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우연히 집에 돌아오는길에 화단을 보는데 두꺼비 한마리를 봤습니다.
주변에 살아있는 생명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것을 보면 확실한 봄인가봅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서 봄이 빠르게 우리들 곁에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환하고 생명의 기운이 넘치는 봄처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은 새 생명을 위한 사랑의 콘서트를 지난 12월에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었습니다.
이렇게 반가운 소식이 월간중앙 1월호에 실려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번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는 올해로 벌써 19번째를 맞았다고 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페루, 요르단, 라오스, 방글라데시 대사를 비롯한 각국 외교관과 외교부 기후변화 사 등 국내외 외교사절, 위러브유 회원,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해외에서 방한한 인사로는 페루에서 대법원장을 지낸 두베를리 로드리게스 티네오 대법관(미주지구 환경보호 친선대사)과 라오스 정부기관인 라오스 가건설전선(LFNC)의 소목 캉사다 부의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장길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님은 "우리나라도 보릿고개 시절 지독한 가난으로 힘이 들었던 것처럼 지금 인류의 10%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절대 빈곤과 재난,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며 "오늘 사랑의 노래가 삶의 희망을 전하며, 치유와 격려의 빛이 되고, 자립과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의지를 북돋아 주는 응원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위러브유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국내 다문화, 복지소외가정 200세대에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하고 라오스, 인도, 가봉, 몽골, 방글라데시, 이라크, 요르단, 온두라스, 페루, 네팔, 모잠비크 등 20개국 난민들을 돕고 교육시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날 각국에서 참석한 대사들과 관계자들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의 활동 성과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1부행사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지원 받은 한부모가정,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복지 소외가정 중 일부가 참석했습니다. 장길자 회장님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기금 증서와 함께 따뜻한 이불을 전달하며, 손을 꼭 잡고 다독이며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본격적인 행사인 2부 무대가 시작되자 재능기부로 참여한 가수들과 관객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열렸습니다.
가수 이용씨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박미혜씨, 강민성씨, 뮤지컬 배우 차지연씨, 가수 김종환씨와 딸이자 가수인 리아킴씨, 가수 이승훈씨, 가수 윤태규씨, 가수 정수라씨 등이 자리를 하여 많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는 2000년 시작되어 심장병, 희귀난치병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에게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고 복지소외가정을 도와왔고, 기후재난과 물 부족 등으로 고통받는 나라들의 피해민을 위한 긴급구호활동과 교육시설 지원 등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헌혈, 재난구호, 물펌프설치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 공로를 인정받아 지금까지 대한민국 훈장, 캄보디아 국왕 훈장을 받았습니다.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자원봉사상으로 꼽히는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라이프타임상과 금상(4회)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지난 2018년 11월에는 유럽 최고 권위의 친환경상인 '그린애플상(Green Apple Awards)를 받았습니다. 영국의 비영리 국제환경단체인 '그린 오가니제이션'이 주관하는 그린애플상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영국왕립예술협회, 영국환경청이 공식 인정하는 친환경상으로 지구환경대상, 골드만 환경상, 사사카와 환경상과 함께 세계 4대 환경상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첫댓글 저도 한 번 갔었는데 그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좋은 뜻을 가지고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열기가 어찌나 뜨겁던지 추운지도 몰랐다니까요~ㅎㅎ
작년에는 못갔지만 내년에는 꼭 가고 싶네요~
그러시군요. 저는 아직 가보지 못했습니다.
올해에는 꼭... 다녀오고 싶습니다.
해년마다 어려운이웃을 위해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로 많은분들이 재능을 기부하는 모습이 정말 너무 아름답고 이 많은 인원을 이끌어가주시는 장길자회장님과 국제위러브유 정말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