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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문상담 2차 면접 합격 후기 ]
Ⅰ. 들어가며
저번 첫 글, 1차시험 합격 후기에서도 썼듯이 저는 1차시험 성적보다 2차가 더 좋아서 합격까지 이르게 된 것 같습니다.(면접점수 98점)
평소 말하는 것을 좋아하기도 했었고, 발표도 자신 있었지만, 임용고시 면접은 또 다른 형태이고 많이 떨리기도 해서 긴장을 많이 하고 준비를 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2차 면접도 1차 시험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그냥 말을 유려하게 잘하고 풍부한 표현을 쓰면 도움이 되는 일반 면접이 아니라 임용고시는 ‘키워드 채점’이 기본이기 때문입니다.(어떤 단어를 말할 때 심사위원분들 모두가 동시에 체크하기도 합니다.) 단어가 완전 똑같지는 않아도 비슷한 내용, 비슷한 단어를 말해야 채점이 되며, 꼭 말을 잘한다고 해서 붙는 시험이 아니라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러나, 정답이 딱 정해진 것은 또 아니기에 다른 내용 창의적인 내용을 주장할 거라면, 구조화하여 근거도 명확하게 해야 채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2차시험도 1차처럼 열심히 모범답안도 참고하고, 면접 주제에 대한 내용을 외우고, 암기가 되어있어야 키워드를 잘 녹여서 답변할 수 있습니다. 또 구조화하여 답변해야 하기 때문에 두괄식으로 무조건!! 습관처럼 나오게 해야합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1차와 똑같이 공부하고 습관잡고 치열하게 반복해야 합니다.
Ⅱ. 면접 준비 과정
1. 1차합격 발표 전
1) 비교과 대면 스터디
(1) 운영방법
1차 발표 전에는 주 3일 오프라인 대면 면접 스터디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1차 시험 준비도 직강으로 전공강의를 들었던 만큼, 직접 현장에서 누군가와 함께 해야 준비를 잘 할 수 있는 파워 장의존형^^이기 때문에 제 자신을 잘 알아서 끌어줄 수 있는 빡센 스터디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주 3일 오프라인으로 집 근처 모집을 하고 있어서 지원하여 들어갔습니다.(모집은 한마음 다음 카페 참고) 보건, 영양, 사서 그리고 저 해서 모두 비교과끼리 다른 과목으로 하여 모집이 되었고, 스터디카페 룸을 빌려서 진행되었습니다.
오프 스터디 운영방식은 면접레시피 교재를 주로 삼았습니다. 목차를 기준으로 1회차 마다 한 사람당 2주제 씩을 맡아서 한 번 모일 때 8주제에 대한 진도를 나갔습니다. 각자 자기가 담당한 주제 내에서 1세트씩 (구상형 1번, 구상형 2번, 구상형 추가질문, 즉답형, 즉답형 추가질문 이렇게 총 5문제- 서울기준)출제 해 오면 본인 출제 문제를 제외하고 제비뽑기를 하여 한 사람당 1세트씩 실제 면접을 보듯이 진행했습니다. 대면스터디를 할 때에는 a4에 각자가 출제한 문제를 인쇄하여 접어서 가져왔습니다.
코로나가 너무 심하여서 천명가까이 찍었을 때에는 어쩔 수 없이 오프라인으로 전환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에도 문제를 미리 올리지 않고 스터디 바로 직전에 밴드에 업로드 하였고, 스터디 직전에 문제에 부여한 번호를 카카오톡 사다리타기를 통하여서 랜덤으로 할당했습니다. (면접 시작전, 구상시간을 가졌는데 자기가 뽑은 구상형 문제를 동시에 켜서 구상 후 면접 순서대로 진행했으며, 즉답형이나 추가질문은 미리공개하지 않고 해당 면접자가 답변하고 있을 때 카카오톡에 올리고/음성질문으로 실시간으로 진행했습니다)
저희 스터디원들은 서울 기준 15분 구상시간인데, 10분으로 줄여서 연습 했습니다. 이 방법이 실전에서는 매우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로는 더 긴장되어 시간이 더 걸리거나, 서울 지문이 길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면접 시연이 끝난 후에는 아이디어 토의를 했습니다. 지금서울교육/ 행복한 교육을 요약 정리하고 해당 주에 요약한 내용에서 현장에 쓰일 수 있는 아이디어나 질문 등을 공유했습니다.
ex)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내용이었다면, 각 교과에서(상담/영양/사서/보건) 생태환경교육을 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와 같은 아이디어 질문에 토의하는 형식이었습니다. |
★ 스터디 방법 정리:10분 동시 구상시작->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15분동안 면접 시연-> 피드백 이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지금서울교육/ 행복한 교육 정리본을 토대로 아이디어를 공유했습니다.
(2) 피드백 방법
저희는 1차 합격 발표 전까지는 내용의 구성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저희 스터디원은 피드백시에 ‘내용담당/태도담당/시간담당’으로 역할을 아예 나누고 시작했습니다. 내용담당자는구글 문서를 만들고 거기에 면접자의 답변 내용을 전부 받아적는 타이핑을 했습니다. 그리고 태도담당자는 태도 평가지를 만들어 피드백을 하였고, 시간 담당자는 각 문제 당 답변한 시간, 전체 걸린 시간, 심지어는 생각하는 시간까지 예의주시하여 피드백 했습니다.(어떤 사람은 잠시 생각 후 답변하겠다고 하고 너무 성급하게 답변하거나, 너무 오랜 시간이 흐르고 말을 했는데 생각보다 답변의 알맹이가 없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아무래도 각자의 피드백 역할이 있어서 내용에 대한 피드백이 소홀 할 수 있기 때문에 스터디 후에 밴드에 내용 타이핑한 것을 올리고, 댓글로 내용피드백도 따로 하게 되었습니다. 이 방법은 현장에서 각 담당 역할도 자세히 피드백 받으면서, 후에 내용 피드백 까지도 신경 쓸 수 있어서 답변 구성을 하는 연습에 있어서는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이 단점이었습니다. -> 밴드 참고
2) 온라인 전공 스터디
(1) 운영방법
1차 합격 발표 전, 전공 심화 질문을 위한 스터디도 따로 했습니다.(모두 정혜영 교수님 강의 들은 사람들로 4명 구성) 정혜영 교수님 자료를 위주로 했고, 그 자료가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스터디 원들끼리 책은 시대고시기획에서 나온 <2,3급 청소년 상담사 2차 면접대비>로 진행했습니다. 그 중에 일단 1차 합격 발표 전까지 일주일에 1번만 운영하는 스터디였기에 책 한권을 다 떼기에는 어려웠습니다. 앞서 말한 비교과 스터디인 오프라인 스터디가 주가 되어야 했기 때문에요. 그래서 PART 3. 부분이 사례가 나오고 그 사례에 대한 질문이 있길래 그 파트만 하기로 했습니다.사례가 4개씩 있어서 하나씩 랜덤으로 답변하고 피드백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학교 및 가정 관련 요즘 이슈나 임용에서 나올 만한 주제들을 질문하고 궁금한거 준비해 와서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다가 다양한 주제를 정리하는 것도 맞겠다 싶어서 스터디원 중에 한명이 공유해줬던 동부교육지원청 자료를 바탕으로 내용을 공부하고, 주제를 추가했습니다. (11~14 스터디원들이 추가, 1~10 동부교육지원청에서 나온 교육취약계층 학생지원가이드북= 자료 참고)
1. 가족 긴급지원 2. 정신건강-ADHD, 우울, 자살시도,자해 3. 경계선 지적기능 학생 4. 과의존, 과몰입- 스마트폰, 게임, 도박중독 5. 아동학대 6. 학업중단- 장기무단결석, 가출 7. 다문화 가정 8. 성폭력(성추행, 성폭행, 사이버 성폭력) 9. 학교폭력 10. 언택트 상담 11. 비밀보장 12. 진로문제- EX) 프로그램 4회기 기획, 집단상담 4회기 구성 등등 13. 불안- 시험불안, 코로나 등 14. 대인관계 |
★방법 정리:청소년 상담사 책 PART 4.사례 부분 랜덤으로 답변하기-> 토의 및 경기도 학생상담가이드 활용하여 주제 공부
(2) 피드백 방법
랜덤으로 답변할 때 비교과 스터디처럼 정식으로 피드백을 태도, 내용, 시간 등을 제대로 하지는 않았고, 전공 면접 스터디는 내용 보충식으로만 피드백 했습니다. 답변하고 나서 이렇게 추가로 이야기하면 괜찮겠다 등등 만약 답변을 잘 못하겠을때는 그냥 준비할 때 적어뒀던 답변을 그냥 읽는 정도로만 했습니다. 1차 전 까지는 주로 그러니까 주제 정리와 내용정리 위주였고, 1차 합격 발표 후부터 더 말하기 연습을 했습니다.
3) 면접 자료 정리
- 행복한 교육, 지금서울교육 정리
행복한 교육은 첨에 요약을 한마음카페에서 12명 정도 구하는 요약모임에 들어갔습니다. 이것은 잡지이기 때문에 월간으로 나오고, 그러다 보니까 각자 한 달치 잡지를 보고 요약하여 한 파일에 합치는 작업을 했습니다.
지금 서울교육은 봄,여름,가을,겨울 호가 있습니다. 오프 비교과 스터디원들과 같이 요약하고, 아까 언급한 것처럼 요약한 내용에서 아이디어 토의까지 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행복한 교육도 아이디어 토의를 하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그것도 함께 진행했습니다.(그런데 행복한 교육은 서울이 아니라 다른 지역이야기도 많기 때문에 서울 지원자들은 지금 서울교육만 봐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전공 심화질문을 위한 대비는 언급한대로청소년 상담사 책과 경기도 학생 상담 가이드를 활용하고, 저희끼리 나올만한 주제를 플러스해서 문서로 내용정리를 했습니다.
4) 교육시책 전화 스터디
(1) 운영 방법
11월 말~ 12월 15일까지는 시책 분량을 매일 매일 정해놓고 그냥 쭉읽기 스터디를 진행했어요. 사실 1차 시험 끝나고 나면 너무 풀어져서 아침에 늦게 일어나기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저를 잘 알아서 그냥 아침 8시에 강제 기상할 수 있도록 8시에 전화 짝 스터디를 했어요. 전공 면접 스터디 원 중 한명과 했어요! 그래서 15일까지는 시책을 그냥 쭉 번갈아 가며 읽고, 다만 거기 설명만으로는 모르는 용어나 정책을 체크해놨다가 전화 스터디 종료 후 각자 맡아서 인터넷에 검색하여서 보충 링크나 정보를 캡쳐하여 추가 설명을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회독시에는 면접레시피(비교과 주 면접 교재)의 목차를 중심으로 그 주제에 활용할 수 있는 시책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예를 들면 면접레시피 목차에 세계시민교육, 민주시민교육이라는 주제가 있다면 시책에서 이 부분에 해당되는 것을 발췌했어요.
이렇게 정리할 때 효과는 면접레시피에 단권화 하기도 좋고, 시책을 그냥 줄줄이 읽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이제는 그 시책을 어떤 주제가 나올 때 활용할 수 있다는 연습이 되는 거죠.
그래서 예를 들면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우리 서울교육은 친환경 시대에서 이제는 [필]환경 시대라고 이름을 붙일 만큼 기후위기 및 환경오염에 대한 대처를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라고 인트로에 써먹을 수도 있고, 답변을 할 때 시책 내용을 녹여서 저는 종이없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 ~~~한 위클래스 운영을 할 것입니다. (종이 없는 환경구축이 시책이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답변을 만들 수 있기에 주제별 시책 정리를 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주제별로 시책의 내용을 요약정리 한 후에 (근데 사실 면접레시피 주제를 기준으로 하면 없는 시책들도 많아요! 그럼 그냥 상담 아이디어를 종종 공유했답니다. 예를 들면 면접 문제에서는 본인의 전공(영양/상담/사서/보건)에서 생각하여 답하라는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요!)
★ 방법 정리: 시책 1회독-> 주제별 정리하며 2회독
2. 1차 합격 발표 후 스터디
1) 오프라인 비교과 대면 스터디
(1) 운영 방법
1차 발표 후에는 시험 직전까지 계속 대면연습을 끝까지 했습니다. 스터디 횟수는 기존 주 3일에서 평일 매일 매일인 주 5회로 늘렸고, 스터디룸이 아닌 주로 넓은 강의실을 빌려서 실전처럼 연습했습니다.
이때에는 새해를 맞아서 교육감 신년사가 나옵니다. 그래서 교육감 신년사에서 중요주제를 선정하고 그 주제들 위주로 출제범위를 크게 나눠서 겹치지 않게 문제를 출제했습니다. 최대한 많은 내용을 반복해서 볼 수 있도록 면접레시피 목차 기준으로 빠르게 회독하면서 진행했습니다.
저희 스터디원 모두 즉답형이 제일 약한 것 같아서 기존 1세트를 그대로 진행하고 즉답형을 추가로 더 연습했습니다 (구상형1/ 구상형2/ 추가질문/ 즉답형/즉답추가질문 + 즉답형2/ 즉답추가질문2 총 한사람당 7문제)
또, 제가 역사교육과 출신인데, 졸업한 사범대 학과장 교수님 덕분에 강의실도 사용할 수 있었고, 따로 저희 비교과 스터디 전원(보건,영양,사서,상담)을 실제 면접처럼 봐주시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현직 상담 선생님도 온라인 zoom을 통하여서 실제 면접처럼 진행하고, 한사람씩 피드백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또한 전공강의 정혜영 교수님도 온라인 zoom으로 실제 면접처럼 피드백도 해주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실제 면접장 분위기에서 준비도 해보고, 도와주시는 손길들 덕분에 실전처럼 긴장감 있게 준비를 잘 한 것 같습니다. 도와주실 수 있는 분들이 주변에 계시다면 어려워말고 꼭 인맥을 활용하여 여러번 피드백 받으세요!! 매우중요! 저는 면접 가까워졌을 때 가족들에게도 제 동영상을 보여주기도 하고 친한 친구들에게도 보여주고 피드백 받았어요.
전날 가까워질수록 혼자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저희 비교과 대면 스터디는 시험 직전 전날까지도 강의실에서 연습을 해보고 갔기 때문에 말하는 것이 좀 더 편했습니다.
(2) 피드백 방법
피드백 또한 더 이상 1차 발표 전처럼 내용을 스터디 후에 또 평가하는건 시간도 오래걸리고 불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생략하고, 실제 면접관처럼 들리는 내용으로만 피드백 주고, 태도, 시간 잘 지키기에 더 피드백을 줬습니다.
피드백시 구글 문서를 이때 넘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과제할 때 썼던게 생각나서 제가 제안했던 건데, 내용 담당 선생님이 적을 때 실시간으로 잘 보이고, 각자 바로바로 채워 넣을 수 있고 (시간도 체크도 하여서 바로 문항 옆에 작성하구) 좋더라구요. 꼭 활용해 보세요~
-> 밴드 참고
2) 온라인 전공 스터디
(1) 운영방법
기존에 청소년 상담사 책과 우리가 정리한 자료로의 스터디를 마무리하고, 정혜영 교수님이 준비해주신 자료로 2차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이 자료는 제시문이 길게 준비되어 있고 사례도 있기 때문에 면접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한 문항당 여러 보조 문항등이 달려있어서 구상형 문제 말고 추가 질문/답을 연습하기에 좋았습니다.
이 스터디는 기존에 4명에서 준비하다가, 1차 합격 발표후에는 3명에서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돌아가면서 문항별로 랜덤으로 답을 하고, 비교과 스터디에서 1세트씩 다 연습 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는 1세트를 맞추지는 않았고 돌아가면서 해당 질문에 구상형이라면 3분 정도 시간을 가지고 구상시간 후 답변을 바로 하고, 추가질문 문항이라면 다른 스터디원이 읽어주고 바로 답변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2) 피드백 방법
비교과 스터디가 주로 할애하는 스터디였고, 전공스터디는 면접에서 나올만한 전공지식을 같이 이야기 하거나 정혜영 교수님이 주신 자료로 내용을 풍부하게 하여 답변하는 것이어서 두 개 스터디의 성격이 달랐습니다. 즉 비교과 스터디가 태도, 내용, 시간 체크를 모두 주로 보는 스터디였다면, 전공스터디는 내용 구성에 좀 더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 태도나 시간은 너무 어긋나는 것만 피드백 해주고 내용답변에 좀 더 신경 썼습니다. ~~말했는데, 이것보다는 이게 더 나을거 같다던지, 혹은 이런내용을 좀 더 추가하여 답변하면 좋을 것 같다 던지 하면서 내용을 보강했습니다.
(3) 시책 전화스터디
1차 합격 발표 후 감사하게도 짝스터디 둘 다 붙어서 계속 진행했습니다. 언니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앞서 시책 2회독 정도를 자료정리까지 하면서 함께 내용은 대략 알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시책 내용 중에서 문답을 하기로 했습니다. (시책 보다보면 스킵해도 될 것 같은 부분들도 많아요~ 예를 들면 우리는 상담전공인데 급식이나 보건이야기 나오는 것, 그리고 사립 교원 부분 이나 체육 쪽 시책 등등) 그래서 범위 정해서 면접처럼 시연하는 게 아니라 내용 위주로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암기가 되어야 써먹을 수 있습니다) ~~~ 시책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이렇게 했어요!
3. 개인공부
저는 1차 합격 발표 전, 후로 준비 과정에서 스터디를 최대한 활용하여 스터디 내에서 자료 정리도 했기 때문에 (면접 레시피 주제별 시책정리, 행복한 교육 요약, 지금 서울교육 요약 및 아이디어 정리) 따로 열심히 정리한 것은 크게 두 가지였고, 책도 하나정도 읽었습니다.
1) 면접 레시피 마인드맵 정리
면접레시피 책을 계속 회독 하는 건 스터디때 하고 있었는데, 면접 레시피를 요약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1차때 교육학 정리 시 사용했던 씽크 와이즈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마인드 맵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해당 주제별로 활용가능 한 시책이나 지금 서울교육, 행복한 교육 등에서도 해당하는 주제가 있다면 가져와서 함께 정리했습니다. 정리하자면 마인드맵에 여러 자료를 단권화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면접 2주 전까지도 정리하고 있었어서 조금 불안하기는 했습니다. 시작할 거면 초반에 1차 합격 발표 전에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래도 완성하고 나서는 두꺼운 책이나 자료들을 보지 않고 이 자료만 계속 회독하여 간편하기는 했습니다. -> 사진 첨부
2) 전공관련 아이디어 정리
서울의 경우 전공심화질문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대비하여 각종 주제들에서 상담에서 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생각 날 때마다 손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간단간단하게 아이디어노트처럼 만들었습니다. -> 사진 첨부
3) 책 읽기
저는 교실 속 갈등상황 100문 100답을 딱 한권만 읽었습니다. 여기서 나온 내용을 면접 때도 실제로 활용하였는데 면접관분들이 동시에 쳐다보시면서 굉장히 인상 깊게 주시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확실히 면접때 자신이 준비해둔 명언이나 문구 등을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똑같은 답변만 계속 듣는 면접관들 이목을 끌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러한 목적으로 배경지식이나 인트로, 마무리 부분에 활용하거나 면접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쌓아간다는 취지에서 책은 한 두권 쯤 읽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너무 시간이 없다면 이 부분은 패스하시고, 차라리 전공 관련 아이디어나 면접 시 사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경험 등을 풍부하게 생각해 놓는 것도 좋습니다.
4) 연스타 면접 책 활용하기 (면접 기출문제 카드만 보기)
연스타라고 교사 유투버 하시는 분이 계신데, 역사교사이십니다. 이 분 면접책도 많이 활용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면접레시피만 주 교재로 진행하다보니까 다른 교재도 보고 싶기는 한데 시간이 없어서, 다른 과목 임용고시 준비하는 친구가 필요 없다고 하는비교과 부분의 기출문제만 나눔을 받았습니다.이 책이 좋았던게 줄글의 책이 아니라 면접카드처럼 되어있는 형태여서 어디서든 꺼내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비교과 부분 기출문제를 답변을 보지 않고 스터디 가는 지하철이나 밖에서 꺼내보면서 중얼중얼 시연해 보기도 했습니다. 기출문제를 확인하니 어떤 유형으로 출제되는지도 알 수 있었고 모범답변 말고 나의 말로 다르게 답변하는 것에 집중하여 생각의 확장을 시도해보았습니다.
Ⅲ. 마무리 하며
면접도 연습하면 충분히 고득점도 받을 수 있습니다.특히 나는 공부하는 만큼 잘 나오는 1차시험이 더 좋다고, 2차 시험은 원래 말을 잘 하는 사람이나 가능한 거 아니냐는 생각을 많이들 하시는데 저는 임용고시 면접은 일반 면접과 정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말해야하는 가짓수가 있고, 거기에 충분한 근거가 있어야 하며 정형화된 방식으로 말하는 연습이 더 중요합니다.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그 틀을 연습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있으면 잘할 수 있습니다.
강조할 사항이 있다면 무조건 구조화 하여! 두괄식으로! 첫째, 둘째, 셋째 분류하는 연습을 무조건 하셔야 하며 답변을 생각할 때 한 가지 대상이 아니라,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입장 등을 고려하며 답변하면 충분히 가짓수를 채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매우 꿀팁입니다.)
그런데 모두가 비슷한 답변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창의적인 나만의 생각을 첨가하면 금상첨화겠죠? 이는 충분히 스터디 시에 아이디어 공유를 하면 잘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 것 한 가지는 ‘진심’입니다. 면접관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얼마나 이 사람이 교사가 되고 싶고 아이들을 사랑하는지를 볼 줄 압니다. 아무리 말을 잘하고 실수없이 답변한다 하더라도 임용고시 답변 틀이 딱딱한 구조화 형식이기 때문에 자칫 기계적인 답변처럼 더욱 들릴 수 있습니다. 이 때 예시를 들거나 자신만의 교육철학 및 교육관을 녹여서 답변을 하면, 학생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교육자로서의 모습으로 그 진심이 더욱 돋보일 것입니다.
저는 항상 이런 마음으로 답변을 하고자 노력했기 때문에 따뜻한 답변, 또랑또랑한 목소리와 바른 태도 등을 더욱 신경 썼습니다. 그래서 아마 답변의 내용이 엄청 우수하지 않더라도 고득점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멘탈 관리가 무척 중요합니다. 1차 시험 때보다 준비기간은 훨씬 짧지만 저는 2차준비할 때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도 몇 배는 더 힘들었습니다. 말을 못하는 편이 아닌데도 너무나도 긴장되고 떨려서 힘들었습니다. 1차를 합격하고 나니 2차에서 떨어지는 것을 생각만 해도 너무 타격이 컸고, 나의 노력을 다 부정당할까봐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 사명을 생각하고, 신앙 안에서 안정을 찾으려고 항상 노력했고 열심히 한 제 자신도 믿지만 신앙의 힘으로 하나님께서 제가 있어야 할 곳에 저를 인도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를 믿어주는 가족들, 교회식구들, 남자친구, 소중한 친구들을 생각하고 그들에게로부터 힘도 얻으며 버텨냈습니다.
1차보다 더 힘들 수도 있는 2차 준비 과정에서 여러분도 여러분의 방법으로 꼭 이 힘들고 외롭고 지치는 과정들을 잘 이겨내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면접 답변 복기 (서울 면접 소개)
구상형1.
동아리내 학교폭력 사안, 학교장 자체해결제
(사례) 학생a: b를 때린 후에 관계가 불편해졌다, 다른 친구들도 자기 이상하게 보는 것 같다. 앞으로 같은 동아리인데 앞으로 어떻게 하냐? (사과도 했지만 서먹하고, 잘 지내고싶다고 하는 뉘앙스였음) |
1) 학생 a의 성장과 회복을 위해 학생과 이야기 하듯 말하시오.(시연) 2) 학생 a, b의 관계회복을 위한 교사의 유의점 3가지 3) 관계 회복을 위한 동아리 프로그램 이야기 해보시오. |
구상형 1번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서울교육에서는 경미한 학교폭력사안에 대해 자체해결제를 도입하면서, 자체해결제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 경우에는 학교폭력심의위원회로 이관하여 단위학교의 업무경감을 최대한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서울교육에서 노력하는 만큼, 자체해결제 진행 후 교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사례와 같은 상황일 경우 학생 a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시연해 보겠습니다. a야, 우선 선생님을 찾아와서 이런 고민을 말해주어서 무척 고마워. 얘기를 들어보니 a가 많이 속상한 상황에 놓여있구나, b와 같은 동아리여서 얼굴은 계속 봐야겠고 다른 친구들도 이상하게 쳐다보는 것 같고.. 선생님은 그래도 a가 b와 관계를 회복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맞니? (잠깐쉬고) 이와 관련하여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서 선생님이 제안을 해볼게. 첫째로, b도 아직은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지 몰라, 그래서 선생님이 b에게 한번 물어보고 승낙한다면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면 좋겠어. 거기서 앞으로 잘 지냈으면 하는 b의 마음을 전해보자. 둘째로, 다른 친구들의 시선도 신경 쓰인다면 동아리원 모두 관계회복을 할 수 있는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해줄 수는 있어. 자연스럽게 다시 친해질 수 있도록 선생님도 준비해볼게. 라고 말하겠습니다.
다음으로, 학생 a,b의 관계 회복을 할 때 교사의 유의점 3가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학생들에게 주도권을 주어야 합니다. 진정한 관계 회복은 서로가 마음이 준비가 되었을 때 자발적으로 일어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강제적으로 선생님이 의사 확인 없이 한자리에 아이들을 불러놓고 진행하는 일은 지양해야 하며, 특히 피해 학생에게 의사를 꼭 물어본 후 진행해야 합니다.
둘째,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너무 자율성을 주어 둘 만 있게 해서는 안되며, 혹시라도 감정이 격해지거나, 2차가해 행위가 생겨날 수 있으므로 꼭 지도 해야하기 떄문입니다. 들으면서 대화가 원활히 진행되고 서로의 진심을 느낄 수 있도록 중재해주어야 합니다.
셋째,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 하게 합니다. 사과할 것은 사과하지만 너무 잘잘못만을 따져 그 자리에 머물게 하기 보다는 앞으로의 미래지향적인 이야기도 하게해야 교육적 효과가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지내고 싶은 것인지를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다음으로, 관계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저는 심리극 프로그램을 만들겠습니다.
예술을 도입하여 하는 활동은 사람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열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진행방향은 첫째, 관계 회복을 할 수 있도록 갈등을 해결하는 주제로 준비하여 말로하지 않아도 교육적 효과가 생기게 할 것입니다. 둘째, 역할을 정하고 스토리를 짜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자율성도 향상, 단합력도 도모할 것입니다. 셋째, 구성원들이 연습하여 결과물로 공연까지 한다면 학교 내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드는 데에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상입니다.
구상형 2.
수업중 화나면 소리 지르고 물건을 던지는 학생- 자문 2가지씩 제시
1) 수업 중 학생 조치방안 2) 담임교사의 학생 상담방안 3) 교사에 대한 심리적 지원방안 |
구상형 2번 답변드리겠습니다. 교육현장에서는 정말 다양한 요구의 아이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의 유형과 상황파악을 하여 담임선생님께 적절한 자문을 해드릴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전문상담교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시문과 관련하여 먼저, 수업중 학생 조치방안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 째, 아이의 감정, 화가 났다는 감정을 먼저 인식해주도록 자문하겠습니다. “지금 00이가 화가 많이 나서 지금 물건을 던졌구나.” 라고 먼저 반응을 하면 아이는 내 감정을 인정받는 기분에 순간 누그러지고, 다른 학생들도 선생님이 통제적이거나, 두려움 조장 없이 대한다는 안정감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둘째, 대신 원하는 것을 말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정을 알아 준 후에는 숨겨진 진짜 마음에 대해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처럼 수업 중에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 감정을 인식하고, 대체 행동을 이야기 하도록 하고 수업이 끝난 뒤 다시 진지하게 이야기할 것을 권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담임교사의 학생 상담방안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 째, 학생의 기분을 먼저 물어보게 하겠습니다. 아이는 잘못했다고 이미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다그치기 보다는 지금 어떤 마음이고 어떤 기분 인지를 먼저 물어보면 훨씬 대화가 수월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 째, 자기통제가 잘 되지 않아 본인도 힘들 수 있음을 인정해주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같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게 하겠습니다. 아이의 진짜 속마음을 듣고 인정해주며 지금까지는 괜찮지만, 앞으로 어떻게 할지 함께 고민해 준다면 아이의 성장을 도울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교사에 대한 심리적 지원방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교사의 감정을 공감해줍니다. 이 아이를 위해 애쓰고 있는 담임 선생님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 치유의 첫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둘 째, 수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습니다. 한편으로는 자기가 노력해도 잘 안된다는 죄책감이나 자괴감이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생을 생각하는 마음을 인식하도록 하고 한계선을 설정하여 수용할 수 있도록 해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구상형 추가질문. 학부모의 외부기관 연계 거절시 방안 3가지 말하고, 시연
답변드리겠습니다. 첫째, 학부모님의 노력을 먼저 인정해줍니다. 학생의 어려움을 가정에서도 지도를 잘 하시려고 하고 사랑으로 지도하려는 것을 인정해드리고, 학교에서 이런 일로 제안을 드리게 되어서 속상하실 것이라는 마음을 공감해드리면 불안한 마음이 가라앉으실 수 있습니다. 둘째, 필요성에 대해서 말씀 드립니다. 가정에서 충분히 노력하고 계시지만 전문기관에서 도와줄 수 있는 방향을 언급하고, 만약 약물치료에 대한 걱정이 드신다면 상담을 해보고 결정할 수 있다고 알려드립니다. 셋째, 외부기관 연계 후에도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진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학교에서 골칫거리를 처리하려고 보내버리는게 아니냐라는 반감도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연해보겠습니다. 어머니~ 00이 일로 이렇게 제안을 드리게 돼서 놀라기도 하시고, 속상하셨죠? 어머니께서도 충분히 아이를 가정에서 잘 지도하고 계시고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도 00이를 도와줄 수 있다면 참 좋을 거 같거든요. 그 방법의 일환으로 제안을 드린거구요. 어머니가 노력하고 계시구, 학교에서도 도와줄 수 있는 부분들 도와주면 더 큰 효과가 생겨서 00이의 성장에도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혹시라도 만약 약물치료를 하게 될까봐 걱정이 되고 부작용도 걱정이 되시나요? 그렇다면 그 부분은 외부기관에 가셔서 상담한번 받으시고 결정하셔도 되어요. 꼭 약물이 아니더라도 전문기관이니 충동성을 대체 할 수 있는 활동이나 치료를 훨씬 더 자세하게 안내를 해주실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머니, 저희는 00이를 외부기관에 보내고 나서도 계속 해서 관심을 가지고 볼 거에요. 특히 wee클래스 상담실에서는 외부기관 연계 후에도 지속 관리를 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어머니와 계속 소통하고 아이랑도 소통 할 예정이에요. 또 어떤게 걱정이 되시나요?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또 말씀해주시겠어요? (잠깐 쉬고) 라고 답변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즉답형 자신의 교육관을 바탕으로 기초학력지원의 필요성 제시, 인지/정서 지원을 각각 제시
(사례) 학생 a: 국영수 기초학력 저조, 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adhd성향, 친구관계 및 자존감 낮음, 기본 생활습관 x |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인물인 야누슈 코르착은, 똑같은 교복 속 수 백개의 심장이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 말은 자연스럽게 저의 교육관이 되기도 했습니다. 모두다 비슷한 모습을 하고 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아이들은 저마다 다 다른 성향과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마다 다른 특성들을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 마다 다른 특성들을 잘 발휘하기 위해서 첫 걸음은 기초학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사례에 나온 학생의 인지적인 지원을 먼저 제시하겠습니다. 서울학생 기초학력 보장체계 3단계 학습 안전망을 잘 활용하겠습니다. 담임선생님- 학교안 개별 맞춤 프로그램- 학교 밖 학습도움센터 적극 활용 등으로 학생의 기초학력지원에 힘쓰겠습니다. 저는 이 때 다중지원팀에서 전문상담교사로, 학습진단 검사, 학습 상담을 지원하는 등의 노력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정서적인 지원을 제시하겠습니다.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제 동행 프로그램은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맞춤 활동입니다. 이 같은 프로그램으로는 사례에 나오는 여러 특성들을 선생님과 같이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유대 관계속에서 대인관계의 문제를 해결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 학교 밖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집중하지 못하는 성향, 충동적인 성향, 기본 생활습관 등도 길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즉답 추가질문) 기초학력책임제도 거절시 지원방안 3가지 제시
답변드리곘습니다. 첫째, 방과후 프로그램 권장하겠습니다. 기초학력이라는 말이 학생에게는 낙인감이 들어 싫을 수 있기 때문에 기초학력을 다져야 하는 프로그램 대신에, 다른 친구들과 같이 할 수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참여하여 학습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합니다.
둘째, 학생에게 맞는 수준의 과제를 제공합니다. 난이도에 따라 쉽게 좌절하는 친구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수업을 할 때에 맞춤형 학습이 될 수 있도록 과제 제출 난이도를 조정하여 학습 수준별로 저마다 과제를 선택하고, 제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학습 상담을 권할 수 있습니다. 기초학력책임제도를 거절 하여도 별도로 학습 상담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문상담교사로서 학습을 시키기 보다는 동기유발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등을 활용하여 흥미를 느끼고 공부의 습관을 잡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중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기초학력책임제도를 거절하는 이유를 충분히 탐색하고 학생이 걱정하는 이유를 대체활동으로 바꿔주는 노력등을 한다면 충분히 기초학력을 지원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시간 1분남아서, 전문상담교사가 된다면 학교 상담 현장에서 저마다의 특성이 다른 아이들을 이해하고 도우며, 학교 현장에도 협조적인 자세로 나아가는 전문상담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끝.
부록_ 참고한 자료들
면접 레시피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취약계층 학생지원가이드북
정혜영 교수님 2차 면접 준비 자료
학교폭력예방 학급운영 사례집
2021 서울교육시책
만든 마인드맵 자료
교실 속 갈등상황 100문 100답
행복한 교육
지금서울 교육
코로나 감염병 대응 지원 가이드북
첫댓글 합격하신 선생님으로부터 수기를 받아 제가 대신 올린 것이라서요. 질문에는 답변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