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네 그루와 집한채가 전부인 쓸쓸한 분위기의 그림한 점 추사 김정희의 걸작이자 국보 180호인 "歲寒圖"이다.
극도의 절제미와 거친 붓칠로 추은 겨울의 분위기를 맑게 표현한 이그림은 청나라 명사들에게서 받은 감상문과
후세 문인들의 글까지 붙여 길이가 14m에 달한다.
KBS1TV"역사스페셜"에 의하면 그비밀 정체는?
추사 김정희가 세한도를 그린건 그가 권력 투쟁에서 밀려나 제주도에 유배 가 있던 시기이며 9년이나 긴 유배생활은
추사의 정치적 배경이던 중국과의 교류를 차단 하였다.
추사는 관직에서 쫓겨난 동시에 학문에서도 단절되는 위기를 맞게 된다.
그런 그에게 역관 이상적은 각종 귀한책을 구해주며 세상 소식을 전해준다. 이상적의 의리에 감복한 추사가 고마운 마음을 담아 그린 그림이 바로 "세한도"이다.(이상적은 세한도를 중국베이징(北京)에 가지고 가고 청나라의 쟁쟁한 학자와 문인 13명으로부터 그림에 대한 찬사의 글을 받는다.)
제작진은 "세한도를 질낮은 허름한 종이 세장을 이어붙여 그린것"이라며 "세한도에 질낮은 종이에는 쓸쓸하고 곤궁한 자신의 처지를 돋보이기 위한 김정희의 철저한 계산이 담겨져 있었다"고 말하는데 본인 생각은 제주 고향에 살아본 경험자로서 그 의리를 생각 하였으면 최상의 종이를 구하여서 그려었야 했으며 아마도 그때 당시에 제주 고향에는 귀한 종이가 없었서 허름한 종이에 그렸지 않냐 사료됨.
첫댓글 오늘은 시간내어 일지벗이 올린글 전부 답 달아줘야지 각오하고 문장력도 없으면서 주절주절 글 올려요
추사 김정희관 아주가까이 있지만 가보지 못했던곳 일지벗이오니 들럿는데 좋았습니다 각자 느끼는 감회는
다르지만 한두번 정도는 가보며 생각할수있는곳 좋았어요 벗! 다시오면 좋은곳으로 안내하리다 가족끼리 오삼
그래 고맙다 봉근아!! 바쁜 시간내어 같이 동행하면서 옛 추억들을 쓸어담게 해주어
감사드리며 영영 잊지않고 알차게 살아 갑시다. ㅎㅎㅎㅎㅎ
오늘 신문에 의하면 세한도 기탁하였던 얼굴없는 기부자 손창근(83)옹이 1000억원대의 임야를 기부함
서울남산크기 약2배 산림청45년 역사상 최대 면적이라함☞♬♪♩....
일년중 가장추운 소한날에도 긋긋한 기상과 함게
세한이란? 추운 겨울이 되어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시들지 않음을 안다 뜻으로 늘 변함 없는 마음을
강조한것을 알수 있겠네 ㅎㅎㅎㅎㅎ
"새한연후 지송백지 후조야"
가장추운 소한이 추위에도
그 푸름을 잃지않는 소나무
잣나무 모습처럼 늘 사람들과
함께하기를 ......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람을대하는
모습!!!
앞으로 살아가는데 항상 잊지말고
살아가라라는 가르침이 아닌지요 ㅎㅎㅎ
글내용을직역해 보면
"추운겨울이 되어서야 소나무와
잣나무가시들지않음을알겠구나"
즉 그대(이상적)이야말로 추운겨울에도 시들지않는
소나무와 잣나무가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