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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
1. 생물학적 고찰
정 의 : 산삼은 산에 자연적으로 나는 인삼(人蔘)으로, 다년생 초본식물로서 학명은 재배삼과 마찬가지로 Panax ginseng C.A. Mayer이다. 조선후기 자연에서 채취한 산삼의 씨앗을 뿌려 사람의 손으로 재배하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의 인삼이며, 산삼이나 인삼의 열매를 따먹은 새나 짐승들이 자연에 배설하여 자연적으로 발아한 것이 산삼으로 불리어진다. 흔히 산삼하면 심신 산골을 떠올리며, 강원도 지역을 연상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며 편견이다. 산삼은 높은 산 깊은 계곡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삼 재배지역과 근접한 산삼의 자생조건이 충분히 갖추어진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산삼이 발견 되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 해 두어야 한다.
형 태 : 산삼은 뿌리, 뇌두, 줄기, 가는 줄기, 잎, 열매(꽃)등으로 구분된다. 산삼의 뿌리는 숙근성으로 그 모양이 사람처럼 생겼고, 색깔은 갈색, 미색, 황토색을 나타낸다. 뇌두는 가을에 줄기가 떨어지면서 그 자국을 남기는 것이다. 줄기는 한뿌리의 산삼에서 한 줄기가 나지만 때로는 한뿌리에서 두개의 줄기가 나는 경우도 있으며 줄기의 길이는 산삼의 나이와 성장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0-80Cm 정도이다. 가는 줄기(구)는 2구에서부터 7구에 이른다. 잎은 산삼의 나이에 따라 1구에서 2잎-5잎까지 나며 보통은 5잎이다(가끔 6잎~7잎이 발견되기도 한다). 산삼의 꽃은 평균적으로 8월 중순에 이르러 만발했다가 가을이면 빨간 열매가 열린다. 그러나 요즘은 기후 이상 증후로 시기가 일정하지 않다
설 명 : 적응증이나 효용은 인삼과 비슷하나 약효과가 월등하다.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비 ·폐경에 들어가며 원기를 많이 보하여 주고 보비익폐(補裨益肺), 생진지갈(生津止渴), 안신증지(安神增智)한다. 기허욕탈(氣虛欲脫)이나 피를 많이 흘린 후나 토하고 설사를 많이 하고 혹은 비기부족으로 권태감이나 무력감, 식욕부진, 상복부 팽만감, 더부룩하고 토하고 설사하거나 혹은 폐기가 약하여 숨쉬기가 가쁘고 행동에 힘이 없고 동측기천(動則氣喘)을 치료하거나 진액이 상하여 입에 갈증이 있을 때 사용한다.
분 포 : 조선조 초기에 전국에서 자생하였던 고려인삼은 아시아의 극동지방인 북위 34-48도 범위내의 지대에 자생 분포하고 있으며, 만주지방에서는 북위 43-47도 지방인 장백, 소홍안령 지방과 흑룡강 일대의 광활한 원시림에 고려인삼이 자생하고 있다. 이 지방은 옛날 고구려의 영토였으므로 지금도 이 지방에서 산출되는 자생삼을 고려인삼이라고 부른다. 러시아에서는 북위 43-48도 범위내에 있는 극동의 연해주 지방인 하바로스크의 남부 시호테알린(Sichote Alin)산맥 일대에 자생하고 있으며 이 지방에 살고 있는 한국사람들은 이들 삼을 고려인삼이라고 부른다. 고로 고려인삼이란 한, 중, 러의 국경지대의 원시림에 고려산삼이 비교적 많이 분포 하고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자생하고 있는 산삼을 미국산삼이라 부르며, 일본 전역에서 자생하고 있는 산삼을 죽절삼, 중국남부 지방에서 자생하고 있는 산삼을 협엽죽절, 주자삼, 강상삼칠, 화엽삼칠, 배삼칠이라고 부른다.
비 고 : 국가와 지방, 모양 그리고 약효에 따라 붙이는 산삼의 이름은 다양한데 고려산삼(한국, 만주, 소련 : 한국의 고려산삼은 신라산삼, 백제산삼, 고려산삼 등으로 구부되었으며 약효로는 신라산삼을 최고로 하여 백제산삼, 고려산삼의 순으로 여겼으나 통틀어 말할때는 고려산삼이라 불렀다), 일본죽절산삼(일본), 미국산삼(미국, 캐나다), 중국가인삼(중국남부지방), 협엽죽절(중국남부지방), 주자삼(중국남부지방), 강상삼칠(중국남부지방), 화엽삼칠(중국남부지방과 인도북부지방), 백삼칠(중국남부지방) 등이다. 산삼의 종류로는 천종, 산양산삼, 장뇌 등이 있다. 천연산삼은 자연 상태의 산에서 발아하여 그 씨가 산에서 다시 발아하는 과정을 거쳐 생긴 자생산삼이나 짐승이나 새들이 산삼의 씨를 먹고 산중에 배설하여 그씨가 발아하여 생긴 산삼을 말한다. 산양삼(장뇌삼)은 인간이 인삼이나 산삼의 씨를 이용해 환경을 선택하고 인위적으로 심어서 발아를 유도한 것이다.
유 래 : 우리나라에서의 산삼은 전라남도 화순군 남면일대 지금의 모후산(해발 919m)이 최초의 발원지로 전해지고 있으며, 조선후기(1795년이후)부터 현재의 재배 인삼이 나오기 전 까지는 산에서 야생하는 산삼을 모두 인삼이라 불렀다.
2. 기능성
혈행을 좋게 하고 조혈작용을 한다 : 한방과 민간요법에서는 산삼의 중요한 약리효능으로 실혈에 유효하고 보혈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보혈은 혈행촉진을 증가시키는 조혈작용을 동시에 의미한다. 또한 산삼은 피를 만드는 골수세포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기도 하다.
심장을 강하게 한다 : 옛날부터 인삼을 씹으면서 산에 오르면 숨이 가쁘지 않고 산삼을 먹으면 십리를 뛰어도 숨이 차지 않고 목도 마르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이것은 인삼에 강심의 효능이 있음을 설명해주는 이야기들이다. 인삼은 체력의 쇠약이나 탈수 등으로 심장이 극도로 쇠약해졌을 때 기사회생 시켜주는 신비한 효능이 있다. 즉 심장을 보호하고 정신을 편안하게 하여 통기맥하는 강심효능이 있다 함은 여러 한의서에서 볼 수 있다.
혈압을 정상화 시킨다 : 높은 혈압은 디올계 사포닌이 저하시키고, 낮은 혈압은 트리올계 사포닌이 올리는 상반된 정과 역의 두 가지 성분이 통합적, 다원적, 상승적으로 작용하여 혈압을 정상화 시켜준다.
저하된 간 기능을 보완해 준다 : 산삼은 손상 받아 저하된 간 기능을 보호해 줄뿐 아니라 간 조직의 보수효능이 높다. 또 이물 대사나 배설을 촉진하며 해독작용도 크다.
위장병을 다스린다 : 인삼은 위궤양의 원인이 되는 위산이나 펩신의 분비를 억제하는 자율신경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인삼을 복용하면 언제나 위액을 정상적으로 분비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정신안정작용을 촉진시켜 준다. 인삼 성분에는 위궤양을 치료하는 진정작용성분이 있다.
당뇨병 치료에 효과적이다 : 인삼은 아드레날린에 의한 과혈당 및 식이성과혈당에 대하여 현저한 억제작용을 갖는다. 또한 인삼 사포닌이 간과 근육에서 당질의 분해를 억제하기 때문에 혈당이 감소된다.
암을 예방하고 치유를 돕는다 : 인삼성분이 암세포를 직접 억제 시키거나 숙주의 대사 또는 면역기능을 증진시켜 암세포의 증식을 간접적으로 억제하는 효과는 각종 실험에서 입증되었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각종 치료법은 암세포에도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사실이나 인체의 정상조직과 혈액등에도 심한 손상을 입히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각종 항암제의 부작용을 보완한 새로운 항암제로 인삼이 등장할 가능성의 확률은 매우 높다고 할 것이다.
스트레스를 해소시킨다 : 인삼에는 항피로 효능과 항스트레스의 효과가 있다. 그래서 약화되거나 저하된 생체의 저항을 증가시켜 주는 방어반응의 작용이 있음이 연구결과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는 1929년경부터 시작되어 실로 50여년간 각국에서 수많은 학자들에 의하여 성과를 내어놓고 있다.
※ 스트레스라는 말은 물리학의 용어로 외. 압박. 주름이라는 뜻이다. 스트레스 이론은 1936년 체코슬로바키아 태생 캐나다의 의학자 한스 셀리에 박사에 의하여 처음으로 제창되었다. 그의 책 <현대생활과 스트레스> 에서는 스트레스의 개념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생활한다는 것은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스트레스와 인연이 없이는 살수가 없다. 복잡한 교차로를 건너는 것도, 차가운 겨울바람을 쐬이는 것도, 또는 순수한 기쁨도 때와 장소에 따라서는 충분히 스트레스를 일으키게 할 수 있다. 즉 스트레스는 어떠한 자극에 대해서도 답변하려는 신체의 반응이라고 했다. 인체에 미치는 스트레스가 빛이나 소음, 기온이나 습도, 방사선 등의 물리적 자극, 독물, 효소부족, 영양장애, 화학약품이나 대기오염 등의 물리 화학적 자극 또는 대인관계나 분노, 불안, 초조, 정신적 긴장 등의 자극에 대하여 생체는 모두 반응을 일으킨다. 이러한 반응을 비특이생체반응 이라 한다. 물리적, 화학적, 정신적, 각종 스트레스의 요인을 스트렛서 (stressor)라 한다. 스트레스란 스트렛서에 의하여 일어나는 여러가지 증상군을 합한 개념이다. 스트레스에 대한 특효약은 없다. 우리의 신체는 정신적으로 정상일 때는 신체내부가 항상 일정한 정상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스트레스에 휩싸이면 그 정신상태는 파괴되고 만다. 이때 신체는 즉시 비특이적 반응을 나타내는 스트레스를 정상으로 회복하기 위하여 방어 반응을 일으킨다.
알레르기성 체질을 개선시킨다.
냉증을 고친다 : 냉증은 채식을 위주로 하는 동양민족 특유의 증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여성에게 많다. 인삼을 복용하면 자율신경의 긴장과 스트레스에 저항하는 자극이 뇌하수체에서 전달되어 부신피질호르몬을 분비하게 되고 자율신경의 긴장을 풀어주게 된다. 인삼은 이와 같이 피로와 스트레스에 대하여 저항할 수 있는 혈행을 좋게 하여 전신의 활력을 증강시키며 냉증의 해소에도 강하다.
갱년기 장해를 해소시킨다 :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화기능을 높여 식욕부진이나 변비 등을 고친다. 항스트레스작용에 의하여 자율신경계의 실조를 예방 경감시킨다. 조혈작용으로 혈액을 풍부히 해주고 혈행을 원만하게 하여 두통, 냉증 등을 치료해 준다. 중추신경에 작용하여 기억력을 좋게 하고 건망증을 치유한다. 내분비기능을 촉진하여 성기능의 퇴행과 생식기능의 손실을 개선한다. 특히 산부인과 영역에 임상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삼의 종합적인 강정 작용으로 체력을 증강하여 적응력과 저항력을 높인다.
류머티즘을 고친다 : 인삼은 말단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행을 좋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함으로써 전신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을 원활히 해준다. 이같이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세포의 활성을 촉진함으로써 냉증을 비롯한 류머티즘과 신경통을 국소적이 아닌 전신적으로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 류머티즘(rheumatism)은 그리스어로 “흐른다”는 뜻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분류에 의하면 류머티즘은 류머티즘열과 만성관절 류머티즘으로 구별되어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변형성 관절염, 변형성 척추증, 강직성 척추염, 통풍 등을 포함시키고 있다. 보통 류머티즘은 관절염과 같은 뜻의 말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관절염 (arthritis)은 그리스어의 관절(arthron)에 이티스(itis)라는 의학적으로 염증을 의미하는 접미어를 붙여 관절염을 의미하게 되었다. 류머티즘은 엄밀히 말하면 관절뿐만 아니라 다른 결합조직에도 부분적 혹은 전신적으로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는 증세를 말한다.
정력을 왕성하게 해준다 : 인삼은 인체의 근본적인 생리작용을 원만하게 개선하여 전신적으로 정력을 왕성하게 해준다. 옛날부터 인삼은 한약 중에서도 가장 으뜸가는 강장 강정제로 알려져 있었으나 과학적인 입증이 없었던 것이 현대에 와서 여러 임상학적 연구결과로 인삼성분이 성생활에 여러 가지 효능을 나타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두뇌의 활동을 촉진시킨다 : 인삼은 옛날부터 신경과 마음에 작용한다는 기록들이 많다. 인삼은 대뇌에 작용하여 강장적이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기억력과 학습능률을 향상시킨다.
피부미용과 모발에도 좋다 : 인삼의 수용성 및 지용성 성분을 중심으로 한 추출엑기스는 피부외용제로 사용했을 때 주름살의 예방, 근육의 이완과 피로에 좋고 피부를 젊게 하고, 노화된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알코올중독을 해소시킨다 : 술은 체내의 소화기관인 위와 장에서 별단의 소화작용도 받지 않고 비교적 단 시간내에 흡수된다. 그리하여 혈액에 실려 신체의 각 부위에 골고루 퍼질 때까지 흡수가 진행된다. 술은 체내의 간에서 90% 가량 처리되고 나머지 10% 정도는 소변, 땀, 호흡 등과 함께 체외로 배출된다. 술을 습관적으로 또는 중독적으로 마시면 대뇌의 판단력, 억제력, 자성력 등을 상실하여 행동양식이나 사고력에 변화를 일으켜 심하면 폐인이 된다. 또한 과도한 음주는 간의 대사기능을 저하시키고 간세포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결국 간경화증 같은 무서운 증상을 일으키는 수가 있다. 인삼이 알코올중독을 해소시키며, 술에 취하지 않는다는 전래의 민간경험이 있다.
그 외에도 치매 예방, 알레르기성 비염치료, 신경통치료, 갑상선치료, 불면증 치료, 피부염 치료, 만성피로 치료, 두뇌 활동 촉진, 위장강화, 호흡기치료, 회복기의 결핵환자 치료, 신경쇠약자 치료 등의 효과가 있다.
3. 산삼의 7효설
보기구탈(補氣救脫) : 원기를 보하고 허탈을 다스린다는 뜻으로 심신의 기운을 돋우어 허약한 체질을 개선시키는 체력을 증진시키고 피로회복에도 매우 좋다.
익혈복맥(益血復脈) : 혈액에 이롭게 하고 맥을 고르게 한다는 뜻으로 체내의 혈액을 왕성하게 생성케 함으로써 항상 혈액순환을 고르게 하고 신체의 기능이나 발육을 개선시킨다.
양심안신(養心安神) :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킨다는 뜻으로 마음을 편안히 해주고 정신을 안정시켜줌으로써 심장기능을 강화 시켜주고 신경쇠약이나 노이로제, 스트레스 등의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생진지갈(生津止渴) : 체액을 보충하고 갈증을 해소한다는 뜻으로 체내의 체액을 보충하는 한편 갈증을 해소케 함으로써 비장기능의 강화와 함께 당뇨병에도 매우 큰 효과가 있다.
보폐정천(輔肺定喘) : 폐 기능을 보하고 기침을 멈추게 한다는 뜻으로 폐의 전반적인 기능을 보호해줌으로써 기침을 멈추게 하고 호흡기 기능을 강화시켜 호흡기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탁월하다.
건비지사(建脾止瀉) :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설사를 멈추게 한다는 뜻으로 위장 기능을 보다 튼튼히 보해줌으로써 식욕을 촉진 시켜줌과 동시에 배탈 등의 위장계 질환과 예방에 효과적이다.
탁독합창(托毒合瘡) : 체내 독을 제거하고 종기를 삭혀준다는 뜻으로 체내에 내재되어 있는 독기를 제거해줌으로써 피부를 곱게 하고 몸에 생기는 종기 등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준다.
4. 독성 및 부작용
산삼은 처음 복용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나타나는 아래의 현상이 있다. 인삼이나 홍삼을 통해서는 느끼지 못하지만 산삼을 복용시에는 반드시 나타나는 현상이다.
산삼을 먹는 즉시 몸에 열이 나고 열꽃이 나는 경우가 많다.
마치 술에 취한 것처럼 느껴지거나 몸이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러워서 몸을 가누기 힘든 경우도 발생한다.
심하게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장에 있는 모든 음식물이 배설된다.
마치 감기에 걸렸을 때처럼 몸살기가 점점 강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코에서 코피를 쏟는 경우도 있다.
깊은 잠에 빠지거나 아니면 반대로 잠이 전혀 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명현 현상이 뒤따르는 바 이를 조금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명현현상이 지나고 나면 그때부터 몸이 가볍고 상쾌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