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생소한 앰프 소개입니다.
멀리 스페인 마드리드의 장인 Ricardo Hernandez가 만드는 스테레오 앰프입니다.
한 채널 출력 30W NFB가 6db로 적게 걸리도록 설계했는데 THD가 0.5%이하입니다.
2000년도에 첯 제품 출시후 2007년에는 미국의 유명한 오디오 잡지 Stereophile에 소개되고 이후에는 여러 오디오 비평가 평이 좋은 역사가 있는 상품입니다.
진공관 구성은 EL34PP, 12AU7, 6DJ8이고 회로도 특별한 것은 없는 CLASSIC한거 같은데 상당히 좋은 음을
낸다고 합니다
물론 트랜스퍼머들도 장인이 손수 감고 샤시도 직접 가공 하며 부품을 선뱔하여 직접 땜질을 하여 만듭니다.
직원이 없는 1인 회사로 소량을 생산 하는데 커플링 컨덴서를 1000시간에서 2000시간을 음악 신호를 통과 시키면서 에이징 하여 만들기 때문에 빨리 만들지 못 합니다.
오늘 이 앰프를 소개하는 이유는 커플링 컨덴서의 에이징 필요성을 알려 드리기 위함입니다.
신호를 전달하는 커플링 컨덴서는 예전 페이퍼 컨덴서에서 요지음은 폴리 에틸렌이나 포리 프로피렌, 테플론등 합성 수지로 만드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합성 수지 컨덴서는 에이징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좋은 소리기 않 나옵니다.
그래서 신품 앰프를 구입하면 몇 달 이상 계속 음악을 들으면서 에이징을 시켜야 합니다.
앰프 구입 후 소리가 나쁘다고 금방 다른 앰프로 바꾸는 오디오 쟁이 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에이징이 않 되었기 때문입니다.
참고 서너 달을 사용하신 후 조심히 음질의 변화를 살피십시오.
이 장인이 만드는 앰프는 에이징 과정을 끝낸 커플링을 사용 함 으로 처음부터 좋은 소리가 나겠지요?
가격은 미화로 오천 달라 쯤 합니다.
진공관 앰프에서 소리에 영향을 주는 제일 중요한 요소는 회로의 설계입니다.
회로가 평범 한거 같아도 부품 구석구석에 적용되는 전압과 전류의 다양함은 조합이 수없이 많기 때문에 설계자의 연구가 필요 합니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회로는 올슨 앰프, 윌리암슨 앰프, 멘킨토시 앰프, 쿼드 앰프, 리크 앰프, 다이나코 앰프 등이 있습니다.
새로운 앰프를 제작 후에는 소리를 들어가면서 회로와 부품의 세부 조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프로타입을 빵판 구성이라고 소리를 들으면서 변경 조정이 쉽도록 만든 후 만족한 결과 나오면 본격 제작에 들어가야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만든 후에 소리가 마음에 않들어 만들자 마자 부셔버리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다음에 중요한 것이 진공관의 선택입니다.
많이 사용하는 진공관은 KT88,KT-66. EL34, 6L6GC, 6BQ5등입니다.
당근 싸구려 중국제 보다는 예전에 미국이나 영국에서 만든 NOS를 선택 합니다.
다음에 중요한 것은 출력 트랜스퍼머입니다.
프로들은 고유의 재료나 장비를 가지고 직접 제작하고 고유의 비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이 잘 않 알려진 업체나 개인이 제작한 트랜스는 100% 실패입니다.
아마추어는 유명 앰프에서 적출한 중고 트랜스를 구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다음이 커플링 컨덴서입니다.
이 컨덴서는 신호 전달과정에서 착색을 함으로 메이커에 따라 소리가 다 다르고 가격도 차이가 큼니다.
오디오 노트사의 오일 실버 컨덴서 0.1uF 600V는 1개에 29만원 합니다.
스페인 장인이 만드는 EL34앰프는 V-cap을 사용하는데 미국 VH-audio가 만드는 이 컨덴서의 가격은
0.1uF 600V 1개가 18만원입니다.
이 보다 가격이 저렴한 오디오급 컨덴서로는 미국의 호블랜드 뮤직캡, 오리캡, 독일의 비마 등이 있습니다.
아마추어는 회로 설계시에 가급적 커플링 컨덴서 없이 직결 회로로 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입니다.
HL2IR가 만든 300B 앰프는 커플링 컨덴서가 1개 들어가는데 미국 웨스턴 전기회사에서
1944년에 만든 것입니다. IR과 같은 나이로 생을 같이 할 것입니다.
금속통에 오일을 부어 만든 페이퍼 컨덴서를 유리를 녹여 밀봉을 하였기 때문에 수명이 영원 합니다.
오디오 파일급 오디오 장치는 음악을 듣고 깊은 감동을 느끼기 위하여 장만 합니다.
흥을 일으키거나 다른 일을 하면서 백 그라운드에서 듣는 오디오는 좋은 오디오가 필요 없습니다.
좋은 소리를 내는 악기나 좋은 목소리를 옆에서 직접 듣기는 어렵기 때문에 녹음 되서 나오는 음반을 구하여
듣습니다.
재생되어 나오는 소리를 듣고 깊은 감동을 받으려면 일정 수준의 오디오 장치를 통해야 합니다.
이러한 오디오 장치는 비용이 수십만 원, 수백만 원 수천만 원에서 억대에 이르기 때문에 선택이 어렵습니다.
돈이 많아서 비싼 오디오를 마련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음악을 듣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 음악을 들었고 지식을 가졌느냐가 우선입니다.
이것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음악을 듣는 귀도 시간에 비례하여 예민해 집니다.
좋은 오디오를 만들려면 귀로 들어서 좋고 나쁜 것을 가려야 하는데 귀가 나쁘면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좋은 오디오를 만드는 사람은 귀가 좋은 사람이어야 하고 따라서 이러한 사람은 모두 음악광들입니다.
오디오는 포도주와 같습니다. 사용 할 수록 좋은 소리가 나고 오랜시간 숙성되도록 사용한 오디오 장치가 좋은
소리를 냅니다.
음악 감동은 포터블 라디오로도 가능 합니다.
자주 많이 들으면 감동이 옴니다.
비용을 많이 들여 서둘러 깊은 감동에 이르도록 욕심을 낼 필요가 있습니까?
시간이 흐른 후에 오디오에 투자해야 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깊은 감동이 옵니다.
KBS FM음악 방송은 24시간 음악을 들려 줍니다. 이 방송을 많이 들으시면서 오디오를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