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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된 서울둘레길 2.0 21개 코스의 대표적인 길 중에 8개 일부 구간을 숲 전문가와 함께 걸으며 서울의 역사 문화 생태를 체험해 보는 서울둘레길 편트레킹 2회차를 6월 13일 (목) 2코스 덕릉고개 코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구 온도계의 고장인지, 서울시민의 열기인지 32도라는 어마어마한 온도에도 불구하고 서울둘레길에 모인 여러 참가자분들의 얼굴은 축제 분위기 속에서 반갑게 인사를 하며 도심보다는 시원한 숲으로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오늘 진행 코스는 서울둘레길 2코스 덕릉고개입니다.
서울둘레길 21개 코스 중에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2코스, 당고개 공원에서 상계철쭉공원으로 5.4km이지만 만남부터 헤어짐까지 4시간 이상이 걸렸습니다.
당고개역 3번 출구에서 모였습니다.
당고개공원에서 참가자 확인과 산행 전 준비운동과 안전교육이 있었습니다.
◆ 스탬프북 & 손목닥터 9988 인증 타임
서울둘레길 펀트레킹의 궁극적인 목적은 둘레길을 걷는 것이죠.
오늘도 둘레길 구간을 펀~~~~~하게 걷기를 다짐하며 스탬프북에 도장을 '꽝' , 그리고 손목닥터 9988로 포인트 확인하며 코스에 진입합니다.
◆ 생활매듭 체험
우리 생활에 필요한 매듭들이 몇가지 있죠?
매듭에 이름이 있다는 것을 딱히 몰랐어도 이미 사용하고 있던 매듭이라는 것을 이런 체험을 통해서 알게 되고, 또 오늘 배운 매듭을 차후 일상에 이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날은 암벽등반을 할 때 하강 장비인 '8자 하강기'의 악세서리 모형으로 목걸이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여기에는 거스히치 매듭, 피셔맨즈 매듭, 옭매듭 등이 사용되었어요.
완성품을 가지고 기념사진도 찍어 봅니다.
서울둘레길 난이도 상위 코스인 덕릉고개, 혼자 가면 힘들지만, 같이 가면 어렵지 않습니다.
길을 가는 중간 중간 나무들이나 숲의 현상들에 대한 전문가의 이야기도 듣습니다.
◆ 국궁 체험
국궁은 한민족의 전통적인 궁술 또는 그러한 전통 궁술에서 사용하는 활을 오늘날에 일컫는 말입니다.
서울둘레길 2코스에서는 '수락정'이란 국궁장이 인접해있는데요, 현장에서 국궁쏘기 체험을 해 봤습니다.
수락정 관계자(사두 이종화 님)이 나오셔서 국궁 소개와 사범께서 시범을 보였습니다.
서울둘레길에서는 15코스인 노을하늘공원 코스 중에 가양대교 북단에 '난지국궁장'에서 유로로 체험형 국궁쏘기가 가능합니다.
◆ 다음 회차 안내
서울둘레길 펀트레킹 3회차는 6월 27일(목) 서울둘레길 3코스 (불암산코스)에서 암벽등반체험으로 더욱 F! U! N! 하게 걸어보겟습니다. 모집기간은 6/18(화)~6/25(화)이고,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서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