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막외부 잡동사니 선반만들기
◎양파심기
장인 49재 다녀오느라 지난주 건너뛰었고, 이번주도 토욜은 아파트 지인 아들 결혼식이 있어 다녀오니 많이 늦었지만 계획한데로 잡동사니 선반을 제작하기로 하고 서둘러 밭으로~~~
어느새 늦가을 정취가 주말농장까지~
배추 속은 거의 찼다..
집사람은 다음주에 김장해야 한다고 하니~~
잡동사니 선반은 대충 이런 모양으로 계획하여~
이만큼 자재사고~
미리 부탁해 뒀던데로 주말농장으로 배달까지..
도착하자마자 서두르지만 이미 어둠은 내려앉았다..
농막에서 야간작업은 이젠 기본이다..^^
지기는 쓰레기 태우고~
혼자하는 필드 작업은 여전히 쉽지만은 않아~
대충 선반부터 만들고~
기둥세워~
아래선반 가조립해 놓고나니 밤12시가 넘어섰다....
이정도하고 낼 해야지~~
일욜 아침~
역시 밝은 시간에 하니 능률이 오른다...
요정도 해놓고나니 집사람이 양파부터 심잔다...
사실 처음 심어보기로 하는 양파모종~~
1포트(100홀) 4000원으로, 하나씩 떼서 심으면 대략 300포기정도~
그동안 처가집의 양파뽑는 일은 많이 해봤지만, 이렇게 가을에 직접 심을 일은 없었는데~~
남겨둔 퇴비 급히 한포 뿌리고~
관리기로 로타리한 후~
집사람이 혼자 심을수 있게 비닐씌워 구멍뚫어주고~
난 선반작업 박차~~
대략 200포기는 심은 듯...
잘 되면 자급자족 품목이 하나 더 늘수 있겠다...^^
남았다~~
많이 심는게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다..
주말농장은 그저 먹을만큼만~^^
처가에서 가져온 홍시로 참하고~~
오늘중에 마무리하려면 쉴틈이~~
대충그린 도면보다도 훨씬 높아지고,
서둘다보니 마무리가 성에 차지않는 구석도 많다면 어쩌랴~~
일단 데크위에 어설프게 자리차지하고 있던것들 옮겨놓아 본다..
이젠 데크가 좀 더 휴식공간으로 제 역할할 수 있겠지...
고라니 울타리와의 틈새가 빗물 영향은 없을지 지켜봐야~~
이러기나 말기나 너저분하긴 마찬기지네~^^
비를 좀더 안전하게 막을 방법을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