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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하계 일본 북해도 여행 계획 >
일시 : 2015. 07. 18(토) ∼ 07. 25(토) - 7박 8일
장소 : 일본 북해도 일원
참가자 : 손대익, 이대용, 안창성, 한경호, 황경철, 신교명 (6명)
< 여행의 계획 >
< 청도 뻐꾸기 식당에서 여행에 대한 전반적 토의를 하고 있다. 열변을 토하는 이가 대장 안 선생님, 그 앞에 술잔을 들고 있는 이가 가이드 황 선생, 그 옆이 이 선생, 손 선생, 그리고 잘 생긴 게 나, 사진 찍는 이는 신 선생. 청도 선술집의 안주가 대단히 푸짐하다는 것을 이때는 몰랐다 >
♠여행단 구성
· 손대익(SON DAE IK)
· 이대용(LEE DAE YONG)
· 안창성(ANN CHANG SUNG) 여행계획 수립, 여행계획서 작성
· 한경호(HAN KYUNG HO) 사진, 여행 후기 작성
· 황경철(HWANG KYUNG CHEOL) 여행 진행 총괄
· 신교명(SIN GYO MYEONG) 여행 진행 보조, 경리 담당
♠여행 일정
① 7월 18일 : 김해 공항, 신치토세 공항, 하코다테(숙박)
② 7월 19일 : 하코다테(숙박)
③ 7월 20일 : 하코다테, 삿포로, 오타루, 삿포로(숙박)
④ 7월 21일 : 삿포로, 아사히가와, 비에이, 후라노, 신도쿠, 오비히로(숙박)
⑤ 7월 22일 : 오비히로, 쿠시로, 아바시리(숙박)
⑥ 7월 23일 : 아바시리, 아사히가와, 삿포로(숙박)
⑦ 7월 24일 : 삿포로(숙박)
⑧ 7월 25일 :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김해 공항, 청도.
< 1인당 북해도 여행 예상 경비 >
1. 비행탑승권 : 550,000원
2. 호텔 숙박비 : 380,000원
3. JR 북해도 레일패스 7일 권 : 218,000원
4. 여행자 보험 : 10,000원
5. 기타 . 식대 등 : 467,500원 (환율 9.35→50,000엔)
계 1,623,700원
<여행준비물>
1. 여행자료(서류)
여권, 항공권, 한국 돈, 현지화폐, 신용카드, 시티은행직불카드, 여행자 보험증, 국제운전면허증, 여권용 사진 3매, 수첩, 가이드북, 필기도구, 카메라, 갤럭시탭(아이패드), 휴대폰(로밍),충전기, 복대
★ 해외여행 시 여권이 가장 중요하니 보관에 유의하시고, 그럴 리가 없겠지만 여권 분실에 대비하여 여권의 사진 있는 면을 복사하여 여권과 다른 장소에 보관하시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여 저장해두시기 바라며, 여권용 사진 2매도 준비.
2. 가방, 의류
가방(Carrier), 배낭(大), 배낭커버, 배낭(小) 또는 보조가방, 긴팔셔츠(남방,T), 반팔셔츠(남방,T), 긴 바지, 반바지, 조끼, 잠옷, 런닝셔츠, 팬티, 양말, 오리털패딩, 방수바람막이(비옷 대용), 바람막이(여름), 등산 자켓. 모자(여름, 겨울), 수영복, 장갑, 마스크, 신발(트레킹화, 스포츠샌들, 슬리퍼).
3. 위생용품
칫솔, 치약, 수건, 비누, 샴푸, 세제(가루), 화장품(로션), 선크림, 면도기, 빗, 휴지, 물티슈, 손톱깎이, 면봉, 평소 복용하는 약, 비상약품(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지사제, 일회용밴드, 버물리, 모기 퇴치제, 소독약, 연고)
4. 식품
볶음고추장, 볶음김치, 깻잎통조림, 햇반, 컵라면, 즉석국, 소주(페트병), 개인용 수저, 포크, 여행용 쿠커, 김, 마른안주, 커피믹스, 녹차티백
5. 기타(있으면 유용한 물품)
선글라스, 접는 우산, 멕가이버 칼, 손목시계, 작은 자물쇠, 비닐봉지(지퍼백), 우산, 빨랫줄, 만능어댑터(콘센트), 가벼운 선물(인형, 액세서리, 열쇠고리, 엽서...)
6. 여행준비물 TIP과 짐 꾸리기 요령
★큰 배낭(캐리어) : 렌터카 여행이나 패키지여행이 아니라면, 가방이 지퍼를 열었을 때 완전히 펼쳐지는 여행용 가방이 적당하다. 특히 배낭여행의 경우에는 짐의 무게가 가벼울수록 즐거운 여행이 되므로, 짐의 무게를 최소화하도록 한다. 그리고 짊어지고 있는 순간에도 도난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머니가 많은 것보다는 끈이 많이 달린 배낭이 적당하다.
★작은 배낭 : 작은 배낭이 있으면 가벼운 소지품과 간식, 음료수, 지도 등을 넣고 다니기에 편리하다. 특히 저녁에 야간열차로 이동할 계획이라면 역이나 터미널의 코인 라커에 큰 배낭을 보관하고, 시내관광을 할 때는 작은 배낭을 이용한다. 평상시에는 앞으로 메고 다니면 된다.
★복대 : 허리에 두르고 옷을 입으면 보이지 않는 것으로 준비하여 절대 잃어버려서는 안 될 여권, 항공권, 여행 경비, 신용카드, 교통 패스 등을 넣어둔다. 내용물은 비닐에 싸두어 젖지 않도록 한다.
★옷 : 짐의 부피를 가장 많이 좌우하는 것이 옷이다. 여행지의 기후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아본 후 최소한의 옷을 준비하고, 유스호스텔이나 캠핑장, 호텔 등에 마련된 코인세탁기를 이용한다. 세제는 현지에서도 구입할 수 있지만 포장 단위가 크므로, 몇 회분 분량을 필름통 등에 담아 가져가는 것도 괜찮다.
★신발 : 걷기에 편한 것이 기본, 새것보다는 길들인 헌 신발이 더 편안하며, 가볍고 바닥이 두툼한 운동화가 많이 걸어도 발이 편해서 가장 좋다. 여름에는 스포츠 샌들도 편리하다.
★세면도구 : 수건, 칫솔, 치약, 비누, 샴푸 등이 필요한데, 현지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므로 작은 것으로 준비한다. 이외에도 개인적인 필요에 따라 화장품, 빗, 면도기, 헤어드라이기 등을 준비하며, 장기간 여행 시에는 손톱깎이와 면봉 등도 유용하다. 여름에는 선블록 크림도 필수.
★비상약 : 감기약과 진통제, 소화제, 설사약, 1회용 밴드, 피부 연고제 등 기초 상비약을 준비한다.
★필기도구 : 여행일정을 적거나 가계부를 적는다면 지출을 계획적으로 할 수 있고, 다음 여행을 계획할 때도 유용한 기초 자료가 된다. 요즘에는 여행을 다녀온 후, 다음 여행자를 위해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사람이 많아졌는데, 이럴 때 여행지에서의 기록은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비상식량 :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면 튜브에 든 볶음고추장을 조금만 가져간다. 식비를 아끼려면 라면과 인스턴트 식품을 적당히 챙겨가는 것도 좋다.
★가이드북과 지도 : 배낭여행에 꼭 필요한 품목 중 하나. 최근에 나온 것으로 준비한다.
★여행 가방 싸기 요령
먼저 부피가 가장 큰 옷가지를 넣은 후 가방의 남는 모서리에 속옷이나 양말, 신발 등을 넣는다. 세면도구와 속옷류, 신발은 서로 섞이지 않도록 입구를 봉할 수 있는 비닐봉지에 따로 싸서 가방 가장자리의 빈 부분에 넣는다. 또 가볍고 부피가 나가는 것을 밑에 넣고, 무거운 것을 위에 넣으면 배낭을 어깨에 맸을 때 덜 무겁게 느껴진다. 배낭의 경우 바깥쪽에 주머니가 많이 달린 것이 많은데, 중요한 물건은 외부에서 손대기 쉬운 주머니에 넣지 않도록 한다.
♠제1일 (2015.7.18.토) 김해- 신치토세 - 하코다테
·부산 김해공항 출발 층, 대한항공 카운터 앞 집결(7시)
·김해공항(09:15)―(KE771)→신치토세 공항 (11:35) : 2시간 20분 소요.
·입국수속, 짐 찾기, 미도리노 마도구치에서 홋카이도패스 교환, 비에이 트윙클버스 예약하기(7월 21일,10:45~12:05)
·신치토세 공항역(14:33)→미나미치토세역(14:37,15:05)→ 하코다테역(18:18)
·Guest House 체크인.
·다이몬요코초에서 저녁식사 겸 술 한잔.
♠제2일 (2015.7.19.일) 전일(全日) 하코다테 관광
·아사이치(아침시장) 구경 및 아침식사.
·트라피스타누 수도원, 유노카와 온천, 고료가쿠 공원, 주지가이 역
·점심식사, 항만지역(Bay area), 모토마치 건물군, 저녁식사(간단)
·로프웨이 또는 등산버스 타고 산에서 야경 감상 후 숙소 근처로 와서 술 한잔
·하코다테 1일 승차권 (1,000엔-전차, 버스), 로프웨이(편도-640엔, 왕복-1160엔), 등산버스(360엔)
♧관광명소
① 하코다테 Hakodate
훗카이도 남부 오시마 반도의 남쪽 끝에 위치한 하코다테는 일본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1위로 선정된, 인구 30만의 항구 도시이다. 지금은 삿포로에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라는 타이틀을 넘겨줬지만, 홋카이도가 에조로 불린 애도시대에는 하코다테가 홋카이도의 정치, 행정의 중심도시였다고 한다. 1854년 미일화친조약에 의해 일본 최초의 개항지가 된 이후 각국의 문화가 이입되면서 항구와 시가지 곳곳에 서양풍의 건축물들이 들어서며 하코다테 만의 독특한 매력을 지니게 됐다.
하코다테야마의 기슭에 해당하는 서부 지구에 들어선 서양풍의 건축물과 화려한 색상의 구 하코다테 공회당, 다양한 종교가 세운 교회군, 항구에 늘어선 붉은 벽돌 창고군, 하코다테야마의 기슭에 뻗은 돌 충계의 언덕길 등은 다른 일본 도시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이국적인 풍경이다. 특히 하코다테의 야경은 홍콩,나폴리와 더불어 ‘세계 3대 야경’으로 손꼽히는데, 가장좋은 전망대는 하코다테야마라는 산이다. 해질 무렵 하코다테야마에서 내려다보면 도시의 양쪽이 바다 사이에 끼워져 있어 부채꼴로 펼쳐지는 중심 시가지는 해가 기울면 수많은 보석을 펼쳐놓은 듯 불빛이 눈부시게 빛난다.
② 하코다테 아침시장
하루 평균 4,000~5,000명, 한 해에 약 180만에서 200만 명이 다녀가는 하코다테 아침시장은 하코다테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다. 아침시장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주변 농촌의 부녀자들이 이른 아침에 수확한 야채를 땅바닥에 놓고 팔았던 것에서 시작되었다. 그 후 1955년 현재의 위치에 정착하면서 생선 가게들이 등장했고 오늘날에는 약 450개의 점포가 성업 중인 홋카이도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발전했다. 아침시장에서는 야채, 과일, 건조식품, 생선 등을 판매하며 신선한 해물을 맛볼 수 있는 식당도 있다. 다만 한국인들이 이곳에서 해산물을 살 일은 없으니 큰 기대는 하지 말 것.
이름 그대로 아침시장은 새벽 5시 무렵에 문을 열기에 아침 일찍 가는 게 좋다. 하코다테 역을 나오면 바로 오른쪽에 위치하여 찾기도 쉽다.
·JR 하코다테역에서 도보 2분
·오전 6시~낮 12시(5~12월)
·연중무휴(점포별 부정기 휴무)
·0120-858-313 (하코다테 아침시장협동조합 운영위원회)
③트라피스티누 수도원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여자 수도원. 1898년 프랑스에서 파견된 트라피스트회 소속 수녀 8명이 창설하였다. 현재는 65명의 수녀들이 성베네딕트 계율에 따라 공동생활을 하고 있다. 내부는 볼 수 없지만 정원에는 들어갈 수 있다. 넓은 목가적인 초원에 서있는 성 테레지아와 잔다르크, 천사 미카엘 등의 성상을 볼 수 있다. 자료 전시실에는 수도원 내부를 촬영한 사진 패널이 전시되어 있다. 매점에서 수녀들이 만든 사탕과 케이크 등을 판다.
·JR하코다테 역에서 아사히카 중학교행이나 시카베 · 도도홋케행 하코다테 버스를 타고 35분 정도 가다가 오트라비스티누 입구에서 하차해 도보 8분
·산책정보: 버스 정류장에서 완만한 언덕길을 따라 8분정도 올라가면 정문이 보인다.
④유노카와 온천
하코다테의 안방이라고 불리던 유노카와 온천은 1453년에 자연용출이 발견된, 홋카이도 유수의 명탕이다. 1653년에 마쯔마에번의 9대 지방 영주가 어릴 적 앓던 불치병을 온천욕으로 치료했다고 전해지며 1800년대에는 고료카쿠를 점거한 에노모토 다케아키가 거느리던 구 막부군의 부상병들이 치료를 위해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현재는 36개의 원천이 있으며,노천 온천들은 모두 쓰가루 해협을 바라보게 되어 있어 온천을 즐기면서 하코다테만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온천의 수질은 나트륨, 칼슘염화물천으로, 온도는 65도 정도이며 무색무취의 온천수이다.온천욕을 하면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류머티즘이나 타박상, 부인병, 요통, 신경통, 위장병,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다.
·JR 하코다테역에서 시 전차, 유노카와 정류장에서 하차
·연중무휴
·0138-57-8988 (하코다테 유노가와 온천여관 협동조합)
⑤고료가쿠 공원
고료가쿠 지역을 정비해 만들어진 공원으로, 벚꽃 명소로도 유명하다. 공원 안 에는 높이 107M인 고료카쿠 타워가 있는데, 1층에는 가게와 카페가 있고 2층에는 고료카쿠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전시 공간도 있다.
·0138-51-2864(고료카쿠 공원 관리사무소), 0138-51-4758(관내 견학 자유)
·고료카쿠 타워 08:00~19:00
·연중무휴
·입장료 840엔
·JR 하코다테역에서 유노가와행 하코다테 시 전차를 타고 15분, 고료카쿠코엔 마에 전차 정류장에서 하차해 도보 10분
⑥모토마치 공원
1856년부터 1882년까지 하코다테 봉행소와 개척사가 있는 곳에 지어진 공원. 공원 내에는 1909년에 건축된 르네상스풍의 구 훗카이도청, 하코다테지청 청사가 있는데 1950년까지 사용되었다. 1층은 모토마치 관광안내소, 2층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사진(복제품)을 전시한 하코다테시 사진역사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스에히로초 전차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도보 7분.
·산책정보: 과거에는 관청으로 가는 길로, 마을의 중심이었던 모토이자카를 오르면 나온다.
·0138-27-3333(모토마치 관광안내소)
⑦구 하코다테구 공회당
1910년에지은 양식 목조건물로 일본의 중요 문화재이다. 대리석으로 지은 응접실과 호화로운 장식품 등이 훌륭한 볼 거리이다. 복고풍 의상을 빌려 입고 사진을 찍는 사진관도 있다. 1벌 대여료 20분에 1000엔, 3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영업.
·스에히로초 전차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도보 7분
·입장료(300엔)
⑧하리스토스 정교회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그리스 정교회, 1858년 러시아 영사관의 예배당으로 건립되었으나 화재로 불타 없어졌고, 현재의 건물은 1916년에 재건된 것.
·주지가이 전차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도보 10분
·헌금(200엔)
⑨가톨릭 모토마치 교회
화재로 두 번이나 불타 없어진 건물을 1924년에 재건하였다. 고딕 양식의
로마 가톨릭 교회로, 제단은 로마 교황 베네딕트 15세가 기증한 것이다.
·금·일요일 오전 중 휴무 ·입장료 무료
⑩하코다테야마
멀리서 보면 소가 자고 있는 듯하다고 해서 와우산이라 부르고 있다. 세계 3대 야경에 꼽히는 하코다테의 야경을 해발 334M나 되는 산 정상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야경도 멋지고 맑은 날에는 아오모리현의 시모기타 반도까지 보인다.
·산의 정상까지는 주지가이 전차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하코다테야마 로프웨이 산로쿠역에서 로프웨이로 3분. 또는 주지가이에서 하코다테야마행 시버스로 30분을 가다 종점에서 하차하여 바로.
로프웨이·10:00~2200에 10분 간격으로 운행
·편도 640엔, 왕복 1160엔
·하코다테 버스 편도 360엔
⑪하코다테 메이지칸
1911년에 하코다테 우체국으로 지은 붉은색 벽돌 건물을 개조한 것. 1층에는 패스트푸드점과 카페, 2층에는 전세계 오르골을 전시한 하코다테 오르골관이 있다.
·주지가이 전차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도보 5분
·10:00~18:00 ·연중 무휴 ·입장료 무료
⑫가나모리 아카렌가 창고
메이지 말기에 세워져 항구의 상징적 존재로서 오랜 역사를 간직해 온 창고거리다. 현재는 외관은 그대로 유지한 채, 안에는 수많은 상점과 레스토랑이 영업을 하고 있는 거대한 쇼핑가로서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비어홀과 유리세공 전시점 등이 있으며, 하코다테 히스토리 플라자와 이벤트 등이 개최되는 가나모리홀, 20채 이상의 기념품 판매소가 모여있는 가나모리 양물관, 렌탈자전거가 있는 「BAY하코다테」라는 시설이 건물들이 늘어서 있다. BAY하코다테는 2009년 4월에 재단장되어 숍과 카페, 웨딩 예배당 등을 갖추고 있고 하코다테항 내를 약 20분 동안 유람하는 크루즈도 운행하고 있다.
·주지가이 정거장에서 하차해 도보 5분
·09:30~22:30(영업시간은 점포에 따라 다름)
⑬하코다테 북방민족 자료관
아이누족을 비롯한 북방 민족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는 자료관.
·하코다테역에서 하코다테 도츠쿠마에행 하코다테 시 전차를 타고 8분, 스에히로초 전차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도보 1분.
·09:00~19:00 ·정기휴무 ·입관료 300엔
⑭다이몬 요코초
하코다테역 앞 다이몬초에 있는 도호쿠 이북 최대의 야시장으로 26개의 점포가 영업 중이다. 원래 이 지역은 메이지시대에 하코다테 최고의 홍등가였 다. 1934년의 대화재로 쇠락한 이후 이렇다 할 재건의 움직임이 없다가 TMO란 하코다테시 출자 개발회사가 주축이 되어 새롭게 포장마차 촌으로 탄생했다. 해가 지면 인적이 끊기는 하코다테역 근처에서 유일하게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하는 곳으로 야간열차를 기다리거나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지역이다.
·JR 하코다테역에서 도보 10분
·영업시간:점포마다 다름(대개 오후 6~11시)
·연중무휴
♠제3일(2015.7.20.월)하코다테-삿포로-오타루-삿포로
·기상, 세면, 숙소 check-out 후 하코다테역
·아사이치에서 아침식사 or 벤또 or 컵라면
·하코다테역(08:13)-(JR)→삿포로역(11:47)
·Hotel check in, 점심식사 후 오타루로 이동
·오타루운하, 창고건물군, 기타이치 가라스 3호관, 오르골본당
·저녁식사(스시) 후 삿포로로 귀환하여 오도리 공원에서 맥주 한잔 후 취침
·,Hotel Sunroute New Sapporo(011-251-2511) 스스키노역 2번출구에서 도보5분
♧관광명소
①오타루 Otaru
새하얀 눈 위에서 “오겡키데스카!”라고 절규하던 한 여인.“오겡키데스카!”로 기억되는, 이제는 전설 같은 사랑이 된 영화‘러브레터’는 오타루를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다. 삿포로에서 기차를 타고 40여 분을 달리면 ‘러브레터’의 추억이 묻어나는 항구도시에 닿는다. 오타루는 1872년 청어잡이로 먹고살던 어촌 마을에 부두가 들어서면서 삿포로의 외항으로서 새로운 지위를 부여받 았다. 러시아 등과의 활발한 교역으로 한때 무역항으로 급성장하기도 했지만 이후 쇠퇴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지금은 메이지시대의 번영을 상징하는 운 하와 운치 있는 근대 건축물을 잘 보존시킨 덕에 훗카이도를 대표하는 관광 도시로 거듭났다. 운하를 중심으로 오래된 석조 창고들과 유리 공예숍, 오르 골당, 초콜릿숍, 과자 가게 등이 여유롭게 늘어서 있어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②오타루 운하
오타루의 낭만을 상징하는 최고 스폿은 오타루 운하다. 총 길이 1140m, 폭 20~40m의 운하는 걸어서 30분이면 모두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아담한 규모다. 원래 하기케라는 소형선이 오타루항에 정박해있는 화물선에서 운하주변의 창고로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한 때 삿포로보다 번성했던 오타루의 영화를 이끈 주인공이었다.지금은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춘 오타루 운하는 해가 지면 63개의 가스등이 켜지며 오타루만의 낭만적인 밤풍경을 연출한다.
·JR 오타루역에서 도보10분
③오타루 운하 공예관
영화‘러브레터’에서 아키바의 친구가 일하는 유리 공방으로 등장한 오타루 운하 공예관은 오타루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다. 훗카이도에서 활동하는 유리 공예가들의 작품을 공방별로 나눠 전시, 판매한다. 또 공예관의 소속된 유리 공예가들의 작품도 구입할 수 있으며,글라스 공예 체험도 가능하다. 옥상에 있는 2개의 돔은 전망대로 오타루 운하 공예관의 심벌이기도 하다. 쌍둥이 모양의 돔에서 오타루 운하와 운하 주변의 석조 창고군,이시카리만의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JR 오타루역에서 도보 10분
·오전9시~오후7시
·연중무휴
·0134-29-1111
④기타이치 가라스 3호관
1901년 오타루에서 석유 램프를 제작하기 시작한 것이 이 가게의 시초라고, 지금은 램프는 물론 아름다운 빛깔을 띠는 수제 유리 공예품을 판매하는 상 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꽃병, 다기, 술병과 술잔,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는 계절 한정 상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한다. 카페도 있고 그 주변에는 5호관과 술 저장고, 제작 관경을 유리 너머로 볼 수 있는 견학 공방 등도 있다.
·JR 오타루역에서 도보25분
·0134-33-1933
·09:00~18:00
·연중 무휴
⑤오타루 오르골도 본관
1912년에 지어진 벽돌 건물을 이용한, 일본 최대 규모의 오르골 전문점, 열쇠고리 형태의 오르골부터 스위스제 고급 오르골까지 약3400종 1만 5000천 점이 있다. 가까운 곳에 있는 공방에서는 곡을 자유롭게 선택해 오리지널 목제 오르골을 만들어 볼 수 있다.(60불, 2100엔~)
·JR오타루역에서 도보25분
·0134-22-1108
·09:00~18:00(여름에는 금·국경일·토요일 전날은 19:00까지)
·연중무휴
♠제4일(2015.7.21.화):삿포로-아사히가와-비에이-후라노-신도쿠-
오비히로
·아침식사(호텔조식) 후 Check-out.
·삿포로역(07:48)→아사히가와역(09:15,09:34)→비에이역(10:09)
·비에이 관광, 트윙클 버스 비에이호(10:45~12:05)
·비에이역(13:04)-(노롯코열차)→Lavender Farm역(13:40)
·Lavender Farm역(14:41,16:30)→후라노역(14:56,16:42)
·후라노역(16:45)→신도쿠역(18:12,19:45)→오비히로역(20:18)
·Hotel check-in 후 취침
·Hotel Grand Terrace Obihiro(구.Obihiro Tokyu Inn)
TEL : 0155-27-0109, JR오비히로역에서 도보3분
①아사히카와 Asahikawa
삿포로에 이어 훗카이도 제2의 도시인 아사히카와는 공업 도시의 성격이 강해 관광지로서의 매력은 그다지 없는 편이다. 그러나 북쪽의 왓카나이와 동쪽의 아바시리,그리고 라밴더와 전원 풍경이 아름다운 후라노,비에이 등으로 가는 철도노선의 교차점에 있고 삿포로와도 그리 멀지 않아 훗카이도의 동북부 여행 시 베이스캠프 역할을 한다.또 아시아나항공이 아사히카와 공항으로 주 2회 정기편을 운항하고 있어 더욱 가까워졌다.
②비에이 Biei
높고 푸른 하늘과 끝없이 이어지는 초원, 그리고 여름날의 언덕에 펼쳐진 색색의 꽃과 라벤더의 향기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연출하는 비에이, 대부분의 훗카이도 지역이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자연 경치로 유명하지만 특히 여름날의 비에이는 한 장의 풍경 사진만으로도 마음이 설레는 곳이다. 여름에도 아름다운 비에이는 한겨울이 되면 설경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택시관광
A. 패치워크 로드 코스 (소요시간 1시간)
JR 비에이역 ▶ 켄과 메리의 나무 ▶ 세븐 스타 나무 ▶ 호쿠세이 언덕 전망 공원 ▶ 마일드 세븐 언덕 ▶ JR 비에이역 (요금 5,400엔 정도)
B. 파노라마 로드 코스 (소요시간 1시간)
JR 비에이역 ▶ 산에이 언덕 전망공원 ▶ 비아우시 소학교 ▶ 다쿠신칸 ▶ 후레아이 목장 ▶ 미에 언덕 전망공원 ▶ JR 비에이역 (요금 5,400엔 정도)
③호쿠세이 언덕 전망공원
1995년 개원한 전망공원으로 중앙에 위치한 피라미드형 전망대에서 비에이 의 구릉지대와 다이세프산의 연봉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5헥타르의 광대 한 공원에는 라벤더, 해바라기, 코스모스, 사루비아 등의 각양각색의 꽃이 핀다. 여름철에는 공원에 관광안내소가 문을 열며 옥수수 등의 선물 용품도 판매한다.
④켄과 메리의 나무
1972년 닛산차의 사랑의 스카이라인 켄과 메리의 CF에 소개된 이후 ‘켄과 메리의 나무’로 불린다.
⑤세븐 스타 나무
언덕 위에 서 있는 한 그루의 떡갈나무로 1976년 관광담배 세븐 스타의 패키지로 사용되면서 비에이를 대표하는 나무 중 하나가 되었다.
⑥마일드 세븐 언덕
이 언덕 역시 1977년 담배 마일드 세븐의 패키지 광고로 유명해진 곳이다.
방풍림 사이로 석양이 지는 풍경은 사진 마니아들에게 호평을 받는데, 하얀 설경이 펼쳐지는 겨울에 더욱 아름답다.
⑦제루부 언덕
국도 237호선이 지나가는 언덕 위에 1998년 마을 청년들이 만든 침묵의 로그 하우스와 꽃밭이 있다. 상쾌한 바람이 부는 언덕에서 “모두 즐겁게 즐기 자”가 이곳의 테마, 라벤더, 개양귀비, 해바라기 등이 피고 로그 하우스에서는 마을의 특산품을 판매한다. 삼륜차 체험도 가능하다.
⑧오야코나무
세 그루의 떡갈나무가 언덕 위에 사이좋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 나무들은 겨울의 눈보라와 여름의 비바람에도 당당하게 서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부모와 자식과 같다 하여 “오야코 나무”라고 불린다.
⑨신에이 언덕 전망공원
비에이 남쪽 파노라마 코스에 자리한 공원으로 비에이와 다쿠신칸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일본 제일이라고 할 정도로 아름답다.
⑩산아이 언덕 전망공원
파노라마 코스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공원, 다이세츠산과 도카치다케의 연봉, 비바우시 소학교의 첨탑과 끝없이 펼쳐지는 비에이의 언덕을 볼 수 있다.
⑪다쿠신칸
1987년 마에다 신조가 폐교된 치요다 소학교의 체육관을 수리해서 오픈한 사진 갤러리이다. 일본의 풍경 사진가로 유명한 마에다 신조가 촬영한 비에이의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사진관 뒤편에는 자작나무 산책로가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 적당하다.7월에는 사진관 앞쪽의 라벤더와 이름 모를 들꽃이 만개하며 갤러리에서는 풍경 엽서와 사진첩도 구입할 수 있다.
⑫크리스마스트리 나무
드넓게 펼쳐진 밭 한가운데 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데 나무의 모양과 위쪽 가지가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시킨다고 하여 크리스마스트리 나무라고 불린다. 이 나무는 여름보다는 눈이 쌓인 겨울에 봐야 더 낭만적이며 붉은 노을이 질 때의 풍경도 무척 인상적이다.
⑬철학의 나무
다쿠신칸에서 그리 멀지 않은 약간 경사진 언덕에 있는 미루나무로 약간 비스듬하게 서 있는 모습이 목을 갸우뚱하며 생각하는 것처럼 보여 철학의 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⑭JR 비에이역
일본의 아름다운 역 100선에 뽑힌 비에이역은 아담하여 비에이의 자연풍경 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역사와 창고는 인근 지역의 돌을 사용하여 건축한 석조 건물로 중후한 멋을 풍겨 CF에도 종종 등장한다. 비에이 여행의 출발점 으로 후라노센 비바우시역과 기타 비에이역 사이에 자리한다.
⑮후라노 Framo
라벤더로 잘 알려진 후라노는 국도 237호선을 따라 자리 잡고 있다. 비에이와 함께 훗카이도에서 가장 로맨틱한 자연 풍경으로 유명하다. 또 훗카이도의 한 가운데 자리한 덕에 배꼽 마을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1981년부터 2002년까지 방영된 드라마 ‘북쪽의 나라에서’의 무대가 되면서 후라노의 이름값은 더욱 치솟았다. 여름에는 화려한 라벤더꽃으로, 겨울에는 순백의 눈과 함께 스키의 고장으로 연간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도시이다.
⑯팜 도미타
후라노를 물들이는 라벤더, 후라노가 라벤더 마을로 불리는 이유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훗카이도의 한여름인 7~8월에 이곳을 찾으면 된다. 후라노의 3대 라벤더 관광지는 팜 도미타, 후카야마 고개, 히노데 공원이다. 팜 도미타는 후라노 라벤더의 원조 혹은 라벤더의 고향이라 불리는데 연간 관광객이 90만 명에 이를 정도로 라벤더의 명소이다.
최근에는 계절별로 다양한 종류의 꽃들을 볼 수 있으며 원내에는 하나바토 하우스, 드라이플라워 하우스 등 라벤더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선물 코너가 있어 관광객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라벤더바다케 역에서 도보7분
·오전 8시 30분~오후6시
·0167-39-3939
♠제5일(2015.7.22.수):오비히로-쿠시로-아바시리
·호텔 조식, 모르 온천욕 (도카치가와 온천) or 미도리가오카 공원
·오비히로역(09:27)→쿠시로역(11:01)
·쿠시로 시내 관광, 와쇼이치바에서 점심식사
·쿠시로역(13:28)→아바시리역(17:14)
·호텔 Check-in, 저녁식사, 취침
·Toyoko Inn Okhotsk Abashiri Ekimae(TEL 015-45-1043) 아바시리역 맞은 편 도보 1분.
①오비히로 Obihiro
낙농업으로 유명한 도카치 평야에 자리 잡은 오비히로는 워싱턴을 모델로 건설된 계획도시다. 그래서 삿포로처럼 바둑판구조로 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비히로를 중심으로 한 도카치 지방은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지역이지만 부타돈이라는 돼지고기덮밥과 유명제과 회사인 롯카테이의 본점이 있는 곳이다. 또한 훗카이도에서 잘 가꾸어진 정원과 목장, 그리고 드넓은 평원 등을 쉽게 볼 수 있다.
②미도리가오카 공원
오비히로역 남서쪽 중심부에 위치한 거대한 도심 공원으로 오비히로 시내만 여행할 계획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공원에는 산책과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그린파크, 도카치 지방의 숲과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는 야생초 화원, 오비히로 백년기념관, 오비히로 도립미술관, 오비히로 동물원 등의 시설이 있다. 오비히로역 남쪽 출구로 나오면 보이는 큰길을 따라 걸어가면 된다.
·JR오비히로역 미나미구치 도보20분, 도카치 버스 난쇼 이카시행으로 15분,니시 주이치조 정류장에서 도보 5분, 버스비 편도 210엔
·24시간 개방(공원의 시설에 따라 다름)
·무료(공원), 유료(동물원, 오비히로 백년기념관, 오비히로 도립미술관, 오비히로 동물원)
③도카치가와 온천
오비히로시에서 북쪽, 오토후케초에 있는 도카치가와 온천은 도카치 지방을 대표하는 온천이다. 일본에서도 희귀한 식물성 온천으로 식물성 부식질과 유기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식물성 온천이라는 희귀성을 인정받아 훗 카이도 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연간 60만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특히 여성들의 피부 미용에 큰 효험이 있다고 하여 미인 온천으로 대접 받는다. 온천가의 북쪽에는10만㎡에 달하는 도카치가오카 공원이 있으며, 공원에는 직경 18m의 꽃시계가 있다.
·JR 오비히로역에서 도카치 45번 버스로 29분
·0155-32-6633(도카치가와 온천관광협회)
·www,tokachigawa.net
④구시로 (Kushiro)
훗카이도 동부지역에 자리한 구시로. 태평양 연안에 있어 예부터 수산업이 발달한 항구도시다. 또 안개가 자주 끼어 안개도시라는 별칭도 있다. 도시 규모에 비해 구시로 자체는 관광지로서의 매력은 없지만 구시로 주변부에 펼쳐진 드넓은 구시로 습원과 기리탓푸 습원은 훗카이도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베스트 스폿이다.
구시로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시레토코, 네무로와 노츠케 반도, 아칸 국립공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의 역할도 수행 중이다.
⑤ 와쇼 이치바
구시로 역을 등지고 오른쪽 길 건너에 위치한 와쇼 이치바는 훗카이도의 3대 시장 중 하나로 연근해에서 갓 잡아온 싱싱한 어패류와 청과물 따위를 판다. 시장의 명물은 한 그릇에 1,500엔에서 2,000엔 정도 하는(갓테돈) 이라는 생선덮밥이다. 가게 주인이 만들어 주는 대로 먹는 게 아니라, 내가 가지고 간 밥 위에 원하는 생선 부위를 골라서 얹어 먹는 덮밥으로 해산물의 천국 홋카이도에 와 있음을 실감케 한다. 구시로에서 현지인처럼 한 끼를 먹으려면 와쇼 이치바의 갓테돈을 기억하길.
. JR 구시로역에서 도보로 3분
. 오전8시~오후6시
. 일요일 휴장
. ℡ 0154-22-3226
⑥ 누사마이바시
삿포로의 도요히라바시, 아사히카와의 아사히바시와 함께 훗카이도의 3대 다리중 하나. 사계절을 상징하는 여신상들과 안개의 도시 런던을 연상케 하는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다. 누사마이바시가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때는 가을과 겨울의 석양 무렵과 안개가 자욱한 여름이다. 구시로는 ‘안개의 도시’ 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안개가 자주 발생한다. 여름 시즌의 저녁 무렵 이 다리에 가보면 십중팔구 안개로 덮여 있을 것이다. 다리 바로 옆에는 구시로 피셔먼스 워프 무가 있어 두 곳을 아울러 관광하면 좋다.
. JR 구시로 역에서 도보 15분
⑦ 구시로 습원
구시로를 찾는 많은 여행객들의 여행 목적은 원시 대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구시로 습원을 보기 위해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구시로 습원은 일본에서 가장 넓은 습원으로 전체 면적은 1,929만㎡에 달하며 78%가 저층 습원이다. 1980년 습지 보호를 위한 람사조약에 등록한 구시로 습원은 600여 종의 식물과 170여 종의 조류와 포유류, 어류 그리고 1,150여 종의 곤충이 서식하는 동식물의 귀중한 보고이다.
♠ 제 6일 (2015.7.23.) :아바시리-아사히가와-삿포로
. 호텔조식 후 오전에 아바시리 관광
. 아바시리역 (13:29)→아사히가와역(17:11)→삿포로역(18:47)
. Hotel Check-In 후 저녁식사, 취침
. Hotel Sunroute New Sapporo (011-251-2511)
스스키노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 관광 명소
① 아바시리 (Abashiri)
삿포로에서 특급열차를 타고 5시간 30분을 달리면 푸른 오호츠크해를 원없이 볼 수 있는 인구 6만의 항구도시 아바시리에 닿는다. 아바시리역을 나서면 도시 자체가 너무 작고 한산해서 기대에 비해 실망이 앞설 수도 있지만 이 작은 도시를 찾는 관광객이 한 해 15만 명이 넘는 이유를 금세 찾을 수 있다. 겨울철에는 북쪽의 몬베츠와 더불어 유빙 관광으로, 여름철에는 해안을 따라 펼쳐진 원생화원과 어우러지는 바다 풍경이 상당히 몽환적이다. 아바시리는 훗카이도의 여러 도시 중 비교적 늦게 한국에 알려졌지만 훗카이도의 매력 넘치는 스폿임에 분명하다
② 오호츠크 유빙관
덴토잔 전망대와 병설되어있는 오호츠크 유빙관은 아바시리 시가지와 주변의 노토로 호수, 아바시리 호수까지 볼 수 있다. 하이비전시어터로 유빙의 생성과 현황을 소개하며 영하 18℃의 유빙 전시실에서 상설 전시되는 유빙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유빙의 천사라고 불리는 클리오네가 인상적인데, 겨울철에 찾았는데도 안타깝게 유빙을 보지 못했다면 이곳을 들러 아쉬움을 달래는 것도 괜찮다.
. JR 아바시리역에서 아바시리 버스로 12분, 덴토잔 정류장에서 내려 도보 3분
. 오전 8시~오후6시 (어른 520엔) . ℡ 0152-43-5951
③ 박물관 아바시리 감옥
덴토잔 중턱에는 1984년까지 실제 감옥으로 사용되었던 아바시리 형무소 옥사를 그대로 이축하여 박물관으로 공개한 박물관 아바시리 감옥이 있다. 오래된 옛 감옥에서 훗카이도의 혹독한 추위와 싸우며 수형 생활을 하는 재소자들의 모슴을 인형으로 재현해 놓았다. 또 11월부터 1월 까지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는 무료 가이드가 진행된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는 다소 거리가 먼 관광지이므로, 여행 목적이 다르다면 과감히 패스할 것.
. JR 아바시리역에서 아바시리 버스로10분, 하쿠부츠칸 아바시리간고쿠 정류장에서 바로.
. 오전 8시~오후6시 (어른 1,050엔) . ℡ 0152-45-2411
④ 고시미즈 원생화원
아바시리와 시레토코샤리 중간에 위치한 원생화원으로 오호츠크해와 도후츠호 사이의 길고 좁은 8㎞의 사구에 40여 종의 야생화가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한다. 야생화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6월에서 8월 사이이며 5월부터 10월까지는 원생화원역에 임시열차가 정차한다. 또 전망대에 서면 오호츠크해의 푸른 바다와 도후츠호를 감상할 수 있다.
. JR 고시미즈 원생화원 역에서 바로
⑤ 사로마호
면적 151㎢,둘레 91㎞의 거대한 사로마호는 훗카이도에서는 가장 큰 호수이며, 일본에서는 세 번째로 넓은 호수다. 상암 월드컵경기장보다 100배나 넓은 호수를 가장 시원하게 볼 수 있는 곳은 호수 한가운데에 자리한 호로이와야마라는 산 정상에 설치한 사로마호 전망대이다. 376m 높이의 전망대 주변에는 큰 산이 없기 때문에 호수가 더욱 시원스럽게 보인다. 사로마호 전망대는 입구까지만 버스가 다니며 산 정상의 전망대는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호수 주변에는 6월부터 8월까지 꽃 대궐을 이루는 왓카 원생화원이 있다. 오호츠크해를 배경으로 한 사구에 펼쳐진 해당화나 원추리 꽃무리는 사로마호와 함께 꼭 눈에 담고 와야 할 풍경이다.
. JR 아바시리역에서 아바시리 버스로 52분, 사로마호 사카에우라 정류장에서 내려 왓카 원생화원까지 도보 20분
⑥ 노토로호
아바시리에서 10㎞쯤 떨어진 노토로 반도의 서쪽에 위치하며 호수 둘레는 31㎞이다. 9월이면 이 호수에서 자라는 산호초가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어 장관을 연출한다. 9월 중순에는 산호초 축제도 열리는데 이 시기에 아바시리를 방문했다면 한 번쯤 둘러볼만 하다.
. JR아바시리역에서 아바시리 버스로 20분, 노토로정류장에서 하차
⑦ 장엄하고 짜릿한 유빙 관광
바다 위에 떠다니는 얼음덩이를 유빙이라 한다. 아바시리에도 1월 중순부터 3월에 걸쳐 신기한 자연현상이 나타나 유빙을 체험하려는 이들로 활기를 띤다.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유빙, 일본에서도 오직 훗카이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 유빙 관광의 시즌은 보통 12월부터 시작되어 3월에 끝이 나며 유빙을 관측하기 좋은 시기는 2월 중순부터 하순경이다. 그러나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12월이나 1월에는 유빙을 보기 어려워 졌다고 한다. 아바시리에서 유빙 체험은 겨울 아바시리 관광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유빙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관광선 탑승, 워킹용 아이스 다이빙복을 입고 유빙 위를 걷는 유빙 워크, 유빙 다이빙, 유빙 드라이브 등이 있다. 특히 유빙은 움직일 때 소리가 나는데, 유빙이 살아 있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독특하며 인상적이다.
♠제7일(2015.7.24.금):전일 삿포로 시내 관광
· 스스키노, 오도리공원, 시계탑, 구 홋카이도 본청사, 홋카이도대학, 맥주박물관, 삿포르 팩토리
· 저녁식사(양고기), 취침
· Hotel Sunroute New Sappro(011-251-2511)
♧관광명소
① 삿포로(Sapporo)
인구 180만 명의 삿포로는 일본의 5대 도시 간운데 하나이며 홋카이도의 교통, 행정, 경제의 중심 도시이다. 원래 홋카이도의 원주민이었던 아이누족의 터전이었으나, 1869년 당시 메이지 신정부의 홋카이도 개척사 설치 이후 본토로부터의 주민 이주와 개발이 시작되었다. 이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등 빠른 속도로 발달해 왔다. 도시 전체는 개척 당시 미국인에 의해 바둑판 모양으로 설계되었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인 만큼 깨끗하고 쾌적하며, 세련된 현대 도시와 개척 시대의 모습을 함께 가진 매력적인 관광의 도시이다.
②홋카이도 대학
1876년 삿포로농학교로 개교한 홋카이도 대학은 “소년이여, 야먕을 가져라”라는 명언으로 유명한 초대학장 클라크 박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고, 느릅나무가 무성한 아름다운 캠퍼스 산책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삿포로의 대표적인 관광 스폿이 됐다.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봄과 여름의 아침, 단풍이 물드는 10월이다. 다만 이곳의 풍경은 실제와 달리 다소 과대 포장되어 있는데, 가로수 길도 2004년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이후 출입이 금지된 상태이다. 따라서 여행 일정에서는 따로 시간을 내기보다 아침 일찍 산책하는 기분으로, 또는 귀국하는 날 공항으로 출발 전에 들르기에 적당하다.
· JR 삿포로 역 기타구치 출구에서 도보 10분
· 개교 시간 내 공개
③ 오도리 공원
삿포로의 중심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삿포로의 대표적인 공원이다. 전체 길이 약 1.5km에 이르는 도심 속 공원으로, 삿포르 개척 시기인 1871년 공원 북쪽의 관청가와 남쪽의 주택 상업 지역을 구분하는 방화선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지금은 삿포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으며, 삿포로의 주요 축제인 2월의 눈 축제, 5월의 라일락 축제, 6월의 요사코이 소란 축제, 8월의 맥주 축제, 11월부터 1월까지 열리는 화이트 일루미네이션의 행사장으로 사용된다. 많은 한국인 여행자는 텔레비전 탑 바로 앞 분수대가 있는 니시 산초메와 욘초메 주변에만 머물다 오는데 공원은 서쪽으로 니시 주산초메까지 이어진다. 각 구역마다 주제가 다르게 꾸며져 있는데 작은 개울과 울창한 숲도 있으니 봄과 여름에는 좀 더 여유를 갖고 둘러봐도 좋다.
· JR 삿포로역 미나미구치 출구에서 도보 10분
④ 홋카이도 구 본청사
1888년 당시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네오바로크 양식으로 건축된 홋카이도 구 본청사는 붉은 벽돌로 지어져 ‘아카렌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옥상의 커다란 돔은 당초 설계에는 반영되지 않았다가 갑작스럽게 설치되었다고 하는데, 구조적으로 문제가 발생하여 1894년에 철거되고 말았다. 1909년에는 대화재로 소실되었으나, 2년 후에 복원되었으며 1968년에 원래의 모습대로 복원되어 개척 시대의 홋카이도를 상징하는 건물로 남아있다.
건물 내에는 특별히 볼 만한 것은 없지만 시간상 여유가 있다면 둘러보는 것도 좋다. 또 건물은 앞모습보다 뒷모습이 더 아름다운데, 뒷부분에 굴뚝이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에 방문했다면 너무 건물 가까이 접근해서 사진을 찍지 말아야 한다. 거물에 매달린 고드름과 지붕 위의 눈이 쏟아져 부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 주의한다.
· JR삿포로 역 미나미구치 출구에서 도보 10분
· 오전 8시 45분~오후 5시
⑤ 삿포로시 시계탑
삿포로의 관광 스폿 가운데 하나인 삿포로시 시계탑은 홋카이도 대학의 전신인 삿포로 농학교 연무장으로 1878년에 건축되었다. 당시 미국 중서부 지방에서 유행하던 벌룬 프레임이라는 목조 건축양식을 모델로 하였으며 일본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됐다. 시계탑의 심벌인 시계는 보스톤시 하워드 사에서 제작한 것으로 동력으로 추를 이용하는 기계식 탑시계. 내부에는 삿포로와 삿포로 농학교의 역사, 시계탑의 보존과 수리에 관한 내용과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 JR삿포로역 미나미구치 출구에서 도보 10분, 지하철 난보쿠센 오도리역에서 도보 5분
· 오전 9시~오후 5시 (200엔) · 월요일(Close)
⑥ 스스키노
지하철 스스키노역 남쪽에 동서 300m, 남북 700m의 거리에 자리한 스스키노에는 술집과 식당, 호텔, 성인업소 등 4,500여 개의 상점이 밀집된 훗카이도 최대의 환락가다. 하룻밤의 유동 인구만 8만여 명에 이른다. 치안에는 특별한 문제는 없지만 로빈슨 뒤쪽으로 성인업소들이 밀접되어 있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다. 또 유흥가인 스스키노는 식사나 술을 마시기에 적당하기 때문에 낮보다는 밤에 가야 한다.
· JR삿포로역 미나미구치 출구에서 도보 20분, 지하철 난보쿠센 스스키노역에서 바로.
⑦ 삿포로 맥주박물관
삿포로 맥주박물관은 일본에서 유일한 맥주박물관으로 일반 대중에게 맥주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1987년에 개관하였다. 붉은색의 건물은 1890년에 건설된 삿포로 맥주의 각 시대별 변천 과정 등을 소개한다(견학 신청은 무료). 예전에는 맥주 시음도 무료였지만 지금은 유로로 바뀌었다. 삿포로를 방문한 대부분의 한국인 자유 여행가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특별히 술을 좋아하지 않아도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하다.
· JR삿포로역 기타구치 출구에서 주오버스 아리오행으로 7분, 삿포로 비루 하쿠부츠칸 정류장에서 바로. 지하철 도호센 히가시 쿠야쿠소마에 역에서 도보 15분
· 오전 9시~오후 6시 30분
⑧ 삿포로 팩토리
1876년에 창업한 일본 최초의 맥주 공장 자리에 세운 대형 상업복합시설, 쇼핑몰, 레스토랑, 호텔 등 160여 개의 숍과 시설이 들어서 있다. 삿포로 팩토리의 심벌인 높이 39m의 아트리움은 3조관과 2조관 사이에 들어서 있으며, 각종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스테이지 등을 갖춘 개방형 공간이다.
· 주오버스 팩토리행 88번 버스로 10분, 삿포로 파쿠토리마에 정류장에서 바로. 지하철 도자이센 버스 센타마에역에서 도보5분
· 오전 10시~오후 8시(숍)
· 오전 11시~오후 10시(레스토랑)
· 연중무휴(Close)
♠제8일(2015.7.25.토) : 귀국
· 호텔 Check-out.
· 삿포로역(09:20)―JR→ 신치토세 공항 역(10:02).
· 신치토세 공항(12: 35) → KE772 편 → 김해공항(15:15)
· 김해공항 → 구포역(해산주 일배) → 청도역, 경산역 등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