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4월 8일 토요일
SK sunny 제주지역 "행복한 밥상팀" 에서 저희 주간보호 어르신과의 첫 만남이 있는 날이다.
오늘은 어르신들과 대학생들과의 첫 만남이 있는 날이라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학생들이 준비해 온 물품을 어르신들 각자 맘에 드는 것을 골라 잡으시면 물품의 주인인 학생들과 짝을 이루고 다시 팀으로 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해 온 앞치마 위에 함께 도안을 하고 색칠을 하는 형식으로 어르신들과 조금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어르신들은 예쁜 색감으로 색칠하시면서 다른 어르신들과 비교해서 보시고는 즐거운 표정으로 만드셨다.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어느 동네 살며, 이름은 무엇이며, 형제는 몇이나 되는지 궁금하셨는지 물어보시고, 또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연세를 알고 나서는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짓기도 하였다.
어르신들은 손주뻘이 되는 학생들이 다음주에도 또 오는지 궁금하시다는 표정을 지으시고는 학생들에게 물어보자 "어르신~ 담에 또 뵙게요", "그래~ 또 와라이~너무 시간이 겁나게 가버렸네~"하시면서 작별을 아쉬워 하시면서도 웃는 표정으로 학생들을 배웅해 주셨다.
-우리가 나누는 것은 희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