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시장 이정백)는 연중 꽃이 피는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과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시가지 전역에 계절별 특색있는 꽃단장을 추진하고 있다.
상주시는 후천교 사거리에 팬지로 꽃벽을 설치하고 시가지 대형화분과 가로화단, 주요 도로변 등에 석죽, 팬지, 비올라 등 15만 본의 꽃모를 식재하여 새봄과 함께 시민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고 있다.
또한 후천교 입구에 높이 2미터, 길이 33미터의 대형 꽃벽을 설치 아름다운 시가지 환경개선은 물론 각종 행사시 홍보용 현수막 설치 등 다목적 용도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꽃벽에서 사진 한 장 찍어 볼 수 있는 명소가 되고 있다.
장운기 산림녹지과장은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아름다운 상주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과 연중 꽃이 피어있는 생동감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전거의 도시 상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팔걷어
자전거도시 상주시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자전거 이용자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3월 21일부터 4월 20일까지 무단 방치된 자전거에 대하여 1차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주요 간선도로나 버스터미널 등 공공장소에 장기간 무단 방치되어 자전거보관대 이용자의 불편을 초래하거나 도시미관을 해치는 자전거이며, 정비기간은 3월 21일부터 6월 5일까지이다.
상주시는 1차로 무단방치자전거 수거 예정안내문(스티커) 부착을 4월 20일까지 완료하여 자진수거를 유도하고 스티커 부착 후 10일이 경과하면 시에서 수거, 임시보관 장소에 보관한다.
또한, 강제처분 절차에 따라 14일간의 공고를 통해 소유자에게 자전거 수령을 촉구한 후 기간내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매각, 공공자전거로 활용 등 강제처분 할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무단방치자전거 일제 정비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자전거 이용자들의 통행 불편 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상주시는「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제20조(자전거의 무단방치금지) 및 동법시행령 제11조(무단방치 자전거의 처분)에 따라 도시미관 저해요소 제거 차원에서 무단방치된 자전거를 수거․처리하기로 했다.
상주시에서는 22일 상주청소년수련관에서 2016년 상주시 아동복지교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악기연주 실습과 교양수업으로 아동복지교사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 제공과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간은 올해 11월까지 월 2회 총 20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상주시 아동복지교사는 총 14명으로 지역아동센터 8개소에 주5일 파견되어 아동지도, 기초영어, 독서지도, 예체능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동들을 지도하여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등 아동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고 있다.
장정애 여성가족과장은 “아동복지교사 역량강화교육은 우리시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육으로 교사들의 자긍심 고취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교육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이해하고 교육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외국인 새마을행정인턴지원 상주시에서 배우세요~
상주시에서는 국내 새마을대학원에 재학중인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5개월간 행정인턴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행정인턴 학생으로 선정된 자메이카의 챔버레인 샤마라 앤드린(26세)과 르완다의 나푸타리 은다티나마 에릭(28세)은 대학원 수료예정자들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으로 매월 1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게 되었으며, 상주시청에 근무하면서 한국의 직장문화와 새마을운동의 실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었다.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상주시의 행정인턴 지원사업은 인근 문경시와 김천시에서도 벤치마킹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방문 등 벤치마킹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행정인턴지원사업은 새마을운동실무를 관장하고 있는 상주시와 영남대학교(박정희새마을대학원)와의 관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 최종면접을 통해 행정인턴 학생을 선발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지난 22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방제작업 과정을 점검했다.
상주시에서는 적기 완전방제를 위해 3월말까지 산림조합과 산림사업 법인, 시 자체 방제단 등을 총 동원하여 방제 지역인 함창읍 신흥리, 공검면 양정리, 이안면 소암리, 낙동면 구잠리 등 10개소 710ha의 소나무 피해 고사목 11,242본을 벌채 수집하여 파쇄․훈증처리를 시행하고 있다.
이정백 시장은 방제 작업 현장을 방문하여 “재선충병이 적기에 방제될 수 있도록 작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훈증 처리된 피해목을 훼손하거나 무단으로 벌채하여 땔감으로 사용하는 행위 등을 자제하여 재선충병 완전방제에 지역주민들도 다함께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상주시승마연합회(회장 장영욱)는 22일 시청을 방문해 상주시장학회가 추진하는 장학기금 200억원 달성계획에 적극 동참하고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장영욱 승마연합회 회장은 “우리지역 우수인재 양성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으며, 기탁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백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많은 시민들과 단체에서 장학금을 기탁해 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며, 상주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를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상주시승마연합회는 지역의 말산업 육성을 위해 2008년 창립하여 현재 7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말 제례의식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역사를 재조명하였고,
매년 마당제(馬堂祭) 봉행을 통해 말 관련 전통문화 재창조 및 마필 산업의 관심을 확대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무료로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승마 인구 저변확대와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상주시(시장 이정백)와 상맥회(회장 김진국)에서는 23일 남산공원내 항일독립의거기념탑 앞에서 독립유공자 후손과 관내기관단체장 및 학생,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7주년 3.1절 상주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맥회가 주관하고 상주시와 상주시의회,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행사로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지 올해로 97주년을 맞아 지역에서도 항일독립만세운동이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고,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자리로써 호국정신 계승과 시민‧학생들의 애국정신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
또한, 상주에서 최초로 독립만세운동이 있었던 3월 23일을 기억하고 일제 강점기 시대에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헌신한 상주출신 독립유공자들의 독립운동 행적을 밝히고 후세에 정신적 유산으로 계승하기 위해, 국가의 보조금과 시민성금, 유족부담 등으로 1987년 건립한 상주항일독립의거 기념탑에서 개최한 것은 그 의미가 더 크다.
한편, 상주지역의 항일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3일 상주읍 장터에서 당시 학생이던 한암회, 강용석, 성해식, 성필환, 조월연씨가 주동이 되어 주민 500여명과 함께 독립만세를 외치고 시가행진을 벌이던 중 현장에서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3월 29일에는 이안면 소암리 마을에서 채순만, 채세현씨 등
4월 8일에는 화북면 장암리 속리산 문장대일원에서 이성범, 김재갑, 홍종흠, 이용회씨 등
4월 9일에는 화북면 운흥리 동네앞에서 김성희, 정양수씨 등이 마을 사람 100여명과 함께 독립만세를 외치다가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이러한 상주지역 독립만세 기록은 지난해 상주항일독립만세운동 후손(대표 강용철)들이 한국독립운동사, 국가기록원 자료, 경북독립운동사, 상주법원 판결문 등을 찾아 고증을 거쳐 상주시와 상맥회에 자료를 공유하여 올해 처음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선양하고, 상주항일독립만세운동의 초석을 다지는 기회로 삼고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