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9. 토. Courmayeur.. Bonati 산장 부근.
ㅡ 아침에 창밖을 보니. 온통 안개와 구름으로 저쪽 몽블랑쪽은 보이는 것이 없다.
ㅡ 오늘.. 그랑죠라스 남측 올라 가는 입구길과 2800m 에 있는 그랑죠라스 중간 대피소 위치를 파악하고 싶었는데....
ㅡ 트래킹 대장이 트레킹 가 보아야, 온통 구름바더이니 뭘 볼수가 없다고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음.
ㅡ 트래캉 못하면... 샤모니로 올아 가야 한다는 애 말에 동의하고 샤모니행 버스를 타러 갔다.
ㅡ 그런데..우리가 버스 사간표를 잘못 보았다.
ㅡ 이미 샤모니행 보스는 떠나 버렸다..
비수기 + 코로아19 시대.... 하루에 오전 오후 각 1차례씩...하루 2회..
ㅡ 뭔 뾰족한 방안이 없어서, 묶었던 호텔에 배낭을 맞기고 홀가분하게 그랑죠라스 올라가는 방향( 스위스 방향 MTB )으로 가기로 했다.
ㅡ 호텔에서 10시 출발.
ㅡ 조금 올라 가다가 꽤가 나서...그 방향으로 가는 시내 버스를 타기로 했다....조금 기다라니까..
ㅡ 2 유로/ 인..
ㅡ 간단하게 10여분만(?)에 1200m에서 1570m로....
ㅡ 12시 35분에 1700m에 도달..원점 복귀..약 18Km 트래킹..
ㅡ 14시경이 되니..이제야 구름이 조금 걷히기 시작한다..
ㅡ 오후 2시 40분경...버스 환승 정류장 도착..
ㅡ 3시경 점심 식사...4시경..호텔 도착.
ㅡ 5시발 샤모니행 벗스....15유로/인
첫댓글 그랑죠라스 남벽에 있는 산장을 말하는건가요?
몇년전에 그랑죠라스남벽 오름길이 눈에 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