들은 다시 우리에게 말하여질 것이다.” - 가정, 430
5) 유연하다는 것은 마음이 넉넉하여 여유와 융통성과 유머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사를 포용하고 감싸 안는다는 것입니다. 화가 나려고 하면 “그럴 수도 있지”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것입니다.
6) 유연하다는 것은 다름은 인정해 주는 것입니다. 나와 다른 것이 틀린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고, 다양한 입장을 배려하고, 포용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다양성 가운데 통일성을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7) “가장 큰 행복은 다른 사람들에게 선을 행하고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줄 때 얻게 된다. 그 같은 행복은 영속적이다.”- 교회 증언 1권, 161
4. 친 – 친절(사랑/자비/양선) : 관계 속에 길이 있다.
1)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엡 4:32
2) 친절은 매우 중요한 관계 맺기 전략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큰 친절은 무엇입니까? 사람을 향해 웃어주고 인사하는 것, 더 나아가 대화를 나누고 칭찬하는 것, 즉 미(소 짖고)인(사하고)대(화하고)칭(찬 하는 것)입니다. 친절은 따듯하게 긍정해 주고 배려하는 삶입니다. 나눔과 섬김은 돈과 물질로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나누는 것이 더 소중합니다.
3) 사랑은 친절입니다(고전 13:4). 사랑과 친절의 모델은 ‘선한 사마리아인’입니다(눅 10:25~37). 여리고 가는 길에서 강도 만난 자를 도운 자는 사마리아인이었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친절을 회피하였습니다.
4)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사람은 사랑과 친절이 생활화 되어야 합니다. 친절은 하나님의 사람다운 삶입니다. 남에게 베푼 친절은 부메랑이 되어서 다시 되돌아옵니다. 무엇보다도 주님께서 갚아주십니다. 주님께서는 냉수 한 그릇 베푼 친절도 결코 잊지 않고 반드시 갚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마 25:31~46).
5) 내 안에 친절이 없다는 것은 내 안에 사랑이 없다는 것입니다. 매일 매 순간 친절해야 합니다. 오늘 누구에게 친절을 베풀까를 생각하며 친절 베풀기를 실천하십시오. 여러분이 베푼 작은 친절이 누군가에게는 기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6) “그리스도인은 친절과 인내와 부드러움과 오래 참는 정신을 나타내는 일을 위하여 준비되어야 한다. 이 귀한 은혜는 주님을 섬기는 일에 부르심을 받을 때, 주변 사람들을 돕고 축복하기 위해서 그가 가진 최고의 능력을 기꺼이 사용하고자하는 그리스도인 생활 속에서 자라날 것이다.”- 리뷰 1907. 5. 2
7)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가져다 줄 수 있는 모든 기쁨을 가져다 주고, 할 수 있는 모든 친절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친절한 말들은 결코 사라져 버리지 않고, 예수님은 그 말을 예수님 자신이 직접 들으신 것같이 기록해 두신다. 친절과 사랑과 부드러움의 씨를 뿌리라. 그리하면 그것들에서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힐 것이다.”- 원고 33, 1911
8) “사랑은 친절, 부드러움, 인내, 오래 참음으로 표현된다. 얼굴의 표정은 변한다. 하늘의 평화가 드러난다. 인간의 사랑을 초월하는 부드러움이 항상 보인다.”- 3기별, 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