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신문 > 제 1185호 객원컬럼. 채권보다 수익률이 높은 종목 고르기2
주식을 채권의 대체투자 상품으로 생각해보시지요. 주식은 매년 투자수익이 전년보다 늘어날 수도, 줄어들 수도 있어 매우 가변적이며 역동적입니다. 채권에 투자할 경우에는 연 수익률이 알려져 있고 만기에 정확하게 지급받을 수 있는 반면, 주식의 투자수익률은 추정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주식투자자는 다음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주식의 이익수익률(earnings yield)이 인플레이션을 앞서는 종목을 골라야 한다. 둘째, 이익수익률이 인플레이션을 반영해서 가격이 책정된 국채수익률을 앞서는 종목을 골라야 한다. 셋째로는 이익수익률이 장기간에 걸쳐 상승해야 한다.
이 중에서도 세 번째 사항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식투자자로서는 투자수익률을 지속적으로 올리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장기간에 걸쳐 이익수익률이 상승하는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면 이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이익이 증가하면 이익수익률도 상승하지요. 궁극적으로 주가는 이익수익률의 상승을 따라갈 것입니다. 연간 이익수익률이 채권 수익률을 앞설 가능성을 가진 기업은 많습니다.
기업의 이익이 매년 증가하는 한, 주식은 채권의 고정된 이표 이자율이 제공하는 것보다 더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투자자가 이 주식을 수년 동안 보유하면 분명히 채권을 앞서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기업의 이익성장률뿐 아니라 투자자가 현재 주가로 얼마를 지불할 것인가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버핏이 투자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보면, 그가 가장 중시해온 것은 채권 수익률에 앞서서 꾸준히 이익수익률이 성장하는 기업을 찾아내 그 회사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보유해온 주요 종목들은 -코카콜라, 질레트 등- 채권 수익률을 훨씬 상회하는 이익수익률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는 주식투자로 채권 수익률을 능가하는 수익을 올릴 수 있을 때만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국채수익률이 상승하면 주식의 이익수익률도 그와 같이 높게 잡아서 투자해야 하죠. 기업의 이익이 매년 동일하다면, 주식의 이익수익률이 채권 수익률과 똑같아지려면 주가가 떨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국채수익률이 떨어지면 이와 연관해서 주가가 상승하리라는 것을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주 안에 다 준비해 두었으니 찾아 쓰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찾겠다는 일념이 있어야 보이고, 귀가 열려있는 자에게 정보가 들어옵니다. 미래가치가 있는 사람, 땅, 집, 기업을 찾아 투자해야 합니다. 값과 가치는 다르지요. 값은 올라갔다 떨어지기도 하지만 날이 갈수록 가치 있게 변화 성장하는 자녀, 기업 등에 투자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찾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고 목사님은 늘 가르쳐주셨습니다.
이미경 권사
lmkwdf@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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