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고 중요한 카이로프랙틱 서적들이 추나 학회를 통하여 번역 발간되었다. (자신들의 전공 서적을 자신들의 고유한 용어와 치료 철학을 담아 먼저 발간하지 못한 한국의 카이로프랙틱 의사들은 반성해야할 부분이다.) 학문과 정보는 공유되어야 한다고 한다면 정확한 용어 사용이 그 전제 되어야한다. 먼저 발간된 책에서는 chiropractic을 “카이로프랙틱“이라고 정확한 번역을 한것에 비해, 최근에 발간된 일부 책에서는 chiropractic을 ”수기 의학“ 으로 번역하였다.
다음은 그 책들을 소개해 본다.
1. 카이로프랙틱 테크닉(Chiropractic Technique) : by Thomas F.Bergmann & David H.Peterson & Dana J.Lawrence : 카이로프랙틱의 기본 교과서라 할 이 방대한 양의 책을 한글로 번역하였다. 제목에서부터 비교적 정확한 번역과 바른 용어를 사용한 책이다.
2. 골반 뒤틀림(Tortipelvis) : by Dr. F.Barge : 카이로프랙틱에서도 어려운 치료법에 속하는 책으로 상당한 수준의 책이다.
3. 특발성 척추측만증(Idiopathic Scoliosis) : by Dr. F.Barge : 척추측만증 치료에 관한 치료 서적으로 미국에서 카이로프랙틱 의사들이 매우 많이 참고로 하는 책이다.
4. 서브럭세이션(Subluxation) : by Meridel l, Gatterman : 카이로프랙틱의 기본 철학을 설명한 책으로, 치료 기전에 대한 이론 서적이다. 주로 치료 서적을 출판한 것에 비하면, 의외의 선택이다.
5. 소아 수기 의학(Pediatric Chiropractic) : by Anrig & Plaugher : 카이로프랙틱에서 소아 치료는 매우 예민하고 어려운 분야이다. 수년간의 임상 경험을 쌓은 카이로프랙틱 의사들이 시행한다. 제목에서 카이로프랙틱을 수기의학으로 바꾸어 놓았다.
6. 동작 촉진과 수기법(Motion Palpation and Chiropractic Technic) : by Scafer & Faye(MPI) : 카이로프랙틱의 중요 치료법의 하나로 상당히 많이 사용되고 유용한 치료법에 대한 소개서이다. 유감스럽게도 카이로프랙틱의 이름이 제목에서 가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