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짧은 신앙생활 가운데 부족 되고 고집스럽고 자신의 생활 가치관이 온 우주의 기준인양 천방지축 까불고 있을 때 정신을 차리고 조금이라도 올바른 길을 가라고 인도 해주셨던 예수님과 천주의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의 시간의 체험이 있었기 자비의 예수님 성화처럼 빛을 발해 주셨던 짧은 체험이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이라 생각하기에 소개합니다
두번째 각론은 묵주반지를 통해 주신 사랑과 은총입니다.
"사람들은 마음이나 육체적으로 거부 하는 경우가 여러 형태로 나타납니다. 예를 들면 이런 성격의 사람은 좋은데 저런 성격의 사람을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경우가 있고 가죽 신발이 발에서 거부 하는 경우, 삼베옷이 피부에 트러블이 생겨 거부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성인 된 이후 반지를 손가락에 끼우고 반나절만 지나면 반지가 나의 손가락을 꽉 쪼이는 느낌이 들어 결혼, 임관 반지를 특별 한 경우 외 에는 끼고 다니지 못하기에 세례를 받고 아내가 사준 묵주 반지를 잠시 끼다 말다 하다가 4년간은 전혀 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의 묵주 반지에서 다음과 같은 특이한 현상이 나타났기에 이 현상을 저의 하느님 가르침이며 체험으로 감히 생각하고 이 글을 쓰고자 합니다.
1. 첫째 날 묵주 반지가 여섯 번 울림
정확히 2007년 11월 9일 오전 11시경쯤이었습니다. “요셉” 형제님이 제가 11월 3일 성경 필사 축복장 받던 사진을 신앙 사진 방에 올려 많은 교우님들로부터 축하의 글과 전화를 받아 “저의 지나간 삶이 이런 축복을 받기에는 너무 이른데... 축하 반지를 아내 스텔라에게 끼워 준 것은 그동안 너무 많은 상처에 대해 보속 반지로 한 것인데... 또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인데...“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던 중이었고 부끄럽기 까지 했습니다. 그러던 중 00수녀님이 보내신 너무도 큰 축복 메시지를 읽고 “앞으로 가족들에게 절대 상처 주지 않을 것이고 저에게 이런 축복을 주신 주님과 성모님 그리고 신부님께 실망 시키지 않는 참된 천주인으로 살아야한다” 결심을 하고 있는데... 왼손 검지에 끼고 있던 묵주 반지가(4년간 안 끼다 아내에게 축하 반지를 끼워 준 다음날인 11월 4일부터 불편을 참고 끼고 있었음) 갑자기 꽉 쪼이면서 세 번 울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순간 저는 “아! 반지를 안 끼다 끼니 피가 안통해서 그러나” 하면서 왼손을 상하좌우로 흔들고 뺐습니다. 조금 더 가늘은 왼손 중지에 끼우니 잠시 있다 또 한 번 동일하게 울렸습니다.
순간 저는 “아! 이제 손가락 마비 벌을 주시나?” 하는 겁과 함께 일단 빼서 책상에 올려놓고 잠시 생각 후 아내처럼 오른손 검지에 끼웠습니다.(아내 스텔라의 24시간 묵주 반지 끼우고 있는 모습은 너무도 신기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반지를 오른손 검지로 바꿔 끼고 몇 초 지나니 전 보다는 약하게 조이며 두번 울리는 것 이었습니다. 그 후부터 반지가 전혀 불편 하지 않고 제 몸의 한 부분이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불과 몇 분도 안 된 시간 이었습니다.
계속 이상 하다, 이상 하다 생각만 하며 퇴근 후 아내에게 이 말을 전하니 놀라며기쁜 표정으로 “누군가를 통해 성령을 보낸 것”이라 하며 많은 사람에게 알려야 한다하기에 신앙사진방 사진도 부끄러운데 싫다 하며 며칠 생각 해 보기로 했습니다.
2. 둘째 날 묵주 반지가 한 번 더 울림
11월 12일 (월) 삼성산 성지 피정에 가려고 아침에 출발 하는데 아내가 “ 강론 들으며 주님과 성모님께 기도 많이 하세요“ 하는 이야기 듣는 순간 前에 같으면 멋없고 퉁명스럽게 ”내가 알아서 할께! 이랬을 제가 아내에게 빙긋이 웃으며 피정 참석 하는 것이 아니고 교우님들과 봉사 하러 가는 것 이오...내가 말해 놓고도 내가 이렇게 변해 가고 있나 하는 생각을 하며 피정 장소에서 저 나름대로 교우님들과 열심히 했고 신부님 피정이 끝나신 후 신부님을 모시고 봉사 한 교우들과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 후 각각 헤어진 후 귀가 방향이 같은 000님과 같이 가다가 차안에서 000님이 “신부님과 성당의 울타리 역할을 열심히 해 달라” 하는 말을 듣고 저는 “예, 무조건 순명 하며 노력 하겠습니다“ 이 말을 둘이 여러 차례 나누던 중 오른손 검지에 끼고 있는 묵주 반지가 또 가볍게 조이며 울렸습니다. 순간 저는 그냥 지나 칠 수 없어 000님께 ”말씀 중 미안 합니다. 또 반지가 울리네요“ 000님은”축복입니다“ 너무 기뻤을 뿐입니다. 000님과 헤어진 뒤 전철 안에서 많은 생각을 하고 집에 들어서니, 아내와 딸들의 묵주 기도 하는 모습은 천사와 같았고 저도 서둘러 5단을 마치고 가족들에게 반지 울림을 이야기 하니 아내와 딸들은 고맙고 감사 하다는 환한 모습이었습니다.
3. 제가 느낀 신비 한 메일을 통한 메시지
11월 9일 오후 늦게부터 삼성산 피정을 다녀온 11월12일까지는 컴퓨터를 접하지 못하고 11월 13일 컴퓨터에서 메일과 쪽지를 보는 순간 너무도 놀랬습니다. 저의 묵주 반지가 첫날 여섯 번 울리기 전에 큰 축복을 주신 00수녀님의 편지가 있었는데 제가 12일 저녁에 000님과 차안에서 이야기와 유사한 메시지가 또 있었습니다. “조건 없이, 아낌없이 성당을 위해서 함께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은총입니다. 봉사자로서 자격은 다만 겸손과 신뢰뿐입니다” 끝."
#아래 사진은 스텔라에게 보속 하기 위해 신약 필사(2007년6월-11월)를 하였는데 필사본 제출 전 축하 반지 싸이즈를 성당에서 문의 하여 스텔라 반지 싸이즈로 주문 하니 제가 신청 한 싸이즈로 해주셔서 그 반지를 스텔라에게 끼워 준 모습을 요셉형제님이 찍어서 준 사진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5CDC414E40C9F909)
첫댓글 두분이 너무 행복해 보이고
경이로운 체험을 하신 형제님이 부럽습니다.
성경필사를 하게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위글은 박형규바오로 형제님께서 상암동성당 카페회원님들을 위해
연재하는 "코팅된 사랑과 은총" 시리즈 3탄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