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나이들어감에따라 추억을 곱씹으며 예날생각을 하며 살아긴다.겨울이지나가고 봄이오면 겨우네 앙상한가지에 잎이돗아나고 달을보고 별을볼때는 내 어릴적 동무들이 떠오러며 그때의 생각이 그립고 아련해진다.달밝은가을 ,오곡이 풍성히 익어가는 가을은 어려웠던 그시절이 더욱 애틋하고 그리워진다.가장 생각이 많이나는것이 가을 초등학교 대 운동회다.팔월 추석을세고 그 익일날 행정구역상 옥성면 주아동 소재 옥성초등학교에서 대 운동회를 행사한다.면 행정구역에 초등학교가 3개있는데 제일 큰 학교가 옥성초등학교,역사도 깊고 학생수도 여타학교보다 훨씬많다.그날이오면 내가다니는 구봉학교 전교생이아침일찍등교 선생님인솔하에 4킬로미터이상 떨어진 옥성초등학교에 많은 동리주민과함께 가는데 년중행사처럼 매년간다.추석익일날이라 농사일은 하루 멈추고 먼길이지만 많은 음식과 햇과일을 어머니들은 머리에이고 자녀들의 손을잡고 좋은 이야기를 나누면서가니 지루하지도않고 너무나 즐거웠다.작은 고개를 넘어야하는데 고개에오르면 만국기가 학교 전체에 펄럭이고 북소리와 징소리가 고개 마루까지 울려 퍼졌다.학교에 도착하면 3개학교 각각 자리가 정해저 잇는장소에서 자기학교앞에서 각가지 응원복을 입고 교가와 응원가를 부를때는 함께온 학부모께서도 힘차게 불렀다.특히 젊은 학부모중에는 남자가 여성의 치마저고리를입고 펄럭이며 춤을출때는 구경온 많은사람들이 뫃여들었다 점심은 학교옆 냇가에서먹었는데 가을이라 냇물은없고 바위와 모래뿐이라 그곳에서 학생과 부모님등 모처럼 푸짐한추석음식 과일등을 먹는 모습은 너무나 즐거웠으며.나는 누나 동생 그리고 이웃사람과 함께 야외에서 서로나누워먹을때는 너무나행복하였다 오후에는 각학교대항 육상경기가이루워질때는 각학교 응원으로 학교가 뜨나갈정도로 함성이 대단하였다
학교대항 시합이끝나면 옥성면 행정구역 내 각 동 대항 주민들의 시합이 펼쳐진다.종목은 육상 자전거타기 모래가마니 지고달리기 새끼꼬기 여자들은 바늘에 실끼고 달리기 마지막에는 육상의 꽃이라하는 마라톤인데 거리는 4키로미터,,우리군에서 수백년된 거목, 으행나무를 돌고오는 거리였다,1등상품은 운동회에서 제일큰 농사일에 사용하는 삽이였다.동대항 경기 시합이 이날의 가장 하이라이트였는데 면 지역에서 2번째인구가많은 봉촌동이 1등하여 우승기를 차지하엿다
운동회가끝나면 많은 봉촌 동민과 우리학교학생들과 함께어우려져 우승기를 앞세워서 케지나칭칭하네 올해도 우승 내년에도 우승 케지나칭칭하네,한사람이 선창하면 수많은 사람이 따라부러기때문에 십리나되는 먼 거리 인데도 어린학생들도 다리아픈줄도 몰랐으며 해가지고 도 밝은 달이 비춰주기때문에 더욱 즐겁게 올수있었다 우리 동리에 도착,회관앞넓은 마당에서 우승기를 앞에놓고 막걸리를 나누면서 동리사람모두가 덩실 덩실 춤을추면서 내연에도 우승하자고 다짐하였다.
그래서 모던 추억은 아름답고 나이가들수록 회상은 더욱달콤해진다.향수는 옛날 좋앗던 시절을 떠 올리는 순간 기쁨 쾌락 뇌를 즐겁게하는 도파민이 펑펑 쏟아진다고한다.정서적으로 가까워지고 스무살 안쪽에서 한 경험이 가장 기억에 인상깊게 남는다고한다.이미 살아버린 지나간 날들이 이렇게 설레이는데 하루의 삶을 정말 충실하고 후희없이 잘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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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님의 고향 국민학교 운동회는 규모 면이나
참여인원도 대단한것 같습니다.
눈에 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