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치권에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진 인사들의 행보가 연일 주목받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표에 의해 영입된 인사들이 자신만의 전문 영역을 구축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당의 외연 확장과 취약점 보완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달 27일 영입한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이 대표적인 예다. 표 소장은 최근 한 종편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문 대표의 부산 지역구 사무실에서 벌어진 인질극과 관련해 과거 박근혜 대통령이 면도칼 피습을 당했을 때의 상황과 비교해 대중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표 소장의 발언은 그동안 무기력한 야당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당의 이미지를 어느 정도 상쇄하는 효과를 일으켰다.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의 입당도 계속 화제다. 3일 김 의장 영입 소식이 발표되자 포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인기를 끌었다. 김 의장은 벤처기업 솔루션홀딩스를 공동 창업했고, NHN 게임스 대표이사, 웹젠 대표이사 등을 지낸 기업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의 취약점으로 꼽히는 경제 분야를 김 의장의 영입으로 보완할 수 있게 됐다.
4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표 소장과 김 의장의 영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랐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표창원·김병관 양쪽의 날개가 큰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란 말이 많다”며 기대감을 표시했고, 전병헌 최고위원은 “당의 가치에 딱 어울리는 두 사람”이라며 이들의 입당을 환영했다.
반년 전 영입한 손혜원 홍보위원장의 역할도 최근 당명 개정 과정에서 크게 주목 받았다. 손 위원장은 앞서 크로스포인트 대표로 활동하며 광고계에서 여러 브랜드명을 탄생시킨 인물이다. 손 위원장에 대한 당내 평가는 일단 합격점으로 보인다. 더민주의 한 관계자는 “손 위원장의 감각 자체가 젊은 세대나 요즘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세대 등에게 호소력을 갖는 측면이 있다”며 “전문적인 홍보 능력으로 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상일 아젠다센터 대표는 이번 인재 영입과 관련해 “당에 신진 인사가 들어올 때 상황은 환영 분위기였는데 내부적인 세 대결 과정에서 영입 경쟁의 장식품처럼 이분들을 대한다면 이들의 역할이 없을 수 있다”며 “자유롭게 자기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분위기가 돼야 그 효과가 제대로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조성국
첫댓글 표창원 하나 영입했는데 간철수,한기리,지워니,쩡배,쑹요이...떨거지들 줄줄이 찌그러지네. ㅋㅋ
가히 일당백이 아니라 일당 천이구나.. 개무성이나 개청원이같은 씨레기들하구 한판 붙어
보자구...표창원 화이팅...!!(누리꾼)
쓰래기 치우니 보석들이 들어 오네요!(누리꾼)
아~기사좋네요 내용도 좋고^^ 간만에 이런기사 나왔네요. 종편과 조중동보수신문들에서는
상상도 하지못하는기사입니다.(누리꾼)
주승룡 박지원 이종걸 이들만 떠나주고 새로 인재로 채워지면 당이 깨끗해 진다 안철수 당에 김한길
주승룡 이종걸 박지원 합류하면 참 보기 좋을듯 밉상들 철새들 딱이내 딱여(누리꾼)
앞만보고 정도만 걸어간다면....국민들이 박수쳐줄겁니다....국민들이 바보는 아닙니다.(누리꾼)
살아온 내공이 그대로 드러나는 얼굴의 미소가 아름다운 분. 유유상종이라고 좋은 인재들이
좋은 리더를 보고 모이는 법. 좋은 정치인들로 뭉친 더민주당,화이팅!!(누리꾼)
더불어민주당 2016년 기분좋은 대형사고 친다고 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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