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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nderdre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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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꿈자료 로그북 여신의 언어 : 생명의 부여 ( 4 숫양, 그물망문양 ) 마리야 김부타스 지음 / 고혜경 옮김
edita 추천 1 조회 45 20.06.06 15:4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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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0.06.06 18:05

    첫댓글 책을 읽어가면서, 더욱 더 인류의 절실한 필요에 따라 그것을 인간이나 동물의 뼈 혹은 동굴에 새기면서 간절함을 표현했음을 깨닫습니다. 그것은 가벼이 말할 수 없는 예술이며, 숭고한 의례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차 문양들이 구체화되는 것을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젖줄, 생명수, 출산.. 최초의 탄생과 생명유지에 대한 그들의 기원에 겸허한 마음까지 듭니다. 한 가지, 인간의 뼈에도 문양을 새겨놓은 걸 보면서, 삶과 죽음이 분리되지 않았던 시대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죽음이 남겨놓은 뼛조각에 최소한 두려움은 느끼지 않았던 것 같아서요.

  • 작성자 20.06.06 18:03

    아기를 안고 있는 여인상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드디어 엄마와 아기이라는, 상징적이고 기호적인 문양이 아닌, 인적 교류를 느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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