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와 자가 중에 고민입니다.

[나은맘]

소리귀 클리닉에서 외이도개방술을 받은 7세 엄마입니다.

이제 아이가 내년이면 학교에 가는데

학교가기전에 메드포어로 수술을 해줘야할지

아님 취학후 자가로 수술을 해줘야할지 너무 고민이 되네요...

혹시 학교에서 놀림을 당할까봐 메드포어로 보나에서 수술을 할까했는데

박철교수님의 비아이오성형외과의원 홈페이지를 보니 메드포어의 단점들이 너무나 많아서요...ㅠㅠ

인공에 관한 내용들을 보려고하니 자료가 없네요...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성엽엄마]

저랑 같은 입장이시네요.
저도 요즘 고민입니다.자가와 메디포어.
박철선생님은 외이도 개방에 부정적이시라는 말을 들어서요.
저 역시 아들 아기때 고대 갔을 때 외이도 개방은 안해도 된다고 하셨거든요.
외이도 개방후 수술가능한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나은맘]

글쵸.. 홈페이지에 그렇게 적어놓으셨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양쪽 다 소이라 외이도개방술을 해야하는 입장이었어요.. 어릴때 청력이 언어발달에 영향을 준다고하셔서...
수술후 듣는것은 정상 청력이라 걱정안했는데 이제는 귀성형이 걱정이네요...
자가 수술이 안된다고하실까봐서요....

[소린아빠]

국내병원 중 삼성서울과 소리의원(소리귀클리닉), 부천 순천향대 진료를 봤었고
수술 때문에 해외에 있는 귀전문병원을 알아보았는데
(미국은 하우스이어클리닉, 대만은 장군병원)

해외 귀전문병원인 하우스이어클릭닉, 장군병원,
국내에 소리의원(소리귀클리닉)
위 3군데는 개방술 후 성형술을 권하는 곳이고

국내에 삼성서울, 순천향대는
개방술을 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늦게 하도록
그리고 수술을 하더라도 성형술을 개방술보다 먼저 하라는 의견을 취하고 있어요.
박철쌤도 이 의견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소린아빠]

그래서 박철쌤이 얘기하는 것은 그 분의 의견이지
전체 의료진의 의견은 아닙니다.
어느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느냐에 따라 입장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메드포어? 자가 연골?
이것도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장단점이 모두 존재해요

메드포어는 수술 후 브러지는 등의 문제
자가연골은자체 크기가 줄어들던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등의 문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두 입장은 서로 장단점이 많은 만큼
판단은 부모님의 몫인것 같아요

[나은맘]

맞아요.. 부모 판단의 몫이다보니 더 조심스럽고 선택이 힘드네요... 당시 저는 아이가 양쪽 모두 소이라 언어발달에 더 큰 비중을 두었네요..
카페 글을 보니 자가로 성형시에는 몇년을 기다릴수도 있다고하여서 우선 박철선생님과 삼성병원 진료를 먼저 받아봐야할것같네요...

[도율아빠]

안녕하세요~
양측소이아빠입니다~
실례지만 병원은 어디로 다니시나요?

저희도율이가 만3세가 넘어서
CT도찍고 다 해보려고하는데
어디병원으로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마음은 삼성병원아니면
소리귀쪽으로 맘은 기울고있는데
결정을 못하고있네요..

[소린아빠]

두군데 모두 가보세요

수술실력은 두군데 모두 잘하니
담당해줄 의료진이 누군지
잘맞는지 직접 겪어보고 결정하세요.

저는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직접 겪어보니 의료진이 꼼꼼하게 봐주고
직원들이 조금더 친절 한 곳으로 결정해서 보내고 있습니다.

소리에서 소이, 폐쇄증 관련 세미나가 있다고 하니 한번 들어보시고 결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같네요

[도율아빠]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