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1] 下利欲飮水者 以有熱故也 白頭翁湯主之.
(열성)하리(下利)를 하면서 음수(飮水)하려는 것은 열(熱)이 있는 연고(故)이니라. 백두옹탕(白頭翁湯)으로 주(主)하여야 하느니라.
[382] 下利譫語者 有燥屎也 宜小承氣湯.
하리(下利: 열결방류)를 하고 섬어(譫語)하면 조시(燥屎)가 있기 때문이니, 소승기탕(小承氣湯)이 마땅하느니라.
[383] 下利後更煩 按之心下濡者 爲虛煩也 宜梔子豉湯.
하리(下利)를 한 뒤에 다시 번(煩)하는데 심하(心下)를 안(按)하면 유(濡)하다면 이는 허번(虛煩)이니라. 치자시탕(梔子豉湯)이 마땅하느니라.
[384] 嘔家有癰膿者 不可治嘔 膿盡自愈.
구가(嘔家)에게 (식도나 위완에) 옹농(癰膿)이 있으면 구토(嘔)를 목표로 치(治)할 수 없느니라.
농(膿)이 다하면 구토가 저절로 낫게 되느니라.
[385] 嘔而脈弱 小便復利 身有微熱 見厥者 難治 四逆湯主之.
(하리 대신) 구역(嘔)하면서 맥(脈)이 약(弱)하고 (소변이 불리한 것이 아니라) 소변(小便)이 이(利)하며 몸에 미열(微熱)이 있으면서 수족에 궐냉(厥)이 보이면 난치(難治)이니라. 사역탕(四逆湯)으로 주(主)하여야 하느니라.
[386] 乾嘔吐涎沫 頭痛者 吳茱萸湯主之.
건구(乾嘔: 헛구역질)하고 연말(涎沫)을 토(吐)하며 두통(頭痛)하면 오수유탕(吳茱萸湯)으로 주(主)하여야 하느니라.
[387] 嘔而發熱者 小柴胡湯主之.
구역(嘔)하면서 발열(發熱)하면 소시호탕(小柴胡湯)으로 주(主)하여야 하느니라.
[388] 傷寒 大吐 大下之 極虛 復極汗者 其人外氣怫鬱 復與之水 以發其汗 因得噦 所以然者 胃中寒冷也.
상한(傷寒)에 대토(大吐)하고 대하(大下)하여 극(極)히 허(虛)한데 다시 극(極)히 발한(汗)시킨다면 그 병인(人)은 외기(外氣)가 불울(怫鬱)하느니라.
이에 다시 수(水)를 주고 발한(發汗)한다면 이로 인하여 얼(噦)하게 되느니라. 그러한 까닭은 위중(胃中)이 한랭(寒冷)하기 때문이니라.
[389] 傷寒噦而腹滿 視其前後 知何部不利 利之則愈.
상한(傷寒)에 얼(噦: 딸국질)을 하면서 복만(腹滿)하면 전후(前後: 대소변) 중에서 어느 부(部)가 불리(不利)한 지를 잘 살펴서 그것을 이(利)하게 해주면 낫게 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