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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차 예산가야산과 예당호출렁다리 산행후기
올봄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을 무렵에 왕벚나무와 연꽃이 피어 있는 개심사에 올라 작지만 오래된 사찰의 고즈넉한 풍경을 둘러보며 나만의 환상에 젖어 다시한번 오리라고 마음 먹었던 곳이 예산에 있는 가야산이라고 굳게 믿고는 도명산과 화양구곡 가는길에 다음산행지로 예산의 가야산을 올렸는데 인터넷을 자세히 검색해보니 가야산과는 한참 떨어진 가야산에서 뻗어나간 서산시 상왕산에 있는 절이란다.
가야산에는 가야사라는 절이 있고 흥선대원군의 아버지인 남연군의 묘가 갖가지 사연을 품고 풍수지리에서 말하는 명당의 조건을 모두갖춘곳에 위치해 있으며, 가야산의 세봉우리는 모두 그곳에서부터 등산길이 나있었다.
경남 합천에 있는 팔만대장경을 간직한 해인사를 품은 가야산이 유명해서 예산의 가야산을 잘 알지 못했던 나로서도 한번 점찍고 인터넷을 뒤진 끝에 가야산의 숨은 뜻과 산행지로서의 매력,그리고 얼마 떨어지지 않은곳에 예산의 명물이 되어버린 예당저수지가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물론 그위에는 예산시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놓았다는 국내 최장인 402미터에 달하는 출렁다리를 세워 놓았으니 많은 관광객들이 올 4월개장한 출렁다리를 보고자 무수히도 다녀갔다고 한다.
우리도 그소문에 휩쓸려 예당호의 출렁다리를 건너며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하지 않았는가.
근자들어 만차를 이룬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모처럼 만차을 이루어 기분좋게 다녀올수 있었다.
아니다. 만차가 아니다.
사람은 44명인데 버스정원이 45명이란다.
우리가 이용했던 버스는 대부분이 44인승이었는데 이번에 온 대호관광버스는 뒷좌석에 하나 더있어서 45인승이란다.
조금 오래된 버스 같아서 물어보니 그래도 2018년산이란다.
아무래도 구식 같은데 기사가 우기니 할 수 없지 않은가.
어떻든 항상오시는 터줏대감들이신 김시우님과 윤석병,윤범호,임부택,김근재,신양순,이경숙님들이 기둥을 든든히 받혀주시었고,한창호님이 일행두분을 모시고 오셔서 뒷좌석을 채워주셨으며,특히 이번에는 지난 도명산 산행에서 조한권형님의 추천으로 함께 와 주셨던 채회묵님께서 일찌감치 다람쥐친목회원15분을 예약해 주셔서 만차의 일등공신이 돼 주셨다.
처음오신 박영화님은 내가 자주가는 도촌동의 섬마을 동태집사장님이시다.
좋아하는 담배도 끊으시고, 이제부터는 산에 다니시겠다고 하시면서 이번산행에 합류 하셨다.
물론 흥이 많으신분이고, 부끄러움도 많이 타시는 분이라, 술한잔하시고서는 버스안에서 몸을 흔드시며 노래도 한곡조 멋지게 뽑아 주셨다.
복희언니가 추천해주신 박현진님은 공지가 갈때마다 친절하게도 답신을 보내주신다.
못간다고. 사정을 말씀하신다.
그렇게 수많은 세월 한번도 안오셨다.
하지만 이번엔 상황이 달라지셨는가보다.
회비를 넣을테니 계좌번호를 달라신다.
금방 돈이 들어왔다.
아! 이번에는 꼭 오시나보다 했다.
진짜로 오셔서 말도 별로 안하시고 A조 선두에서 산을 잘도 타신다.
이강세형님은 나와는 고향선배이시고,월남전에 참전하신 군출신이시고 강단이 있으셔서 목소리도 우렁차시고 산도 잘타신다.
얼마전에 수술하셔서 잘회복 하시고는 모처럼 로즈와 함께해 주셨다.
물론 선두 그룹에서 송석동부회장님과 김근재,임부택님일행분과 함께 치고 올라가셨는데 다른분들이 예전만 못하시다고 안타까워들 하셨다.
아무래도 시간이 약이겠다고 생각했다.
이경숙님이 함께모시고 오시는 단짝분과 신양순누님,그리고 박주영고문님은 B조 후미를 이루어 나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셨다고 들었다.
온누리산악회 제천 얼음골에 갔다가 인연이 된 최연호님께서 흔쾌히 로즈산악회를 찾아주셨다.
운동을 많이 하셔서 체격이 단단하시고, 지구력이 대단하신 분이시라 끝까지 완주하시는 편이시다.
또한분, 가끔 오시는 온누리산악회 총무이신 신경숙님, 그리고 산박사 글쌤, 김상흔님일행두분,이인애감사님 그리고 나는 한창호님 일행 세분을 뒤에두고 A조 후미그룹을 형성하여 선두를 따랐고, 그렇게해서 A조는 모두 15명이 산을 올랐다.
자주오시는 한정숙님 일행두분은 이경애총무님이랑 한패가 되어 옥양봉을 정복하고 오셨단다.
이경애총무님 무전기 다루는 솜씨가 많이 나아졌다.
박주영고문님과 거침없이 대화를 주고 받는다.
무전기자격증이라도 드려야 할런가보다.
복희언니라고부르는 김복희부회장님께서 통크게 한턱 쏘셨다.
아침대용으로 제공하고 있는 백설기떡과 함께 박카스를 무려 5박스나 사오셨다.
고마우시다.
덕분에 아침에 떡을 가지러 갔던 나는 허리가 부러지는줄 알았다.
무거워서......
무거운거 잘드시는 경애총무님하고 같이가야하는건데
사실 나는 이틀전에 광교산에 올랐다가 내려오는길에 넘어져서 다리도 까이고 허리도 삐끗해서 내몸이 아닌 상태였다.
평소에도 먹거리를 잘사주시는 윤범호형님은 이번에도 예당호출렁다리 입구에서 오는사람마다 칡즙을 하나씩 사주셨다.
얼만지는 모르지만 주인이 세다가 까먹어서 다시세는 바람에 돈을 덜내셨다고 기뻐하신다.
하지만 정작 본인도 몇 개가 진실인지 모르신단다.
부창부수다.
채회묵님일행은 저수지근처 식당에서 파전시켜놓고 한잔하시면서 즐기셨단다.
처음오신분들이 대부분인데 잘 모시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
아침 다섯시에 일어나 창문 밖으로 손을 내미니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비 때문에 많은 분들이 당일 아침에 안오셨던 기억이 있어 무척이나 신경쓰였다.
박주영고문님을 먼저 모시려 6시에 문자를 드리고 집을 나서서 계속 전화 드리는데 안받으신다.
가던길에 전화가 와서 블루투스로 전화를 받으니 대호관광의 김성곤기사님이셨다.
6시반도 안됐는데 벌써 모란에 도착해서 주차할곳을 물으신다.
대단하시다.
한편으론 피곤하시지 않을까 걱정도 앞섰다.
박주영고문님댁에 다왔는데 전화가 왔다.
좀 늦어서 버스타고 갈라니 그냥 가라신다.
다음타자인 복희언니네 집앞에서 몇 번을 전화해도 안받으신다.
할수없이 중앙시장앞 약속장소로 가서 기다리니 복희언니가 오란다.
차를두고 떡집에 들어가니 한짐이다.
떡 두상자를 들었더니 진짜로 허리가 아파왔다.
얼마안되는 거리 꾹 참고 차에 싣고는 이내 다시와서 박카스를 마저 싣고는 경애총무가 택시로 간다하여 바로 모란으로향했다.
모란에는 이인애감사님과 임영순홍보이사님,이경애총무님과 김시우형님이 일찌감치 와계셨고, 물건을 내린 나는 다음날이 모란장이어서 차를 일찍 빼주어야하는관계로 모란성당앞으로 차를 몰았고, 마침 평소엔 안보이던 노상주차장에 한자리가 비어있어 재빨리 주차시키고는 바쁜 발걸음으로 버스로 돌아와보니 많은 분들이 자리에 앉아 계셨다.
김성곤기사님과도 정식으로 인사를 나누고 오신분들과도 반갑게 악수를 나누었다.
한분한분 챙기던중 채회묵님께 전화하니 4명이 승용차를 타고 오포에서 넘어가는 중인데 차가막혀서 도저히 못갈 것 같으니까 그냥두고 가라신다.
15명의 대부대 리더이신데 어찌 두고 갈수있단 말인가.
이매동에서 만나기로하고 버스를 이매동 한신아파트 앞으로 이동시켰다.
그렇게 4분이 탑승하시고 한숨을 돌리려는 순간, 죽전역에서 기다리시는 한분, 한창호님 일행이신 김정자님.
자주오시던분이신데 무척이나 미안했다.
물론 한창호씨를 통해 사전에 양해를 구하기는 했지만 무려 40여분을 혼자서 기다려야만 했다.
당초엔 우리참석자중에선 죽전에서 타시는분이 없는걸로 파악했었다.
그래서 죽전에서 타시던 이인애감사님을 모란까지 오시도록했고, 버스는 속도를내서 그곳을 통과함으로서 그만큼 시간을 벌것이라고 판단했었다.
많은 사람이 움직이는 상황이라 모든 것이 기계처럼 돌아가진 않는다.
모두가 이해해 주시기를 당부드린채 산행에 관한 안내사항을 설명드리며, 버스는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당진방향에 위치한 행담도 휴게소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볼일을 보고 버스안에서 아침간식으로 준비한 백설기떡과 미니호떡,그리고 사과쥬스로 아침을 때우고 예산 가야산 주차장까지 쉼없이 달려 나갔다.
이번에는 제약회사 홍보팀도 받지 않았는데, 튀긴콩을 파는 아저씨가 잠시시간을 달래서 그러라고 했더니 만원에 네봉씩이라고 해서 나도 사봤다.
서리태콩이라서 샀는데 모두 중국산이란다.
집에와서 맛있게 먹고있는 중이다.
가야산주차장에서 모두가 내린 우리일행들은 경기로즈산악회 프랑카드를 앞에두고 모두모여 기념사진을 찍으니 꽤나 묵직했다.
사람이 많아서인지 사진이 꽉차보여서 뿌듯했다.
흐린날씨였지만 비는 안오고 따가운 햇님도 안보여서 비만오지 않는다면 등산하기엔 꽤나 좋은 날씨라고 생각하며 모두가 옥양봉 방향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중간에 채회묵님일행 15분이 저수지 방향으로 빠지시고, 나머지 29명은 그대로 직진하여 남연군묘를 지나 A조 선두를 따라 첫 번째 봉우리인 옥양봉으로 향했다.
중간에 예산의 명품사과 과수원에서 빨간사과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탐스럽고 큰 밤이열린 밤나무 밑에서 떨어진 밤을 주워가며, 아무도 없는 길을 따라 우리만의 산행을 즐기고 있었다.
옥양봉은 우리가 오르려는 세 개의 봉우리중에서 가장낮은 봉우리로 비교적 쉽게 오를수 있겠거니하고 룰루랄라하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올라갔다.
하지만 중간쯤부터인가 가팔라지는 등산로에 누군가가 돌계단을 최근에 만들어 놓아서 나무계단과 함께 사람을 지치게 하고 있었다.
모두들 예산군을 탓하며 오르던중에 계단을 놓는 아저씨들을 만났다.
찍소리도 못하고 수고하십니다하며 조용히 그 자리를 피해 내빼듯이 올라갔다.
없을 때 욕해서 미안했었는가 보다.
옥양봉에서 인증샷을 찍고, 잠시 쉬고는 시간관계상 석문봉에서 간식을 먹기로하고 옥양봉보다 조금 높은 석문봉으로 발길을 옮겼다.
석문봉으로 가는길은 완만한 능선길이 아니고, 조금 내려갔다가 다시금 올라가는 또다른 봉우리였다.
하지만 옥양봉 오를때와는 다르게 정상을 잇는 능선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었다.
힘들게 석문봉에 오르니 정상석 옆에서 태극기가 힘차게 펄럭이며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고, 우리일행은 그옆에 자리를 깔고 앉아 각자 싸서 짊어지고온 간식을 풀어놓고 맛있는 간식타임을 즐겼다.
이인애감사님이 지난번에 이어 해조류와 마늘,닭가슴살을 무쳐서 깻잎과 미역에 싸먹는 기가막힌 맛을 보여주셨고, 김근재님은 사모님과 사이가 부쩍 좋아지셨는지 이번에도 싸주셨다며 작은게조림과 묵은지, 그리고 찰밥을 함께 가져오셔서 진한 맛으로 모두를 즐겁게 해주셨으며,송석동부회장님의 단골메뉴인 쏘세지와 부침개도 잘팔려 나갔다.
나는 복숭아를 잘씻어서 발라서 가져갔고, 시원한 막걸리 두병을 내놓았다.
막걸리만 삼년째 따신다는 송석동형님이 주시는대로 막걸리잔을 비워 나갔고, 일부는 소주로 정상주를 대신하였다.
항상하는 얘기지만 나는 정상주먹는 재미로 산을 다닌다고 해고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산위에서의 술을 즐겨 먹는다.
물론 산아래서도 잘 먹지만 말이다.
아마도 술먹을줄 모르는 사람이 산에서 술먹지 말라는 규정을 만들지 않았을까 싶다.
석문봉에서의 오찬이 끝날 무렵 한창호님 일행 세분이 올라오셨고, 바통터치를 한 선두는 다시 최종목적지인 가야봉을 향해 언덕을 내려갔다.
가야봉까지는 사방이 확트인 암릉지대로서 비교적 힘들이지 않고 가야봉까지 도달할수 있었다.
술이 돌아서 기운이 솟았는가 보다.
가장높은 가야봉정상에서는 산아래 풍광이 멋지게 펼쳐졌고,안개가 조금걷힌 봉우리들이 저마다의 위세를 뽐내며 우뚝 솟아 있었다.
레이더 기지도 그런대로 볼썽사납지 않게 서있어서 배경으로도 충분했다.
시간을 보니 하산을 서둘러야할 시간이었다.
올라오던길로 다시 300여미터를 돌아와서 가야산 주차장이라고 표시된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는 길을 재촉했다.
그렇게 돌길을 한참내려오니 평평한 도로가 나오고 다시 남연군묘를 지나 또다시 사과밭,그리고 커다란 밤나무를 지나 버스가 기다리는 가야산 주차장까지 시간맞춰 올수 있었다.
내려와서 보니 우리의 여전사들은 각자 전리품(밤,사과)을 서로 자랑하듯 내보이며 내심 뿌듯해하고 있었다.
한창호님 일행을 마지막으로 모두가 모여서 약4분거리에 있는 뚝방어죽집으로 옮겨서 신발을 벗고 각자 테이블에 앉아서, 미리 알맞게 끓여 놓은 어죽한그릇씩을 술을 곁들여 맛있게 먹었다.
나중에 들으니 신랑이 자리를 비워 걱정 많이 했는데 항상고생하시는 이경애총무님과 이인애감사님이 음식을 날라주셔서 무척이나 고맙다고 하시더란다.
어죽한그릇으로 주린배를 채운 우리는 다시 버스에 올라 30여분 떨어진 예당저수지로 향했고, 주차장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출렁다리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펼쳐진 풍경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연신 포즈를 잡고 카메라를 눌러댔다.
한시간의 자유시간이 짧을 만큼 건너편까지 가서 사과나무 조형물에 있는 힘껏 다리를 벌린채 두손을 들고, 멋지게 사진을 찍고는 출렁다리를 다시 건너서 돌아오는길에 범호형님이 내미는 칡즙하나씩 얻어먹고, 다시 차에 오르니 5시 30분.
이제 올라가는길.
처음부터 서글서글하신 인천에서 새벽부터 차를 몰고 오셨다는 김성곤 기사님이 친절하게도 버스노래방을 준비해 주신다.
사실 대호관광은 세 번째 이용하는것으로서, 버스기사와 계약하는 것이 아니고, 회사와 계약하면서 출발시간,경유지,도착시간등을 정하고 그 외 버스노래방도 계약사항에 포함하여 버스를 임차한다.
정식계약서는 아니지만 문자로 주고받은 내용이 모두 기록되어 있고, 신뢰와 친절을 중요시한다는 대호관광이 마음에 들어 계속 이용하기로 마음먹고 있다.
다만 기사님은 고정이 어려워 그때마다 다른 기사님이 배차될수 있다고하여 매번 우리의 스타일을 주지시켜 드려야하는 불편은 있다.
차량도 매번 바뀔수 있다고 한다.
다음 산행지인 춘천의 오봉산도 미리 예약해 두었다.
거짓말이라는 노래를 한곡뽑은 나는 이내 술과 안주를 들고, 졸고있는 임영순홍보이사님을 대동하고는 뒷좌석부터 소주와 막걸리를 한순배씩 돌렸고, 나도 중간중간 받아마셨다.
특히 동태집사장님은 연속으로 드렸는데도 거뜬하시다.
옆에 있던 사람들이 술을 안드렸던 모양이다.
체격이 단단하신 최연호님도 종이컵에 한잔 가득 달라신다 소주를.
박주영고문님 사회로 한곡조씩 신나게 불러댔고 머리에 띠를 두른 이경애총무님은 거금 9만원을 노래비찬조금으로 머리띠에 꽂으셨다.
노래비로 찬조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린다.
경기로즈산악회의 재정이 늘어난 큰이유가 찬조금이었다.
여러분들의 덕분이다.
버스디스코타임도 잠시 가질수 있었고, 김정자님이 죽전에서 내리시고, 모두는 모란으로가서 인사를 나누고는 각자 집으로 흩어졌다.
만원의행복 뒷풀이를 제안했으나 희망자가 두분밖에 없어 취소하고는 이경애총무님을 배웅하고, 모란성당앞에 세워둔 차로가서 카카오대리를 불러 집으로 갔다.
이번엔 2만원밖에 안나왔다.
신났다.
다음산행지인 강원도춘천의 소양강이 보이는 오봉산과 지난7월1일에 시도했으나 안개 때문에 가지못한 홍도흑산도 섬산행 공지도 함께 띄웠다.
홍도흑산도섬산행은 19일까지 30명이상이 모여야 갈수있는것이어서 미리미리 예약해 주시면 좋겠고,17일에 가는 오봉산은 비교적 가깝고 경치가 뛰어난 곳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와주시길 당부드리며, 특히 산행후에는 춘천에서 유명한 닭갈비를 드시고 오는 것으로 정했으니 예약을 서둘러 주시기 바란다.
두서없이 써내려간 글을 끝까지 읽어 주심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