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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21 일요일
우리 부부는 아침 7시 1부 예배를 보고, 깁밥2줄, 단호박 전자렌지에 돌려 쪼끔, 청사과 쪼끔, 옥수수2개,
산성막걸리 1병을 챙겨 지하철 2호선 타고 모리역 2번출구~148번 버스~모라 주공아파트~운수사 입구~
운수사계곡~운수사 약수터 ~신라대학 가는 갈멧길 ~ 탑골약수터 ~ 신라대학 캠퍼스~버스타고 사상역~
지하철 타고 남천동.
물 철철, 바람 솔솔 ^^ 중간에 운수정에서 먹는 점심은 꿀맛
운수정 인근에 100M 오르막 끝에 삼소암(三笑庵) 가서 불전을 넣었다. 권하고 싶지 않은 평범한 곳
중간에 군부대(예비군 훈련장인듯) 미처 못가서 굿당이 있어 소음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만 오죽하면
21세기에 굿을 하랴 ㅠ.ㅠ 조금은 불편하지만 이해하기로 하자
탑골 약수터의 이정표에는 780M 위 "삼각봉 전망대"라고 표시... 도전했는데 너무 가파르고 이미 에너지가
소진된 상태인지라 전망대가 멀리서 보이는 100M 앞 두고 하산. 다음에 재도전하기로 하고...
끝으로 삼각산 약수터에서 발 담그고 (너무 시원했다) 신라대학 캠퍼스로 ...
*** 카페 1 파일당 사진 100 이상 첨부 불가하다는 경고가 뜨네요 >>
일기2로 새로 시작하야지 ...
2022년 8월15 월요일 광복절
신마산 형수님과 진해 형님 내외 분을 바람쇄이고 목욕시켜 드릴려고 맘 먹었는데 바람쇌 곳이 어렵다.
왜냐하면 형수님 두분 모두 잘 걸을 수가 없으니... 이번에는 조금 멀지만 밀양 얼음골 호박소로 가기로 했다.
참 좋아라 하셨다. 부곡온천 와서 비싼 점심 먹었다 (1인당 14,000원). 때밀이 시켜 드리면 "보약보다 낫다"
라고 하시니... 아니 시켜 드릴 수가 없다
2022년 8월 6토 ~ 7일요일
6일 아침 6시 집을 나서 할아버지 산소에 갔다. 예상대로 잡초 무성.
예초기로 벌초하고 어머니.아버지 산소에 가서 무성한 잡초 위로 제초제를 뿌리고 진입로에도 뿌렸다. 제초제가
산소(봉근)에 가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
10시쯤 집으로 향했다. 땀 범벅이 된 몸을 집앞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씻었다.
2022년 8월 7일 (일)
내가 섬김이로 활약중인 "바다산악회" 여름챔프에 참가했다.
김해 진례에 있는 모 계곡으로 갔는데 추어서 햇빛 받은 바위에 붙어 몸을 데웠다.
회원분들이 먹거리 준비를 많이 하여 남은 음식은 골고루 나누어 집으로 가져 왔다.
2022년 7월 16일 토요일
어제 코로나19 4차 백신을 맞았다. 컨디션이 조금 DOWN
7시 집나서 범어사역 5번출구~90번 버스~범어사 매표소앞 하차~일주문~천왕문~불이문~보제루~삼층석탑~
대웅전,, 100M뒤 청련암(갖가지 불상과 12지상)~200M뒤 내원암~계단 1,000개 올라 계명암에 시주하고 ~
범어사 계곡에 발을 담그니 아이돌 다리 만큼이나 씨~원 ^^
2022년 7월 09일 토요일
7월9일(토) 아침8시 트레킹을 재촉하는 할멈과 집나와 모라역2번출구에서 148번 버스환승하여 운수사입구에 하차.. 운수사계곡을 따라 운수사까지 약 1KM에는 어린이 놀이기구와 물놀이 웅덩이와 명상의길 등등 좋은 시설과 좋은 경치. 9시 넘어 계곡에 청량하게 울려 퍼지는 독경은 낙동강+김해평야 전망과 어울려 모든 것을 선원 구인에 씨달린 맘을 내려놓게 한다. 가야시대 창건한 고찰이고 "차 한잔하고 가세요" 팻말이 인정스런 곳. 범어사 통도사 보다 강추하고 싶은 곳.
같은 날 오후 4까지 남천동와서 사랑방(이웃 교인들의 기도모임) 식구 부부동반을 모시고 황령산 소풍안내 ^^
심장이 안좋은 분, 어린 외손자를 동반한 분, 잘 넘어져 발목을 삐는 분 등이 계시니 코스 선정이 까다로와요. 1시간
정도 트레킹 후에 중국집으로 ^^ 어제 일요일은 전포동 미자립교회(하늘소망교회) 후원 예배에 참석...바쁜 주말을
보냈답니다 ^^
어린이들을 보니 천사가 따로 없었다
2022년 7월 02일 토요일 화왕산 옥천계곡과 관룡사
진해 형님 내외와 신마산 형수님 모시고 창녕 화왕산 옥천계곡 가다.
물이 없어 피폐한 계곡이었다. 오래 전에 찿았을 때에도 이러 하였다. 다시는 속지 않으리라
가까은 관룡산 관룡사를 찿았다. 스님이 육성으로 염불을 하신다 <감동 이다>
형수님들이 불상(들)에 절을 하신다. 아들딸 잘 되어라고 하시겠지?
부곡온천 차박 야영장으로 이동하여 준비한 김밥과 감자국을 즉석에서 끓여서 점심을 했다.
형수님 두분은 때밀이를 동원하여 온천욕을 즐기다. 때밀이 한사람당 3만원
귀가길에 마산 오동동 아구찜을 먹었다. 좋아하지 않지만 둘째 형수님이 맛있다 하시니까 ...
2022년 6월 26일 일요일 태종대와 태종사 수국 축제
교회 예배를 마치고 태종대 소풍을 계획했다.
태종대 주차장을 네비에 입력하면 3~4개의 주차장을 보여 주지만 1번 주차장이 최고.
태종사에 들러 수국축제를 감상하려 했으나 올해는 가뭄으로 꽃나무가 커지 못했고 꽃도 아직 조금밖에 피지 않았다.
7월초에는 만개 할 듯...
어제가 6.25인데 지금까지 별로 행사가 없었던 것 같은 데, 정부가 바뀌니 행사가 유별나다. 그런데 이것이 맞는다고 본다. 6.25 남침이 아니라 북침이라고 어린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전교조 선생님도 있었다니 전쟁의 전자도 모르거나 자신을 속이고 목적을 달성하려는 사람인 듯...
태종사 바로 옆에 있는 전몰 영도유격대묘역을 찾았다.
그리고 태종대 등대를 답사하고 가져간 김밥+떡+과일+음료로 등대 내려가는 길의 쉼터에서 점심을 하고 태종대
일주도로를 따라 걸었다. 외지 관광객 많아서 순환 미니 관광버스 손님를 가득 채우고 계속 운행중.
등대 바로 위 "명예의 전당"에 한국 해운발전에 공이 큰 분들의 흉상이 나열되어 있었다.
귀가 길에 “38.5”라는 유명한 커피샆+빵집에 둘렀는데 전망은 개똥이고 커피 값은 엄청 비싸다.
주차장도 협소하여 입구 도로변에 주차 //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
2022년 6월 25일 토요일 양산 내원사 계곡
내원사 계곡은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부산과 양산에서 매우 가까워서 여름 한더위에는 계곡 피서객들이 와글와글.
할멈과 미리 가보려고 했다.
“내원사주차장”을 네비에 입력하여 도착한 곳이 일주문 주차장이고, 아침 일찍 도착하니 주차비도 무료 ^^
실제로는 일주문 주차장에서 내원사까지 곳곳에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어 공공시설이 너무 잘 되어있음을 느꼈다.
가는 길에 날파리가 극성. 사람의 눈을 집중 공격한다. 아마 물가를 찾아 산란을 하려고 물기를 찾다보니 사람의
눈을 산란하기 좋은 물가로 느낀 것 같았다.
“내원”이란 단어가 들어가는 절은 대부분 비구니(여성 스님)이 사는 곳 이란 느낌이고 깨끗 깔끔하다.
계곡물에 발도 담구고 과일과 생수 한 잔 ^^
귀가 길에 비빔 보리밥 사먹고..
통도사 가는 길목에 있는 "스페이스 나무"라는 갤러리도 둘르고 커피 한잔 ...
2022년 6월 24일 금요일 - 직원들의 선물
5월 30일 고신대 병원에서 방광에 이상 발견 - 6월 3일 해운대 백병원에서 재진 - 6월 21일 입원 - 6월 22일
간단한 수술 - 6월 23일 퇴원. 24일 출근하니 직원들이 퇴원 축하 선물을 ...
참 고맙다 감동 이다 ...
2022년 6월 18일 토요일 운수사 둘렛길
2022년 6월 18일 토요일 2년 전에 2호선 모라역~운수사~백양산 애진봉(철쭉)을 올랐던 기억을 살려 오늘은 부산 백양산 서쪽 둘레길을 할멈과 둘이 걷기로 했다. 지하철 2호선 남천동 금련산역 출발 ~ 모라역 하차(40분) ~ 2.4번 출구 엘리베이터 이용 ~ 2번 출구 ~ 고가도로 (관문대로) 밑으로 모라교차로 신호등 지나 좌측으로 돌면 마을버스(강서구 19번) 정류장과 148번 시내버스 정류장 (모라동 새마을금고앞). 둘 중 하나를 타고 모라 3.4차 주공 아파트(종점) 하차 ~ 종점이라 타고 온 버스는 한참을 쉬었다 다시 출발함으로 먼저 도착하여 출발하는 버스로 갈아타야 시간절약 ^^ 환승한 버스로 1 정류장 더 가서 ”운수사입구“에서 하차. ** 어떤 분이 쓴 카페를 보면 모라역 2번 출국 나와서 좌측에 있는 ”떡공장“ 지나 계속 올라가면 “운수사입구” 버스정류장이 나온다고 했는데, 실제 와서 보면 상당한 거리임으로 권하고 싶지 않다. 운수사 입구 정류장에서 운수천을 따라 올라가는 길도 마닐라 카펫이 깔려 있고 전경도 예쁘다. 어린이 놀이터가 있고, 유치원 선생님인 듯 분과 아이들 5~6명이 데크에 모여 카드놀이 비슷한 것을 하고 있었다. 개구리, 사슴과 같은 조형물과 어린이 놀이터도 있어 권하고 싶은 산책 및 휴양림 이다. 운수사 주차장은 넓고 김해평야와 낙동강 전망이 좋은 곳인데, 주차장 바로 아래 왼쪽으로 가면 구포와 만덕동 입구로 가는 오솔길이 있다. 주차장 왼쪽으로 대웅보전에 이르는 비탈길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물 철철 약수터와 테플 스테이 가능한 건물이 있고 “차 한잔하고 가세요.”라는 문구가 참 정겹다. 옛 금관가야 시대에 창건되었다는 이 절의 옛날 대웅전이 있다. 약수터 옆으로 대웅보전에 오르는 108계단은 오르기 좋게 계단이 나지막 나지막하게 만들어져 있다. 노약자를 배려한 마음일 것. 부처님 다섯 분이 모셔져 있는 대웅보전을 기웃거리다가 애진봉 가는 돌계단을 오른다.. 운수정이 있는 사거리에서 위로 오르면 애진봉, 우로 가면 신라대학교 쪽으로 간다. 좌로 임도 같은 넓은 길을 가면 만덕동과 성지곡 수원지 만남의 광장에 이른다고 한다. 만남의 광장을 목표로 왼쪽 넓은 길을 택했다. 걷기 좋은 길도 있으나 돌밭 길도 있어 쉽지않은 코스. 중간에 만덕동으로 내려가는 길이 여러 곳 있으니 체력에 따라 끝까지 가지 말고 중간에 만덕동으로 내려가서 시내버스 타고 가까운 지하철역에 가서 귀가하는 것이 좋을 듯. 만나의 광장까지는 너무 멀고 힘들다. 나도 만남의 광장 1 Km 남겨두고 만덕동으로 내려왔다. 만남의 광장에서 성지곡 수원지 입구까지 또 3~4킬로 걸어야 하니 미리 포기 ^^ 운수사 위 운수정 쉼터 |
2022년 6월 12일 일요일 금정산 구서동 둘렛길
아침에 교회 갔다가 51번 버스와 203번 버스를 이용하여 부산대학교 후문에 하차.
숲길을 따라 외국어대학교~범어사 까지 가기로 했으나 돌길이고 지루하여 구서동에서 그만 두고 51번 버스 타고 귀가
2022년 6월 06일 월요일
오늘은 월요일 이지만 현충일이라 공휴일이다. 운이 좋아서 토, 일, 월 연휴이다.
할멈과 아침 일찍 부산 중앙공원(민주공원) 으로 갔다. 남천동~41번 버스~부산역에서 43번으로 환승~중앙공원.
9시 40분 도착하니 아직 현충일 행사 시작 전이다. 10시부터 시작
충혼탑 오르는 길은 사진과 같이 돌계단과 휠체어 길이 복합된 코-스와, 엘리베이터로 오르는 방법이 있다.
묵념과 국민의례를 마치고, 애국가를 제창할 때, 현장을 떠나 꽃마을로 향했다.
구봉산과 엄광산의 허리를 지나는 둘렛길의 전망이 참 좋고. 오르막도 없고...
귀가는 구덕청소년 수련원 마당을 지나 마을버스 타고 구덕운동장 와서 67번으로 환승하고 또 부산역에서 41번으로 환승하여 남천동에 왔다.
2022년 6월 04일 토요일
4월 30일 신마산 형수님+진해 형님 내외분과 우리 부부가 구산면 저도로 소풍.
5월 14일 진해 형님 내외분과 우리 부부가 우포늪과 가조온천을 단녀왔다
이 날, 신마산 형수님은 자녀들의 방문과 (친정아버지 기일을 맞이하여) 친정 동생들의 모임으로 스케줄 빡빡 하여 불참
6월 4일 토요일 오늘은 신마산 형수님과 진해 형님 내외분을 모시고 의령군 지정면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으로
소풍.
넓은 강변 둔치에 아무 것도 없다. 모두들 땅 아깝다고 적절한 농작물을 심어야 마땅하다고 하였다.
부곡온천 삼성호텔 대중탕 가서 형수님 두 분은 때밀이 붙혀 드렸다. 형님은 때밀이 아저씨를 강력 거부하여 때밀이
퇴장^^ 대신에 나와 서로 등밀어 주기로 했다. 그런대로 의미가 있네...
귀가 길에 장백산 칼국수 먹고 저녁 식사 끝~
점심은 영산시장 "신씨고택" (창녕군 문화재) 앞의 "부자집 밥상"에서 ...
분위기 엄청 좋은 집, 사장님도 후덕한 부잣집 안주인 스타일인데 셋 동서가 밥먹으려 왔다고 기분 좋은 덕담을 제법
했다.
2022년 5월 29일 토요일
5월 28일 부산 수영로교회 52교구 남성 성도들이 동구 초량동 인근을 탐방했다.
옛 백제병원(지금은 커피샆), 남선창고(원산산 명태를 저장하던 곳), 초량교회를 거처 에스카레이터를 타고
산복도로에 올랐다. 중간에 일제강점기 적산가옥에 가서 우유를 한잔씩 했다.
점심은 처량동 "덕이 생선구이".
일부 사람들은 정량각(일제 강점기 때의 고가)에도 갔다.
우리 할멈은 같은 교규구 "여성신도회장"이라 전도사남과 목사님 모시고 동행했다.
5월 29일 일요일은 할멈 중학교 동창 장금자 여사의 남편 이병화씨랑 셋이 백양산 둘레길을 얼었다
선암사 ~ 만남의 숲 ~ 성지곡 어린이 대공원
2022년 5월 27일 금요일
부산 중앙동 소재의 "바래식당"에서 코로나19로 근 2년간 열지 못했던 국립한국해양대학교 27기 동기회를 열었다.
황연중이 미국에 살가다 귀국하여 새장가 가고 경남 함양쪽에 새살림을 차렸단다.
부인은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한다. 돌고돌아 먼길 와서 나이 70에 다시 만났구나!
2022년 5월 21일(토)
부산에 사는 마산고 30, 친구들과 법기 수원지로 소풍가다.
1호선 범어사역 2번 출구로 나와 법기수원지 가는 마을버스로 환승하여 법기마을로 갔다.
저수지 둑을 한 바퀴 돌고 산길을 조금 걸었다. 마산에사 박용복이 원정 왔다.
박채근은 별도로 산길을 돌고 돌아 합류했다.
조용한 마을 그대로 두고 개발이라는 것을 멀리 했으면 좋겠다...
주민들에게 욕 들을 일 이지만...
2022년 5월 14일(토) 우포늪
진해 형님과 형수님 모시고 우포늪 가서 잠시 소풍하고, 바로 가조온천으로 갔다.
형님 형수님은 때밀이 붙혀 드렸다.
형님이 너무너무 좋아 하셨다
우포늪에서 사진 몇장을 찍었는데 너무 늙어 보인다
2022년 5월 8일 (일) 어버이 날
어버이날이자 석가탄신일인 8일이 일요일이라 휴일 하루를 손해 보는구나, 아니 이틀을 손해 보는구나 ㅠ ㅠ
서울에서 공부 중인 세째가 서울역에서 카네이션을 사 들고 집에 왔다.
첫째 사위는 벌써 100,000원 보내왔다.
둘째 사위는 우리 부부 각각 100,000원씩 200,000원을 보냈다.
얼굴은 6월달에 보여 준단다 (이번에서 시어머니 뵈려고 가고)
우리 부부, 아들과 셋이 지하철로 만덕역 가서 시내 버스로 환승하여 병풍암 석불사~상계봉~남문고개~
203 시내버스로 하산했다. 언제 가도 훌륭한 코-스.
김밥과 과일과 간식거리도 준비했다.
2022년 5월 5일 (목) 금정산 금샘
부산에는 명산 금정산이 있고 정상을 고당봉(801M) 이라 하는데 금정산을 중심으로
동래산성이 엄청 넓고 가운데 있는 금정마을은 염소고기 오리고기 산성막걸리로 유명하다.
고당봉 바로 밑에 "금샘"이 있는데, 금정(우물 정)산이란 이름이 여기에서 유래한 듯하다.
어린이날 휴일을 맞이하여 지하철 1호선 범어사역 5번출구 ~ 90번 버스로 범어사 정문 ~ 청련암
~ 사베고개 ~ 고당봉으로 소풍을 가기로 했다. 여러 번 올라 본 경험이 있어 가볍게 무장하고 출발^^
중간에 임도를 정비한다고(넓힌다고) 우회 하라는 안내판이 나왔다.
금년에 산불이 잦았으니 도로를 넓혀 산불진화를 쉽게 하려는 의도 인 듯.
하지만 우회도로는 "장군봉"쪽으로 가파른 길이고 한참 둘러가는 길이다.
그런데 우회도로를 따라가니 철쭉이 아직 보이고, 연두 빛 오리나무 숲이 참 좋았다.
고당봉 뒤 편 솔밭에서 점심 먹고 쉬고 정상에 오르지 아니하고 옆길로 금샘에 갔다.
금샘에서 내려다보는 연두 빛 숲 전경이 너무너무 좋았다
하산길은 지도에서 보았던 금샘~내원사 코스를 택했다
중간에 길이 "숲 휴식 년제" "수자원 보호구역"으로 막혀 길을 잃고 헤매니 마음이 다급하여 져 무서운
속도로 하산, 더디어 길 아닌 숲을 나름대로의 방향으로 가로 질러 철망을 지나 정상적인 등산로(임도,
사베고대 조금 위 쪽)로 나왔다.
내원암에서 꺼꾸로 올라가면서 등산로를 확인하여 볼 생각이 들어 내원암에 들어가니 경내가 아름답고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아마 여승들이 수행하는 곳?
2022년 4월 30일 (토) 창원시 구산면 저도 콰이강의 다리
오늘은 2022년 4월 30일 4월의 끝 날
곧 어버이날이 오는데, 미리 진해 형님, 형수님 그리고 신마산 형수님 모시고 소풍가기로 했다.
창원시 구산면에 있는 "용궁돌장어구이" 에 가서 장어구이로 영양보충 하기로 헸다
전에 몇 번 가 본 곳이라 쉽게 찾아 가고, 형수님이 좋아라 하셨던 곳.
장어구이 적당히 먹고 장어탕 먹고 미리 연구하여 두었던, 저도 연육교 (콰이강 다리)를 지나 "오핑"
이라는 카페로 갔다.
컴에서 검색했을 때보다 전망이 좋지 아니하여 실망했으나 다른 시니어들은 좋아라 하신다.
단 카페 안에서 바라보는 "콰이강 다리" 전망이 참 좋다.
커피 맛이랑 케익 맛도 시골 맛이 아니고 서울 맛이다.
저도 둘레길을 보려고 섬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갔다.
할멈과 진해 형님은 둘레길을 조금 구경하기로 하고 나는 형수님 두 분과 소담소담...
해안길섶에 자리를 깔고 아까 길가다 산 참외를 깎아 먹고 이야기 또 이야기
나는 주로 듣기 (경청)
적당히 이야기하고 놀다가 3시 넘어서니 조금 추워지기 시작하여 귀가.
신마산 오야봉 형수님에게 용돈 쪼~끔 드리고, 진해 형님 내외분 댁에 모시다 드리고 부산 왔다.
학덕 학리 학문 학철 학필 학지 학권 학배 그리고 나
이중에서 학권과 나 그리고 형수님 4분과 우리 할멈이 남았다.
진해 형수님은 허리 수술후 아직도 장보는 손수레에 의지하여 걷는다
더 쇠약하기 전에 소풍 자주 갔으면...
2022년 4월 23일 (토) 백양산 애진봉 철쭉
오늘은 부산진구 당감동에 있는 백양산의 애진봉에 철쭉 구경 가기로 했다.
작년에는 고등학교 동창 가족들과 같이 갔는데 올해는 홍보를 했음에도 반응이 없어 우리 부부만 갔다.
철쭉구경 하면 가까이 여수 인근의 황매산 이라지만, 다른 곳은 자연적으로 발생한 철쭉인데, 애진봉은
산불이 난 후에 인위적으로 조경한 곳이라서 꽃나무의 종류와 색깔이 다양하다.
무엇보다 시내 한복판이라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남천동에서 83번(83-1번도 OK) 시내버스 타고 범내골에서 17번으로 환승후, 선암사 입구에서 하차.
10 미터 뒤돌아 큰 도로 따라 "당감뜨란채" 아파트 지나 "동양중학교"을 지나 길 따라 오르면 선암사에 이른다.
"휴체정" 이란 휴게소에는 컵라면과 커피 자판기가 있어 잠시 쉬어 가기에 딱 좋다.
휴체정 좌측 임도를 따라 1시간 (휴식시간 포함) 오르면 애진봉 철쭉이 만개 빤짝빤짝 ^^
하산은 헬기장 > 공룡발자국 > 바람고개 > 성지곡 수원지 > 주차장 > 시내버스 81번 > 집으로
애진봉에서 힘이 남아 있으면 백양산 정상 > 불호령 > 만남의숲 > 성지곡 수원지 로 하산하면 1일 코스로 최고.
불호령은 점심 먹기 좋은 곳이고 만덕쪽으로 내려다보는 풍경이 참 좋다
2022년 4월 17일 (일요일)
오늘은 부활절이다. 우리 할멈은 어제는 계란 봉지 만든다고 고생했고 오늘은 목사님 옆에서 나누어 준다고 수고
인터넷에 "부활절에 계란을 나누어 주는 이유"를 검색하여 보았다. 복잡난해 하다.
부활절에 앞서 고난주간에 "금식으로 빠진 원기를 북돋우려고 및 전도의 수단으로" 라는 말에 한 표를 던진다.
오후에는 언양 작천정의 간월산 계곡에 가서 연두빛 봄기운을 보았고, 언양 큰딸에게 가서 긴 담소를 나누었다
오래간만에 나눈 담소에 사위 손자(도현) 5사람이 동참
2022년 4월 02일 토
재부 마산고30 강서낙동강제방30리벚꽃길로 봄 나들이 갔다
2022년 4월 2일(토요일) 재부馬山高30 친구들이 "강서낙동강변30리벚꽃길"로
봄 나들이 갔다.
이 소식을 전하려고 동기회 카페의 [부산지역 앨범]을 살펴보니 2018년과 2021년에도
같은 곳을 나들이 했네요.
그런데 2019년 2020년은 보이지 않는다?
코로나19 때문에?
강변 둔치에는 유채꽃이 장관이다. 생각하지 못한 구경꺼리에 기분이 UP.
친구들이 유체꽃밭을 그냥 지나칠 리 없지
나중에 인터넷 뉴-스에 난 것을 보니 전국최대규모의 유체꽃밭 이란다
<나와 우리 할멈>
<임기식 짝지, 곽대섭 짝지, 김영호 짝지>
유채꽃밭을 나와서 본 궤도에 올랐다
노시현이 손녀를 데리고 왔다. 할아버지 할머니 따라서 온 손녀가 대견하다.
지현철과 짝지의 다정한 포즈
정종식 신승일 이희곤의 중후한 모습
박돈규와 지현철 (해양대학교 졸업생 끼리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박돈규가 시현이 손녀와 재미나는 이야기 중
두어 시간 걷고 나니 다리도 아프고 그만 걷자는 원성도 나오고
하긴 멀쩡할 나이는 지났지….
고생 끝에 점심시간 장동범(가운데)이 마산에서 막걸리 몇 병 사 왔다
봄 도다리 회와 무슨 회 더라?
승일이 짝지가 전에 처럼 해물 찌짐을 해 왔다 < 참 고맙다>
정필호가 연갱을 한 보따리 가져왔네!
김밥도 먹고...
같은 시각에 백승환은 마산 모교 정원에서 안치영 송상욱 황희동과 만나는 중이라고 ...
업무상 출장가서 현지 차출 ^^ 오늘 날씨 한번 조~오~타
엄격한 방역수칙 아래에 순간 촬영 짜~알~깍
이 모든 일이 신승일 총무 부부의 헌신적인 봉사로 이루어졌음을 한 번 더 밝혀 둔다..
2022년 3월 27일 일요일
예배 마치고 김밥 1줄과 밀감 4개, 커피 타고, 금련산역에서 지하철 타고 수영역 환승, 연산역 환승하여 범어사역에서 하차. 경동아파트 앞에 찐빵과 만두를 기차게 맛나게 하는 곳이 있어
찐빵 4 (6,000월), 만두 2(4,000원) 샀다.
5번 출구 ~ 지장암 ~ 범어사 ~ 상마마을 대성암으로 소풍
대성암의 목련이 활짝 피었다
범어사 성보 박물관 앞에서 귀가 하려고 90번 시내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외제차 조수석에
앉아 휘~익 지나가는 대학 동기생을 보았다. 운전석에는 필히 부인이 .....
할멈왈 전화하여 그 차 타고 내려 가자고 한다. 나 같은 사람은 안중에 없을 텐데 싶어
그러하지 않았다.
2002년 3월 26일 부산 수영로 교회 정필도 창립 목사님 소천
부산 수영로교회 창립자이신 원로목사님 정필도 목사님이 3월 21일 소천 하셨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84세이라고 한다.
전도하시느라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다가 코로나19 감염되었다는 소문...
태어나실 때는 혼자 울었지만 소천하실 때는 만인을 울리신 분.
5일장으로 금요일(25일) 창원시립공원에 모셨다. 매일 11시에 예배가 있었다
나는 조문객이 적을 것으로 생각되는 목요일 헌화하고 예배보고 왔다.
이규현 담임목사님과 부목사님들이 도열하여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주먹 악수도 하신다
나는 목사님 힘들게 하지 안으려고 안내원에게 "목사님 손 붓겠으니 그냥 갈란다" 했다.
잊지 못하는 말씀 // 교회를 교양으로 다니지 마라
근래 매주말마다 영산 가족묘지를 찾아 꽃 씨앗 심고, 나뭇가지 전지하고 찔레꽃 자르고 뿌리 캐내고...
오늘은 황금측백 나무 2그루를 심었다. 앞앞 주에는 가죽나무 2 그루를 심었는데...
할멈은 쑥과 냉이 조금 캐고... 우리 묘지는 저수지 위에 가까이 민가가 없고 가축 키우는 곳도
없어 아주 청정지역 이다.
두 시간 작업하고 민애(둘째 누님 딸)가 일하고 있는 창녕 우포늪 인근의 식당에 가서 추어탕을 먹고
거창 가조온천가서 목욕하고 부산 오는 길에 현풍할매곰탕 본점을 둘러 저녁 먹고 포장도 하여 왔다
곰탕 13,000원 특곰탕 16,000원 포장 1봉지(2인분) 22,000원 합 51,000원 (적지 않은 지출 이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묘지 돌볼 건강 주시고
목욕 가서 때 밀 힘 주시고
나와서 곰탕 사먹을 돈 주시니
감사합니다
병실에서 할멈 간병하지 않게 하시고
교도소에 아들 면회 갈 일 없게 하시고
빚쟁이 문 앞에 서성이지 않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멘
2022년 3월 10일 목요일 윤석열 후보 대통령 당선
20대 대통령 당선인은 대장동개발 비리의혹을 덮어둘까? 애당초 특정지역을 개발할 때 인근 주민의 의사를
경청하고 (단, 환경보호 운운 하는 사람들을 보면 KTX 삼랑진 천성산 도롱뇽 사건처럼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인간들이 결과에 대하여는 자결하지 않는 것이 밉다)
대장동 사건은 공정과 감시 하에 개발하여 원가를 공개하고 나대지 또는 아파트를 분양했다면 70억씩 50억씩
갈라먹기가 가능했을까요?
이번 대선에서 어느 후보도 대장동사건과 같은 사건을 방지 하도록 토지개발의 원가공개 거론하지 않는다.
왜?
혹시 나를 열열히 지지한 당원들의 밥값으로 나도 똑 같은 일 하여야 하니까 “앞으로 나에게 닥칠 일"이라는 생각?
(LH공사) 토지주택공사도 마찬가지다 정부로부터 갖가지 특혜를 받고 사업을 하고 있지 않느냐?
개발 및 건설 원가공개하고 저렴한 아파트를 대량 건설하여 시중가격의 1/2 값으로 아파트를 대량공급하면
강남아파트야 평당 수억 하든지 말든지 평범한 사람들은 1/3가격 아파트에 살게하면 될 것인데 토지주택공사가
제공하는 아파트가 시중 건설사의 아파트 가격과 차이가 없다? 왜?
토지개발공시 직원들의 임금과 후생복지도 공개하라. 검소하게 살면서 평평한 국민게 봉사하여면 그렇게
해야 한다.
민주자본주의 국가에서 부유층이 고가의 아파트에 살고 있는 것을 배아파 하여 강남아파트 값 잡을려다 전국
부동산 정책이 갈팡질팡.
"가진 자는 부도덕한 자"가 아닌데, 6.25때 남침한 인민군처럼 (들은 이야기) 논밭 가진자는 반동?
한강에는 여러 개의 다리가 있고 홍수에도 끄떡 없이 건재하고 있다. 한강의 상류쪽 고수부지에 다리처럼 만들고
그 위에 저층아파트를 건설하면 1/3 가격의 (원가공개) 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지 않을까?
부산에도 구포를 지나 원동쪽 낙동강 고수부지는 엄청 넓은데 있으나마나 (아무도 오지 않는) 체육공원?
여기에 1/3 값 아파트 만들어 신혼부부에게 영구임대 하자
2022년 3월 9일 수요일 20대 대통령 선거일
영산 가족묘지에 3월 6일 가서 풀꽃 심다.
3월 5일 사전투표를 했기 때문에 새벽에 회사갔다가 오늘 9일은 영산 가족묘지 가서 소나무 전지하다
왼쪽 엄지 손가락 부상 (밧데리 톱)
2022년 2월 27일 일요일
가족묘지 갈대제저하고 꽃밭 만들기, 땅고르기, 가죽나무 2그루 심고 부곡온천후 육계장(맛 별로)
2022년 2월 19일 토요일 가족묘지에 묘목을 심다
둘째 누님의 외손자 최정재는 우리 페미리 카톡방에 올려져 있다.
누님의 딸의 아들이니 나에게는 손자뻘, 촌수가 좀 멀다고 느껴지지만 정재가 됨됨이가 좋고 요즘처럼 아이를 하나 낳거나 ”0“인 경우에는 귀한 인연이니 잘 품어야 한다.
내가 말하기를 ”할아버지가 이번 토요일 가족묘지에 묘목 심으러 간다. 네가 시간 맞추어 와서 구덩이 7개 파달라“
했는데, 토요일은 둘째 아이 유치원 입학식이 있어 미리 가서 구덩이를 파 놓겠단다. 17일 목요일 정재가 아이들
데리고 가족묘지에 가서 구덩이를 7개 파 놓고 사진도 찍어 보내왔다 – 착한 손자 -
정재는 창원에서 사무실용 복사기 임대·판매·관리업을 하고 있는데 둘째누님 별세하고 나서 사람이 착하니까 무엇인가
인연을 이어놓는 것이 자주 얼굴 보는 길이다 싶어서 내 주위에 2~3곳 사무실 복사기를 소개했다. 우리 사무실도
당연... 사무실 복사기를 점검, 복사지 보급 등으로 한 달에 2~3번 오니까 얼굴을 본다.
누님이 저세상에서 좋아 하실 거다.
안중근 의사가 처단한 일본제국 총리대신 이등 방문(이토 히로부미)은 가난한 농부 집안에서 태어나서
입 하나 덜려고 하급 무사 집안(구멍가게)에 양자로 보냈단다.
구멍가게 주인이 사람의 됨됨이를 보고 영국 유학을 보냈단다. 이등방문은 일본제국을 건설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단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에는 나쁜 원수이지만 일본에서 볼 때는 훌륭한 인물,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도 마부였다나 어쩐다나?
일본 사람들은 사람의 됨됨이를 보고 인물을 키우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물이 나면 ”내 자리 차지할까 봐 죽였다“ 예로 남이장군, 임경업장군, 이순신장군(선조와 당시의 반대 당파에서 백성의 존경을 받는 이순신이 민란을 일으킬까 봐 사사건건 시비) - 우리나라가 일본에 합병을 당한 근본적인 이유는 여기에 있다.
임진왜란 때 많은 의병·승병이 일어났지만 전쟁이 끝나니까 역적으로 몰아붙이거나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것을 보았던 조선의 백성들은 병자호란 때 – 의병·승병이 ”0“, 청나라 오랑캐가 막힘없이 남한산성까지 진군 – 썩어 죽을 임금은 – 백성들 더 죽기 전에 미리 항복하지 쯧쯧. 줄줄이 새끼줄에 엮어 끌러 간 조선의 딸들과 유부녀들은 조선으로 귀환하여
”몸을 버렸는데도 은장도로 자결하지 아니하고, 살아 돌아온 추잡한 여자라고 환향녀(고향으로 돌아온 여자) >>
화장년 이라는 단어가 생겼단다. 누가 그렇게 만들었는데? 광해군을 몰아 낸 당파들아...
나는 역사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는다. 맨날 여자 치마폭에서 헤매는 조선의 임금, 왜구가 침략준비 중인데 당파
때문에 "왜구가 처들어 오지 않는다"고? 백성보다 당파를 우선시 하는 양반들 때문에 울화병 들게 하니까...
남의 밭에서 흙을 파와서 밤나무 2 그루와 철쭉 5 그루를 심고, 저수지에 내려가 물길어 와서 물주고...
할멈은 찔레꽃 산딸기 나무 파내고 ...
난 몸살 나고 오른쪽 족부에 염증 생겨 쩔뚝거리고 야단이다. 칠십셋도 나이라고 쯔쯔쯔 .......
네번째 사진은 묘지조성 때의 것인데 우측에 네째형님, 가운데 아들 태림이 보인다.
2022년 2월 16일 수요일 한국해양대학교 총동창회
어제 지하철로 퇴근길에 지인을 만났는데 ”내일 해양대학교 총동창회 회장 이취임식이 있다는데 안 가요?“ 했다
첫째는 동창회에 관심이 없었던 내 탓이고 두 번째는 1979년부터 육상근무를 시작했는데 ”알림“이 없었다는
것이 나를 초라하게 만들었다. 그런 마음 가지면 안 되는데…
즉시 총동창회 사무국에 전화하여 내일 내가 참석하여도 되는지 알아보고 참석을 등록했다.
사무국 전화 받는 이가 나의 이름을 불러 깜짝 놀랐다.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알아요?"
”등록된 동창회원이 전화 오면 컴퓨터에 기수와 이름이 뜹니다“
맞다 핸드폰에 전화 올 때, ”누구누구 씨 안녕하세요“ 하면 나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할 만큼 나에게 관심을
둔다는 것에 기분이 참 좋았던 기억…….
2022년 2월 16일 부산역 인근의 △호텔에서 한국해양대학교 총동창회가 열리고, 19대 총동창회 회장과
20대 총동창회 회장의 이취임식이 있었다.
20대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하는 정영섭 후배는 등산을 자주 같이 다니고 내가 섬김이로 있는 산악회에 참석할
때면 점심값은 꼭 자기가 부담한다. 좋아하고 사랑하고 존경하는 후배이다
그래서 이번 총동창회에 꼭 참석하고 싶었고, 축하해 주고 싶었다
총동창회 회장! 큰 명예이지만, 시간과 돈과 노력을 봉사하는 일이라 회장직을 꺼리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우리 기수는 띄어 넘었다
정영섭후배는 동종 업계에서 제일 큰 "범진상운"을 운영하고 있어 바쁠텐데, 회장직의 수락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일인지….
정영섭 후배는 나의 일터의 모임인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의 회장을 3회 연임했었다
원래 재임 이상 못하게 되어 있는데 회원들이 부탁하고 부탁하여 1회 연장했었다.
2022년 2월 14일 월요일 이:두부야
”설“에 대구 처제 집 갔다가 ”이두부야“ 순두부 먹고 너무 맛났다.
1982년부터 모시던 정양해운 이 회장님 생각이 나서 사서 보내드려야지 마음먹었는데
용호동 가맹점이 가까운 곳에 있어서 어제 하산길에 대구의 맛과 같은지 시식했다
오늘은 사서 드리기로 하고 할멈이 낮에 샀다고 연락이 와서 이 회장님에게
같이 퇴근하다가 우리 집 앞에서 드리겠다고 같이 퇴근하자고 제의했다.
(며칠 전에 순두부 좋아하시는지 물어보니 엄청 좋아하신다고 하셨다)
또, 지난 음력 12월 26일이 회장님 생신이다
입으로 안부만 전하는 것보다 몸으로 때우는 것이 나의 특기
그날 할멈의 주특기인 오곡밥과 미역나물 파래나물 (겨울철 해초가 보약) 등 4가지
나물을 곁들여서 아침 일찍 댁에 갖다 드렸다
내일이 정월 대보름이니 또 오곡밥과 피마자잎 나물, 시금치나물, 무나물, 베추씨래기 나물과 함께 오곡밥을 ”이두부야“에서 산 순두부 손두부랑 전해 드렸다 <이두부야에서는 찍어 먹는 맛간장을 팔지 않아 할멈이 맛장을
만들어 드렸다>
우리 집 앞에 오는 도중에 빈손으로 받기 어려우니 뭘 좀 사 가자고 하시어 가까이 있는 옵스 빵집에서 바게트를
좀 샀다 (회장님 돈으로)
2002년 2월 13일 일요일 맛난 파전
우리 교구 전도사님이 양성판정으로 ”자가격리“중이란다
할멈이 어떤 음식을 준비하여 문병(?) 갈까 교우들과 통화하고 고민이다.
사람들이 교회에 운집하면 코로나19가 위험하니까 집에서 인터넷으로 9시 예배를 보기로 한다
지하철로 금련산 청소년수련원역~수영역 3호선 갈아타고 ~ 만덕역에 하차하여 상학초등~석불사~금정산성 헬기장~
산성마을로 등산, 할멈이 파전이 땡긴 단다.
금정마을(산성마을) 시내버스 STOP 인근에서 무학산악회에서 갔던 식당에 가니 ”파전만은 팔지 않고 고기먹고
후식으로는 판단다 “파전만 먹을려면, 길 건너 분식집에 가라" 한다
바다산악회에서 갔던 식당에 전화하여 보니 마찬가지.
길 건너 분식집에서 파전과 묵사발과 멸치국수를 먹었다 산성막걸리(8도) 한 잔을 부어 반잔만 마셨는데 얼굴이
붉어진다. 백신 후유증인지 막걸리 반잔에 취기가 오른다 요즘 계속 그런다 <금주해야지>
산성마을에서 203번 버스 타고 온천장 시장에 하차하여 51번 버스 환승하여 오후 6시 집 도착
어느 식당이나 마찬가지 겠지만 술 한잔 들어간 손님들이 무슨 말들이 그리 많은지...
침 튈까 불쾌하다 – 코로나19 확진자 4만이 넘는데 - 김밥 사서 야외에서 먹어야겠다.
2022년 2월 12일 토요일
아침 7시에 회사에 도착하여 e-mail 박스를 열어본다
알아 두기만 하면 되는 것과 답을 하여야 하는 것은 답을 한다
보르네오섬에 있는 말레이시아의 사라왁주(Sarawak) Bintulu에서 필리핀 선원 교대에 관하여 마닐라 협력회사와
선주사와 교신한다
12시에 집 도착하여 떡국 먹고 할멈과 집뒷산(황령산)에 등산, 양지바른 곳에는 벌써 매화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