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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마리애
레지오 마리애는 가톨릭교회가 공인한 단체로서, "모든 은총의 중재자"이시며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님"의 강력한 지휘 아래, 세속과 그 악의 세력에 맞서는 교회의 싸움에 참가하기 위하여 설립된 군단으로서 1921년에 아일랜드의 프랭크 더프 선배에 의하여 창설되었다. 레지오 마리애의 설립 목적은 단원들의 성화(聖化)를 통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있으며, 단원들은 교회의 지도에 따라, 뱀의 머리를 바수고 그리스도 왕국을 세우는 성모님과 교회의 사업에 기도와 활동으로 협력함으로써 이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
◆평신도 사도직
우리는 세례성사를 통하여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으며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로 서로 결합되어 있다. 하느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자기 직분에 따라 자신의 삶의 영역(직장, 가게 등)과 사회활동에서 세속의 현실을 하느님의 뜻에 따라 조정하고 자신과 이웃을 성화시킬 사제직, 예언직, 왕직의 사명에 참여하여 평신도 사도직의 성스런 임무를 이행해야 한다. 자기 능력대로 교회 발전에 기여하지 않는 지체는 교회를 위해서나 또 그 자신을 위해서나 아무데도 쓸데없는 지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평신도 사도직 교령 1장 2항)
레지오 마리애의 위대한 기능은 이러한 평신도 사도직의 소명의식을 일깨우는 것이다.
평신도 사도직 안에서의 레지오 마리애
믿음을 통하여 개인성화를 통하여 삶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열망하는 평신도 사도직 단체가 바로 레지오 마리애이다. 우리들 각자는 하느님께 각자의 사랑과 봉사를 드리고 각기 특정한 일을 하도록 개별적인 성소를 받고 있다. 이런 일들은 나에게 주어진 성소인 만큼 남들이 대신해 줄 수 없는 비록 그들이 더 잘할 수 있다 하더라도 나에게 주어진 하느님의 독자적인 임무이다. 레지오 마리애가 가꾸고자 하는 바는 이러한 신앙에 대한 개인적 자각이다.
◆마리아의 정신과 염원을 지닌 단체
레지오는 그 명성과 사도직의 조직을 마리아와의 결합이라는 강력한 원칙위에 두고 또한 마리아께서 하느님 백성의 구원사업에 깊이 관여하신다는 진리에 바탕을 둔다. 레지오 사도직 활동의 태어남과 성장은 성령으로 성자를 세상에 태어나게 하신 마리아께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다. 마리아가 계시는 곳에는 또한 성자가 계신다. 우리가 마리아로부터 멀어질 때 조만간 성자로부터도 멀어진다. 레지오의 신심은 마리아의 신심이며 레지오 사도직의 뿌리가 된다.
1.레지오는 완벽한 조직원리에 의해 조직된 단체이다.
성모님을 총사령관으로 묶여진 군대조직은 참으로 좋은 이상을 가장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단체가 조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조직에 순명하는 회원이 되지 않으면 사상누각이다.
세속은 물론 교회내의 어떤 사도직 단체도 레지오 만큼 완벽한 조직원리에 의해 설립된 단체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레지오의 일차적 목표는 그 단원의 성화이며 그 성화된 단원들은 일반 사회를 성화시키는 일이다. 레지오 단원들은 남여 각 계층의 직업. 연령, 빈부격차. 학력 등에 구애됨 없이 모든 이들이 참여하는 보편 평등한 원칙에 의해 조직되었기 때문에 어느 계층과도 대화하기가 쉽고 지역주민과 친교를 맺기에도 좋다.
현대의 바람직한 선교 방법은 주위에서 좋은 표양을 보여주는 것인데 우리 레지오는 경험 많은 단원들에 의해 차원 높게 신앙적 영향력을 발휘하며 선교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단원들은 교회내의 생활에서도 겸손과 솔선수범으로 신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웃과 더불어 소리 없이 살아간다. 초대교회 선교의 역사를 보면 평신도에 의해 선교가 되었고 오늘날에는 레지오 단원들에 의한 선교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만큼 이제 우리 단원들은 선교의 첨병으로 그리스도 왕국 건설의 주역이 되어야 할 것이다.
2.레지오는 선교하는 교회의 모습을 잘 드러내고 있다.
혼자서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 않지만 더불어 일할 때 서로 주고받기도 하며 같이 땀을 흘리기에 형제적 사랑은 두터워지고 능률은 오르게 된다. 둘씩 짝지어 활동하라든지 매주 모여 함께 기도하고 보고하고 작전 계획을 세우는 일등 레지오는 공의회의 가르침을 가장 구체적으로 충실히 따르도록 해 준다.
3.영세하고 제대로 신앙생활을 하려면 주일미사 참례와 아침 저녁기도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
여러 교우들과 어울리기도 해야 하고 교회 활동도 해야 한다. 혼자서 외로이 성당에 다니는 것으로 끝나버리면 세속의 온갖 유혹과 생존경쟁에 파묻혀 살다가 귀중한 신앙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어느 단원은 “저는 성격이 소극적인데다 확고한 신앙이 없어서 어느 누구에게도 먼저 말해 본적이 없고 누군가를 방문하는 일도 없었는데 레지오를 하면서부터 어렵게 살고 있는 이웃을 통해서 교우들과 어울리고 신심을 키우면서 큰 친밀감을 느낄 수가 있었기 때문에 이제는 용기를 가지고 어떤 기회든지 주저하지 않고 단원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 “고 말한다. 그래서 레지오는 많은 영세자들을 입단시켜 성숙한 신자로 키우도록 노력한다.
4. 레지오는 단원교육과 피정 연수회 등을 연중행사로 실시하기 때문에 교회의 신심을 북돋우고 다양한 공부를 풍부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레지오 단원 생활을 몇 년간 하다보면 성서, 교리지식, 신심 면에서 큰 성장을 보게 된다.
5. 레지오 조직은 인간의 심리를 잘 이용하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살기를 원한다. 레지오라는 단체 안에서 능력과 성실함에 따라 인정받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삶의 보람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이기도 하고 사는 재미가 있게 해 주는 것이기도 하다.
어느 선배 단원은 레지오는 기도할 기회가 많아서 좋고 새로운 친구가 생겨서 좋고 나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 벗이 되어 줄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되어 좋고 기도와 활동을 통해 저 멀리 계시는 하느님이 아니라 항상 내 곁에서 함께하시는 하느님의 손길을 느껴서 좋고 받으려고만 하던 신앙이 주는 것으로 바뀌어서 좋다. 라고 했다.
인간은 누구나 결점과 단점이 있게 마련이다. 레지오 단원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천차만별의 남녀노소가 레지오 단원이 된다. 불완전한 사람들로 구성된 쁘레시디움 역시 결점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일단 레지오에 입단하게 되면 단원들은 개인성화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어차피 천국은 나 혼자 주님 잘 믿어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하므로 신자라면 교회내의 어떤 사도직 단체에 참여하여 교회의 발전과 이웃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면 그 어떤 단체보다도 올바른 신앙의 길을 가도록 가장 조직적으로 이상적으로 도울 수 있는 단체가 우리 레지오라 할 수 있다.
◆단원 양성을 위한 레지오의 도제 제도(교본 10장 105 쪽)
사도 양성을 거론할 때면 일반적으로 강의를 듣고 교재를 공부하는 정도로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레지오는 활동이 따르지 않는 사도 양성이란 있을 수 없다고 믿는다. 실제로, 활동을 떠나서 사도직을 논하는 것은 그 의도와는 반대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그런데 새로 입단한 단원들에게 활동을 소개할 때, 실제 모범을 보여 줌으로써 그들의 능력으로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지는 않고 말로만 설명한다면, 그들로 하여금 두려움을 갖게 하여 활동을 못하게 만들 뿐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강의 제도는 이론이나 지식의 힘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배출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보잘 것 없는 일이나 개인 접촉을 꾸준히 해야 하는 일에 몸 바치기를 꺼려하게 된다
1.레지오의 활동
활동은 쁘레시디움이 주관한다. (교본 39장 431쪽)
레지오 마리애의 특징 중의 하나는 강력한 조직이다. 레지오는 규율이 엄격한 군대식 조직체로서 조직적인 사도직 활동을 일관성 있게 수행하도록 되어 있다. 레지오의 활동은 쁘레시디움에서 배당한 일정한 활동 임무여야 한다. 단원 각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하여 결정된 활동이어서는 안 된다 .단원들은 자신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어떤 활동을 마음대로 골라서 레지오의 이름으로 수행해서는 안 된다."
- 레지오 단원은 누구나 활동을 수행하기에 앞서 활동을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그렇게 함 으로서 레지오는 모험적이고 어려운 활동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레지오는 활동하고 계시 는 성모님의 지체이며 성모님께서 내려주시는 은총으로 활동 의무를 수행한다.
- 레지오 단원들은 성모님의 군사들이다. 군인은 명령에 따른다. 성모님과 일치하는 마음으로
배당받은 활동을 수행하고 보고하는 것이 바로 레지오 사도직의 본질이다(교본 33장 289쪽)
- 쁘레시디움이 활성화가 안 되고 힘이 없는 상태가 되는 경우는 그 원인이 단장의 활동배당 이 없고
단원들의 활동하고자 하는 의욕을 북돋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 쁘레시디움 단장은 매주 회합에서 반드시 단원들에게 활동배당을 하여야 하며 이것은 단장 의 가장 중요한 의무이다.
- 쁘레시디움 단장은 단원들의 사도직의 충성도, 신앙심, 단원으로서의 경험들이 각각 다르게 나타남으로 그러한 환경과 개인적인 여건이나 능력 등을 감안하면서 활동 배당을 함으로써 단원들의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흥미를 돋굴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가야 한다.
- 공동배당은 쁘레시디움 전 단원을 대상으로 복지시설방문, 본당협조 [주차/미사전례/청소] 교육 피정참석 등을 일시, 장소, 대상, 개인별임무, 준비사항 등으로 구체적으로 적시하여 배당한다.
- 조별배당은 조별 단원2명 [신입단원 배정 시 3명] 을 전입교우방문, 호구조사방문, 병자방문 등 방문대상을 구체적으로 정하여 배당하고, 활동완료기일을 정하여 배당한다.
- 개인배당은 해당단원 개인에게 단장이 주 회합에서 쉬는 교우 회두권면, 성사권면, 개인 봉사
활동 등 단원의 영성 정도와 활동대상자와의 친밀감 등을 감안하여 개인에게 활동 배당한다.
- 우연히 발견하여 수행한 활동(자유 활동)도 회합에 보고할 수 있다.
그때 쁘레시디움이 인정하 면 통상적인 레지오 활동이 된다. 단장이 주 회합에서 활동으로 배당하지는 않았지만 가톨릭 신자로서 레지오 단원으로서 마땅히 행한 활동은 주회합전에 단장에게 사전 보고하고 허락을 얻어 주 회합에서 보고 한다. 단장은 단원이 배당활동을 기피하고 자유 활동 위주로 활동하지 않는지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관리해야 한다.
- 활동은 형태를 달리한 기도다. 십자가에 가까운 활동일수록 그만큼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단원들이
쁘레시디움에서 배당받은 활동을 수행하는 일에는 등한히 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활동만 한다면 올바른 활동이 아니다.
- 단장은 단원들의 활동이 다음과 같은 점에 부합되는지 살펴야 한다.
1) 올바른 정신으로 올바른 노선을 따르며 활동하고 있는가?
2) 레지오가 거두고자 하는 성과가 단원들의 활동을 통해서 실제로 나타나고 있는가?
3) 전에 했던 활동을 가끔씩 다시 점검하고 있는가?
4) 새로운 활동을 개척하려는 진취적 정신이 단원들 안에 살아 있는가?
- 단장은 단원 상호간의 이해와 일치를 위하여 가끔씩 조를 바꾸어 주어야한다. 상가 방문 이 외 에는 단원 2명을 1개조로 하여 파견함을 원칙으로 한다. 특별한 경우에 한하여 개인 활동을 배당할 수 있다.
둘씩 짝지어 활동하도록 규정한 이유는
1) 단원들을 보호하고 단원 서로 간에 힘과 용기를 북돋우기 위함이다.
2) 활동과 관련된 규율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즉 약속된 방문 활동을 미루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도제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여러 명의 단원이 한 명의 대상자를 방문하는 경우의 문제점은 단원들이 오붓한 형제적 분 위기를 읽기 쉽고 활동 대상자에게 정신적인 부담과 피로를 줄 수 있으며 대화가 산만해짐 으로서 방문 목적을 잃게 된다. 또한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 주게 되어, 지속적인 방문이 거부당할 수도 있다.
- 단장이 조를 구성할 때는 경험 있는 단원과 신 단원으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레지오단원의 구마행위는 사제의 사전 허락 없이는 결코 행할 수 없다.
- 단장은 단원들이 수행하는 활동의 성공 여부에 집착해서는 안 되며 배당된 활동을 규칙적이고 지속적으로 해 나가도록 독려해야한다. 직접 방문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활동 대상자의 가정 에 전화를 걸어 통화하는 것은 결코 올바른 가정 방문 활동이 될 수 없다.
- 레지오 활동은 지역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단, 쁘레시디움에서 배당 받지 않은 활동일 경우
활동보고 접수의 결정은 쁘레시디움 단장의 고유 권한에 속한다.
- 단장은 단원들에게 긴급한 활동(예: 응급환자, 상가 돌봄 등)은 우선적으로 활동하고 보고할 수 있도록 연 또는 월 배당하는 것이 좋다.
연 또는 월 배당'은 1 년이나 1 달에 한 번 배당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다만 매주 조별 또는 개인 배당과 같이 단장이 활동 대상자나 활동의 장소 등까지 적시해 주지는 못하나, 일반적으로 주변에서 흔히 발생하는 활동의 기회를 단원들이 '배당받은 활동'으로서 수행하도록 폭넓게 제공하는 것이다. 따라서 단장은 매주 활동을 배당하고 지시하는 시간에 단원들이 이를 상기 하 여주고 자주 독려하고 일깨워 주어야 한다.
- 쁘레시디움 내의 동료단원(친, 인척 활동 포함)에 대한 활동도 레지오의 활동으로 인정된다.
- 본당의 전례봉사, 사회 사목 단체의 협조도 Cu. 지시에 의한 것이라면 활동으로 인정 할 수 있다.
- 평일 미사 참례 및 성경 공부(쓰기)는 활동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평일 미사에 대해서는 미사 참례는 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없으나, 평일 미사 참례를 권장하는 활동은 '판공성사 권면'이나 '조당 해소 권면'과 같은 차원의 레지오 활동으로 인정 된다
또한 본당의 전례봉사, 사회사목 단체의 협조도 본당 주임사제 및 Cu.의 지시에 의한 것이라면 활동으로 인정 할 수 있다. 그러나 성경 공부에 대해서는 본당 주임 사제가 특별히 레지오 단원들에게 사목적 계획의 일환으로 지시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단순하게 성경 공부를 하는 자체는 우리 가톨릭 신앙인들 모두가 응당 해야 할 과제인 만큼 레지오 활동이 아니다
- 피치 못할 사정으로 실시하지 못한 활동은 단장의 별도 지시가 없는 한 그 다음 주에 한다.
활동 대상자를 부재중이거나 다른 사정으로 만나지 못한 방문도 활동이며,
출발부터 귀가 까지가 든 시간이 활동으로 인정된다.
- 단장은 활동의 자료를 혼자서 찾으려 하지 말고 단원들에게서 좋은 자료를 많이 제공 받을 수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한다.
2.활동 보고
- 활동보고는 기도와 마찬가지로 회합의 중요한 요소이며, 기도와 보고는 서로를 보완해 줌으로 쁘레시디움 회합의 핵심을 이룬다. 보고는 각 단원의 활동을 쁘레시디움에 연결시키는 기능을 함으로 활동 보고를 통해서 각 단원이 어떠한 활동을 했는가가 분명하게 나타나야한다
- 단원들은 자리에 앉은 채 활동 내용을 보고하며, 수첩에 기록해 놓은 활동 내용을 참고로 하여 반드시 구두로 보고해야 한다.
- 보고를 위한 활동이나 타성적인 활동은 보고하는 단원 자신이나 조직의 영성을 위하여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며 오히려 상처를 입힐 가능성마저 있다. 혹시라도 단원들에게 자유 활동을 배당한다든가, 특별한 사유 없이 기도나 평일미사 참례 등을 주간활동으로 배당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 단원들은 단장으로부터 배당받은 활동에 대한 보고를 전 단원이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또렷한 음성으로 앉아서 보고한다.
- 단장은 단원들이 활동 보고할 때에 또렷한 음성으로 간결하게 보고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아
직 보고에 익숙하지 못한 단원이 더듬거리더라도 채근하거나 같은 조의 단원이 보고를 가로채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한다.
- 두 사람이 한 조로 함께 활동을 하였을 경우라도 단장은 각 단원의 이름을 불러 보고를 각자에게 받는다. 처음 단원은 상세하게 두 번째 단원은 누락된 부분 등을 간략히 보고한다.
- 활동 보고 시작 전에 쁘레시디움 제대에 모셔진 성모상을 한 번 바라보라. 성모님이 보고를 하신다면 어떻게 하실 까를 상상하면서 좋은 보고를 하려고 힘쓰는 단원은 어느 면에서나 불성실한 보고를 하는 일이 절대로 없을 것이다.
- 보고하기 전에 “ ○ ○ ○ 세례명 + 보고하겠습니다. 라고 말한다.
단원들이 보고를 할 때 는 통계적인 보고를 해서는 안 된다.
보고할 때에는 어떤 활동을 시도했고 어떤 결과를 얻었는지 어떤 정신으로 활동에 임했으며 소요된 시간은 얼마이고 어떤 방법을 이용하여 수행했는지 달성하지 못한 활동은 무엇이며 아직 접촉하지 못한 사람은 누구인지 등의 내용을 마치 영화의 장면처럼 생생하게 표현하여, 보고를 듣는 다른 단원들이 마음속으로 그 활동에 참여하고 판단하며 논평하고 배우도록 해야 한다.
한 단원이 보고할 때는 다른 단원들은 조용히 들어야한다. 끼리끼리 사담을 한다든지 다른 행동을 보이면 이는 레지오에 대한 불충한 행위가 된다.활동을 하지 못하여 보고를 못하는 단원에게는 사유를 간단히 설명하도록 하여 사명감을 일깨워 주는 일도 필요하며 .모범적인 활동을 한 단원에겐 '수고 하셨습니다.'라는 칭찬과 격려를 아 끼지 말아야한다.
단장은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보고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야 하며 아직 익숙하지 못하거나 부끄러워하는 단원에게는 적절한 질문을 하여 이끌어 주고, 아무리 훌륭한 보고라 해도 시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면 조정해 주어야 한다.
번번이 활동 보고를 할 것이 없는 단원들은 결석하거나 퇴단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에겐 기도와 공부와 출석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결석이나 퇴단을 예방해야겠다. 출석으로써 단원 의질이 향상되면 봉사 활동에도 시간을 할애하게 될 것이다.
- 활동의 자료
1. 주보에 게재되는 전입교우를 확인 한다
2. 예비자 교리 반에서 입교자 및 교리 중단자 명단을 접수한다.
3. 교적확인 및 구역(반)장을 통하여 외짝교우, 냉담교우, 조당교우를 찾아낸다.
4. 쁘레시디움과 다른 쁘레시디움, 소공동체모임, 본당의 여러 단체에서 정보를 얻는다.
5. 본당에 의뢰된 활동(통신교리, 이향신자 등)을 사무실에서 접수한다.
6. 본당의 호구조사 등에서 나타난 결과 및 상가, 병원 등 방문활동에서 정보를 얻는다.
7. 사회사목 분야 : 이웃의 가난한 사람이나 소외된 사람 고통을 받는 사람 환자 연로하신 분.
8. 특별히 이사 온 가정. 집을 신축한 가정. 경조사 가정 등
9. 친분이 있는 모든 사람들
-단원들은 생면부지의 사람들보다는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에게 먼저 선교해야 한다. 비신자인 친척,
친지, 친구, 동료, 이웃 등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에게 먼저 선교 활동을 해야 할 것이다.
1) 이웃 -집주인. 세든 사람. 앞집, 뒷집. 아파트 같은 층. 아파트 같은 동
2) 가족 및 친척 -조부모. 부모. 아내, 남편. 형부, 처제, 동서. 자녀. 형제, 자매. 외갓집 .삼촌, 사촌 사돈댁. 고모댁. 처가 등
3) 친분 관계- 친구들. 동창생. 선. 후배. 고향 사람. 종친회 회원. 친목회회원
4) 직장 및 생업 관계자 - 직장 동료. 직장 상사. 부하 직원. 동업자. 단골손님. 거래처. 종업원
이웃 가게 사람들. 단골 미장원, 이발관. 계모임 계원들, 야쿠르트..우유 배달원 등
3.통상활동
(1) 입교 권면 : 외인 권면. 개종 권면. 예비자 교리 중단자 권면. 외짝교우 및 대세자 가족 입교 권면 등,
(2) 예비신자 돌봄 : 교리반 인도. 예비자 방문 및 돌봄. 교리반 협조. 통신 교리 주선,
(3) 교우 돌봄 : 신영세자 방문. 교우 가정 방문. 쉬는 신자 방문. 전입교우 방문. 판공성사 권면.
미사 참례 장려. 혼인 장애 해소 권면. 견진성사 권면. 유아 세례 권면. 첫 영성체 권면,
-가정방문 활동
단원들은 겸손하고 단순한 마음으로 가정을 방문하여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도록 기도한 다음 일상생활에서의 관심사부터 얘기함으로써 서로 마음의 문을 열도록 한다. 단원들은 말하기보다 듣도록 해야 한다. 존경심을 지니고 끈기 있게 들어준다면 방문 대상자들은 단원들의 말을 잘 듣게 될 것이다.
상대방의 말을 귀담아 들어주고 공감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일방적인 훈계는 피한다.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서 대화를 이끌어 가야 한다. 비신자에게서도 겸손 되 이 듣고 배우려는 자세가 선교의 큰 무기가 된다. 잘 들으려면 질문을 할 줄 알아야 한다. 부담을 주지 않는 내용으로 다음과 같이 질문한다. 예를 들어 “잘 지내셨어요?, 얼굴이 밝아 보이 내요. 기쁜 일이 있어요?. 등이다.
만나다 보면 부담을 주는 말이나 행동을 나도 모르게 할 수 있다. 그럴 때에는 “제가 부담을 드렸나 봅니다. 죄송함니다” 라고 즉시 사과하고 미소로서 대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절대 싸우지 말고 친절과 인내와 사랑으로 대한다. 평소에 우리의 말과 행동은 예비 선교에 해당한다. 주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은 언제나 사람들의 호감을 산다. 방문 후에 나올 때에는 “다음에 다시 들리겠습니다.
형제님, 자매님과 가족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라고 인사한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문제나 장래에 대하여 서는 쉽게 대하지 않고 진지해진다. “자녀들이 앞으로 험한 세상에 살아남을 수 있는 정신적인 지주가 바로 하느님이다. 신앙이 있을 때에 어느 때든지 어디서든지 자신 있게 인생을 살수 있고 비뚤어지더라도 곧 돌아온다. 요즈음 자녀들은 부모님 마음대로 되지 않고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데 자녀들이 주님을 믿고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라고 자녀를 위한 신앙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레지오 단원은 가정을 방문할 때 수계 생활을 하고 있는 가톨릭 신자 가정뿐만 아니라 쉬고 있는 교우 가정, 비 가톨릭 신자 가정, 비 그리스도교 가정을 포함한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 그리고 혼인 장애에 있는 사람들, 외롭고 병든 사람들에게도 신경을 써야 한다.
쉬는 교우의 경우 마음의 상처로 인해 공격적이거나 매우 불쾌한 태도로 방문자를 대할 수 있다. 이 경우 두 명의 방문 레지오 단원들은 그를 받아 치지 말고 그리스도와 같은 자세로 그 사람을 진정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능하면 참고 미소를 지으면서 상대방이 호감을 가진 행동으로 바뀔 수 있도록 기다려야 한다.
쉬는 교우를 인도하는 구체적인 방법
- 주보 보내기: 쉬는 신자 가정에 주보를 정기적으로 전해주며 친밀감을 쌓는다
- 기도 하기: 레지오 단원을 담당 봉사자로 정해 지속적으로 기도한다.
- 서신 보내기: 본당 사제 명의의 서신을 지속적으로 발송한다. 이때 서신의 내용은 교회가 쉬는 신자를 기억하고 있으며 사랑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다.
- 배우자 교육: 가족 중 일부가 쉬는 경우 신앙생활을 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쉬는 신자 인도 방법 교육 및 신앙 심화 교육을 실시한다.
- 이웃사촌 만들기: 쉬는 신자와 이웃사촌이 되도록 한다. 쉬는 신자 가정의 일에 늘 관심을 갖고 도와준다.
(4) 어려움을 겪는 분 돌봄
상가 방문 및 유가족 돌봄. 대세자 방문. 환자 방문 및 돌봄. 이재 및 극빈자 돌봄. 병원 봉사. 양로원과 고아원. 장애자 등 복지 시설 방문. 교도소 방문. 병자 성사 주선. 봉성체 주선,
병원봉사 및 방문
프랭크 더프는 하느님을 위해 봉사하는 여러 방식들 중에 다음과 같이 병원 방문을 권장하였다. "로욜라의 이냐시오 성인과 그 동료들은 낯선 도시에 들어갈 때마다 제일 먼저 병원의 환자들을 방문했습니다. 이를 실천하는 가운데 그들은 환자에게 한 일이 바로 그리스도께 한 일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친구나 방문하는 사람이 없는 환자를 찾아 그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십시오. 그들에게 친구가 되십시오. 환자들은 여러분의 웃는 얼굴을 보고 싶어 하고 격려가 되는 말을 듣고 싶어 여러분의 방문을 기다릴 것입니다. 그들이야말로 고통 받는 그리스도입니다.
교본 본문의 말대로 레지오 단원들이 정신 병원을 포함한 병원의 불쌍한 환자들을 방문해서 그들이 당하는 고통의 참된 의미를 가르쳐 주고 올바른 정신으로 그 고통을 참아내도록 일깨워 주는 것은 레지오 방문에서 흔히 하는 일이다.
병원 방문에 있어서 합동 입원실인 경우 먼저 활동 대상자에게 활동을 한 다음 그 입원실의 다른 모든 환자들에게도 위로의 말과 기도를 해 준다. 병석에 누워 있으면 육체적인 고통과 더불어 정신적으로 약해지고 외로움과 서글픔을 느끼게 되며 대화의 상대를 필요로 하게 된다. 방문한 단원들이 되도록 말을 적게 하고 환자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며 팔이나 다리를 주물러 주는 등 따뜻하고 친절한 봉사를 하면 환자가 좋아할 것이다. 교우 환자인 경우 필요시 가족들을 위로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교우 상가방문의 경우에 있어서는, 상대방에게 하느님께서 쓰실 목적이나 뜻이 있으셔서 데려 가셨다는 위로를 하고, 우리의 주님께서 십자가상에서 그러셨던 것처럼 그 가족이 겪고 있는 고통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음을 보여 주도록 해야 한다.
상가 돌봄→상가에 가서 어떤 일이든 몸으로 직접 도와준 것을 말한다.
상가방문→연도나, 장지수행 또는 장례미사에 참례한 것을 말한다.
기일연도는 상가방문에 해당되지 않고 다만 가정 방문 활동으로 할 수 있다.
외인상가 방문
우리 레지오 단원은 비신자인 외인들의 상가를 방문할 때에도 그들이 비록 같은 신자가 아니더라도, 하느님께서 보내신 같은 인간들이기 때문에, 인간된 도리로서 그들의 슬픔을 함께 나눈다는 것은 하느님께서 우리들에게 진정으로 바라시는 바이며, 따라서 비록 우리 식의 기도가 따르지 않고, 문상만 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교본의 가르침에 부응하는 레지오의 활동인 것이다.
레지오 단원으로서 활동의 일환으로 외인 상가를 방문하게 될 때에, 그 상가에는 가톨릭 식의 장례 절차에 의하여 진행되는 것이 아니므로, 상가의 분위기를 살펴보고 상주가 연도를 바쳐도 좋다고 하는 경우에는 우리 식으로 연도를 바칠 수 있으니 좋겠지만, 일반적으로 그러지 못하는 분위기이므로 유족들을 위로하고 마음 적으로라도 연령에 대하여 기도를 하면 된다고 본다.
외인 환자를 방문하는 경우도 위와 같은 내용이 될 것이다. 그러니까 기도를 하지 않고 외인 환자를 위로하고 함께 걱정하면서 인간된 마음으로 쾌유를 비는 것, 또한 우리가 해야 될 레지오의 활동이 되는 것이다. 다만 우리는 가톨릭 신자로서 그리고 레지오 단원으로서 그러한 외인 상가나 외인 환자를 방문하면서, 우리 스스로가 가톨릭과 레지오의 정신을 나타내는 좋은 표양을 보여 줄 수 있다면, 우리의 행동을 보면서 그들로 하여금 가톨릭으로 입교할 수 있는 그러한 계기가 만들어 질 수가 있는 것이다.
물질적 구호 활동 금지
1) 물질적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들은 구호 단체 회원들의 방문을 반기지 않을 것이다. 그런 방문을 받는 사람들은 자신이 이웃 사람들에게 물질적 도움의 대상으로 비쳐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지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레지오의 쁘레시디움이 물질적 원조를 하는 단체라고 알려지게 되면, 즉시 그 활동 범위가 극도로 좁아진다. 물질적 도움은 다른 단체들에게는 닫힌 문을 여는 열쇠가 될는지 모른다. 그러나 레지오의 경우에 그것은 오히려 열린 문을 스스로 잠그는 자물쇠가 될 뿐이다.
2) 물질적인 도움을 받으리라고 기대했다가 실망한 사람들은 불만을 품게 되며, 그로 인해서
레지오의 감화력은 효력을 잃게 된다.
3) 물질적 원조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의 경우라도, 레지오는 물질로써 영혼을 구하려 해서는 안 된다. 그러한 활동은 구호 사업을 맡아 하도록 특별한 은총을 부여받은 단체들이 나서서 수행 하도록 넘겨주어야 한다. 분명한 것은, 레지오 단원이 레지오 안에서 물질적 선행을 베푼다 해도, 그 선행을 통해서 은총을 기대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레지오의 규율을 어기는 일이기 때문이다. 쁘레시디움이 이 점에 있어서 잘못 이끌리면 곧 복잡한 사정에 휘말리게 되고, 결국에는 레지오에 아픈 상처만을 남겨 주게 될 것이다.
(5) 레지오 확장 :
쁘레시디움 및 꾸리아 설립 추진.소년 쁘레시디움 지도. 행동단원 및 협조단원 모집 및 돌봄. 쁘레또리움 및 아듀또리움 단원 모집. 교본 공부. 결석 단원 가정 방문
레지오를 확장하는 일은 상급 평의회에만 주어진 의무가 아니며 꾸리아 간부들만의 의무도 아니다.
그것은 꾸리아 평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의무일 뿐만 아니라 일반 행동단원 모두에게 주어진 의무이다. 따라서 모든 단원은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 있어야 하며, 때때로 이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지 스스로 살펴보도록 해야 한다. 레지오의 으뜸가는 목적은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성화시키는 것이며, 이러한 개인 성화를 통하여 전체 지역 사회가 성화되도록 만들려는 것이기 때문에, 단원의 숫자를 늘리는 것 자체가 주요한 목표가 된다는 사실이다.
협조단원의 기도
협조단원의 기도는 레지오 안의 어떤 특정인 (예: 모집한 행동단원)이나 등록된 쁘레시디움 또는 소속 본당의 행동단원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복되신 동정 성모님의 영광'을 위해서 바치는 것이다. 협조단원이 기도를 통하여 바치는 봉사는 어떤 한정된 지역의 레지오를 위해 봉사한 다기 보다는, 전 세계의 영혼을 대상으로 펼치는 레지오의 싸움과 구원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행동단원이 협조단원을 돌보는 문제는 소속된 협조단원들이 위에서 언급한 협조단원의 역할에
대하여 묵주기도 5단을 포함한 떼세라의 전기도문을 잘 바치고 있는지, 아울러서 혹시 냉담하지 않고
주일 미사 참례 및 성사생활은 잘 하고 있는지를 살피면서 도와주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참고할 사항은 협조단원이 묵주기도를 바칠 때는 성모님을 지향 하면서
자신의 어떤 개인적인 지향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 줄 필요가 있다.
협조단원 가정방문의 경우는 이미 그 사람이 교회의 공동체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이러한 방문의 목적은 아마 그 단원을 보다 성화 시키는데 두어야 할 것 이다.
방문한 협조단원에게 레지오 단원의 기도를 바치는데 대해 감사를 하고, 아마 본당이나 전 세계의 레지오 활동에 대한 안목을 넓혀 주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상급 등위인 아듀또리움 단원이 되도록 하는 것, 그 외 기타사항 등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6) 본당 협조 : 호구 조사. 각종 행사 준비 협조. 출판물 보급. 청소 미화. 교적 정리 등의 사무 협조. 도서 문고 관리. 교회 출판물 구독자 모집. 소공동체 (반, 구역 모임) 활동. 타 단체 협조 및 회원 모집. 미사 안내. 전례 협조. 성물 판매. 피정이나 각종 교육 참석 권유,
본당의 호구조사 활동의 취지는 아래와 같으며 활동은 1년에 한번 정도 하는 것이 바림직하다.
쉬는 교우. 행방불명(거주 미상) 교우. 예비 중단자를 찾아내고, 예비 신자와 신영세지들의 신앙생활을 돌보아 주며, 집집마다 교회의 좋은 인상을 심어 주고, 선교를 하기 위함이다.
호구 조사를 잘하려면 본당 사무실에 비치된 교적부와 반, 구역 등의 소공동체를 활용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예비자 교리반 신청서나 출석부를 보고 예비자와 예비 중단자 인적 사항을 입수할 수 있을 것이다. 꾸리아에서는 본당의 구역을 적절히 나누어 각 쁘레시디움에 호구 조사 활동을 배당하고 각 쁘레시디움에서는 2인1조 원칙에 의거하여 활동 배당을 준다.
호구 조사 활동 경험에 의하면 대부분의 쉬는 신자들은 하느님께 대한 죄책감 때문에 방문자들에게 거센 거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언젠가는 교회에 다시 나가겠다고 대답한다. 그러나 그 말만 믿고 안심하지 말고 먼저 그들과 함께 기도한 다음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성사를 권면하고 다시 교리 반에 등록하도록 해 준다. 대부분의 쉬는 교우들은 교리 지식이 부족하고 영세 후에 교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방문 단원들은 쉬는 교우나 신영세자들이 본당 내의 신심, 활동, 친목 단체에 가입하도록 주선해야 할 것이다.
소공동체 활동
레지오 단원은 본당 소공동체의 구성원으로 각 구역모임에 참여하고 활동할 의무가 있다. 단원들은 소공동체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석하여 레지오 단원으로서 체험한 경험과 축적된 지식을 활용, 소 공동체모임을 도우며 주변의 신자들에게도 참석을 권하여야한다. 소공동체 모임은 소속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묵상을 통하여 나누어진 복음을 실제 삶의 자리에서 구체적인 실천과 활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목표로 하므로 소공동체의 활성화시 레지오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1) 신앙생활에 소극적이었던 신자들이 소공동체 운동을 통하여 기도와 활동을 하게 되므로 쉬는 교우 및 열심 치 않은 교우들을 회두시키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는다.
2) 구역 내 모든 신자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어 레지오의 활동무대가 그대로 제공된다.
3) 레지오 단원들의 적극적이고도 기쁘게 하는 활동을 통해서 새로운 활동단원, 협조단원을 발굴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4) 성서를 좀더 깊이 접하고 묵상할 수 있어 단원 자신의 성화와 차후 선교활동에 활용할 수 있게 되고 신앙 체험 등 많은 대화를 통하여 신자들의 일반적인 생각을 읽을 수 있어 차후 활동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우리 "레지오 활동의 대원칙은 쁘레시디움에서 배당받은 활동을 수행하는 것" 이라는 기본 원칙이 있지만, 1)반모임. 형제모임 참석. 2)구역 반장교육. 3) 구역 반 모임에 참석 권유
4)구역, 반장 회의나 직장 소공동체에서의 활동 등은 보편교회의 방침에 순명하고 소공동체를 향한 교회의 지향에 일치하고자 국가평의회(세나뚜스)가 어렵게 결정한 활동의 예외적인 조항이다.
또한 소공동체와 레지오마리애 단체간의 우선관계에 대하여 질문하는 단원들이 많으나 레지오 마리애나 소공동체모임은 우선관계나 상호 간섭관계가 아니고 상호 협조관계인만큼 레지오 마리애 단원으로서 교본에서 정하고 있는 레지오 단원들의 순명과 충성으로 회합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지녀야 하는 것이 우선되기를 바랍니다.
(7) 지역에 따른 특수한 활동 :환경 운동(자연보호). 거리청소. 생명 존중 운동(낙태 방지).
지역사회 봉사 활동 : 산업 근로자가 많은 공단 지역, 아파트 밀집 지역, 해양 지역,
학교 밀집 지역, 기지촌, 농촌 등지에는 환경에 따른 특수한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8) 이외에도 교본이 제시하는 다음과 같은 활동이 있다.
젊은이들을 위한 활동, 이동 문고, 군중과의 접촉 활동, 가톨릭신자 가정부를 위한 활동,
군인과 이주자들을 위한 활동, 가톨릭 서적 보급 활동, 매일 미사 참례와 성체 신심을 장 려하는 활동, 외방 선교회를 위한 활동, 피정 장려 활동 등,
4.주간 활동 의무의 이행
- 레지오의 사도직 활동은 주로 이웃의 구원을 위한 봉사 활동과 선교 활동이다.
- 레지오 단원들은 성모님의 군사들이다. 군인은 명령에 따른다. 성모님과 일치하는 마음으로
배당 받은 활동을 수행하고 보고하는 것이 바로 레지오 사도직의 본질이다
- 레지오 단원은 한 주간에 최소한 2시간을 실제로 활동에 바쳐야 한다. 그러나 쁘레시디움에서 배당받은 활동이 2시간을 채우지 못했다 해서 미달된 활동이라고 볼 수는 없다. 비록 2시간 이내 에 끝났다 하더라도 배당받은 활동을 실질적으로 모두 이행했다면, 완결된 활동이 된다.
- 단원은 회합에서 들었거나 활동 중에 알게 된 사실에 대하여 엄격한 비밀을 지켜야 한다.
매월 첫 주회에서 단장이 단원들에게 들려주는 상훈에도 비밀엄수가 포함되어 있다.
- 기도나 다른 신심행위는 아무리 많이 할지라도 이 활동 의무를 채우지 못하며 그 일부로 칠 수 도 없다. 다만 세나뚜스를 통하여 배당되는 기도 및 신심 행위, 또는 세나뚜스 자체 배당에 의한 특별한 기도 및 신심 행위는 예외적 활동으로 인정하다,
- 적극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 교본 39장 430 쪽)
레지오 마리애는 강력한 사도직을 행동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활동은 레지오 사도직에 있어 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적극적인 활동에는 반드시 노력이 따르게 마련이다. 노고와 노력이 따르지 않는 활동은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활동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 레지오 단원의 용기(교본 39장 425 쪽)
레지오 마리애의 사도직 활동을 수행하는 데에는 반드시 용기가 필요하다. 용기는 레지오의 정신과 덕목 가운데 하나로서 단원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자질이다. 일반적으로 단원들에게 믿음은 모자라지 않는데 용기가 부족한 것이 문제이다.
- 레지오 단원은 항상 수첩을 지니고 다녀야 한다. ( 교본 33장 292 쪽)
레지오 수첩은 떼세라처럼 레지오 단원의 신분증과 같다. 수첩 사용의 목적은 활동 사항을 사무적으로 처리하게 되고 완결된 일이나 아직 마치지 못한 배당 받은 활동을 잊지 않게 되 며 또한 회합에서 정확한 활동 보고를 하고 일을 정리하는 습관을 붙이게 되어 실패와 성공 에 대한 평가로써 교훈을 삼는다. 수첩을 사용할 때는 활동 대상자가 보는 자리에서 기록해서는 안되며 비밀 유지를 위해 가능하면 부호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2004년도 하반기(7. 1일)부터 사업 및 종합보고서 양식을 일부 변경 실시(서울 세나뚜스)
1) 쁘레시디움 사업보고서의 활동항목에서 ‘대상과 횟수를 구분하는 것’과 ‘대상 없이 횟수 만 쓰는 것’ 으로 분류한다.
2) 모든 활동세목에서 횟수는 무조건 1인 1회로 한다. 즉, 활동의 배당과 활동은 조별로 하되, 보고는 각 개인별 1회로 계산한다.
3) “교우 환자”나 “외인환자 방문 및 돌봄”에서 병원과 가정의 구분을 없애고 특별활동이나 본 당협조 및 기타 활동 등에서 대상은 기록하지 않고 횟수만 기록한다.
4) 교구나 본당에 속한 사도직 단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 활동종목에 “소공동체 (직 장 공동체 포함)활동”과 “가정성화 활동”을 신설한다.
- 가정 성화 활동은 반드시 가족 단위로 함께 기도하고, 함께 성서 읽고, 함께 미사참례 하는 것 등이 이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