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3:20~35] 예수님의 참 가족이 되는 조건…

[이소식]

날짜: 2024년 2월 15일 목요일

본문: 마가복음 3장 20절 ~ 35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관을 인정하면서 예수님의 참 가족으로 삼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참 가족으로서의 살아가기 위해 날마다 늘 깨어 기도하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슫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20 예수께서 집으로 들어가시니 또다시 사람들이 몰려들어 예수와 제자들은 음식 먹을 겨를조차 없었습니다.

21 예수의 가족들은 “예수가 미쳤다”는 소문을 듣고서 예수를 붙잡으러 찾아다녔습니다.

22 그래서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율법학자들이 말했습니다. “예수가 바알세불에게 사로잡혀 있다. 그가 귀신들의 우두머리의 힘을 빌려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다.”

23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을 불러 놓고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사탄이 어떻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24 만일 한 나라가 서로 갈라져 싸우면 그 나라가 제대로 서 있을 수 없고

25 만일 한 가정이 서로 갈라져 싸우면 그 가정이 제대로 서 있을 수 없다.

26 만일 사탄이 스스로 반란을 일으켜 갈라진다면 제대로 서지 못하고 스스로 망할 것이다.

27 먼저 힘센 사람을 묶어 놓지 않고 그 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묶고 나서야 그 집을 털 수 있는 것이다.

28 내가 너희에게 진실로 말한다. 사람이 어떤 죄를 짓든지 어떤 비방의 말을 하든지 그것은 모두 용서받을 수 있다.

29 그러나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사람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 그것은 영원한 죄다.”

30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은 사람들이 “그가 악한 귀신이 들렸다”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31 그때 예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밖에 서서 사람을 시켜 예수를 불렀습니다.

32 많은 사람들이 예수 곁에 둘러앉아 있었는데 그들이 예수께 말했습니다. “보십시오. 선생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밖에서 선생님을 찾고 계십니다.”

33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34 그러고는 곁에 둘러앉은 그들을 보며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이다.

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20v) 예수님께서 집으로 들어가시니 또다시 사람들이 몰려들어 예수님과 제자들은 음식 머을 겨를조차 없었음

(21v) 예수님의 가족들은 예수가 미쳤다는 소문을 듣고서 예수님을 붙잡으로 찾아다녔음

(22v) 그래서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율법학자들이 말하기를 예수가 바알세불에게 사로잡혀 있다고 하고, 그가 귀신들의 우두머리의 힘을 빌려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라고 함

(23v)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을 불러 놓고 비유로 사탄이 어떻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고 말씀하셨음

(24v) 만일 한 나라가 서로 갈라져 싸우면 그 나라가 제대로 서 있을 수 없고

(25v) 만일 한 가정이 서로 갈라져 싸우면 그 가정이 제대로 서 있을 수 없음

(26v) 만일 사탄이 스스로 반란을 일으켜 갈라진다면 제대로 서지 못하고 스스로 망할 것임

(27v) 먼저 힘센 사람을 묶어 놓지 않고 그 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음. 묶고 나서야 그 집을 털 수 있는 것임

(28v) 내가 너희에게 진실로 말한다고 하시면서 사람이 어떤 죄를 짓든이 어떤 비방의 말을 하든지 그것은 모두 용서받을 수 있다고 하심

(29v) 그러나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사람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고, 그것은 영원한 죄라고 하심

(30v)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은 사람들이 그가 악한 귀신이 들렸다고 말했기 때문임

(31v) 그때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찾아왔고, 그들은 밖에 서서 사람을 시켜 예수님을 불렀음

(32v)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곁에 둘러앉아 있었는데 그들이 예수님께 선생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밖에서 선생님을 찾고 계신다고 하였음

(33v)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고 물으셨음

(34v) 그러고는 곁에 둘러앉은 그들을 모며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이라고 말씀하셨음

(35v)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라고 말씀하심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예수님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각들이 있었는데, 예수님의 가족들은 예수님이 미쳤다고 보았고, 율법학자들은 바알세불에 사로잡혀 있다고 말했음(20~22v)

2. 예수님께서는 율법학자들을 불러놓고 비유를 들어 그들의 부정적인 생각에 대해 반박하셨음(23~30v)

3.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찾아왔는데, 예수님께서는 누가 내 어머니이고, 내 형제들이나고 하시면서 누구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라고 말씀하심(31~35v)

* 본문의 정리: 사람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된 예수님과 제자들은 눈코뜰 새 없이 바빴습니다. 그런 예수님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가족들은 예수님이 미쳤다고 보았고, 율법학자들은 바알세불에 사로잡힌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들의 생각을 비유로 수정해 주십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 가운데 누구든지 하나님 나라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과 사명에 순종하는 자만이 예수님의 참 가족이 될 수 있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부정적인 시선을 가진 사람들

a. 부정적인 시선을 가진 예수님의 가족들은 예수님이 미쳤다고 보았고, 율법학자들은 예수님께서 바알세불에게 붙잡혔다고 보았음

b. 우리는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고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일인지, 하나님 나라를 방해하는 사탄의 일인지를 바르게 분별할 수 있어야 함

2. 비유로 말씀하시는 예수님

a. 예수님께서는 부정적인 시선으로 당신을 바라보는 이들을 향해 비유를 통해 말씀하시면서 그들의 생각을 바로잡아 주셨음

b. 우리는 예수님께서 비유를 통해 주신 말씀의 의미들을 더 깊이 연구하고, 깨달으면서 바르게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함

3. 누가 참 가족인가?

a.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찾아왔다는 말을 들으신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가족이라고 말씀하셨음

b.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바로 예수님의 공동체에 속한 사람이 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함

(2) Main Idea: 우리 가운데 누구든지 하나님 나라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과 사명에 순종하는 자만이 예수님의 참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형식이나 어떤 틀로 묶인 공동체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인정하고, 당신께서 부여하신 사명에 순종하는 자들만을 참 가족으로 인정해 주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형식이나 어떤 틀로 묶인 공동체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인정하고, 당신께서 부여하신 사명에 순종하는 자들만을 참 가족으로 인정해 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고 예수님께서 우리 가운데 행하신 일들을 바르게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만을 쫓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

- 율법에 정통하다는 이들의 율법의 완성이신 예수를 못 알아본 것처럼 말씀을 바르게 깨닫게, 이해하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사명에 순종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공동체에 속한 자가 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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