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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활 당귀 작약 상기생3g 숙지황 천궁 인삼 복령 우슬 두충 진범 세신 방풍 육계2g 감초1g 생강3편 |
독활기생탕은 총16가지 한약(약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독활기생탕은 대방풍탕과 비슷한 점이 많기 때문에 함께 공부하시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처방을 분석해보면
첫 번째, 처방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독활(獨活)과 상기생(桑寄生)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간(肝)과 신장(腎臟)의 기능이 허약해졌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독활(獨活)은 인체에 침범한 풍습(風濕)을 제거하는 요약입니다.
강활(羌活)과 함께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강활은 상반신의 풍습을 제거하는 효능이 뛰어나며, 독활은 하반신의 풍습을 제거하는 효능이 뛰어납니다.
따라서 풍습으로 인한 관절질환에 아주 좋습니다.
상기생(桑寄生)은 겨우살이로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낸 기생식물입니다. 우리나라는 해발 1000m가 넘는 고산에서 자생을 하며 한겨울과 초봄 나뭇가지에 이파리가 없을때 새집처럼 둥근모양으로 노랗게 보입니다.
상기생은 간(肝)과 신장(腎臟)을 보강하여 근골(筋骨)을 튼튼하게 합니다.
또한 상기생은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므로 생명력이 뛰어나 유효한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우리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민간요법에서 암(癌)을 치료하기 위해서 많이 이용합니다.
처방을 분석하면 당귀, 천궁 작약, 숙지황 등 사물탕(四物湯)이 들어 있어 부족한 혈(血)을 보충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
인삼 백출 감초가 들어 있어 기(氣)를 보충하는 효능 또한 있습니다.
독활, 상기생을 대표로 하여 인체에 침범한 풍습을 제거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합니다.
우슬 두충 진범 세신 방풍 육계는 독활과 상기생의 효능을 보강합니다.
(풍습을 제거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합니다.)
특히 세신과 육계는 한사(寒邪)를 내쫓고 속을 따뜻하게 합니다.
따라서 독활기생탕을 사용할 사람은 대방풍탕과 같이 몸이 차가운 사람입니다.
이러 이유로 「방약학편(方藥合編)」에서는 “治肝腎虛弱 筋攣 骨痛 脚膝偏枯 冷痺”라고 효능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간과 신장이 약해지면 근골이 약해지므로 근육에 경련이 자주 발생하거나 뼈마디가 아프고 되며 심하면 다리가 마르게 됩니다.
「한방진료요방(韓方診療要方)」에서는 신기(腎氣)가 허약한 사람이 습냉(濕冷)한 곳에서 오래 머무르거나 하체가 힘이 없어 보행이 힘든 경우 사용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더 심하면 소아마비로 하지에 힘이 없고 마비된 사람에게 사용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