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말벌을 소주에 담아 팔거나 약으로 드시는 분들이 많으시는데, 정확한 기준이 없이 대충대충 중구난방으로 담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맞고 틀리고 를 떠나 어떤 기준은 있어야겠기에 나름대로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글을 올려봅니다.
말벌주를 담는 목적은 말벌의 침낭속에 들어 있는 독을 추출하여 그 독을 적당량 복용하여 그 독의 작용을 활용하여 신체의 기능을 호전시키고자 함에 있는데.
- 깨끗하게 잡는것만 사용한다.
말벌을 잡을때 다양한 방법을 사용 하는데 끈끈이에 붙은것, 유인액에 빠진것, 농약이 묻은 것은 사용해서는 안되고 파리채나 매미채등을 사용해서 산채로 잡은 것중 신선한것만을 사용한다.
- 혼합하지 않고 종류별로 분류하여 담는다.
벌의 종류도 다양하듯이 벌독의 성분도 종류별로 다르다.
예를 들어 꿀벌의 독은 산성이고 말벌의 독은 알칼리성이라고 한다.
그래서 산성과 알칼리성의 중화작용을 활용해서 말벌 쏘인곳에 꿀벌침을 세방정도 놓으면 훨씬 빨리 치료가 되는걸 볼수가 있다.
그런차원에서 생각해보면 모든 벌의 독은 종류별로 각각 다를수 밖에 없으므로 종류별로 정확하게 구분하여 담는게 정답이라는 생각이다.
- 마릿 수(참고로 저의 견해이니 각자의 증험을 토대로 하시고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소주(과일담금주)1.8 리터 병에
덩치가 제일큰 장수 말벌 30 ~ 40 마리
중탱이 말벌 70 ~ 80 마리
검은등말벌 60 ~ 70 마리
- 숙성기간
소주에 담은 말벌은 3개월 정도되면 거름종이나 천등으로 말벌과 함께 불순물을 걸러 깨끗하게 하여 추가로 3개월 이상 숙성 시킨 후에 복용한다.
알콜이 벌침속으로 침투하면서 침낭속에 들어 있는 독을 밀어내서 독이 소주에 혼입되는데 그 기간이 3개월정도면 충분하며, 그이상 경과시 말벌의 내장 물질과 색소도 추출되어 색갈도 탁해지고 냄새가 역겨워져 먹기에 매우 거북하게 되므로 반드시 3개월 정도에 걸러야 하며 그렇게 하면 오히려 색도 곱고 상큼한 벌독 향기를 맛볼수 있기에 복용하기가 훨씬 좋다.
- 복용방법
하루복용 총량이 최대 소주잔 한잔을 넘으면 안된다.
과유불급을 명심하라, 잘못하면 오히려 간에 손상을 줄수도 있으니 절대 과다 복용은 금물이다.
소주한잔 이하의 량을 아침 저녘으로 두번에 나눠서 마시되 큰컵에 절반 이상의 물이나 쥬스등과 희석하여 마시는게 좋고 3개월이상 꾸준히 복용하여야 하며 명현반응이나 이상 현상시 량을 줄이거나 복용을 잠시 중단한 후 몸상태를 봐가며 자신의 체질에 맞게 복용해 나가야 한다.
- 효능
벌독의 주기능인 청혈작용으로 피를 맑게 하므로 고혈압, 당뇨 등 혈관계 질환에 좋으며, 피가 맑아지다보면 순환이 잘 이루어지고 순환이 잘 되다 보면 소위 신진대사 라고 하는 산소와 영양공급 그리고 노폐물 배출이 잘 이루어지게 되므로 자연스레 신체기능들이 회복되어지게 되어 건강은 물론이고 피부도 고와지고 예뻐지기 마련이며 특히나 남자들의 정력도 거시기 해지게 된다. ^ㅡ^,
- 이상, 제가 아는 선에서 정리 해 봤습니다.
회원님들의 좋은 경험이나 의견 있으시면 댓글로 추가하시면서 서로 좋은 정보 공유하시길 바랍니다
말벌의 계절(?) 입니다.
성가시다 하지말고 보약달인다 생각하시고
고맙고 이삔 말벌 잘 활용하는 지혜로운 시간 되시길 바래구요,
응애구제 확실하게 하시고 봄벌관리 하듯이 본격적으로 관리하셔야 가을벌 육성됩니다.
가을 벌이 잘 만들어져야 내년 월동벌 성적 좋아 진답니다. 가을 마무리 잘 하시길 ..,
건강들 하시구요 회원님들의 가정에 항상 웃음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ㅡ^,
첫댓글 자세한 담금방법 유용하게 전파하는 기회입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방문해줘 고마우이. 회원수 8명 전국 최고 일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