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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움의 기술
이제 당신의 삶을 살아도 괜찮습니다
김윤나 지음 | 넥서스BOOKS | 2019년 01월 05일 출간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인생처세술/삶의지혜
자기계발 > 인간관계 > 인간관계일반
이 책의 주제어
#가치 # 신념 # 욕구 # 감정 # 강점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삶의 기술
《말그릇》의 저자 김윤나가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5가지 자연스러움의 기술을 소개하는 『자연스러움의 기술』. 수많은 사람에게 진짜 나의 삶을 찾아준 코칭심리전문가인 저자는 매순간 더 괜찮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때로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나를 꿈꾸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 바뀌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고 이야기하며 나로서 생각하고, 느끼고, 존재하는 삶을 위해 필요한 기술을 소개한다.
가치Value, 신념Belief, 욕구Needs, 감정Emotion, 강점Strength. 저자가 이야기하는 5가지 기술이 나를 이해하고,
삶의 방향을 새롭게 정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윤나
저자가 속한 분야 : 인문/교육작가 > 심리학자
김윤나 코칭심리전문가로서 코칭, 강연,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나’ 자신과 ‘타인’과의 연결에 관하여 말하고 쓰는 것을 인생의 핵심 프로젝트로 삼는다.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인재개발 전공)을 마치고, 광운대학교 산업심리학과 박사과정(코칭심리 전공)을 수료했다.
한국코칭심리학회 회원이자, 한국코치협회 인증 전문 코치(KPC)이며, 한국HRD협회가 인증한 ‘2013년 BEST 코치’로
선정되었다.
현재 ‘THE연결’ 대표로 SK, LG, 삼성, 롯데, 두산, 현대, 신세계 등 수많은 기업에 출강하고, 심리상담센터 헬로스마일
평촌센터장으로 ‘일상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자와 프라이빗 코칭을 시작하고 싶다면 ‘사적인 코칭’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저서로는 『말그릇』, 『슬기로운 언어생활』이 있다.
목차
Prologue 당신이 나무라면, 어떤 모습일까?
■ 차례 | 저자 소개
자연스러워지기 위한 첫 번째 기술,
가치 : 햇볕
바쁘기만 한 내게 던져야 할 질문
할 일이 넘칠 때 정해야 할 우선순위
잊고 있었다, 내게 중요한 가치
타인, ‘가짜 자기’의 눈
우선순위를 알면 잡히는 삶의 방향
자연스러워지기 위한 두 번째 기술,
신념 : 뿌리
당연하지 않은 ‘당연히 목록’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안경
불합리한 신념의 정체
도수가 맞지 않는 안경
내가 생각하는 나라는 사람
잘못된 믿음과 거리 두는 삶
자연스러워지기 위한 세 번째 기술,
욕구 : 물
내가 보는 나와 남들이 보는 나
나의 욕구와 타인의 욕구
우리가 지닌, 특별한 나름의 색깔
부정적 감정에 숨은 긍정적 욕구
욕구 존중으로 얻은 소소한 행복
자연스러워지기 위한 네 번째 기술,
감정 : 가지
안녕한가요? 낯선 나의 감정
넘치기 직전에 놓인, ‘감정의 물병’
내 감정을 알고 싶을 때 붙이는 ‘감정 이름표’
감정 뒤에 숨은 진짜 감정
감정을 존중받은 아이 VS. 그렇지 않은 아이
감정을 알면 달라지는 소통법
자연스러워지기 위한 다섯 번째 기술,
강점 : 떡잎
찬찬히 살펴보면 꽤 괜찮은 나
잘하는 것에 몰입하면 찾아오는 행복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강점 사용법
충분히 아름답고 가치 있는, 당신의 강점
강점을 잘 다루기 위한 연습
강점은 제쳐두고 약점만 채우려는 사람들
Epilogue 이제 당신의 삶을 살자
책 속으로
‘자연스러움의 기술’이 의무에 얽매이지 않는 당신, 과장과 치장에 가려지지 않는 당신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부모가 정해둔 대로만 살지 말고, 세상의 잣대에만 맞추어 살지 말고 당신의 삶을 살아도 ‘괜찮다’는 마음이 들기를. 그래서 조금 더 살 만해지기를 바랍니다. _P18
자신의 삶에 우선순위를 아는 사람들은 선택 앞에서 당당해요. 사랑과 우정, 가족과 일, 부모와 진로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순간들이 와요. 이 어려운 문제 앞에서 내게 중요한 기준을 모르면 매 순간 크게 방황해요. 그러다 남들이 하라는 대로 자신의 인생을 맡기게 되죠. _P.26
자신이 생각하는 실제자기와 이상자기 간의 차이가 벌어지면 낙담하게 됩니다. 사소한 실수를 해도 자신을 원망하고, 무력감을 느끼며 다른 활동에도 흥미를 잃지요. 반면 실제자기와 당위자기 간의 차이가 벌어지면 걱정과 염려, 공포가 많아집니다. 실제자기와 이상자기 사이의 차이는 우울증, 실제자기와 당위자기 사이의 차이는 불안 증세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_P.46
세상과 타인에 대한 특정 반응은 결국 나의 신념에서 출발합니다. 자꾸 화가 나거나,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대상이 있나요? 그럴 경우 특정한 신념에 묶여 있을지도 모른다는 걸 의식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 남들보다 예민해지고 화가 나는 사람은 그 화와 연결된 신념이, 유난히 불안을 느끼는 사람은 그 불안과 연결된 신념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_P.74
나도 친구도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나다운 여행을 즐기는 방법이 뭘까요? 아마도 당신이 해온 방법은 친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당신의 방식을 포기하는 것이었겠죠. “난 괜찮아”, “네가 좋은 거 하자”라고 말하면서요. 하지만 그렇게 한 번, 두 번, 일 년이 지난다면 여전히 친구를 만나고 싶을까요? 싫다고 말도 못하는 나 자신을 괜찮게 느낄까요? _P.94
무엇보다 방전이 될 때까지 욕구를 모른 척하지 마세요. 당신을 편한 곳에 두고, 눈길이 스치는 작은 취향을 찾아서 마음을 채우세요. 남들이 뭐라 하든 당신을 생기 있게 만드는 일에 시간을 써 보는 겁니다. 그게 당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방법이자, 같이 있어도 편하고, 혼자 있어도 괜찮은 관계를 만드는 기술입니다. _P.129
감정에 서툰 사람에게는 감정노트, 감정일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사건과 그때 발견한 감정들, 반응의 결과와 의미에 대해서 글로 적어보는 겁니다. 좀 귀찮을 수도 있겠지만, 평소 내 감정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사람, 표현하고 싶어도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어려운 사람, 감정이 하거나 자꾸 다른 것으로 대체해서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꽤 도움이 될 겁니다. _P.164
자신감이 떨어진다고 느낄 때 남들과 비교하며 두리번거리지 말고, 당신이 잘하는 작고 작은 일을 시도해보세요.
사소하지만 성공률이 높은 일들 말이에요. 꼼꼼하게 청소를 하거나, 펜 그림을 그려보거나, 음악 재생 목록을 만들어서 누군가에게 선물하거나, 나만을 위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일들을 추천하고 싶어요. 저는 마음이 답답할 때 책을 읽고 느낀 점을 노트에 촘촘히 정리하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과정이 즐거운 일을 하면 알게 될 거예요. 나를 사랑하는 일은 특별하고 거대한 일을 할 때가 아니라, 평범한 일을 특별한 마음으로 대할 때 가능해진다는 것을요. _204
출판사 서평
『말그릇』김윤나의
나로서 생각하고, 느끼고, 존재하는 삶
타인의 요구로 만들어진 내가 아닌, 자연스러운 ‘나’ 찾기
이 책에서는 5가지 자연스러움의 기술을 소개합니다. 가치Value, 신념Belief, 욕구Needs, 감정Emotion, 강점Strength, 이 5가지는 타인이 아닌, 당신 자신으로 살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삶의 기술이기도 합니다.
‘가치’는 우선순위를 정리하는 기술입니다.
중요한 것과 버려야 할 것을 알아볼 수 있게 합니다. 당신이 목표로 삼는 일들이 진짜 원하던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좋아 보이는 것과 내가 원하는 것을 구분하면서 사는 삶, 비교하지 않는 삶, 자족하는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합니다.
‘신념’은 당신이 믿는 것을 깨닫는 기술입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들에 의문을 제기하려고 합니다. 고수해온 신념들이 당신의 생각인지, 누군가 심어둔 생각인지
구분하면서 살 수 있도록, 당신을 옭아맨 틀에서 빠져나와 생각의 자유를 즐기게 돕습니다.
‘욕구’는 당신의 에너지를 이해하는 기술입니다.
당신이 언제 편안함을 느끼는지, 반대로 어떤 상황에서 불편함을 느끼는지 알게 됩니다. 무엇보다 예민하고 까다로운
당신을 이해하고, 자연스러움을 유지하기 위해서 환경을 어떻게 바꾸어야 할지 둘러보게 할 것입니다.
‘감정’은 마음의 신호를 받아들이는 기술입니다.
감정의 역할, 그리고 감정과 가까워지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익숙한 감정에 갇혀서 필요이상으로 착한 사람, 화난 사람으로 살지 않도록. 당신이 피하거나 숨기는 것, 과장하는 감정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점’은 당신이 잘하는 일을 찾는 기술입니다.
사람마다 재능이 다릅니다. 직업이든, 취미든 스스로 제법 괜찮게 해내고, 쓸모 있게 기능한다고 느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당신의 자원을 찾고 키울 수 있게 돕습니다.
부디 당신만의 적절한 레시피로 쓰이기를, 그래서 당신의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면 좋겠습니다.
힘을 덜 들이고, 덜 애쓰며, 더 만족스러운 하루를 살기 바랍니다.
우리는 매순간 더 괜찮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때로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나를 꿈꾸기도 한다. 하지만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여러 책을 읽고 다른 사람의 방식으로 살려고 해도 ‘나’라는 사람이 본질적으로 바뀌는 건 쉽지 않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먼저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하고, 수용하는, ‘자연스러운 나’를 찾아야 한다. 수많은 사람에게 진짜 나의 삶을 찾아준 코칭심리전문가 김윤나가 가치, 신념, 욕구, 감정, 강점이라는 5가지 ‘자연스러움의 기술’로 자신을 이해하고, 삶의 방향을 새롭게 정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자연스러움은
자연스럽지 않은 시간을 거쳐야
발견할 수 있는 모순이 있습니다.
돈이 없어서, 학벌이 좋지 않아서,
부모 영향으로, 지나치게 평범해서,
다른 방법을 몰라서
나를 모른 척하며 살아왔다면
이제는 당신이 원하는 도전을 하고,
당신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선택을 하며,
당신을 충전시키는 환경을 만들고,
당신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과 사는
방식을 찾았으면 합니다.
회원리뷰 (8)
자연스러움의 기술 hm**stk | 2019-01-3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자연스러운 내 모습 그대로 우리는 삶을 살고 있을까? 나로 살기 위해 필요한 다섯 가지 기술이 필요하다고 한다.
매일 쉬지 않고 바쁘게 살아가는데 시간이 부족하고 잘못 살고 있다고 느껴진다면 우리는 우선순위를 정해 살아갈 필요가 있다. 가치는 목표까지 가기 위한 방향키다. 올바른 방향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진정으로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일까? 50개의 가치카드 중 6개를 골라 내가 생각하는 우선 가치를 추려볼 수 있다. 나의 인생 가치와 내 실제 삶을 비교해보고 가치에 따라 살아간다면 나의 한 달, 1년, 10년 후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가치는 신념이다. 내가 '당연하다'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자.
잘못된 신념을 가지고 있으면 잘못된 결과를 낳는다.
불합리한 신념으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믿음의 정체를 분석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도움을 주는 새로운 신념을 선택하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_75p
'당연하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많은 선택지 중 우리는 합리적인 신념을 선택할 수 있다.
세 번째 기술은 욕구다. 부정적인 감정의 내면에는 긍정적인 욕구가 있다고 한다.
부정적인 감정이나 행동도 보이지 않는 내면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그 안에는 순수한 의도, 긍정적인 욕구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행동은 거칠게 하면서도 "사실 마음은 안 그렇다"혹은 "의도는 그런 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하게 되지요._119p
겉으로 보이는 부정적인 말투와 행동에 집중하지 말고 그 안에 숨겨진 욕구를 바라보세요. 그리고 질문을 통해 숨어 있는 긍정적 욕구에 반응하세요. 스스로 자신의 욕구를 존중할 수 있어야, 타인도 나의 욕구를 존중할 수 있습니다._122p
네 번째 기술은 감정이다. 욕구와 감정의 공통점은 내면의 진짜 욕구, 진짜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아이를 키우면서도 꼭 필요한 내면의 욕구, 진짜 감정 알아주기와 가르쳐주기.. 매번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지만 참 어렵다.
다섯번째 기술은 강점이다. 나의 강점 찾기. 이것 또한 50가지 카드 중 골라서 찾아볼 수 있다. 강점을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강점 때문에 생활이 힘들다면 그것은 강점을 너무 많이 사용하여 잘못된 결과를 초래하는 것. 나의 강점을 알아보면 좋은 점은 내가 잘하는 것을 알 수 있고 잘하는 것에 집중하면 몰입이 가능하다. 몰입을 하게 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오는 건 당연한 이치. 잘 하지 못하는 걸 끙끙 앓으며 가져가는 것보다 잘 하는 것(강점)에 집중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기가 더 쉬울 것이며 만족도도 높겠다.
자연스러움의 기술은 나 답게 사는 방법, 나를 위한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한 나침표다. 내가 진짜 원하는 가치와 나의 진짜 강점을 알아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셀프로 돌아보기가 좋다. 나로서 생각하고 나로서 느끼고 나로서 사는 삶을 위해 이 책이 도움이 되지만 다른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서도 도움이 된다. 내 아이들도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섯 가지 기술을 잊지 않고 내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어야겠다.
[출처] 자연스러움의 기술 - 김윤나|작성자 김혜미
자연스러움의 기술을 읽고 7p**ogirl7 | 2019-01-2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자연스러움의 기술이란 제목이 참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표지도 굉장히 싱그러워 보여서 왠지 책을 펼쳐서 읽어보고 싶게 만들어졌다. 표지에 적힌 “이제 당신의 삶을 살아도 괜찮습니다”라는 말이 왠지 내 마음을 따스하게 위로하주는 것만 같다. 그래서 더더욱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책, 참 예쁜 책이라는 느낌이들었다.
목차를 펼치면 자연스러워 지기 위한 기술을 총 5개로 나열하고 있다. 가치(햇볕), 신념(뿌리), 욕구(물), 감정(가지), 강점(떡잎). 작가님은 5가지 요소를 마치 자라나는 생명체와 그 식물이 자라나기 위한 필수 요소들에 빗대어 나타내셔서 목차만 보아도 왠지 이 책을 다 읽을 즈음이면 자연스러워지기 위한 기술들이 성장할 것만 같았다.
Prologue 12페이지에는 [“나 자신”으로서 뿌리내리는 일을 못했습니다. 바람도 그늘도 없는 부자연스러운 사람이 되어가는 줄 몰랐습니다.] 라는 문장이 있다. 이 문장을 읽으며 잠시 쉬어가며 생각에 빠지게 되었다.
[그들은 애쓰는 나무처럼 자신에게 뿌리를 내리고 소통하는 방법을 알지 못했습니다] [우리 내면에는 안테나가 있습니다. 안테나는 안과 밝을 향하지요.] 다음 페이지에 나오는 이 두 문장을 읽을 때도 잠시 쉬어가며 더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되어있었다.
나이가 한 살 한 살 늘어가며 또 사회생활을 해가며 이런 저런 일들을 경험하며 우리는 타인을 대하는 방법이나 타인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기 위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하는가 등에 대해 느끼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이렇게도 행동해보고 또 저렇게도 행동해보다가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내 원래 모습은 무엇이었고 지금 하는 행동들이 더 나은 것인가? 이런 성격을 유지하는 것이 나은 것인가? 이런 모습으로 타인을 대하는 게 나은나은 것? 점점 내면의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었고 내 본연의 모습이 무엇이었나 나만의 색깔을 잃게 되는 느낌이다. 어떤 것이 더 나은 것인지 잘 모르겠다.
작가님은 마치 나에게 부드럽게 말을 걸어오시는 것처럼 글을 쓰셨는데 [우리는 주파수를 내면에 맞추는 방법을 알지 못합니다] 라는 부분을 훑었을때는 맞아요!라고 외치고 싶었다.
몇 해 전 내 동생이 나에게 언니는 행동이 부자연스러워졌다고 얘기한적이 있다. 나 자신은 내가 언제부터 부자연스러워졌고 어떻게 해야 자연스러워지는지 알지 못하였고 또 기 것에 대한 해답을 찾고 싶었는데 작가님의 한 줄의 문장 속에서 답을 찾았다. 자연스러움은 나를 충분히 이해하고 수용할 때 그 안에서 드러납니다.
아이러닉하게도 나는 내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내 자신이 나인데도 불구하고..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님은 또 자연스러움이란 “내가 나로서 존재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라고 하신다.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우리 자신을 더욱더 잘 이해하고 우리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이 책을 쓰신 것 같다.
나는 작가님이 제시한 5가지 요소들중 감정이라는 부분이 제일 인상깊었다. 나는 내가 무엇을 원하고 원하지 않는지는 정확히 알고 있지만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내가 지금 서운한 것인지 화난 것인지?
감정의 위치를 잘못 알고 있으니 마음이 잘못 배달돼요. 결국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지요. 이 부분이 특히 격하게 공감이 되었고 그럼 나는 내가 감정을 잘 알아차리게 되지 못한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내 스스로의 감정을 더 잘 알아차릴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 빠지게 되었다.
작가님께서는 이런 조언을 독자들에게 하시고 계셨다.
감정은 하나의 덩어리로 단단하게 굳어 본래의 모습이 무엇이었는지 잘 모르게 되었습니다…
순간순간 마음이 보내는 감정을 얼마나 알아차리고 있는가? …
감정들이 무엇인지 알아차리고 적절히 대우해줘야 마음에도 길이 뚫립니다.
마음속에서 감정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어디에선가 통로가 막히고, 결국 자신과의 소통이 어려워집니다.
예전에 사귀던 남자친구에게 너는 왜이렇게 화를 많이 내냐고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사실 나는 서운했던 것인데 자존심이 상해서 화를 냈던 것인데 작가님께서는 이 부븐을 이렇게 설명하셨다. 서운하다고 느끼거나 말해버리면 자존심이 상하니까 그걸 인정하기 싫어서 그 감정을 서둘러 화로 바꾼 걸지도 모릅니다.
진짜 감정은 서운함인데 그것을 숨기고 화로 해소해버리면 밖으로는 뒤끝이 없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내 마음에는 뒤끝이 남습니다. 그 서운함은 해소될 때까지 계속 쌓이고 쌓여 주인이 알아봐줄 때까지 기다리지요.
감정을 한 가지로 뭉개버리면 진짜 나의 욕구와 만나는 아까운 기회를 흘려보내게 됩니다.
그 동안 내 자신이 자존심이라는 그늘에 내 진짜 감정들을 숨기고 있었구나 나는 이렇게 행동하면 안된다는 것을 미쳐 깨닫지 못하고 있었구나 라고 생각되었다.
감정에 이름표를 다는 훈련을 하고 감정과 표현을 일치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작가님의 말씀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동안 나는 나의 내면에서 자라고 있는 감정의 소리에 귀를 귀울이지 않다보니 내 감정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는 일이 발생된 것 같다.
작가님은 감정에 서툰 사람에게는 감정노트, 감정일기를 권하 신다고 하셨는데 나에게 꼭 필요한 것 같다.
오늘부터 감정 일기를 써보려고 한다. 표지가 예쁘고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어떠한 내용인지 미쳐알지 못하고 책을 읽어내려갔는데 뜻하지 않게 마음 따듯한 언니에게 좋은 조언을 받은 느낌이다. 가슴이 따듯해진다. 나의 감정 앞으로 감정일기를 통해 얼마나 더 이해할 수 있는지 기대된다. 그래서 설레인다.
자연스러움의 기술 by 김윤나 pu**ley | 2019-01-2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여기 '당신의 삶을 살아도 괜찮다'라고 말하는 자존감에 대한 책이 있다.
다른 책들과 별다르지 않은 책인 것 같았는데, 책의 흡입력으로 정말 빠른 속도로 읽고 난 후
내가 말한 한 마디는 바로 이거였다. '좋다. 정말 좋다.'
'나'에 대해서 한층 더 깊게 돌아볼 수 있고, 요즘 내가 생각하고 있던 것들. 내가 잘하는 걸 잘 하고,
매일 매 순간을 즐겁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자는 것들을 더욱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해놓으셔서 그런지.
'좋다!'라는 말이 바로 나왔던 책이다.
작가님에 대한 소개는 여기서 확인해볼 수 있다.
SNS에서 자주 등장하시는 작가님인지라, 이름이 너무나도 익숙한 작가님.
이 책을 읽고는 실제로 만나 뵙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차는 총 5개의 파트로 되어 있다.
자연스러워지기 위한, 진짜 나로 살기 위한 5가지의 기술이 하나하나 정말 제대로 설명이 되어있다.
'가치', '신념', '욕구', '감정', '강점'
CONTENTS.
특히 한국 사회에서는 '자연스러움'이, 진짜 '나'로 살기가 어려운 것 같다. 단일민족이다 보니, 우리는 예전부터 남과 다른 건 정말 이상한 것으로 생각했고, 사회가 만들어놓은 기준과 가치에 맞추어서 살아야 했으니까.
공부 1등을 해서 좋은 대학을 가고, 좋은 직장을 가지고, 그래야 무난하게 결혼하고 하는 거라고. 그렇게 사는 것만이
잘 사는 거라고, 나와는 맞지 않아도 그 속에서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는 상관하지 않고선, 무조건 사회의 기준에
맞추어 살아가야 했던 우리. 그리고 지난날의 나. 그 속에서 너무나도 지친 삶을 살아내고 있었다면, 이제는 온전하게
나의 삶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면. 여기 자연스러워지기 위한 기술들을 모두 배워볼 수 있다.
'가치'에서는 특히나 내가 진짜 좋아하고 원하는 게 뭔지 살펴볼 수 있었다.
작가님이 실제로 코칭을 진행하시면서 사용했던 방법들을 사례를 통해서 읽어보면서,
진짜 내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다.
그래서 고를 수 있었던 나의 가치는 도전, 긍정, 사랑, 성장, 성취, 종교, 건강 이 7가지이더라.
모든 사람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특히 나와 수업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나 수강생분들에게 꼭 해주고 싶었던 말.
나에게 주어진 중요한 이 시간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의무로만 채우지 말고, 더욱 행복하고 즐겁게 매 순간을 살아가는 것. 그래야 인생이 더 아름답지 않을까.
5가지의 자연스러움의 기술 중 '욕구' 파트도 정말 좋았는데. 요즘에 특히나 랜덤의 사람들과 소통을 해야 할 일이 많아져서, 그들이 하는 말과 행동에 나 혼자 스트레스받은 적이 많았는데. 그 부정적인 말투와 행동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그 속에 숨겨져 있는 욕구를 파악해야 한다는 사실. 사건보다 그 속에 숨겨진 뜻을 해석을 잘 했어야 했는데, 그 사람의 숨겨진 욕구를 잘 파악했어야 했는데. 이렇게 또 소통의 기술도 배우게 된다.
이 책을 한 쪽에 요약한다면 바로 여기서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 더 '나'에게 집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무엇이었는지,
내가 어떤 신념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는지,
나의 욕구는 무엇이고, 순간순간 나의 감정을
너무 참고는 살지는 않았는지.
마지막으로 내가 진짜 잘하는 일을 더욱 개발시키고 잘 해내자고 다짐하면서 말이다.
조금 더 자연스러움의 기술을 가지고 살아갈 내가 기대되도록 도와줬던 책. 그래서인지 책을 모두 읽고,
'이 책, 참 좋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자연스러움의 기술 - 김윤나 ps**hopl | 2019-01-2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하아.. 왜 이 책을 이제서야 만났던가.
참 오랜만에 해 보는 칭찬이다.
한동안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는 책들을 주로 골라보았다.
자기계발 보다는 여유를 찾거나 내면을 살펴보는.. 그런 책 위주로 읽었다.
하지만 이번처럼 딱 마음에 드는 내면성찰에 관한 책은 찾지 못 하였었다.
자연스러움의 기술. 제목에서 크게 끌리지는 않았지만
이번에도 도전해보자는 심정으로 읽어보았고,
단숨에 푹 빠져서 끝까지 읽어버렸다.
자신을 찾아보고 자신을 알아내어 스스로의 모습을 알아가는 자연스러운 방법.
주기적인 훈련 및 솔직한 속마음의 표현이 필요하겠지만
한번 시도하고 두번 시도하고 여러번 시도할 값어치를 가진다.
자연스럽기 위한 나의 신념과 욕구를 파악하여 스스로의 안정을 찾기 위한
훈련의 교재로써의 충분하고 괜찮은 자료라 느껴진다.
이런 내용을 풀어내 준 작가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나 스스로가 왜 이런 기분들인지, 표현이 마음에 안드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하게 해준 이 책을 칭찬하고 싶다.
나다움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살기 na**un97 | 2019-01-2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책의 제목보다는 부제목인 이제 당신의 삶을 살아도 괜찮다는 문구에 더 마음이 간 책이다.
독서모임에 선택된 김윤나작가의 말 그릇에서 작가의 이름을 알게 되었고 친근한 생각이 들어 선택한 책이다.
자연스러워지기 위한 기술을 다섯 가지로 섹션으로 나누어 가치, 신념, 욕구, 감정, 강점에 관련된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코칭을 하시는 분이라 읽으며 배울 부분이 많았다. 질문 하나하나가 상대방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되어있어 책을 읽으며 질문을 공부할 수 있었던 일석이조의 책이다. 다섯 섹션 중에 욕구와 감정이라는 파트가 특히 몰입하며 읽었던 부분이다. 요즘 비폭력대화 연습 모임을 나가면서 올해 나에게 주는 나의 선물로 기린의 언어를 쓰는 걸 익히는 것이었는데 비폭력대화의 핵심이 나의 느낌을 찾고 그 속에 있는 욕구를 찾아 연결하는 것이어서 요즘 한창 나에게 화두가 된 단어들이다.
집에서 주로 생활하는 요즘에 제일 난감한 부분이 시간 관리였다. 무엇이가 열심히 하고 있는데 자기 전 하루를 리뷰하며 정리하면 확실하게 잡히는 뭔가가 없이 흘러간 시간들이 너무 많은 것에 마음을 많이 쓰고 있었는데 막연히 내 시간을 알아 차는 것보다는 이 책의 작가가 말하는 #가치시간표 를 만들어 실행하려고 한다.나의 가치에 맞게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에 맞춰 시간표를 짜면 하루를 리뷰하는 시간에 나의 가치를 한 번 더 인식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거라 생각한다.
책에서 만난 '당연히'라는 단어를 보며 내가 생각하고 있는 당연히 목록을 정리해봤다. 우선 가족들에게 바라는 당연히가 가장 많았다. 당연히라는 마음이 가족들을 힘들게 만들었겠구나 하는 성찰을 하며 김윤남 작가의 처방대로 나의 생각에 거리를 두고 공간을 만들어서 관찰자가 되어 그렇게 생각하고, 느끼고, 기억하고 있구나라는 문장으로 바꾸어 말하는 연습이 된다면 나의 느낌도 잘 잡힐 거 같다.
예전에 욕구라는 단어는 욕심을 부리는 마음에서 생겨나는 것이라 생각했던 적이 있다. 사람에게 욕구는 당연한 것인데 욕구를 표현하고 이야기하면 욕심을 부리며 상대방을 힘들게 하는 거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상대방의 에너지를 많이 뺏지 않고 내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이야기하는 법을 하나씩 익히고 있다. 욕구를 들어주고 인정해주면서 나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것도 있고 나라는 사람의 정의가 되어가고 있는 거 같다.욕구에 대해 알아차리면 그 욕구를 그대로 표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누구에게나 중요한 것이며, 사람마다 가치관에 따라 욕구의 우선순위가 다르고 서로의 욕구 차이가 갈등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수용해야 더 한발 성장한다. 내 욕구가 소중하면 타인의 욕구도 소중하고 각자의 인생 선에 따라 그 욕구를 실현하며 사는 것이라 모두 가는 길이 다른 것이다. 요즘은 아이들과 대화할 때 짜증이나 기쁨, 화내는 속에서 어떤 욕구가 있는지 되묻는다. 혼자 판단하고 생각으로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지 않는다.
명료하게 이야기한 욕구는 공감해주고 이해해 주면 된다. 자신의 욕구가 해결된 사람은 평안한 상태를 유지한다. 화는 2차 감정이라 한다. 화 속에는 다른 감정들이 숨어있고 다른 감정에는 욕구들이 들어있다. 화를 내며 객관적으로 나에게 질문을 하면 감정적인 마음에서 이성으로 돌아온다. 점점 시간이 짧아지고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을 보면 어떻게 지내세요? 하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 느낌을 물어보면 느낌 속의 욕구도 이야기하게 되니 대화 속에서 느끼는 시원함까지도 선물을 할 수 있을 거 같다. 당장 실천해야겠다.
나도 경우, 자신이 가진 것보다는 갖지 못한 것에 집착하고 그 부분을 메우려고 노력을 하는 모습을 종종 발견한다. 물론 뛰어넘어 더욱 훌륭한 강점으로 승화될 수 있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자신을 다그치며 연마하는 시간 동안 자존감은 레벨 하강을 할 것이고 내 존재에 대한 물음까지 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힘이 빠져 우울증 증세로 돌아서면 동굴로 들어가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얼굴빛부터 변한다. 예쁘지 않게 못생긴 얼굴로.... 내가 못생겨진다면 내가 가진 것을 찾아보고 헤아려보자. 다시 예쁜 얼굴로 돌아오도록...
읽으며 사람들과 모여서 함께 하면 좋을 거 같은 액션들이 많이 있는 책이다.
책을 읽고 행동하면서 진짜 '나'를 만나는 일을 시작해야겠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